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6/10 01:47:54
Name 택신사랑
File #1 김기현.jpg (238.6 KB), Download : 20
File #2 주성욱.jpg (223.1 KB), Download : 16
Subject 차세대 선두주자가 될 선수들은 누가 있는가







과거 2007년도에 김명운 선수가 데뷔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김명운선수가 MSL 서바이벌 경기를 치룬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그때 김명운선수의 운영을 보고 '와 정말 운영력은 좋다.'라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이 선수가 A급 선수로 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것은 예상보다 좀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결국은 김명운선수가 대단한 선수들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상향 평준화가 된다고 하지만 지금도 게이머들간에 운영력 차이는 제가봤을때는 대단히 심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러한 편차는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현재 압도적인 기량으로 타게이머들을 이기는 이유는 테란 최고의 운영력+꼼꼼함과 대범한 심리전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가장 기반이 되는것은 전 '운영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이머들의 경기를 자세히보면 혼란한 와중에서도 꾸준히 멀티태스킹이 다되는 선수가 있는 반면에 그것을 못해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운영력의 차이라고 생각하며 현재의 택뱅리쌍은 바로 이 '멀티태스킹'능력이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란한 와중에서도 해야할 일들을 다 해내는 능력... 그리고 이 운영력은 선수가 성장해나가면서도 쉽게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운영력이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 생각을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대성할 느낌이 오는 선수들을 현재의 신인들중에 몇 명 꼽아내 봤습니다.


1. 김기현

가장 무서운 선수이고 저는 이 선수를 볼때마다 최연성과 이영호의 과거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마인드로 볼때 상대가 누구더라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확신과 약간이상의 거만함까지도 가지고 있으며, 운영력으로 보면 신인선수 같지않은 뛰어난 멀티태스킹을 보유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선수가 처음 등장하여 프로리그에서 티원을 상대로 3킬을 했을때의 모습이 생각합니다. 현재 김기현 선수를 보면 저그전에서 약간 가다듬어지지않은 면이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점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연적으로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테란전과 대프로토스전 기량은 그 어떤 선수와 붙어도 해볼만한 기량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MSL 대이제동전에서 상대를 궁지로까지 몰고가는 엄청난 빌드와 초반집중력은 정말 대단했으며, 이번 KT전에서 이영호와 경기를 하며 상대를 초반부터 압박하여 승리를 따낸 모습은 그가 평범한 보통의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제가 가장 개인적으로 높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선수이며,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거대한 배포와 대담함을 가지고있는 선수라서 최연성과 이영호의 뒤를 잇는 극악테란의 명성을 이어갈 선수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2. 이신형

원래 STX 소울에 입단하던 시절만해도 테란신동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기량이 매우 출중한 선수라고 생각됐지만 뭔가 마인드가 좀 유약한 면이 있는것 같고 세심함이 부족하여 자주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마인드가 더더욱 보강된것 같고 이전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그리고 경험이 늘면서 세심함과 '변수 저항 능력'이 증가하면서 요즘은 정말 무서운 테란이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이신형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기본기가 정말 탄탄한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요즘 프로리그 에결은 이신형이 모두 준비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김은동 감독의 높은 신뢰를 받는 중입니다. 테란의 이영호 천하를 무너뜨릴 무서운 아이들중 또다른 한 명은 바로 이신형선수입니다.


3. 김민철

앞의 두 선수보다는 약간 오래된 느낌이 있는 선수이지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나이도 어리고해서 신인에 가까운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김민철 선수는 3종족전에 특별히 약점이 없는 뛰어난 운영력과 퀸드라라는 빌드까지 들고나올정도로 로지컬적인 측면에서도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대저그전에서도 최근 이제동을 상대로 2연승중이며, 대테란전은 정말 흠잡을데가 없을정도이며 대프로토스전 역시 뛰어난 선수입니다. 아직까지는 세심함과 위기관리 대처능력이 약간은 뒤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만, 몇개월이 더 지나면 더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타게이머들을 상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엄청난 선수이며 생각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역상성인 테란을 늘 공포에 몰고갔던 웅진저그의 명성을 이어갈 선수... 바로 이 김민철선수가 그 대를 이을것입니다.


