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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7 21:32:00
Name Kristiano Honaldo
Subject 역대 최고의 토스대테란 결승전!!!
이라고 자부하고 싶네요

1~5경기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피말리는 5세트 결승전은 박성준 vs 이병민 처음이네요

5세트 마지막

미네랄 멀티쪽에 터렛 도배될때

10년 토스유저로써 끝났구나 직감했습니다

겨우 인터셉터 1~2기 차는데 벙커 + 터렛으로 도배된 뒷마당

일꾼까지 조금씩 털리고

스타게이트 2개까지 파괴

그런데 결국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그동안 토스유저들로부터 사랑받기도 하고 외면받기도 하던 캐리어를 가지고

마지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5세트에서 펼쳐진 토스의 한플레이 한플레이가

그동안 토스의 설움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찡했습니다

게임보면서 눈물 글썽거리긴 처음입니다 ㅠㅠ

허영무 선수 너무나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경기 펼쳐준 정명훈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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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롯토
11/09/17 21:32
수정 아이콘
최고최고최고 최고라는말밖에 할말이없습니다
11/09/17 21:32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스타 역사상 최고의 경기네요
아 감동입니다...
매콤한맛
11/09/17 21:33
수정 아이콘
진짜 역대최고 맞습니다. 제가본 모든 결승중에 제일 살떨리는 경기였네요!
로베르트
11/09/17 21:33
수정 아이콘
다음팟 김준영 변형태이후로 이런 결승은 다시 안나올줄 알았습니다.
11/09/17 21:33
수정 아이콘
5경기 못 봤으면 평생 후회할 뻔 했습니다.
와카로 올라와서 16강 2패 재경기, 그 다음 대진이 무려 이영호 - 저그 - 정명훈.
대놓고 드라마를 써도 이것보다 감동적일까요. 누가 드라마로 썼으면 "뭐? 허영무가? 그것도 이영호를 이기고?" 하면서 말도 안된다고 까였을 듯.
정말 온게임넷은 살리려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게임 알지도 못하는 것들아 !!ㅠㅠ엉엉
앵콜요청금지
11/09/17 21:33
수정 아이콘
진짜 피말렸네요. 허영무의 예선부터 스토리까지 생각하면 진짜 최고의 드라마였네요.
기아없이못살아
11/09/17 21:33
수정 아이콘
대박입니다 ㅠㅠ 겜알못 대박!
11/09/17 21:34
수정 아이콘
굉장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스타리그 결승 5경기에 이런 경기가 나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허영무 선수의 판단력은 정말 불가사의할 정도였네요...
매콤한맛
11/09/17 21: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보니 콩라인은 콩라인상대로만 우승을 했네요
송병구-정명훈 상대로 우승
정명훈-송병구 상대로 우승
허영무-정명훈 상대로 우승
11/09/17 21:34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정말 대박이네요.
허영무선수는 인구수차이가 50대 VS 80대까지 벌어졌는데 그걸 캐리어 컨트롤 꾸역꾸역 하고 드랍 꾸역꾸역 막더니
결국 이기네요.
김평수
11/09/17 21:34
수정 아이콘
5경기 본진에 프로브도 못붙일때 졌네 끝났네 허영무는 안되네 이랬는데 아 진짜 소름에 전율에....
가을에
와카에 16강재경기에 8강이영호에 4강 저그에 3:2스코어까지
골수플토빤데 진짜 역대최고 결승이라고 자부합니다
ミルク
11/09/17 21:34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는 정말로 역대 최고급의 스토리가 담긴 대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일부러 써도 안 나올 시나리오였는데...이루어졌어요. 현실로.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판타지가 곧 현실이 되다니! 아 믿기지가 않습니다. 정말.
단 하나
11/09/17 21:35
수정 아이콘
가을, 캐리어, 토스 정말 명경기 입니다.
sad_tears
11/09/17 21:35
수정 아이콘
캐리어는 골리앗을 무시하고 탱크를 속아내고 골리앗은 무리해서 캐리어를 때리지 않고 탱크를 보호하고...

