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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6 01:42:57
Name 좋아가는거야
Subject 2011 GSTL Season 1 (~4주차)


1위 (↑1) TSL  : vs PRIME.WE (승,+3) / vs SlayerS (승,+2) // vs F.United (8/4) / vs oGs-TL (8/11) / vs MVP (9/1)

[당분간 1위는 우리가 찜! 그리고 신무기도 장착! 근데 그 신무기 아직 안 꺼내봐서 모르겠다...]

주피터 디비전은 팀별로 전반기에 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하늘이 뒤집어지지 않는 이상 무조건 후반기까지는 1위입니다. TSL은 이호준 선수와 신상호 선수의 3킬로 경기를 끝내는 '해트트릭 전문팀'이 되었군요. 단기토너먼트에도 3킬로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았으니 앞으로 3킬이 나오는 전통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선수의 멀티킬은 비밀병기를 계속해서 감출 수 있다는 점과 득실을 벌릴 수 있다는 면에서 팀에게 절대적인 이득입니다. 이 많은 이득을 후반기에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 된 팀입니다. 또한 SlayerS와의 경기에서 얻은 이득은 단순한 1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로 기존에 팀리그에서 활약했던 한이석 이호준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 큰 이득이었습니다. 향후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이 후반기에서 스나이핑 카드로 쓰일 수도 있는 팀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더 무서워질 수도 있는 팀입니다.

F.United와의 경기에서 빠르게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때문에 여러모로 지금의 일정은 TSL에게 웃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선수들이 부진한다면 기존 선수가 스나이핑 당할 수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신상호 : 4승 1패
이호준 : 3승
김동현 : 1승 1패
박진영 :       1패

2위(↓1) MVP : vs SlayerS (승,+1) / vs oGs-TL (승,+1) // vs F.United (8/11) / vs PRIME.WE (8/18) / vsTSL (9/1)

[일단은 2위 확보.]

3위 ( - ) oGs-TL : vs MVP (패,-1) / vs PRIME.WE (7/21) // vs TSL (8/11) / vs SlayerS (8/25) / vs F.United (9/1)

[이겨야 3위, 크게 지면 5위 (1)]

4위 (↑1 ) PRIME.WE : vs TSL (패,-3) / vs oGs-TL (7/21) // vs SlayerS (8/4) / vs MVP (8/18) / vs F.United (8/25)

[이겨야 3위, 크게 지면 5위 (2)]

5위 (↓2) SlayerS : vs MVP (패,-1) / vs TSL (패,-2) // vs PRIME.WE (8/4) / vs F.United (8/18) / vs oGs-TL (8/25)

[2 Time GSTL Champion의 위상은 어디에? 게다가 총체적 난국]

전반적으로 난국에 빠져버린 SlayerS입니다. 물론 지더라도 확실한 저항이나 저력은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튼 2패를 쌓아놓고 전반기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가기위해서는 무조건 전승. 그것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간 특급 마무리이자 팀의 에이스였던 문성원 선수가 준우승 이후 Code A 조기탈락등의 쓴 잔을 마시고 게다가 많은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코치진과 선수들의 분발 외에는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TSL을 상대로 패배했던 것이 더욱 아픈 이유는 상대팀의 엔트리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분석할 여지가 많았음에도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맞이한 패배라는 것입니다. 마이너스 스코어가 적어서 PRIME.WE가 패한다면야 최하위는 면하겠지만 SlayerS가 그간 보여준 면모에서 최하위를 면하기 위해 다른 팀의 패배를 바라는 일은 참 간극이 큽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은 사라진 채 하위권에서 첫 풀리그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양준식,김동원 : 2승 1패
임요환 : 1승 1패
문성원,윤성훈,황도형 : 1패
김동주 : 2패

Jupiter Division 현재 구도 요약 -  일단은 2강 2중 1약 그리고 1비(秘)

2강 - 1위를 확보한 TSL과 2위를 확보한 MVP 하지만 그들이 만나는 마지막 경기에서 그들의 위치는 어디일 것인가?
2중 - oGs-TL vs PRIME.WE - 일단 이겨야 전반기를 3위로 끝낼 수 있는 라이벌 팀의 격돌. 크게지면 최하위다.
1약 - '2패를 당했지만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를 외치고 있을 SlayerS
1비 - 아직은 감춰진 전력의 F.United. 후반기 주피터 디비전의 가장 큰 변수.