4. 주성욱

신인 프로토스는 대개 경기에서의 긴장, 변수에 대한 적응능력등이 떨어져 경기에서 자신의 운영력을 다 선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단 몇 경기를 보고 마치 송병구와 김택용이 처음 등장했던 그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토스 선수를 매우 오랜만에 발견했습니다. 송병구가 보여주는 부드러운 상대유닛 갉아먹기 능력과 꼼꼼한 모습, 김택용이 보여주는 무지막지한 물량과 엄청난 운영력을 아직은 설익긴 했지만 괜찮게 보여주는 선수... 그것도 등장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말입니다. 주성욱의 공식전 전적은 5승 2패, 뛰어난 기량을 연습실에선 보여준다고해도 막상 프로리그 경기에 서면 자신감없고 긴장된 모습으로 연전연패하는것이 거의 모든 신인들의 모습일진대... 주성욱 선수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경기를 쭉 보고 있으면 김택용보다도 송병구의 부드러운 운영과 감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매우 기량이 출중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많이 지켜봐야 할 선수이지만, 저는 이 선수가 강민과 송병구의 '부드러운 토스'의 대를 이어갈 감이 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프로토스 신성입니다.



이상이 제가 생각하는 '무서운 아이들'의 목록입니다. 저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로 단기간에 발돋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바로 김기현... 저는 이 선수가 대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택뱅리쌍의 시대가 계속 될것이라고 보지만, 저는 서서히 시대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김택용을 조용히 응원하면서, 앞으로 판도가 뒤바뀔 스타판의 앞날을 초연하게 바라볼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핫타이크
11/06/10 02:50
수정 아이콘
김민철선수보다 이신형선수가 더 일찍 데뷔하지 않았나요? 흠 ;

프로리그에서 몇차례 준비된 맵, 준비된 엔트리로 나가서 승리하는 신인들은 지금껏 많았기에
삼성의 임태규, 박대호선수들이 승리할때도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김기현선수의 개인리그 활약이 정말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천하의 리쌍을 상대로도 주눅들지않는.. 주눅이 뭐야 오히려 리쌍을 위협하는..
이렇게 물이 오를때 언능언능 김기현선수가 스타리그에서도 활약하고 해야 할텐데
마이스타리그라니.. 쩝 그게 참 아쉽더라구요.
해피새우
11/06/10 03:16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에는,이렇게 유망주로 기대받는 선수들 중에서 1순위가 장윤철 선수였는데
이제와 보니 결국엔 기대에 미치질 못했네요

장윤철 선수가 급성장 할 만한 발돋움이 될 첫 기회가 0910 프로리그 6강 PO 에서 김택용 선수랑 한 에이스 결정전이였고
그 후에도 이제동 선수랑 했던 msl 8강이 있었는데
둘 다 그 기회를 놓쳐버리면서 결국엔 더 성장하지 못한거 같네요

글쓴분이 본문에서 언급하신 선수들 중에서 어떤 선수가 더 성장하고 어떤 선수가 아쉽게 묻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겠네요
앵콜요청금지
11/06/10 05:16
수정 아이콘
김기현선수는 전적이 너무 적은것 같네요. 이번에 개인리그도 올라왔었긴하지만 프로리그 성적보면 이렇다할 성적이 아니기도 하고요. 이영호를 잡았다는데 큰 점수를 줄수는 있겠지만 승률도 50%언저리고요. 이성은 이후로 이렇다할 테란이 없던 삼성에겐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죠. 팀에 박대호에 비해 성적은 안좋은것 같은데 출전기회는 더 보장받는것 보니 연습실에서 더 잘하나 봅니다.
주성욱선수는 더더욱 아직은 지켜봐야할 선수인것 같네요.10전도 안치룬 선수니깐요. 이길때 경기력보면 확실히 신인치곤 잘한다는 느낌을 받게되는것 같긴합니다.