컨트롤이 Art...였네요
후란시느
11/09/17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소설을 이렇게 써도 말이 안된다는 소리를 들을 판국에......
운체풍신
11/09/17 21:35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토스 대 테란이 아니라 그냥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패스파인더가 1,5경기였을 때 논란이 많았는데 이런 초대박 경기가 나오네요. 패스파인더가 아니었으면 나올 수 없는 경기였죠. 그래도 패스파인더는 다음 시즌에 빠져줬으면 좋겠네요
11/09/17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테란자원3개, 토스자원2개인데 그나마 뒷부분 조여져서 자원제대로 캐지도 못하는거 보고 꺼버릴까 했었는데 안 끄길 잘했네요.
방과후티타임
11/09/17 21: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경기는 불판을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면 대박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토스가 어려운 상황이였거든요
능력자분들이 자세하게 리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09/17 21:37
수정 아이콘
이거 라이브로 본건 진짜 행운이었네요.
11/09/17 21:37
수정 아이콘
게임을 분명 다 봤는데 허영무선수가 어떻게 이겼는지 잘 모를정도네요;
로베르트
11/09/17 21:37
수정 아이콘
삼칸프런트가 허영무에게 좀 더 좋은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저번 시즌 송병구와 함꼐 이적하네 마네했는데 사실상 올시즌에 가장 파급력있는 플레이어는 결국 허영무가 되었습니다.
하늘의왕자
11/09/17 21:37
수정 아이콘
2008 인크루트때 송병구 우승할때 대박 감동먹었습니다.

오늘이 두번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봐라
11/09/17 21:37
수정 아이콘
정말 흥하는 다전제 결승이었습니다. 허느님!!
정말 백만토스빠의 염원을 이뤄주네요.
오드리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은 덧글을 안 달수가 없습니다
5경기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허영무 선수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고, 그 전에 프로토스 그 자체가
너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영원히 존속 되어야 합니다
Best[AJo]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테프전 결승에서 저그유저의 이름이나 그 저그로 인해서 파생된말이 이렇게도 많이 나온 결승이 또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은퇴해도 이 판을 지배하는 황신. 믿습니다. 오오!!
포모스에서 응원하는 선수를 물을때도 정명훈이 이길것같다고 말한것이 결국 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허영무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맞서 싸워준 정명훈도 고생했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허영무가 이렇게 빛나보이는건 정명훈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역으로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결승을 치른 두 선수,전용준 캐스터와 두 해설-엄재경해설,김캐리해설-,특별출연해준 황신(!!). 이 판을 연출해준 스텝분들. 그리고 응원하시는 모든 팬분들. 전부 다 고생하셧습니다.

이런 열정을 가진 판이 축소된다면 너무나도 아쉬울듯 합니다.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한동안 본진/멀티 자원의 거의 마비수준이었던것 같은데, 대체 어떻게 역전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나중에는 그 마비되었던 자원덕분에 자원수급이 좀더 원활했던 것 같지만, 정말 판단력이 돋보였네요.
sHellfire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4경기부터 봤는데도 내용이 대박이네요. 나중에 다시봐야겠습니다 흐흐
아지다하카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5경기 보면서 이런 경기 보여주려고 4경기를 졌나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뜨거운눈물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2002년 스카이배 박정석우승
2005년 소원배 오영종우승
2008년 인쿠르트배 송병구우승
2011년 진에어배 허영무우승

3년마다 가을의 전설이..
면역결핍
11/09/17 21:38
수정 아이콘
온겜넷이 안나오는데 있어서 아이폰 다음팟켠다고 문자중계 참여를 못했네요.
정말 5경기에 그런 역전이라 더 극적이었습니다.
그 만화는 완전한 성지가 되었네요.
온부커진이라 불릴만큼 멋진 결승이었습니다.
새강이
11/09/17 21:39
수정 아이콘
엉엉엉 1경기에서 불 지피고 2경기에서 잠깐 식혔다가 3경기에서는 비수를 꽂고 4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더니 5경기에서는 완벽한 명경기를 ㅠㅠㅠㅠ
맥쿼리
11/09/17 21:39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스타땜에 울어보네요~~2경기랑 4경기 조금만 더 센스 있었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혹시나 했는데..
앞마당 뒤쪽 잡힐때..비참하게 지겠구나 싶었는데, 그걸 이기네요. 제가 본 최고의 테플전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아주 그냥 작살이네요. 하하
방과후티타임
11/09/17 21:39
수정 아이콘
진짜 5경기에 묻혔지만 4경기도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였죠.
뿌지직
11/09/17 21:39
수정 아이콘
1~3경기는 좀 원사이드 했지만, 마지막 4,5경기가 정말 대박이었네요.. 5경기는 정말 역대급에 뽑힐 명경기인거 같습니다.
캐리어 인터셉터가 왜이렇게 부족했나 싶었는데, 그래도 없는 자원으로 캐리어 많이 뽑아낸게 역전승의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두유매니아
11/09/17 21:39
수정 아이콘
아 이감동 오래간만입니다. 정말 보면서 눈물 찔끔났네요 ㅠ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5경기에서 앞마당이랑 본진 동시에 탱크포격 받아서 안돌아가는 시기 좀 있지 않았나요?
그때 정명훈 선수는 본진이랑 앞마당 잘돌리고 있었던거 같고...
캐리어는 달랑두기에 인터셉터도 별로 없었는데...
거기서 어떻게 이겼지???
아우구스투스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정말 미친 경기였습니다.