1위 ( - ) NSHoSeo : vs fOu (승,+3) / vs FXOpen e-Sports (승,+3) / vs StarTale (7/22) // vs IM (8/12) / vs ZeNEX (8/19)

[올킬러만 두명. StarTale 잡고 1위 굳히기...? - 기세는 오르면 무섭지만 떨어질 때는 빨리 떨어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공동 2위 ( - ) IM : vs fOu (승,+1) / vs ZeNEX (승,+2) vs FXOpen e-Sports (7/22) // vs NSHoSeo (8/12) / vs StarTale (9/2)

[FXO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는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전승이 목적이니까]

공동 2위 (↑1 ) StarTale : vs FXOpen e-Sports (승,+2) / vs ZeNEX (승,+1) / vs NSHoSeo (7/22) // vs fOu (8/26) / vs IM (9/2)

[최지성이 있기에 방심할 수 없다.]

StarTale은 오늘의 승리가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치열한 1위경쟁구도에 합류하는 팀이 되었고 팀의 ACE 최지성이 역3킬로 GSTL에서 좋지 않았던 성적을 단번에 회복해냈습니다. 풀리그에서는 주로 선봉이나 차봉에서 멀티킬이 많은 팀이었는데 이제는 마무리가 좋은 팀으로 바뀌었다는 면은 흥미롭습니다.

정우서, 이원표 선수가 1승이나 2승을 하고 박현우, 최지성 선수가 마무리를 하는 구도로 승리를 가져갔다는 점은 에이스와 중간카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남은 상대는 신흥강호 NS호서입니다. 처음 나와 기세 좋게 올라가는 팀은 그 기세가 무섭기도 하지만 떨어지기 시작하면 수습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경기를 잡는다면 1승 그 이상의 효과도 기대할만 합니다. 또한 이기면 1위 지면 1패를 기록한다는 점이 있긴하지만 마지막 상대는 IM입니다. GSTL Feb. 결승의 복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패배라는 흔적없이 맞서고 싶은 StarTale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최지성 : 3승
박현우 : 2승
정우서,김현준 : 1승 1패
이원표 : 1승 2패
배상환 : 1패

4위 ( - ) ZeNEX : vs FXOpen e-Sports (승,+4) / vs IM (패,-2) / vs StarTale (패,-1) // vs fOu (8/5) / vs NSHoSeo (8/19)

[공습경보 발령! 전 병력 출격! - 뭐야? 다 어디갔어?!]

김영일의 올킬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던 ZeNEX는 IM과 StarTale에게 차례로 패하면서 전반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그 패배의 형태가 초반에는 신나다가 후반에 지는 형태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팀입니다. 오늘은 최지성 선수를 향해 스나이핑을 준비했을텐데 안타깝게도 모두 공중공격도 강력했던 폭격기에 병력이 산화하며 패퇴해야했습니다.

특히나 아쉬웠던 것은 김수호 선수의 2 우주공항을 본 이후의 대처입니다. 만약 그 경기를 더 단단하게 대처해서 잡아냈다면 다른 선수들이 출격하거나 패배할 일 없이 4:1이라는 신나는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본인도 아쉬운 마음이 강할 것이고 팀 내부적으로도 아쉬움이 있을 겁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전통의 강호들을 만나서 졌지만 좋은 모습도 있었기때문에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이후에 만나는 상대가 fOu와 NS호서. NS호서가 마지막 경기를 치를때의 상황은 알 수 없겠지만 아무튼 이제 전승을 목표로 나아가야 합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김영일 : 4승(선봉 올킬)
변현우 : 2승 2패
안정민 : 1승 1패
김수호, 김상준 : 1승 2패
최종환 : 1패

