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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4 15:48:02
Name 택신사랑
Subject 현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종합해보면 이영호-김택용 투톱체제이군요.
개인리그의 이영호 선수와 프로리그의 김택용 선수가 스타판을 지배하고 있네요.

이영호 선수의 포스는 양대광탈에서 불과 한시즌만에 다시 최강자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네요.

김택용 선수의 경우 개인리그에선 약세이지만 프로리그는 말그대로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이네요.

현재 전체적인 게이머들의 판세를 보면 이영호-김택용 투톱체제인것 같습니다. 이제동은 현재 MSL 4강에서의 패배와 프로리그에서 연전연패로 포스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송병구 역시 연전연패로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다크호스였던 신동원 김명운 모두 이영호에게 깊은 패배를 당한후 휘청대는듯한 모습이며 정명훈은 뭐 특별한건 없는데 랭킹1위 이후로 휘청되는중이네요.

이영호가 중원을 지배하고있는 황제라면, 김택용은 이영호제국의 저 멀리에서 조용히 힘을 키우며 그를 지켜보는 또다른 제후의 모습이랄까... 이런 모습이 떠오릅니다. 솔직히 MSL직후 통신사 매치업에서 김택용과 이영호의 승부를 원했지만 아쉽게 매치업은 일어나지 않았고 에결도 가지못했죠. 저는 이영호의 포스가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10때만큼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번 MSL결승 직후 '이영호를 잡아라'와 같은 분위기엔 크게 동의하지 않는편입니다. 이영호의 올해 프로토스전 데이터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고 작년처럼 만나기만 하면 누구든 다 이기던 분위기는 아니죠. 도재욱 송병구 김택용정도의 대테란전 클래스를 가진 프로토스라면 현재의 이영호와는 언제든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요즘 맵도 프로토스가 테란전할떄 할만한 맵들이 많죠.

현재의 김택용은 매우 정교한 컨트롤과 멀티태스킹 수치가 극도로 달해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김택용의 이렇게 강한 모습은 08~09시즌을 떠오르게 할 정도네요. 올해 3종족 상대로한 승률이 모두 어마어마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기세가 좋을때 김택용 선수가 개인리그 어디 한 곳 쯤은 먹어야 할텐데 이상하게 대진운도 안따르는것 같고 스타리그는 개막도 안하고있고 정말이지 좀 답답할 따름입니다. 저는 솔직히 김택용선수가 개인리그 한곳정도는 올해안에 한번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현재의 김택용의 프로리그 정직원모드가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가 곧 다가올 개인리그 시즌에 보고싶은 것은 김택용과 이영호의 다전제 대결입니다. 저번에 김택용 선수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다음시즌부터는 택선수에게 나름 충분한 개인리그 연습시간을 줄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요즘처럼 택선수가 기세좋을때 이영호선수와 다전제에서 한번 붙어주길 희망합니다. 이영호 선수 팬분들은 당연 아닐거라고 보지만 전 정말로 택선수가 다전제서 이영호 선수와 붙어도 충분히 이길수 있을것 같거든요;; 현재 스타판의 쌍두마차인 이영호와 김택용... 둘의 숙명적인 대결이 이번 개인리그 시즌에 4강 아니면 결승같은 높은곳에서 한번 크게 격돌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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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Toulalan
11/06/14 15:5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그래도 이영호의 시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영호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한 40승정도에 머물러(?)있다면 두선수를 비등하게 보고싶지만..

작년보다는 포스가 떨어진 것은 맞는것 같은데 어째 승률은 더 높지 않나요..?
아무래도 개인리그 전적이 적어서 그런 현상이 생긴듯..
11/06/14 15:5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까진 이영호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투탑체제라 하기엔 프로리그의 차이가 크지않고 개인리그에서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결정적으로 김택용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만 2패로 탈락한것이 크게 느껴집니다.
하늘의왕자
11/06/14 16: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김택용이 프로리그를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DSL에서의 이영호 2연패 이후의 DSL탈락과 지난 2년반 동안의 개인리그 16강 탈락은 차이가 좀 아주 많이.....
투탑이라고 하기에는 쪼금...그렇네요