정명훈이 너무 잘했는데 전지전능 허느님을 그걸 뛰어넘었어요~
PGR끊고싶다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10년토스빠, 광빠,뱅빠입니다.
제가봐왔던 토스대테란 5전제중에서 임요환vs박지호4강전이 지금까지 최고의 경기였는데
드디어 이에 버금갈만한 5전제가 나온것같습니다!! 스토리,경기질 모두 최고입니다~ 생방으로본게 정말 행운이네요.
SCVgoodtogosir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미네랄 1200 넘어갈때 직감했습니다. 지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정줄 놨구나..... 하고요.
하늘의왕자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결국 하템은 구경조차 못한 다섯경기였습니다 ㅡ.ㅡ
로베르트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어윤수 신동원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눈앞에 있음에도 허영무 정명훈이라는 카드를 탄생시키고 이만한 결승이 나온 온겜은 역시 천운이 함꼐합니다.
미소년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선 캐리어가 이렇게 멋진 유닛인데...
DK 보고잇나?
아나이스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를 만드는건 개인리그네요. 스토리도 스토리고
오늘 5경기가 프로리그 경기였다면 두고두고 회자될 일이 '절대로' 없었을 겁니다.

MSL이 아쉽긴 하지만 빨리 다음 스타리그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진작에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공존하고 이런 감동을 더 느낄 수 있었는데 프로리그를 너무 과하게만 하지 않았어도... 아쉽네요.
11/09/17 2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제 다음 플토의 우승은 2014년 가을이 되어야......
테페리안
11/09/17 21:41
수정 아이콘
다음팟 최대 저장 시간을 60분으로 해놓은 덕에 다시 보고 있네요... 인구차이가 50이상 났었네요....
11/09/17 21:41
수정 아이콘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데
요새보면 임요환선수보다도 홍진호선수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우승하신 허영무선수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스타판에 더이상의 콩라인은 없군요.(뭔가 아...아쉬..쉽습니다)
진나라
11/09/17 21:41
수정 아이콘
뒷마당 점령당하고 어려울때 '영무야 니가 어떻게 이까지 왔는지 기억해내라. 이렇게 무너질 수 없잖아' 속으로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마지막에 바람이불고 gg나오니 눈물이나오려고 하더군요
하늘의이름
11/09/17 21:41
수정 아이콘
오늘 소개팅했는데 커피마실때부터 계속 피지알로 중계 봤네요 크크
11/09/17 21:41
수정 아이콘
이제 스1판의 콩라인은 황신 한명 남았네요 흑흑 ㅠㅠ
하늘의이름
11/09/17 21:42
수정 아이콘
다행히 5경기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만세!!
이응이응
11/09/17 21:42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의 최대 실수는 조이러 간 상태에서 엔베가 본진에 있었다는거죠
차라리 조이는곳에 엔베를 하나 더 짓고 그걸 띄우는 플레이가 나았습니다.

시야확보가 안되서 중간중간 유닛을 쑤셔 넣으면서 시야확보하던데
그걸 막아낸 허영무선수가 더 대단하긴 하지만
사실상 조인상태에서 스타게이트 날리고 앞마당 자원채취 방해상태면
거기서 끝냈어야죠

정명훈 선수 너무나 잘 싸웠습니다.
모두가 몰고가는 가을의 전설이라는 분위기에서 잘 해준겁니다.
하지만 오늘의 패배를 생각하고 더욱더 노력하여 최고의 자리에 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허영무선수의 플레이는 택뱅을 합쳐논것 이상의 느낌이였어요
진심 프로토스의 신이 빙의한줄 알았어요. 1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너무나 완벅했어요
10롯데우승
11/09/17 21:42
수정 아이콘
2003년부터 역대 테프경기중 최고라고 당당히 얘기할수있습니다.
스토리가.. 대박이네요.
11/09/17 21:4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트윗 : 음..역시 영무의 우승을 위해 현장에 가지않은 나의 이 배려..후....배려돋네