이신형은 이번시즌 확실히 STX의 에이스 자리를 맡고 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니죠. 팀내 최다승으로 김구현, 김윤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죠. 전태양과 함께 테란을 이끌어갈 선수임이 분명한것 같네요. 테란 다승에서도 두 선수가 5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김민철은 언급된 선수들에 비해서 데뷔년도가 꽤 됬네요. 이번 개인리그를 더 높게 올라가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퀸의 활용으로 저그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고 최근성적도 좋죠. 팀에 김명운과 시너지 효과도 있는것 같고요. 박준오보다 프로리그 다승,승률이 안좋은게 의외네요. 요즘 연승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 초반엔 성적이 그만큼 안좋았다는 이야기겠네요.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안좋은 느낌이 있네요. 그런의미에서 신상문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뼈아프네요.

본문에 언급은 안됬지만 차세대 선두주자를 언급하려면 김대엽을 빼면 서운할것 같네요. 이번시즌 당당히 프로리그 토스2위를 달리고 있죠. 전체 다승 순위에서도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다음으로 전체4위 김대엽입니다. (그 밑으로 정명훈, 염보성, 송병구 가 있네요.) 개인리그 활약이 최근에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죠. 이번 스타리그를 가장 기다릴 선수중에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일앞선
11/06/10 05:34
수정 아이콘
박대호선수나 장윤철 선수에게 기대를 엄청 했었는데 요즘 보면 적어도 6개월이상은
꾸준한 성적을 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王天君
11/06/10 08:42
수정 아이콘
박대호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게이머의 능력치는 떠나서라도, 과감하게 빌드를 지를 줄 아는 배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선수 데뷔전부터 강하게 인상을 심어줬고, 이길 때의 경기들은 정말 장난 아니게 화끈하더군요. 지는 경기도 대부분 승기를 잡고 있다가 지나치게 신내면서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지, 자신이 주도권을 내주는 건 별로 못봤네요. 최근 신인 중에서 가장 눈이 즐거운 게이머입니다.

다른 팀들의 신인이 눈에 띄는 활약을 해준 게 별로 없는지라, 또 응원하는 팀이 팀인지라 삼성의 신인들에 눈이 많이 가더군요. 다른 팀에는 딱히 주전급의 신인들이 없기도 하고, 또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주목할만한 활약을 보인것도 삼성라인 뿐이라서.
Rush본좌
11/06/10 09:12
수정 아이콘
김대엽선수가 생각보다 과소평가를 받고 있네요. 다승 4위에 되어있고 이제동선수와의 차이도 3승밖에 나질 않는데 말이죠. 승률도 63%입니다. 솔직히 다른팀에 가면 에이스대접 받을 수준이죠. 다만 이영호라는 신이 있으니 그냥 투펀치로 존재하는거죠. 다승랭킹 5걸안에 skt가 2명 화승1명 kt가 두명인데 김대엽선수만 개인리그 커리어가 없어서 아쉬울뿐 위에 나열된 선수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아니 앞서간다는 표현이 더 옳은것 같습니다. 송병구 김택용선수와도 호각세이고요
모리아스
11/06/10 09:34
수정 아이콘
김대엽 선수의 평가는 초창기 송병구 선수의 평가와 닮아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운영을 바탕으로 맞추어나가는 방식의 승리를 잘 하지만
심리전에 약점을 보이며 개인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먼 프로리그 강자"

