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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5 00:02
스2 처음 나왔을 때 한번 보고 오늘 다시 봤는데 테란 대 토스전에서 전투할 때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토스가 역장 치는 것만 보이고 싸우는 것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서 토스가 압승했나 보다 싶었는데 잠시 뒤에 테란 병력들이 남아 있길래 뭔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스2에서 테란 지게로봇이 사기라는 말만 들었는데 마지막 경기 보니까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일꾼을 40기 넘게 잡고 자신은 한기도 안 잃었으면 스1에서는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인데 꾸역꾸역 버티면서 이기는 것 보니까 이래서 사기 소리 듣는구나 싶었습니다.
11/09/25 00:02
중계에서는 임선수보단 역시 엄옹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순환제를 하겠죠. 해설하면 약간 버벅대는 그분과 말이 빨라져버리는 홍진호 선수..-_-; 첫 방송인점을 감안하면 합격점을 줘도 충분할것 같네요.
11/09/25 00:10
현장에서 느꼈던 점 중에 아쉬운 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GSL 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대부분 24인치 인데, 용산 현장에서는 현재 27인치 모니터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GSL 에 맞춰서 24인치 모니터로 연습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첫날 현장에서 느낀 바로는 선수들이 이 해상도 조절(모니터 크기가 다르니) 로 인해 세팅 절차가 늘어나고, 세팅 시간이 약간 길어지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모니터 회사를 GSL 과 동일한 제품으로 맞춰 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24인치로 맞춰만 주면 선수들도 더 단축된 시간으로 세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11/09/25 00:11
임요환선수 해설은 어차피 이벤트 아닌가요?
첫게임에선 그거 감안하더라도 심했고, 두번째 이후부턴 그냥 해설보단 테징징으로 간것같은데요 해설로 본다면 많이 아쉬웠지만 그냥저냥 테란 게이머로서의 방송참가로 보기에 좋았습니다.
11/09/25 00:28
어차피 임요환 해설이야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오기 위한 이벤트였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었습니다.
버벅이는 건 거슬리긴 했는데 스스로 컨셉을 개그쪽으로 잡고나니 듣기 편하긴 하더군요.
11/09/25 00:29
현장에서 제일 불편했던건 전광판 해상도가 낮아서 희뿌옇게 나오는 화면 보고 있으려니 숫자도 안보이고 해서 눈 엄청 아프더라는...
다른건 뭐 첫방이라는점을 생각하면 용인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했고요. 언제쯤에야 안정화가 될지는 다른 문제지만...;
11/09/25 00:37
해설 안 들어도 게임 내용 파악하는 저 같은 경우 해설내용을 크게 신경 안쓰게 되니 가끔가다 자잘한 팁이나 재밌는 애드립 치는거에 중점을 두고 듣는데, 그러다보니 해설 질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임요환 선수 애드립으로 방송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체력바, 사운드, 드래그질,스2 옵저빙 기능 활용의 부재 등이 굉장히 보기 힘들었고, 최소한 스2 방송한다고 했으면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를 할 줄 알았는데 중옵도 겨우 돌리는 컴퓨터를 배치해놓다니 실망이였습니다.
11/09/25 00:58
임요환선수의 오랜팬이지만 그의 해설은 그냥 일반 스타2 유저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들 사이의 텀이 너무 길고 버벅거리고 어휘선택(드립말고 그냥 해설할때 어휘)가 부적절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전문해설이 아니고 그냥 온게임넷의 스타2개업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나름 역할은 했다고 볼수있겠네요 [m]
11/09/25 08:56
저같은 경우는 어제 온게임넷 중계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아무래도 첫 중계다보니 온게임넷 중계진 측에서는 처음 스타2를 관전하게 되는 시청자와 스타2에 대해 알고 있는 시청자 모두를 신경써야하는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셔틀이 업그레이드 되어 분광기로 돌아왔습니다" "암흑기사~ 이건 다크템플러죠!" 첫 경기 콩정훈 선수와 정혜준 선수의 경기를 못봐서 첫 경기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게임 내용들이 대체적으로 차분히 게임의 흐름을 짚거나 혹은 스타2를 처음 보는 팬들을 배려한 설명을 해줄만큼 여유가 없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엄옹의 투입이라던지, 더 많은 중계를 통한 노하우 체득과 팬들의 피드백 수렴 등 온게임넷의 중계가 더 나아질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하나 조금 더 덧붙이자면 GSL에서 들어오던 ID 콜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더군요. 처음 들었을때는 이게 뭐야! 했지만 근 1년 동안 들어오다보니 이제 거기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특히 스타2 성우들이 참가했다는 이번 시즌 ID콜은 마음에 들던데.
11/09/25 08:57
임요환 선수도 첫경기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버벅댔지만, 뒤로 갈수록 개그 컨셉(...인지 정말로 테징징인지...)으로 재미있기 잘하던데요.
전&김해설은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첫 해설치고는 잘했다고 생각되고요. 그런데, 옵저버는 당장 좀 어떻게 해야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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