콩 ㅠㅠㅠ
Kristiano Honaldo
11/09/17 21:43
수정 아이콘
눈물 흘린분 저밖에 없나요?
쪽팔리지만 슬픈영화보고 난후처럼 뚝뚝 흘렸습니다
선수개인의 스토리에다가 경기의 처절함 그리고 마지막 눈물겨운 캐리어컨트롤로 역전승까지...
고작 컴퓨터 게임안에서 펼쳐진 20~30분 남짓의 경기였지만 한사람의 인생스토리를 보는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구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게임보면서 울긴 처음입니다 ㅠㅠ
면역결핍
11/09/17 21:43
수정 아이콘
다수 터렛이 독이 된 것 같네요. 아이러니하게도 방해받아서 어느정도 라인을 걷어낸 다음
허영무 선수 본진 앞마당 미네랄이 늦게 떨어져서 이긴것 같습니다.
막판의 처축은 아쉬웠습니다. 당황이라는게 모든 게임에서는 이런결과로 나타나네요.
fd테란
11/09/17 21:43
수정 아이콘
경기는 최고 였습니다.
명훈아 ㅠㅠ
하늘의이름
11/09/17 21:44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는 재밌네요
파블로 아이마르
11/09/17 21:45
수정 아이콘
아 플토만세~~~겜알못 만세~~~~
독수리의습격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1. 오지도 않을 곳에 터렛을 너무 많이 지음. 자원 타격도 너무 많았구요
2. 조여놓긴 했는데 딱히 피해가 큰 지역은 아니었죠. 시야 확보도 안 됐기 때문에 사실상 죽은 병력이 됐죠
3. 솔직히 자원만 잘 썼어도 질 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오드리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최 고!!
석본좌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정명훈 입장에선 레이스 판단은 최악의 수가 됐네요. 그돈으로 탱크 골리앗이였다면..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티비 중간에 끌려고 했는데 껐으면 완전 후회할 뻔했어요.
동네슈퍼주인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역시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랄랄랄랄랄랄
11/09/17 21:46
수정 아이콘
정말 5경기 보다가 끄려고 했거든요 ㅜㅜ 근데 이겼어요!! ㅜㅜ
독수리의습격
11/09/17 21:4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허영무는 올해 봄까지만 해도 사실상 은퇴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더 이상 정상급으로 올라오기 힘들다고 봤건만....;;
역시 사람 일이란 아무도 모르네요
로베르트
11/09/17 2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4경기 졌을땐 5경기는 힘들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 경기도 거의 허영무가 조금만 더 버티면 이기는 경기였는데 말아먹었죠.
김연우
11/09/17 21:48
수정 아이콘
리그 스토리는 2002년도 박정선 선수급,
결승전 재미는 2005년 SO1배 급이네요.

승률도 그때만한 최저승률 우승자려나?
11/09/17 21:48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은 역시 T1 테란과 함께 하는군요..
바다밑
11/09/17 21:4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최고였습니다 너무나 오랬동안 봐온 스타리그 결승 이제 무덤덤함이 갈수록 늘어가던때였는데

