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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00:35
스타1을 더이상 블리자드가 밸런스 패치를 해주지않는이상 미래는 없죠.
케스파 소속 게임단이 단체로 스타2로 넘어가면 스1을 계속 고집할까요? 물론 현재로서는 블리자드가 곰티비의 스타2독점권을 환수하면 모르겠는데 독점 끝나면 케스파전부 넘어가겠죠. 리그들도 전부 스타2로 열릴테고 그때가 방송으로서의 스타1의 종착점이라고 봅니다.
11/08/04 00:36
스타2가 스타1을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공존 및 후속작으로의 이전을 꾀한다..가 아마 스타2 출시 이전에 가지고 있던 대다수 팬들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2 출시 전후로 블리자드-케스파 간의 관계가 틀어지고 곰TV에 스2 독점권을 주고, 케스파는 스1체제를 지속해나가면서 이미 팬층이 분열되어버렸습니다. 이미 바늘은 잘못 꿰어졌고 (스타1-스타2 간 상호관계에 한정하였을때 이야기입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전개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스1위주 팬과 스2위주 팬이 분열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이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타1과 스타2가 따로 고사되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현재 구도는 GSL의 독점 문제가 풀려서 케스파 및 방송국의 스타2 독자 리그 진입이 가능해지거나, (방송사는 GSL을 트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할 겁니다. 독자 리그 편성을 허용하지 않는 한, 스타2에 진입하지 않을 겁니다) 혹은 국내 스2 시장이 스1을 포용할 정도로 커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지속될 것이고, 애초에 스타1-스타2가 단일 주체가 되지 않는다면 합쳐지는 구도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11/08/04 00:36
lionheart 님// 저도 그런날이 오면좋겠네요... 캐스파가 지금까지 거의 한일이없지만... 엠겜좀 살리고 스2로 넘어가는 일좀한다면
자기 역활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하는게아닐까..
11/08/04 00:36
엠겜이 사라진다면...
어쩔수 없는 큰 타격은 스타1의 MSL과 프로리그이겠지만, 더 가슴 아픈 것은 앞으로 진행될 수많은 타게임들의 진출통로가 2개중에 한개로 줄어드는게 있습니다. 스타2도 마찬가지이고, 훗날 나올 수많은 게임들이 케이블 방송에서 전파를 타고 이스포츠화를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이 하루아침에...ㅠㅠ 그런 의미에서 저는 MSL의 폐지 자체도 정말 아쉽지만, 단순 스타1뿐 아닌 타게임의 통로역활을 해야하는 게임방송사가 사라진다는 게 더욱 더 가슴이 아픕니다.
11/08/04 00:46
재생각엔 스2방송이 케이블쪽 게임방송국에 중계가 된다면 확실히 이것보다 몇배는더 많은 사람들이 스2를 좋아하지 않을까합니다.
엠비씨게임... 제발 없어지지 말았으면 하네요.
11/08/04 00:48
그냥 하는 말인데, 오늘 갑자기 스갤과 스투갤은 위아더월드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 문제도 언젠가 다 잘 풀릴지도 누가 알겠습니까?(....)
11/08/04 00:49
Lainworks 님// 스갤과 스투갤을 이간질하던 유저의 정체가 LOL갤 유저로 판명나서 지금은 평화상태더군요. 근데 그게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11/08/04 00:51
저는 그냥 여러 게임을 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워3은 리그가 없다고는 하지만, 쥬팬더님이 스스로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WTL 정도와, GSL/GSTL, 스타리그/MSL/프로리그를 게임 채널에서 다 틀어주고, 더 나아가서는 제가 하지는 않지만 가끔 봤던 LoL 리그도 하고, 철권 리그도 이어서 하고, 그냥 그런 여러 컨텐츠가 있으면 싶네요. 물론 돈이 안 벌리니 안하는 거겠지만...
11/08/04 01:27
둘이 합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그냥 막연하게 합친다.
둘다 잘됐으면 좋겠다 엠겜이 사라질 위기에 있는게 안타깝다는 마음에서 글쓰신건 알겠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좀 공허한 구호같습니다.
11/08/04 01:43
'스타1 망한다 망한다 생각했지만, 안 망하고 잘 굴러가니 적어도 10년은 가겠구나' 생각했는데, 이젠 정말로 위기가 닥쳐오네요. 스1이 당장 망하진 않겠습니다만, 안타깝습니다.
11/08/04 10:52
약간 이해가 안가는게 독점 계약이 끝나면 케스파랑 블리자드가 계약할까요? 곰티비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곰티비랑 다시 계약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케스파랑 협상해서 얻는 이득보다 곰티비가 크게 삽질만 안한다면 곰티비랑 재계약 하는 방법이 블리자드로서는 훨씬 이득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11/08/04 12:09
스타1 이 위기이고, 스타2도 우리나라에서 그렇게까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그냥 우리나라에서 RTS가 인기가 없어진 것 뿐입니다. 스타2로써 새로운 유저 창출에 실패하고, 그 원인을 스타1으로 돌리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스타1도 이제 새로운 유저가 있나요? 스타2 유저를 뺐었나요? 스타1 바닥도 이제 그냥 천천히 죽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와중에 스타1 선수 및 팬들을 강제로 뺏으려는 생각은 그냥 레드오션에서 허우적대다가 '니 것 내놔' 라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스포츠를 위한다느니, 다 같이 죽을순 없다는 말은 경쟁자의 허울좋은 말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차라리 양대 게임 방송사에서 스타2를 방송해달라는 운동이라도 해서 새로운 유저 창출을 도모하거나 스타1 유저들이 스타2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스타2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08/04 12:40
이번 WCG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이 스타 2 중계를 정식으로 처음 하는 대회인데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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