여전히 스타는 이영호의 시대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전부 도전자구요

이영호vs이제동 : 최근 5경기 3승2패 이영호 우세
이영호vs김택용 : 최근 5경기 4승1패 이영호 우세
이영호vs송병구 : 최근 5경기 4승1패 이영호 우세
이영호vs도재욱 : 최근 5경기 2승3패 이영호 열세

도재욱이 거의 유일한 희망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미하라
11/06/14 16:01
수정 아이콘
투톱 체제라고 하기엔 김택용 선수 개인리그 성적이 너무 처참하죠.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은 그래봐야 한끗 차이인데 개인리그에서의 성적차이는 넘사벽입니다.
마바라
11/06/14 16:04
수정 아이콘
투톱이라고 하면 김택용 어그로 끄는것 밖에.. ㅠ_ㅠ

정직원 너 임마 화이팅!!
투덜이스머프
11/06/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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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운이라고 하기에는 개인리그에서의 침체가 너무 길죠...
아무리 대진운이 나쁘더라도 한번쯤은 올라왔어야죠...
더군다나 가장 최근 리그에서는 이영호선수에게만 2패하면서 탈락이고...
기아없이못살아
11/06/14 16:05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시대죠..
11/06/14 16:06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저그만 잘 잡아서 인정할 수 없습니다...읭????
이성은이망극
11/06/14 16:0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김택용선수 요즘 모습보면 개인리그 가볍게 우승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과거 기억을 더듬어보면 개인리그에서 뜬금없이 용택모드로 돌변하거나 0:3 셧아웃 당하는 것 때문에 김택용선수 응원하는건 택신의 저그전처럼 아스트랄 한 것 같네요
별이돌이
11/06/14 16:0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정말 경기력 좋고 내용도 압도적이고 3종족전 고루 좋은데
왜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하는지
정말 구단에서 연습 못하게 하는 것 밖에는 다른 생각이 안드네요
11/06/14 16:1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짱먹고 프로리그도 잘하는 이영호
프로리그 짱먹지만 개인리그에선 별로인 김택용
개인리그도 잘하고 프로리그도 잘하지만 둘 다 적당한 수준인 이제동
개인리그 잘하다가 말아먹고 프로리그도 잘하다가 말아먹은 송병구(ㅜ.ㅜ)

택뱅리쌍의 요즘 기상도가 아닐까요. 최근에는 이제동 선수도 프로리그 말아먹는 분위기이지만;
yeppbabe
11/06/14 16:12
수정 아이콘
김택용을 이영호와 투톱으로 묶다뇨. 에이~ 그래도 그건 아니죠.

닉네임부터 좀.. 그렇긴한대, 머 어쨋든

사실 프로리그내에서의 경기력은 김택용선수도 굉장히 안정적입니다만...

지난.. 몇년이죠? 클럽데이온라인 이후.. 개인전 다전제를 본 기억이 없는데..(변형태전이 그 이후였나요.. 혹시 아시는분 지적 부탁드려요)

이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는 치열한예선을 뚫고 올라온 일정수준이상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곳이고,

프로리그는 개인리그에 비해 수월하다고 봅니다. 일단, 원하는 맵에 출전할수있구요.

엔트리만 잘 맞아떨어진다면 종족상성, 인간상성(?)을 피할수있죠.(승률 인플레현상이 나타나는 원인)

팬심은 이해합니다만, 지금은 이영호선수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앵콜요청금지
11/06/14 16:13
수정 아이콘
미리 올해 e스포츠 대상이 궁금해집니다. 일단 저그가 제일 혼전일것 같네요. 이제동이 아직 결승진출을 못한 가운데 신동원이 우승을 했고 차명환, 김명운이 준우승을 했죠. 물론 프로리그에서는 아직 이제동이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시즌이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1위를 유지할것 같긴하네요. 신동원,김명운이 2,3위인데 각각 5승씩 차이가 나네요. 보통 프로리그 성적이 더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프로리그 성적이 근소한차이라고 보여서 후반기에 남은 개인리그가 중요할것 같네요. 신동원입장에선 프로리그를 우승시킨다든지 후반기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이제동의 연속수상을 막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테란은 우승자가 2명이 있네요. 이영호와 정명훈입니다. 프로리그 성적이 꽤나 차이가 납니다.51승12패(81%)와 38승26패(59%)네요. 개인리그에서 큰 성적차이가 없는데 프로리그 성적이 차이가 커서 이영호가 유력해 보입니다. 정명훈이 개인리그를 한번더 우승하면 상황이 바뀔수도 있겠고요.

