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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0 11:04:32
Name noknow
Subject CJ vs KT 선수들 소소한 기록들
GO시절때부터 팬으로서 CJ엔투스 현재까지 모든 타이틀은 다 얻었는데, 유일하게 못얻은것이 통합프로리그우승이죠. 특히 광안리 결승을 한번도 못갔습니다. 유독 인연이 없었던 광안리인데 올시즌은 결승가도 상해군요...안타깝습니다.  
재미로 양팀 선수들의 소소한 기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포스트시즌 성적
CJ
신상문 3승 4패, 조병세 11승 2패, 정우용 1패
진영화 4승 7패, 장윤철 2승 4패, 이경민 2승
신동원 3승 2패, 김정우 9승 5패
- 사실 지난 2년간 CJ 포스트시즌 전력 핵심은 김정우-조병세라인이었습니다. 김정우선수의 경우 5패중 3패가 이제동선수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성적이고, 조병세선수의 경우 2패는 송병구, 도재욱선수상대였습니다.  김정우선수의 출전 불가능, 조병세의 컨디션 난조상태이기에 다른선수들이 역할을 해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신상문- 이경민선수가 보강되었고, 신동원-진영화선수가 지난시즌에 비해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기에 이들이 해주어야 할듯하네요. 선수층은 더 두터워졌는데 김정우선수가 보여주었던 에이스기질을 누가 보여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조병세선수는 어떤식으로든 한번이상은 출전할것 같고, 지난 2년간 결승 진출 실패가 이제동-김택용선수를 넘지 못해서인만큼 이번에 가급적 에결이전에 승부 보았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장윤철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큰데 잘해주었으면 하네요. 코치진이 SK, KT만큼 많기에 경기 준비를 어떻게 했을지도 궁금하네요. 어쨌든 CJ토스의 경우 대 저그전 성적도 좋고 전체 종족전에 대해서 좋지만, 토스자체가 가진 불안정을 얼마나 극복할지 관건일듯

KT
이영호 10승 5패, 황병영 2승 1패
김대엽 4승 4패, 박재영 1승
고강민 6승 5패, 임정현 2승 4패, 김성대 1승 6패, 최용주 2승
- 이영호선수의 존재감 하나로 상당히 강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KT가 여기까지 올라온것에는 고강민 선수의 역할이 상당했다고 보여지네요. 이 선수의 경우 승리시 팀 사기를 상당히 올리는 효과가 있더군요. 이번 시리즈 역시 상대에 토스가 많은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포스트시즌 들어서 고강민선수가 이긴경기는 팀도 다 이겼습니다. 김대엽선수의 경우도 좋은 상태이고, 결국 저그진영이 얼마나 기복없이 상대진영에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할듯하네요. 엔트리싸움이 중요할것 같고, 알게 모르게 쌓였을 정신적 피로도 얼마나 털어낼지 관건일듯......지금 사기를 살릴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김성대선수의 성적이 아쉽군요.

주요선수 상대전적(김정우선수는 그냥 보너스)
              신상문     조병세     정우용     진영화     장윤철     이경민     신동원     김정우
이영호     10-4         2-3                       6-1           3-1        1-1         5-1         6-6
황병영                                                               0-2        1-0
김대엽       0-3         1-0         1-0         0-2           1-1        1-1         2-2         2-1
박재영       2-2         0-1                       1-0
임정현                                                0-2                        0-1        1-1
김성대       2-0         2-0          2-2                        1-1        1-1         3-1          1-3
고강민       0-1         0-1                        1-0                      1-0         0-1
최용주                     0-1

- 이영호선수가 상당히 좋군요. 김대엽선수와 신상문선수의 전적은 의외군요. 김대엽선수의 전적이 생각보다는 좋지 못하네요. 임정현선수는 CJ 토스전이 좋지 못하네요. 반대로 고강민선수는 어떻게든 토스잡으로 나와야겠군요. 김성대선수의 활약이 중요하겠습니다.상대전적이 상당히 좋은편이네요. KT는 6번째 카드(황병영, 최용주, 박재영) 활용이 애매하네요. 최용주선수가 유력하지만...

CJ 경우는 이영호선수와 누가 붙느냐가 중요할듯하네요. 그리고 KT저그를 신상문, 진영화가 잡아주면 좋을것 같고, 신동원, 장윤철선수를 어떤식으로 활용할지가 궁금하네요. 사실 엔트리활용이 중요하긴한데 KT만큼은 아닌것 같기도하고.....팀 특성상 어떤식의 엔트리도 크게 좋아보이지도 나빠보이지도 않는것 같기도 하고.....에결맵을 생각하면 토스중에 한명이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승부는 경기에 들어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예측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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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0 11:40
수정 아이콘
CJ팀 색깔상 스나이핑과 준비된 빌드보다는 정공법으로 나올 것같은데, 이번엔 굴드의 역할이 중요하겠네요.
진리는망내
11/07/20 13:51
수정 아이콘
김성대 선수 상대전적이 좋네요.
굴드 화이팅 ㅠㅠ 이번 플레이오프는 활약좀!!
스웨트
11/07/20 13:52
수정 아이콘
김성대선수가 얼마까지 살아나느냐가 제일 중요하겟네요
일승만 하게 되도 자신감이 많이 생길텐데 최근 계속된 패배가 주눅들게 하지않을까해서요
어제 엄청난 피지컬을 보인 김성대이니만큼
이렇게 해도 못이기나.. 가 아닌
나도 이정도 가능한 선수다!! 라는 자신감 잇는 마인드로 다시 바뀌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cj는 진짜 전선수의 에이스화.. 이 모토는 대단하네요
... 조감독님이 갑자기 보고싶어지는...ㅠ
강동원
11/07/20 14:08
수정 아이콘
사실 CJ입장에서는 어떻게 엔트리를 짜도 이영호, 김대엽 정도를 제외하면 최소한 5:5는 가능한 카드들이라는 점이 매우 마음이 편합니다.
플토전에 강한 고갓민이라도 플토가 셋이나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붙지 않으면 좋지만 붙어도 뭐 어쩔수 없지' 정도구요.
하지만 글쓴이도 말씀하셨듯 토스의 본질적 불안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겠군요.
CJ 베스트를 꼽자면...
이영호 vs 조병세, 김대엽 vs 이경민, 고강민 vs 신상문, 황병영 vs 장윤철, 임정현 vs 진영화, 김성대or최용주 vs 신동원 일 것 같네요.
마빠이
11/07/20 14:51
수정 아이콘
과연 이영호에게 당첨될? cj카드는 누굴지 ^^;;
11/07/20 14:59
수정 아이콘
뭐랄까 신상문 신동원선수는 이영호 선수한테 무기력하게 질 것 같고. 의외로 3토스 모두가 질 것 같지는 않은? 그런 ...
아직도 장윤철선수가 이영호 선수 이길때의 충격이 강해서...

판짜기가 필요한 경기라면 모르겠지만 왠지 한경기 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잡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맘이편하냐... cj 선수들이 의외로 잘하다가 가끔씩 ...특유의 아슷흐랄 이 있기때문에 ㅠㅠ 보면 다 이길것 같은데 다 질수도 있을 것 같은.
p.s 포시의 남자 조병세 선수 잘하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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