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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6 22:52
전 이영호선수의 팬이지만 오늘 이영호선수의 패배가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둘다말이죠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고 생각하고 손목치료에 전념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수술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11/08/26 22:53
영호선수팬 빼고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ㅜ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허영무의 우승을 기원하네요 그리고 이영호선수 손목수술 잘해서 다음시즌에 보길
11/08/26 22:55
이영호선수 팬인데도 정말 허영무선수에게 진게 아쉽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진짜 어윤수선수에게 허무하게 지면 정말정말 화날거같아요... 어윤수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로열로더라는 점이 있어도 이 선수 올라가면 저저전 or 팀킬 결승이라...
11/08/26 22:55
성전 때도 그랬고 절대적인 신과 그에 도전하는 인간의 구조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니 허영무 선수도 허느님이니 신이지만 어쨌든. 한 가지 불안한게 이렇게 사람 들뜨게 만들고선 4강에서 땡히드라에 3판 고스란히 내주고 슬램덩크의 '하지만 이 사진이 표지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상황이 나와버리면......울어버릴 겁니다;;;
11/08/26 22:56
스토리는 다 있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정명훈 양대리그 우승을 노리는 신동원 토스다 크크 결승 썡유의 어윤수 가을이야 가을이라구 허영무 개인적으로는 정명훈vs허영무 기대합니다. 어윤수 선수가 올라가면 저저전이나 팀킬이니까 어윤수 선수 응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군요;
11/08/26 22:56
이제 남은건, 슬램덩크가 되느냐.
가을의 전설을 완성시키느냐의 문제군요 박정석 SKY배의 고군분투가 떠오릅니다. 영무야 우승하자!!
11/08/26 22:56
허영무 선수의 스타리그 예선부터의 그 도전기를 본 팬들이라면.. 응원을 안할 수가 없죠.
진짜 고생고생해서 올라가네요. 이번에 꼭 우승하시길..!!
11/08/26 22:58
프로리그 결승 어윤수 선수의 토스전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할만한거 같지만, 지금은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티원이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연습을 밀어주면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11/08/26 23:00
맵순서를 보니까 허영무 선수는 1세트 지면 3:0까지 질수있는 맵 순서입니다. 1세트를 꼭 잡아야 합니다. 2세트가 패스파인더, 3세트가 라만차기 때문에 1세트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11/08/27 00:25
허.. 근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단일리그 4회우승을 가장 먼저 달성할줄 알았는데.. 진짜 4회 우승은 이루기 힘든 커리어인가 봅니다..
11/08/27 09:14
이영호 선수 팬입장에서는 허영무 선수에게 진게 다행입니다. 다른 선수에게 졌으면 내심 기분 안 좋았을텐데 허영무 선수가 콩라인,
가을의 전설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져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11/08/27 12:25
저같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흐흐...
저도 꼼빠지만 골수 토스빠라,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아쉬우면서도 허영무 선수의 선전이 뿌듯하네요. 이영호 선수는 이렇게 된 김에 수술하고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고, 허영무 선수는 가을의 전설 꼭 쓰도록 합시다. 응원할게요//
11/08/28 11:09
토스빠랑 꼼빠는 어느정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왜냐면 토스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민,박정석 선수의 팬을 흡수한 경우가 꽤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그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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