토스는 일단 우승자가 없죠. 개인리그 4강이상진출자도 송병구가 유일하네요. 프로리그>개인리그 경향을 보여준것을 생각하면 김택용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것 같습니다. 토스 다승2위인 김대엽과 무려 19승차이로 승률80%를 기록하고 있네요. 후반기에 토스 개인리그 우승자가 나온다면? 이라는 가정이 아마 힘든 가정이라고 생각되고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김택용의 프로리그 다승왕과 함께 올해의 토스는 확실한것 같네요.

올해의 선수는 이제동,신동원 /이영호, 정명훈,/ 김택용정도로 좁혀질것 같고 그중에서도 단연 김택용과 이영호가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2강이죠. 거기에 2위인 이영호가 개인리그 우승이 있다보니 지금까지의 점수(?)를 굳이 따지자면 동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팬심더해서 이영호의 개인리그 성적이 좋으니 근소하게 앞선다고 생각도 들고요.물론 다른 선수들이 특히 저그 2위,테란 2위인 신동원 정명훈이 올해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변수가 많이 생기겠네요.


정리하면
프로리그는 김택용 이영호 투톱

개인리그는 정명훈,신동원,이영호 쓰리톱

이네요. 이영호는 양쪽다.
11/06/14 16:15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프로리그를 죽쑨다면 이영호-김택용 체제이겠지만
이영호는 프로리그도 잘하는데요..

그냥 이영호 시대입니다.
11/06/14 16:18
수정 아이콘
하나 뽑으라면 이영호, 둘 뽑으라면 이영호, 김택용~!
11/06/14 16:19
수정 아이콘
경기력만 놓고보면 두 선수가 스타판 투톱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영호선수는 개인리그 프로리그 가리지않고 굉장한 성적을 내주고있습니다만
김택용선수는 프로리그에서는 이영호선수 이상의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개인리그는 소위 광탈했죠...
김택용선수가 개인리그에서도 프로리그에서 만큼의 기량만 내준다면 충분히 4강이상 올라갈 수 있을 것같지만...(안습)
택선수는 다음 시즌 개인리그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당장은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run to you
11/06/14 16: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 다승왕 확정 분위기로 가니까 다승왕과 1회우승자 우위 논란이 일어나더니 이번엔 투톱애기인가요 크크..

1년반동안 5번의 우승을 쓸어담고 그 기간에도 프로리그에서 최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와 거진 2년동안 4강한번 못가본 선수가 프로리그 다승왕한번 한다고 투톱애기까지 나오는군요.
서주현
11/06/14 16:2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시대죠;;
그리고 개인리그에서 계속 선전중인 이제동이, 김택용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요즘 조금 부진한 모습이긴 하지만요)
이영호도 과거에 프로리그에서만 잘하고, 개인리그에서 극도로 부진했을때 양학머신이라고 까였었죠.
Han승연
11/06/14 16:2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프로리그 감안하면 이영호이제동이면 몰라도 김택용은 아닌것같네요
11/06/14 16:25
수정 아이콘
한 2년동안 리쌍의해 아니였나요?
투톱에 이제동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가 들어간다는 사실 자체가
스타판의 흥미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음 시즌에는 누가 될지!!
feel the fate
11/06/14 16:25
수정 아이콘
그냥... 닉네임다운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DSL 한번만 운나쁘게 죽음의 조에 걸려 리쌍에게 패배해서 떨어진거라면 인정못받을 이유가 없지만
양대 개인리그 시드권에 못든지 2년이 넘었죠... 심지어 한쪽은 시드권에 못든 레벨이 아니라 현재 피씨방입니다.
프로리그만 잘하고 개인리그 죽쑤는데 투톱에 넣으면, 꾸준히 개인리그 찍고 프로리그서 좀 주춤한 이제동이 그보다 못할 이유도 없죠;;
11/06/14 16:26
수정 아이콘
이영호팬이면서 프로토스 유저라 김택용선수도 정말 좋아하지만, 이런글은 정말 '아직'인 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물론 뛰어나지만, 사실 좀 거시기하죠.
V2Eagles
11/06/14 16:26
수정 아이콘
한명 꼽자면 당연히 이영호고 굳이 두명 꼽자면 이영호,김택용 맞죠. 하지만 투톱은 아니고 원톱에 가까운 상태고 말이죠.
11/06/14 16:26
수정 아이콘
두명을 굳이 뽑으라면 택,리 겠지만.. 두명을 꼽을 필요가 있나요. 이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영호의 시대인듯.. 아니 두명을 꼽으래도 리쌍일 것 같네요..
쇼미더머니
11/06/14 16:27
수정 아이콘
투톱을 꼽으라면야 사람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지만, 투톱의 격차가 너무 크네요.
앵콜요청금지
11/06/14 16: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간을 지금부터 1년을 끊으면 단연 이영호의 시대고 두명을 꼽으면 리쌍이네요. 지금 김택용은 케스파랭킹6위고 WP랭킹은3위네요.
리쌍이 1,2위고요.
하늘의왕자
11/06/14 16:28
수정 아이콘
요즘 택뱅리쌍 팬들의 심정을 예상해봅니다.