송병구 선수가 초창기에 들었던 소리와 비슷하죠
아마 김대엽 선수가 결승전에서 우승하지 않는 이상 이 이상 평가가 올라가진 않겠죠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시대는 택뱅리쌍 시대의 종말을 뜻하니까요
11/06/10 10:29
수정 아이콘
김대엽, 이신형선수는 뭐랄까... 왠지 염보성과 신노열 두선수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러니까 프로리그에서는 에이스급이지만 개인리그에서는 항상 기대이하의 성적만 내는 그런류의 선수 말이죠(개인적으로 박준오선수도 이와 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년전에 프영호선수도 KTF시절때는 지금의 주성욱선수보다도 훨씬 촉망받는 유망주였는데 현실은...
일단 전부 두고 봐야겠네요
Anti-MAGE
11/06/10 1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경민 선수도 정말 기대되는데.. 이번 MSL때 유병준 선수한테 역전패 당한게 좀 크긴 했지만.. 그뒤로 프로리그에서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 선수를 꺽었죠.. 가끔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긴 하지만, 이길때는 정말 화끈하게 이긴다는점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하늘의왕자
11/06/10 11:03
수정 아이콘
일단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김기현선수는 상당히 기대되긴 합니다.
올시즌 프로리그 장윤철과의 경기였었나..(그때가 아마 장윤철 선수가 상당히 뜨기 시작했었던)
거기서 승리했던것도 기억에 남구요
이녜스타
11/06/10 11:25
수정 아이콘
김기현 선수가 박대호 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이유가 기본기 차이죠.김기현이 기본기가 뛰어나게 좋다는건 아니고 박대호의 기본기가 좀 떨어집니다. 이선수가 공격적인건 공격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전에 끝내지 못하면 지기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지만 빌드연구보다는 운영력을 많이 키워야 할거 같습니다.예전과 같이 기본기가 다소 떨어져도 결승가고 우승할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저는 선수를 볼때 좀이상하지만 관상이라고 해야되나....생김새나 눈빛을 많이 보는데요 지금 신인중에서는 언급하신 김기현과
유병준 선수가 기대가 되더군요. 그리고 신인은 아니지만 전태양도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우승한번은 할 재목으로 봅니다.
그래프
11/06/10 11:58
수정 아이콘
제가 언급하고하고 싶은선수들이 몇명있는데 김민철선수 정윤종선수 전태양선수입니다.

김민철선수 저번 msl 32강에서도 봤는데 확실히 특별함을 가지고있는선수입니다. 차세대 저그에이스의 기량은 보유하고잇습니다만 웅진선수 특유의 색깔 새가슴이라고 해야될까요 멘탈부족이라고 해야될까요 여튼 이런것을 가지지않는다면 차세대에이스저그가 될겁니다.

정윤종선수 이선수도 어느정도 특별함을 느꼇습니다만 다만 단지 최근 경기에서 연전연패하면서 그에게서 받았던 특별함이 사라지는거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최근 김민철선수를 이기기는했습니다만 여전히 그가가졌던 재능이 잃어버린듯한 느낌이 좀 남아있어서 언급하기가 뭣하네요. 약점은 병력운용상의 약점이 두드러집니다. 멘탈도 썩 좋지못한듯보이고요 sk 토스들이 대부분 멘탈이 약한편이긴 하지만요. 이번 연패에서 멘탈을 강화시키고 재능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높이날수있는 토스입니다. sk팬으로써 극복해줬으면합니다 sk선수들중 포텐셜은 최고라곱봅니다.

전태양선수 아주좋은 재목을가졌습니다 멘탈도 훌륭히 성장했고 결정적으로 그는 자신을 믿는 아주 좋은선수입니다. 다만 다만 테란치고 운영이 매우 약합니다 이것을 나름 현기량으로 커버하고있습니다만 글쎄요...현재 테란라인들중 중견급이라고 할수있는 박상우 전태양
신상문 이신형선수중에 가장 약한게 전태양선수가 아닌가싶습니다. 폭스팀에서 이윤열선수라면 전태양선수를 다듬을수있는데 아쉽게도 이윤열선수가없네요 현폭스팀에서는 이선수를 다듬을수있을만한 선수가없고 이런말할면 돌맞을지모르겠습니다만 sk팀의 최연성코치라면 다듬을수있다고봅니다

이외에 이신형선수 현기량으로써는 차세대 테란이라고봅니다. 갓덴을 제외하면 현재 가장좋은선수고 상당히 재능을가지고있습니다 단점도 딱히 없고 멘탈 모든면에서 그 기량이 훌륭합니다만 이선수를 보고 특출난 단점이 없는선수지만 특출난 장점도 없는선수라 평하고싶네요
11/06/10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신형 선수가 크게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나와서 수면제 경기를 할때나 빵셔틀 이라는둥 말이 많았는데 저는 볼때마다 탄탄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요즘은 하는거보면 눈빛자체가 고요한게 발전한게 느껴집니다

