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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21:38
소모성 유닛이 아닌 비소모성 유닛에 거는 옵티컬 플레어는 정말 치명적이죠. 충분한 숫자의 메딕만 있다면 못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11/07/14 21:42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건 아니지만 과거에 임요환 선수가 봉준구 선수의 캐리어를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서
봉준구 선수의 옵저버에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서 디텍팅 기능을 상실하게 한 다음에 레이스로 캐리어를 몽땅 잡았던 기가 막힌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당장은 이런 플레이를 다시 구현해내기는 어렵겠지만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스타판에는 또 다른 창조적인 플레이가 언제 또 나올지 아직도 무궁무진하니까요.
11/07/14 21:43
크크 3년전인가에 친구들과 떠들다가 내세운 주장인데,
저그대 테란에서 테란이 상성상 우위라 말하는 이유는 귀찮거나, 아직 발등에 불이 안떨어져서 미개발된 스킬들이나 운영법이 많다는것. 이후 발키리와 메카닉 까지 나오며 필자는 종종 유희로 하던 스타 마저도 접었다는 후문 .. 물론 저그대 토스에서 저그가 필사적이지 않거나 양산형 전술및, 전략을 사용하며 안일하게 토스를 상대해도 거진 승률이 나오는것도 마찬가지 이론이네요. 크크 아 물론 제일 불쌍한건 토스 .. 테란전 할때도 사실 필사적이죠. 크크 ..
11/07/14 21:45
오버로드에 옵티컬을 건다는 것..
속업이 되어있지 않는 오버로드에 옵티컬이 걸리면 전체적인 시야도 좁아지고, 난전에 대비하기에도 까다로워지기는 하겠네요. 그러나 단점이 좀 크게 보입니다. 생물성 유닛의 치료에 쓰이는 마나만해도 부족해서 치료는 하고 있는데 체력이 차지 않는 상황이 플레이그를 동반한 후반전에 갔을때는 비일비재합니다. 후반이 아니더라도 뮤탈이 때리는거 몸빵으로 견디다가 메딕 마나 떨어졌다 싶을때 뮤링으로 싸먹기도 하고요. 메딕에 컨슘이 달려있다면 옵티컬도 효율적으로 쓸수 있었겠습니다만.. 마나량 자체가 빨리 떨어지다보니(스팀팩 먹인 애들하고 같이 다니면 마나가 찰 시간이 없죠)비효율이 아닐까 싶습니다.
11/07/14 21:48
저그의 특성상 후반가면 어중간하게 할 경우 하나마나겠구요.
확실하게 한다는것도 그리 쉬운건 아니죠. 하지만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데는 최고겠네요.
11/07/14 21:49
뻘플이긴한데 옵티컬플레어라고 하니 예전 MSL에서 임요환 대 장진수(맞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선수의 경기에서 쓰였던 것이 기억나네요^^;
11/07/14 21:53
저그전 보다는 플토전에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비터에 걸어주면 스테이스필드나 리콜하러 올때 테란이 막기 좀더 쉬울거 같은데.
11/07/14 21:58
초반에는 효과는있지만 메딕의 마나때문에 교전에서 위험할 수가 있고
후반에는 유닛수가 전체적으로 많아져서 효과를 보기가 힘들겠네요. 적절한 타이밍과 컨트롤이 필요하겠네요.....
11/07/14 22:05
방금 실험 해보고 왔는데요.
10년 전.. 아니 6년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처럼 중반부터 끝까지 물량이 중점이 되고 있는 시점에 플레어로 시야를 잡는다는건 소잡는 칼로 닭잡으려다 초가산간 태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겠네요.
11/07/14 22:05
언덕 러커에 옵티컬 거는 건 간혹 나오긴 했었죠.
오늘 경기보다 더 대박 효과가 났던 적도 있었고요... 근데 이게 주변에 다른 유닛 있으면 에매해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어차피 싼 가격이라 개발해서 나쁠 것 없는 것 같습니다. 토스전에서 옵에다가 옵티컬 거는 걸로 한 때 재미 많이 봤었는데, 요새는 안 나오네요. 길목 있는 맵이 적어서 그런지.
11/07/14 22:22
옵티컬을 지금의 운영안에 구겨넣을순 없겠죠. 그래도 활용방법은 분명히 있고,
저그가 고려할 리스크를 늘려주는건, 테란 입장에서 콜옵션 하나들고 있는 기분일 겁니다. 최소 본전/ 잘하면 대박..들어가는 투자액/기회비용 등에 비해 대박가능성은 큰편.. 이정도면 좋은 카드죠. 다양한 수단이 있다는것 자체로 큰 강점입니다.
11/07/14 23:59
개인적으로는 옵티컬플레어를 오버로드에 거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버로드에 옵티컬 플레어가 걸리면 사실, 헷갈려서 손해를 많이보기는 하는데요.(컴터를 상대로 겜할 때 컴터가 자주 거니까.) 그래봐야 전진시에 안걸린 오버로드를 여럿 대동하면 그만입니다. 손이 더 많이 가겠지만, 매딕이 오버로드에 옵티컬 플레어를 거는 것만큼 손이 가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초반에도 오버로드 한기 더 뽑으면 그만일 듯 합니다. 오버로드 한기의 100미네랄이 초반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만, 테란역시 리서치에 돈을 쓴데다 매딕의 마나도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드랍시에도 크게 무리되지 않습니다. 옵티컬 플레어가 걸려있더라도 상관없이 안걸린 오버로드 1기만 대동하면 되니까요. 매딕이 그 한기에 옵티컬플레어를 걸면 좀 까다롭겠습니다만, 여러기의 오버로드 중에 옵티컬 플레어가 걸린 1기를 찾는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죠. 그리고, 오버로드를 더 대동하면 그만이고... 인터뷰대로 1회성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1/07/15 01:29
그러고보니 애초에 '섬광탄'이라는 것이 일종의 광역의 적들을 눈멀게 하는 특성인데...
왜 스타에서는 1인 표적기술이 되버렸는지도 약간 의문이네요.... 스톰이나 플레이그처럼 광역마법이었이었으면 이렇게까지 약하다는 인식은 없었을텐데.... 다른유닛으로 공유하면 되지.. 라는 대처법에서 약간은 자유로울것 같은데... 정말이지 테란의 과학력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거는 시대를 앞지른것 같으면서도 어떤면에선 한참 후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니 원.... 뭐, 그런 면에서 탱크의 시즈 모드는 시대를 역행하는 행위지만 오히려 효율은 올라가는 점에서 충분한 아이디어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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