이영호 팬 : 당연히 2010년부터 갓의 시대
이제동 팬 : 요즘 주춤하지만, 그래도 내가 저그탑!, 그리고 내가 No.2. 이영호는 인정
김택용 팬 : 프로리그 다승왕 먹었으니, 나도 껴줘!
송병구 팬 : 병구야 그만좀 져라!! 택뱅리쌍에 껴주면 감사....

대략 이정도 될려나요??? (전 뱅빠입니다 ㅠㅠ)
11/06/14 16:29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개인리그 광탈하고 프로리그에 올인할수 있는 환경인 반면...
이영호는...
Rush본좌
11/06/14 16:30
수정 아이콘
사실 투톱을 꼽을 필요도 없거니와 꼽아도 김택용선수가 두번쨰라는 보장이 없죠. 이제동선수가 훨씬 섭섭하죠
run to you
11/06/14 16: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이제동 선수가 부진하다 하더라도 이제동 선수 역시 김택용에게 밀릴 이유가 하나도 없죠. 프로리그에서는 김택용 선수보단 못합니다만 개인리그에서는 넘사벽 수준이죠. 작년에만해도 4번의 결승전에 올랐으며 이번해에도 두번의 4강을 경험했죠. 프로리그에서도 3번째로 높은 승수와 65%의 승률을 보여주는 중이죠.

객관적으로 봐도 투탑은 김택용 선수가 아니라 이제동 선수 같군요.
실루엣게임
11/06/14 16:39
수정 아이콘
올해 e스포츠 대상을 수여한다고 가정하고 올해의 선수상에서 김택용 선수가 받으려면
일단 올해 다승왕은 확실한 것 같으니 넘어가고, 11-12시즌에도 다승순위 1위 + 이영호선수와 동일한 회수의 우승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골든 그랜드슬램의 포스때문에 개인리그에서 처지게되면 프로리그가 더 우세하더라도 이영호선수가 올해 e스포츠상을 수상하리라고 예측합니다.
feel the fate
11/06/14 16:42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프로리그를 따로 친것도 아니고,
님이 쓰신 글의 제목대로 개인리그 프로리그를 '종합'하면 케스파 랭킹처럼 김택용은 투탑 아니라 5위 밖으로 밀려나죠.
프로리그 김택용 1위 이영호 2위 이제동 3위 / 개인리그 이영호 이제동 신동원 정명훈 송병구.... 김택용은 아예 순위권에 없고요
두개 종합하는것 중 하나는 점수도 없고만 도대체 어떻게 투탑이 되는지;;;
[RED]Sniper
11/06/14 16:4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다승왕 하려고 하니 별소리가 다 나오네요.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다승왕 차지하고 개인리그 번번히 떨어질때는 엄청 저평가 받았는데요.
저번에는 우승과 다승왕 예기가 나오더니 오늘은 원탑 예기가 나오네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 비해 프로리그도 많이 안 딸립니다.
이제동 선수는 부진하다해도 개인리그 2연속 4강에 프로리그 다승 3위입니다.
11/06/14 16:4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인기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프로리그/개인리그까지만 고려하면 아니겠지만 프로리그+개인리그에 +인기+외모까지 4가지를 종합해서 보면 투톱체제라고 해줄수도 있겠네요.
11/06/14 16: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암울한 토스의 대저그전성적을 혁명적으로 올려놨다고해도
김택용 선수는 아직 아니죠... 6회우승과 최전성기를 달리고있는 선수와 동급으로 놀 정도로
김택용선수의 기세가 최상인가요?
프로리그야 말할필요없이 김택용선수라는데 이의는 없겠지만요

