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타를 좋아하고 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중 한 사람입니다
아마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름이 아니오라 스타판의 유일신 갓영호라 불리는 이영호선수께 긴한 청이 있어서
이렇게 키보드를 붙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기 MSL 조지명식에서

갓 에넬 코스프레를 해주셨으면 합니다(위 사진 참조)









(혹시 갓 에넬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현 아시아 최고 인기만화 '원피스'에 등장한 악당 캐릭터중 한 명으로 하늘세계의 신으로 설정되어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공격력/수비력/반사신경/예지능력 등 이론/실제상은 무적에 가까운 스펙입니다만 하필 주인공이 유일한 천적인 고무인간인 바람에
주인공을 만나서 지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스타계에선 고무인간(천적)이 없으니 뒤는 패스하시고 앞 내용만 기억해주세요
+ 이영호선수 관련 짤방으로도 종종 나왔었습니다)



최근 지재권협상이 원만히(?) 해결되고 스타판이 흉흉한 마당에 현재로서
단기간에 다시 한 번 스타판을 폭발시킬 유일한 스토리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이영호선수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며 트리플 골드를 막 달성하고 차기 MSL 1번시드인

바로 지금이 전무후무한 "최고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구체적인 구상은 이렇습니다

우선 왼쪽과 오른쪽 가슴에 각각 MSL / OSL 우승뱃지를 3개씩 달고 목에는 WCG 금메달을
그리고 오른손에는 금마우스를 쥐고 왼손에는 갓 에넬의 무기인 긴 봉을 듭니다

그리고 양 손가락에 쌍 금가락지나 팔에 금팔찌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등에는 갓 에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없어서는 안되는 북(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어떤 선수가 연상이..)을
대략 6개가 연결된 것을 매면 됩니다

그리고 등장씬에 대사는 많이 필요 없습니다 많아봐야 가벼워 보이기만 하고 제 생각엔 봉으로 북을 치거나 찢은 후(???)
내가 신이다 +(모두 나를 경배하라)한 마디면 됩니다 이게 싫다면


갓 에넬의 명대사인데 참고했으면 합니다

- 내가 신이다!!!

- 사람은 신을 두려워 하는 게 아냐...바로 공포가 신이지.

- 신은 있다.바로 나야.

- 나를 죽이고 싶겠지? 구워먹든 삶아먹든 마음대로 해봐.

- 말뿐이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 내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신인 것이다!!!

- 불가능 따윈 전혀 없다...나는 전지전능한 신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지금이야말로 전무후무한 최고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영호선수만이 할 수 있는.

김성대 선수도 프로필 촬영때 '드래곤 볼'의 굴드 코스프레를 했었는데.... 못 할건 없다고 봅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photo_read&keyno=130510&db=photo&page=2&edit_num=3213

이영호선수의 성격상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한데 이 정도면 충분한 폭발력으로 보이고

스타를 좋아하고 스타판의 부흥을 바라는 팬으로서 이렇게 간청합니다.(말도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보고 싶습니다)





ps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트리플 골드를 달성하고 아래 김택용선수에 관해 쓰인 글을 보고 쓰게 되었습니다
ps2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뭔가 거창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딱히 무거운 뜻은 없고 거부감이 드신다면 가볍게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ps3 약간 줄 간격 수정과 김성대 선수 관련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제가 트위터를 하지 않아서 트위터를 하시는분이 강도경코치님께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4 몇몇분들께서 원피스를 모르는사람들이 있을거다라며 난색을 표하시는데 전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원피스를 알고 모르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평소와는 다른 파격적인 등장씬을 했다는 자체로 사람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생각하고 그 것으로 의의는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오글거림은 모든 스타커뮤니티를 DB시킬 폭발력을 가지려면 이 정도는 give and take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이영호선수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