김대엽선수는 정말 차분하게 잘하는데 아직 대처? 같은게 아쉬워요 한번틀을 깼으면 합니다 [m]
11/06/10 12: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김기현 선수는 제가 봐도 그 대담한 플레이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크게 되려면
그런 대담함이 필수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로토스로는 주성욱 선수랑 정윤종 선수. 주성욱 선수는 정말 초짜인데 운영이 좋더군요.
멘탈자체도 좋아보였습니다. 근데 정윤종 선수는 보다보면 기본기나 운영이 좋은거 같은데
안풀립니다. 안풀리기 시작하면서 마인드 자체가 흔들리고 연패를 하구요.. 좀더 마음을 굳게
먹어서 플레이 한다면 기대해볼만한 프로토스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m]
개념은?
11/06/10 12:40
수정 아이콘
단연 주성욱선수 기대됩니다.
처음본 경기가 신상문선수와의 프로리그 경기였는데...
이 선수 경기를 보면 같은 플레이인데도 희한하게 다른 신예급 선수들과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정말로 이름 가리고 하면 택뱅이라고 해도 믿고 싶어질만한 경기력이랄까요?
깔끔합니다. 경기가 너무나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힘과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정말 이 선수가 신예가 맞나 싶을정도로 말이죠. 정말 잘만 가다듬으면 엄청난 선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팀의 박세정,이영호 선수를 볼때 워낙 기복이 심한 팀이라..(수맥이 흐르나..) 그 점을 정말 잘 컨트롤 할 필요가 있을듯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605 ABC마트 2010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 김명운vs이영호 [211] SKY927727 11/06/11 7727 0
44604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8강 2일차 [211] 좋아가는거야4811 11/06/11 4811 0
44603 ABC마트 MSL 결승전 김명운 vs 이영호 예고 동영상 [15] Davi4ever8787 11/06/11 8787 0
44602 제 2의 임진록 : 황제의 후계자 vs 콩의 후계자 [17] sleeping0ju7722 11/06/10 7722 0
44601 드디어 내일이군요. [11] 상상.6389 11/06/10 6389 0
44600 김대엽선수의 평가가 생각보다 야박하군요. [59] Rush본좌9565 11/06/10 9565 0
44598 퀸의장남 김명운 개인리그 우승기원 응원글 [12] 이성은이망극6039 11/06/10 6039 2
44596 3/3풀업을 앞둔 이영호 응원글. [45] 삭제됨6530 11/06/10 6530 4
44594 LG CINEMA 3D 스타크래프트2 3D Special League - 대진표 공개 [9] kimbilly4995 11/06/10 4995 0
44593 차세대 선두주자가 될 선수들은 누가 있는가 [20] 택신사랑6503 11/06/10 6503 0
44592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8강 일정 및 맵 순서 [11] 좋아가는거야4498 11/06/09 4498 0
44591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16강 2일차 6월 9일 목요일 [451] 참글4599 11/06/09 4599 0
44590 마이스타리그에 이어 루키리그가 출범했습니다.! [8] 마빠이8680 11/06/09 8680 0
44587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네요 [106] SKY928917 11/06/09 8917 2
44586 1999~2011년까지 테란, 프로토스, 저그의 연도별 종족 밸런스 그래프 [41] 언데드맨10774 11/06/09 10774 43
44585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16강 1일차 6월 8일 수요일 [216] 언데드네버다��4602 11/06/08 4602 0
44584 신한은행 10-11 프로리그 6R mbc vs 폭스, kt vs 삼성전자 (2) [303] 마빠이7626 11/06/08 7626 0
44583 신한은행 10-11 프로리그 6R mbc vs 폭스, kt vs 삼성전자 [304] 마빠이6077 11/06/08 6077 0
44582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16강 일정 및 맵 [11] 좋아가는거야4492 11/06/07 4492 0
44581 오늘의 프로리그-SKTvs웅진/공군vsCJ(3) [116] SKY925990 11/06/07 5990 0
44580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32강 4회차 [136] The xian5420 11/06/07 5420 0
44579 오늘의 프로리그-SKTvs웅진/공군vsCJ(2) [374] SKY924735 11/06/07 4735 0
44578 오늘의 프로리그-SKTvs웅진/공군vsCJ [222] SKY925253 11/06/07 52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