5311 의 원탑 원공미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데프톤스
11/06/14 16: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no.2의 폼인건 인정! 요즘 투톱을 꼽으라면 포함되는것도 인정!!
하지만 위에 [RED]Sniper 님 말처럼..
이영호 선수 개인리그 부진하고 다승왕 먹던 시절.. 진짜 저평가 쩔었죠..
택뱅리쌍에서 빼자.. 정명훈 원탑론까지.. 얼마나 야속했는지..
매콤한맛
11/06/14 16:52
수정 아이콘
원톱을 꼽으라면 이영호, 투톱을 뽑으라면 이영호 김택용, 쓰리톱을 뽑으라면... 이건 잘 모르겠네요.
굳이 두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이영호 김택용이 맞는듯 합니다.
마바라
11/06/14 16:55
수정 아이콘
아.. 댓글이 진행될수록 불안하네요..
김택용빠는 아닌데 티원빠로서 김택용 욕먹는거 싫은데..

굳이 투탑을 꼽으라면 인정.. 이런 댓글이 늘어갈수록 폭풍같은 반론에 시달릴텐데.. ㅠ_ㅠ
투톱 같은거 안해도 되니까.. 걍 불쌍한 정직원은 내비둬줬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별이돌이
11/06/14 16:5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조금 팬심이 들어간 감이 있어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효과가 제가 바로 밑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보란듯이 활약해주면
많은 김택용 선수 팬분들께서 얼마나 흐뭇해하고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더 관심도 많아지고 오프 오시는 분도 많아지고
김택용 선수는 잘생겼으니 여자친구분들을 스타 오프에 모셔오기도 수월해지고....
이녜스타
11/06/14 16:58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시대에 제동을 걸만한 인물은 김택용...이정도가 맞겠죠. 근데 작년에도 개인리그에서 토스가 맵은 더좋았습니다.
상위권에 올라간 김구현,윤용태,박세정,진영화 등등이 다 이영호한테 먹혀버린거죠.
이영호는 스폰지 같은 선수입니다.테란전을 많이할 시기에는 테란전괴물이 되고 토스전을 많이 하는 시기는 토스전 괴물.
사실상 이제 이영호에게 어느종족전이 약하다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1/06/14 17:18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인기가 없어요.
이영호는 게임 플레이도 완벽하고 인터뷰할 때도 버벅거리지도 않고, 자기가 잘한다고 거만하지도 않고..
김택용은 게임 내에서 택신과 용택이를 수십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 사람들을 똥줄타게 하고
가끔은 어헣↗어헣허↗어헣를 해주고 택치미 발동을 해서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죠.
11/06/14 17:4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이런 글은 반갑네요.
서로 "내 선수가 최고"를 외치면서 유치한 자존심싸움 하는게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자식 x알 만지는것도 아니고 마레기 변호글보단 이런글이 백배 낫네요
sHellfire
11/06/14 17:45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충분히 투탑이라는 표현이 무리수가 아니라고 봤는데 의외로 이영호쪽에 치중되어있네요.
전 꼼빠인데도 본문에 동감하며 읽었거든요;