5위 ( - ) fOu : vs IM (패,-1) / vs NSHoSeo (패,-3) / vs FXOpen e-Sports (승,+3) // vs ZeNEX (8/5) / vs StarTale (8/26)

[구름판을 힘차게 밟았으면 뜀틀을 짚어서 뛰어넘을 차례]

FXO를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했던 경기를 이기면서 반등의 구름판을 힘차게 밟았습니다. +3으로 득실도 만회하는 기분 좋은 승리였습니다. 기존 팀리그 fOu의 승리를 도맡았던 선수 중 한명인 고병재 선수의 눈부신 선전과 이형섭 플레잉 감독의 1승 마무리. 이런 흐름으로 승리를 쌓아나간다면 신기루만 같았던 플레이오프도 본인들의 힘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뜀틀을 넘을때는 3가지 동작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구름판을 힘차게 밟고 손을 뜀틀에서 올바른 위치에 놓고 뜀틀을 있는 힘껏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구름판까지는 힘차게 밟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올바른 손의 위치, 뜀틀을 밀어내는 힘입니다. IM을 처음에 StarTale을 마지막에 만나는 그렇게 좋다고만 할 수 없는 일정이지만 남은 것은 자신과 동료들을 믿는 일입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고병재 : 4승 2패
김승철 : 2승 2패
이형섭 : 1승
최진솔 : 1승 1패
이인수, 이동녕 : 1패
이대진 : 2패

6위 ( - )FXOpen e-Sports : vs StarTale (패,-2) / vs ZeNEX (패,-4) / vs NSHoSeo (패,-3) / vs fOu (패,-3) / vs IM (7/22)

[이제 과제는 가진 모든 것을 걸고서 남은 1주일을 보내는 것]

결국 FXO는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했습니다. 현재 전력과 결과상 그들이 이길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던 fOu에게마저 무너지며 플레이오프의 실낱같던 희망마져 사라졌습니다. Sheth가 있었다면...이라는 생각도 할 만큼 저그가 적었던 것도 패인이 될 것이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용감하고 호기로운 도전도 이제 한 주 남았습니다.

그들이 각오했던 것만큼의 개인적 실력의 향상. 한국의 시스템을 보고 배우는 것 한국의 플레이어들의 특성 등을 잘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남은 1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프로가 아닐겁니다. 최강이라 불리는 IM을 상대로도 힘을 내서 분투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한 보답입니다.

- 출전 선수별 성적

김학수 : 2승 4패
숀 사이먼(Sheth) : 1승 1패
케빈 라일리(QXC) : 1승 3패
칼 엔젤레스(pTiKzErO) : 1패
앤드류 안(SLoG),브래들리 시모어(tgun) : 2패
김민균 (mOoNan) : 3패

Venus Division 현재 구도 요약 - 3강 2중 1약

3강 - 치열한 선두다툼 - NS호서,IM,StarTale 3팀이 모두 출격하는 다음주 패배하는 팀은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NS호서와 StarTale 중 한팀은 무조건 1패를 기록하게 된다.
2중 - 같은 결과 다른 흐름 - 1승 이후 2패의 ZeNEX, 2패 이후 1승의 fOu 모두 1승 상대가 FXO 였던 만큼 이제 다시 시작
1약 - FXOpen e-Sports 그들의 위대한 도전은 그 도전만으로도 박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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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네버다��
11/07/16 02:02
수정 아이콘
MVP는... 동래구 하나 만으로 저 위치죠. 현재까지 6승 0패. oGs-TL과 Slayers를 대장으로 나와서 각각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킬.

...

IM은 진짜 선수층이 단단한 것 같네요. 그 유명한 정종현/임재덕이 나오지 않고, 황강호 선수만 두 번 출전, 나머지 승리해주는 선수들은 개인리그 성적이 별로 없죠.
Lainworks
11/07/16 10:44
수정 아이콘
정리글 잘봤습니다. 근데 팀별 코멘트에 엔터 넣어서 좀 띄워주세요. 늙으니까 노안이 와서 글이 오밀조밀하면 읽기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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