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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9 22:28
그럼 기존에 있던 맵들이 많이 선정되고 새로운 맵들은 잘 선택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써보기도 전에 테란맵이니 어쩌니 하며 오해만 생길것 같고요. 배틀넷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그냥 하는맵만 하게되는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질것 같네요.
11/10/19 22:51
이 경우 두가지가 문제인데요.
하나는 선정된 맵이 지속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러한 맵은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경기가 많이 진행된 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차라리 5년이전의 올드맵을 수정을 거쳐서 부활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둘은, 맵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이썬만하더라도 토스가 좀 힘든편이었죠. 세종족의 팬수가 같은 수가 아니기 때문에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 차이가 크게나는 맵은 선정되지 않겠지만, 몇번을 뽑아도 무난한 가운데 팬수가 많은 종족이 '불리하지는 않은' 맵이 지속적으로 선정된다는거죠. 맵을 바꾸더라도요.
11/10/19 23:04
저도 국민맵을 다시 프로리그에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예전에 해보았습니다만, 맵이란 시대의 경기양상과 함께 변하고 발전하는 상호작용적인 것이기 때문에 제아무리 대단한 명맵일지라도 막상 재사용할 때엔 초반에 보여줄 수 있는 반가움, 흥미로움을 금새 잃고 단조로운 경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국민맵이라고 여전히 밸런스가 훌륭하다고도 할 수도 없는게, 파이썬 같은 경우 현재 만공방에 토스맵으로서의 위용을 떨치고 있지말입니다.
11/10/20 08:47
맵에따른 종족상성은 역상성맵을 깐다->이거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죠.
축구에서 오심이 나왔다고 상대팀에 보상판정을 해주는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11/10/20 16:21
전 파이선과 투혼을 방송경기에서 계속 봣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제가 게임을 하는맵이 파이선과 투혼인데, 방송보고 전략연구해서 좀 더 높은 승률을 거두고 싶어서요. 그래서인지 파이선이나 투혼맵을 쓴다면 더 집중력 있게 볼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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