물론 개인리그의 부재가 크고 이영호선수 또한 프로리그 못하는게 아니기때문에 기록적인 면에서 보면 비교가 안되겠지만
이영호선수는 워낙 전부터 잘해왔고 김택용선수는 최근 그야말로 무패행진을 보여주며 절정의 택신모드라 분위기만 놓고보면 비교할만 하다고 봅니다.
불멸의이순규
11/06/14 17:5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뱅빠로서......택뱅리쌍 껴주기만 해도 감사입니다.. 요즘은 택뱅리쌍 끼기도 힘들어 보여서..흑흑....
물빛은어
11/06/14 18:01
수정 아이콘
제겐 김택용 선수는 호날두, 이영호 선수는 메시같은 이미지랄까요..
11/06/14 18:03
수정 아이콘
근데 김택용선수는 개인리그랑 프로리그가 완전 진짜 딴사람인것 같아 의아합니다.

솔직히 이영호랑 dsl에서 몬테크리스토에서 했던 경기는 프로토스가 그정도로 극 초반에 전진 배럭을 발견하고 테란이 취소를 당하면 거의 8:2정도로 토스에게 기울어야 정상입니다.

이영호인것을 감안하더라도 김택용이 7:3정도로 유리하다고 봤고요. 근데 그 상황에서 마치 김택용선수가 처음부터 불리했던것처럼 그냥 무난하게 테란의 메카닉 병력에 밀리는것을 보고 어이가 많이 없더군요;;

아무리 신맵이니 연습이 부족했느니 그랬다 하더라도 솔직히 그런 상황에서 진건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영한선수랑의 패스파인더 경기도 좀 비슷했고요. 프로토스가 저그의 제 2멀티를 무난히 질럿으로 날리고도 역뮤탈 한방에 그냥 어이없게 역전패 당한다는거.... 특히 김택용이 그런 역전패를 당했다는게 참;;
11/06/14 18:51
수정 아이콘
투탑까지 친다고 해도 아직은 리쌍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랭킹을 봐도 그렇고요.

그리고 이영호선수 프로리그 3년 연속 다승왕먹을 때 2010년과 다른 해를 비교해보세요. 위상차이가 얼마나 큰지...

결국 프로게이머는 개인리그에서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팀메이트 정명훈선수가 인정받게 된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김택용선수도 다음 개인리그에선 꼭 높은 자리에서 다른 강자들과 자웅을 겨루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특히 이제동 선수랑 5전제가 보고 싶습니다.
11/06/14 21: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두쪽 (프로리그/개인리그) 에서 적당히 잘하는것보다,
한쪽은 망하더라도 다른 한쪽을 최고로 잘하는게 팬들이 보기엔 더 포스가 있어 보이나봐요. 크크
--
반 2등을 뽑아라에서 영어 수학 98점 100점 맞는 학생 다음으로
90점 90점 맞는 학생을 뽑아야할지.. 100점 0점 맞는 학생을 뽑아야할지...

Mangyg님 쓰신 리플인데, 엄청 공감되네요 크크
11/06/14 21: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손목이 부러질정도로 연습을 하고 개인리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영호선수 팬이 아닌 제가 결승전을 봐도 도대체 저선수 얼마나 연습을 한거야 하는 소리가
나올정도인데 전 보고 싶습니다
김택용선수도 원없이 연습하고 준비해서 이영호선수랑 다전제에서 붙는 모습을요
굳이 결승이 아니더라도 양선수다 다 지더라도 후회없다 싶을 정도의 연습을 하고
둘이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버벨
11/06/14 22:0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팬인데.. 이제동 선수는 따지고 보면 성적 좋은데 예전 포스 때문인지 안타깝습니다.. ㅠ_ㅠ.
송병구 선수는 위에도 댓글 달려 있듯이 택뱅리쌍에 껴준다는 것만 해도 감사하구요ㅜㅜ.
어쨋건 이 글을 보니 이영호 선수의 위엄을 다시 느낄 수 있네요. 범접 할 수 없는 본좌의 느낌이라 할까.. 아니 갓!
11/06/14 22:2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이제동 선수한테 앞설게 없는거 같네요. 이제동 선수가 탈락한 최근 한 2~3주정도만 김택용>이제동이란게 성립되지만
지금은 이영호>이제동>=김택용이죠 아직.
Go_TheMarine
11/06/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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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시즌은 현재까진 트로이카면 이영호-신동원-이제동 라고 생각하고
4대천왕을 꼽으라고 하면 이영호-신동원-이제동-김택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신동원선수가 프로리그 저그 다승 2위라서 놀랐네요;;;
오늘 승리로 전체6위정도 될 것 같네요..
씨밀레
11/06/14 23:57
수정 아이콘
전 탑이야기는 아니고..본문에 이영호 선수 올해 토스전 데이터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라는 글에 한말씀 드리면..
이영호 선수는 대테란전은 늘 비슷한 포스를 유지하는 반면 저그전과 토스전은 약간 기복이 있는 편이죠.
그 기복이 토스전 80%의 승률을 가진 선수가 40%대 승률로 떨어지는 기복이 아니라..
평상시 토스전 80%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면 하향시에는 70%~65%정도로 떨어지는 그런 기복이 있는데..
만약 토스전 승률이 그렇게 떨어지면 반대로 저그전이 상향패치되서 전체적인 승률은 비슷하게 유지된다는걸 알 수있죠.
저그전이 많이 해야 할 시기에는 저그전 승률이 높은반면 토스전 승률이 좀 떨어지는 편이고..
토스전을 많이 해야 할 시기에는 저그전 승률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지금 토스전 승률이 떨어지는건 개인리그에서 저그전에 집중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개인리그 단두대매치로 토스전 해야 했다면 아마 달랐을겁니다.

