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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6 22:50:34
Name 이마로
Subject 2011년 그해 가을....
테란, 저그, ... 그리고 ....프로토스....

선풍기 앞에앉아 있어도 너무나도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한없이 울어댄 시끄러운 매미소리도 지나가니 하늘이 높은 가을이 왔습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스타크래프트의 가을의 전설,

언제부터인가요 가을의 전설은 더이상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저그와 테란의 그늘에서 프로토스는 언제나 눈물을 흘려와야만 했습니다.

SKY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우승 김동수 (vs임요환 3:2승)

SKY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우승 박정석 (vs임요환 3:1승)

마이큐브 스타리그 2003 우승 박용욱 (vs강 민 3:1승)

So1 스타리그 우승 오영종 (vs임요환 3:2승)

이렇게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냈던 많은 선수들 그 이후에는 가을의 전설을 만들 수 있던 선수들은 많았지만

다들 실패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이영호 안티지만 이영호의 4회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을은 프로토스를 쌀찌우게 하는군요 최근 10전 4승 6패 그 중 5패가 저그 그리고 다른 1패는 이영호

마지막 남은 프로토스마져 이영호의 4강 발판이 될줄 알았지만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인가 봅니다.

허영무 선수의 2, 3경기 2011년 더웠던 여름을 싹 잊게 해주는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허영무 선수 감사 합니다.

ps.이영호 선수는 너무 아쉽네요..5회 우승하면 골드키보드 준다는....;;;; 4회 우승 보고 싶었는데..
ps2.스타판이여!!!! 살아나라!!!!
ps3.너무 명경기를 본것과 플토가 극적으로 올라가는걸 보고 너무 기뻐서 썼는데 이게 무슨글인지 의문이 드네요;; 글을 너무 못썼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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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6 22:51
수정 아이콘
스타판을 살리는 허영무선수가 되길!!!!!
11/08/26 22:51
수정 아이콘
토스빠로써 그저 감동 ㅠ_ㅠ
제일앞선
11/08/26 22:52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선수의 팬이지만 오늘 이영호선수의 패배가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둘다말이죠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고 생각하고 손목치료에 전념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수술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하늘의왕자
11/08/26 22:52
수정 아이콘
2008년 송병구선수가 우승했던게 마지막 가을의 전설이라고 인정되는듯....
3년만인가요
11/08/26 22:53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팬 빼고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ㅜ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허영무의 우승을 기원하네요
그리고 이영호선수 손목수술 잘해서 다음시즌에 보길
11/08/26 22:54
수정 아이콘
흑흑 완패네요.
허영무 선수 4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허영무 선수 우승하세요!
Winter_Spring
11/08/26 22:55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 정말 감사합니다.
Han승연
11/08/26 22:55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갓을 잡은만큼 결승까지는 꼭 올라가 주세요 ㅠㅠ
홍마루
11/08/26 22:5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인데도 정말 허영무선수에게 진게 아쉽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진짜 어윤수선수에게 허무하게 지면 정말정말 화날거같아요...
어윤수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로열로더라는 점이 있어도 이 선수 올라가면 저저전 or 팀킬 결승이라...
11/08/26 22:55
수정 아이콘
성전 때도 그랬고 절대적인 신과 그에 도전하는 인간의 구조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니 허영무 선수도 허느님이니 신이지만 어쨌든.

한 가지 불안한게 이렇게 사람 들뜨게 만들고선 4강에서 땡히드라에 3판 고스란히 내주고 슬램덩크의
'하지만 이 사진이 표지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상황이 나와버리면......울어버릴 겁니다;;;
11/08/26 22:56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다 있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정명훈
양대리그 우승을 노리는 신동원
토스다 크크 결승 썡유의 어윤수
가을이야 가을이라구 허영무

개인적으로는 정명훈vs허영무 기대합니다.

어윤수 선수가 올라가면 저저전이나 팀킬이니까 어윤수 선수 응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군요;
New)Type
11/08/26 22:56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건, 슬램덩크가 되느냐.
가을의 전설을 완성시키느냐의 문제군요

박정석 SKY배의 고군분투가 떠오릅니다.

영무야 우승하자!!
RedDragon
11/08/26 22:56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의 스타리그 예선부터의 그 도전기를 본 팬들이라면.. 응원을 안할 수가 없죠.
진짜 고생고생해서 올라가네요. 이번에 꼭 우승하시길..!!
11/08/26 22:5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 어윤수 선수의 토스전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할만한거 같지만, 지금은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티원이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연습을 밀어주면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LikeAMiu
11/08/26 22:58
수정 아이콘
저그전 천지스톰기대합니다 [m]
11/08/26 23:00
수정 아이콘
맵순서를 보니까 허영무 선수는 1세트 지면 3:0까지 질수있는 맵 순서입니다. 1세트를 꼭 잡아야 합니다. 2세트가 패스파인더, 3세트가 라만차기 때문에 1세트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일앞선
11/08/26 23:01
수정 아이콘
근데 어윤수 선수 연습상대가 김택용선수 일텐데 쉽진 않아보이는군요
Psy_Onic-0-
11/08/27 00:25
수정 아이콘
허.. 근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단일리그 4회우승을 가장 먼저 달성할줄 알았는데.. 진짜 4회 우승은 이루기 힘든 커리어인가 봅니다..
파일롯토
11/08/27 00:42
수정 아이콘
허필패,고필패 패왕들이 일어서네요...
Nowitzki
11/08/27 02:55
수정 아이콘
08-09때 신의정원 정명훈 vs 허영무가 기억에 남기에..

결승은 두 선수가 만났으면 좋겠네요
운체풍신
11/08/27 09:1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팬입장에서는 허영무 선수에게 진게 다행입니다. 다른 선수에게 졌으면 내심 기분 안 좋았을텐데 허영무 선수가 콩라인,
가을의 전설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져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ArcanumToss
11/08/27 09:41
수정 아이콘
2004년 NHN 한게임배 강민 선수가 전태규 선수를 잡고 우승했었는데 빠졌네요.
한걸음
11/08/27 10:50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 나열한거라 빠진것 같네요. 마이큐브와 한게임이 연속대회였는데 마이큐브가 가을이었던것 같아요. [m]
11/08/27 12:25
수정 아이콘
저같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흐흐...
저도 꼼빠지만 골수 토스빠라,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아쉬우면서도 허영무 선수의 선전이 뿌듯하네요.
이영호 선수는 이렇게 된 김에 수술하고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허영무 선수는 가을의 전설 꼭 쓰도록 합시다. 응원할게요//
릴리러쉬^^
11/08/28 11:09
수정 아이콘
토스빠랑 꼼빠는 어느정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왜냐면 토스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민,박정석 선수의 팬을 흡수한 경우가 꽤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그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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