오늘경기 진짜 대박이네요 ㅠㅠ
바람풍선
11/09/17 21:4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경기가 끝난줄 알았는데
그기서 역전을 해버리네요.
허영무선수 축하합니다.
11/09/17 21:49
수정 아이콘
야구에 이어 무도까지 포기해야 했지만.. 역대급 결승전으로 보답 받았네요 크크
5경기는 정말 탱크만 찍어내는 소수의 캐리어 무빙이 모든 것을 뒤바꾼것 같습니다
웃어보아요
11/09/17 21:50
수정 아이콘
승패승패 이런식으로 스코어가 번갈아가며 가면 4세트 승자가 5세트까지 가져갈 확률 높다 생각했는데.. 감동이 아직까지..
11/09/17 21:50
수정 아이콘
2000년 프리챌배때부터 E스포츠를 접한이래 난생 처음으로 게임 방송을 보면서 울먹였습니다. 2002스카이배때도 안그랬는데 나이 서른먹고
난생 처음 게임보면서 울었습니다. 가을의 전설이다 뭐다 하지만 거의 황혼을 향해 가는 스타1 판이었지요. 하지만 그에 아랑곳없이 선수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쏟아부었고 거의 무감정한 저조차도 눈물이 글썽이더군요. 정말, E스포츠가 가지는 모든 매력 또는 마력이 집중된
이번 결승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스타리그도 끝이 나겠죠. 하지만, 먼 훗날에도 스타1이 아니더라도 E스포츠가 살아남아 있다면, 아니 살아남아있지 않아도
언젠가 이 날을 추억하며 '그땐 정말 좋았지.'라는 기억을 떠울릴 수 있을겁니다. 멋진경기 선사해준 두 선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11/09/17 21:50
수정 아이콘
패스파인더 맵특성상 본진에 팩토리를 많이늘릴려면 심시티가 되야되는데
정명훈 선수 팩토리가 많이 늘어나질못했고 자원활성화와 동시에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되었습니다 에드원을 단 팩토리가 부족한것도 사실 이었구요 뒷마당에 터렛도 벌쳐로환산하면 몇기입니까 그런점도 아쉽고 팩토리 갯수가 확실히 기억안나지만 6~8개 이상 넘지않앗던것 같습니다. 캐리어와 게이트에서 꾸준히 생산되는 드라군으로 상대할만한 병력이었죠 팩토리 10개이상에서 2탱크 6골리앗 2벌쳐씩만 꾸준히뽑고 천천히 했다면 정명훈선수에게도 승기가 있었을테지만 너무아쉽네요 정명훈 선수 화이팅 하시고 허영무선수 축하드립니다!
언데드맨
11/09/17 21:52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최고.. 최고!!였습니다.
테페리안
11/09/17 21:53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다가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1. 센터에서 첫 교전 때, 탱크는 밑에 있고 골리앗만 전진해 있었을 때, 골리앗이 왜 캐리어 본체를 안 때리고 인터셉트만 쏘고 있었을까요
본체 때렸으면 충분히 1~2기는 잡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2. 뒤에 드라군이 있어서 그랬다쳐도, 이 상황 다음에 캐리어가 밑으로 쑤욱 내려갔을 때도 골리앗 위를 지나가는데 본체를 때릴 생각을
않더군요.

덧붙여서 3시에 있던 골리앗이 바보가 됐는데.... 정명훈 선수가 이렇게 유닛 흘리는건 별로 못 봤는데... 5경기는 정말 정명훈 선수 입장
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이었습니다. 4경기에서 압도가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마치 최연성선수와 박성준선수의 경기때 처럼 말이죠.
스코어는 3:2였는데 다섯경기 모두 박성준 선수가 공격만 했죠.
Nowitzki
11/09/17 21:55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스토리 다 제외하고라도 프로리그 중반까지만 생각하면 허영무가 우승했다는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네요~

이로써 허영무는
송병구, 통발러브, 정명훈에 이어 4번째로 콩라인을 탈출한 선수가 되었네요!!
날아랏 용새
11/09/17 21:59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은퇴함과 동시에 거짓말처럼 콩라인이 모두 사라졌어요!!
으랏차차
11/09/17 22: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 결승전에서 한가지 돋보였던 점은 모든 경기가 끝날때까지 사이오닉스톰이 한번도 안나왔다는 겁니다.
사이오닉스톰이 끝까지 안나온건 굉장히 보기 드물었습니다.
유주아빠
11/09/17 23:30
수정 아이콘
여러분 커세어가 2경기나 나온것도 좀 주목해주세요 ㅠㅠ
엄청난 활약은 없었지만 생산비용 이상으로 활약해줬거든요. 레이스도 하나 잡아줬고!!
Over The Horizon
11/09/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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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섯 경기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오영종 vs 임요환, 오영종 vs 이윤열이 더 치열하고 질도 좋았고... 감동으로는 김동수 vs 임요환이 더 좋았네요. 어차피 호불호겠지만요, 흐흐;;

요새 분위기도 안 좋았는데 이런 좋은 결승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지상대행자
11/09/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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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어윤수, 정명훈을 다전제에서 이기고 우승해버리네요. 예선에서 올라올 때부터 엄청 힘들게 올라오더니.. 대단하네요.
임개똥
11/09/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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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재방송 보면서 느낀건데요 박완규씨 공연 정말 신났었네요.
최고의 공연에 최고의 결승전 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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