개인적으로 10-11시즌 순위를 매긴다면.. 이영호>이제동>김택용 순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제동 선수가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리그며 프로리그며 준수한 기록을 가진 선수라
아직까진 충분히 인정받을만 하다고 보거든요.
11/06/15 04:11
수정 아이콘
2년동안 5전제 무패인 김택용선수를 2년동안 5회 우승한 이영호선수와 동급으로 놓으려하다니.. 참 뭐라 할말이 없군요...
골든보이
11/06/15 10:30
수정 아이콘
역시 팬이 많은게 좋긴 좋군요. 그간 누가 다승왕을 하던 재평가 논란이 없었는데 김택용 선수가 다승왕 할 분위기가
형성되자 다승왕에 대한 재평가를 하자는 분위기가 일더니 프로리그만 따져서 투탑논까지 나오네요.

뭐 개인적인 의견은 저 윗분 말씀대로 김택용 선수 2년여간 4강한번 못갈동안 이영호는 우승5번 했다는걸로
끝난 이야기라고 봅니다.
바닐라웨하스
11/06/15 13: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팬으로서 1위는 영호인건 뭐 아무도 반박못할거라 생각하구요

2위는 개인적으로 김택용인것 같습니다

이제동은 폼 자체가 너무 떨어지네요 계속 이렇게 연패한다면 신동원한테 저그원탑 자리를 뺏길지도 모르겠어요
용접봉마냥눈
11/06/16 01:25
수정 아이콘
실력및 커리어는 케스파랭킹이 존재하므로 김택용선수는 5위정도 하나요?
그래도 현재 프로리그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테란, 플토, 저그에게 연달아 3연패함으로서 이제 김택용선수에 비해 다승, 승률 모두에서 밀립니다.

개인리그는 좀더 단기적이고 대진운도 따라야하는 반면, 프로리그는 1년간 꾸준히 진행되는 것이므로 프로리그에서의 다승,승률 1위가 개인리그 측면에서 적어도 2회 우승 이상의 가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가낀 개인리그에서 김택용선수는 이영호선수에게 질것 같고, 반면 다승,승률 1위의 프로리그에서는 이영호선수를 이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나다abc
11/06/16 09:12
수정 아이콘
08-09 시즌때 다승왕이었던 이영호 선수의 평가가 어땠는지 살펴보면 다승왕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죠.

당시 이영호 선수는 정명훈 선수에게 테란 원탑 자리를 내줬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습니다.

당시 정명훈 선수는 우승은 없었고 준우승만 있었죠. 프로리그 다승은 18위, 승률은 5할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개인리그 광탈, 곰티비 우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원탑은 정명훈 선수라는 소리가 꽤 나왔죠.
이영호 선수는 택뱅리쌍에서 내쳐질 위기에 까지 몰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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