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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9 11:36:29
Name SKY92
Subject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네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8078&db=issue&cate=&page=1&field=&kwrd=


후덜덜;;;


광안리가 아니라 중국 상해에서?


그동안 프로리그 결승전은 광안리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하네요;;


대한항공 스타리그때 이미 중국에서 결승을 해본 경험이 있지만....


근데 걱정하시는 팬들도 많네요.


이번에는 온겜이 아니라 협회가 저렇게 결정한걸로 아는데;;

아 아니네요... 온게임넷이 제안한거라는군요;;

근데 협회가 받아들였으니....

흐음....

벌써부터 원성이 들려오기도 하는군요.

좀 무리수가 될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떤 결승전 매치업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각 팀 게임단들은 이 소식을 들은순간 어떻게 반응했을지 모르겠군요.

더욱더 열의를 불태웠을라나...

흐음....

해외에서 프로리그 결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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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11/06/09 11:40
수정 아이콘
오프는 어떻게 가라구 ㅠ_ㅠ
프로리그 결승은 광안리인데...
자꾸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도 좋지만 국내에 수많은 오프뛰는 팬들은 어쩌라는건지...
그 날 맞춰서 휴가 가려고 했는데 말이예요 흑...
11/06/09 11:44
수정 아이콘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버린 리그 결승을...왜 해외에서 개최하는지...??
11/06/09 11:45
수정 아이콘
전 망한 결승을 대보라면 정전록이 물론 원탑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뭐같았던 결승이 대한항공 시즌2였다고 보는데...
케스파 어떻게 하나 보겠습니다. 도박수는 성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11/06/09 11:4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결승을 상하이에서 할때도 처음이고 의미있다고 많은분들이 칭찬했지만,
전 별로였습니다. 오프 뛰고 싶은 국내팬들은요?;;
광안리도 상징성이 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아쉽네요
jagddoga
11/06/09 11:48
수정 아이콘
개막전이면 모를까 결승을 다른 나라에서 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스타리그야 개인리그라 그렇다고 쳐도 프로리그를 해외에 하는건 국내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 같은 느낌입니다.
스웨트
11/06/09 11: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예전 대한항공에서 상해결승전을 했을때 느낌을 생각하자면 반대입니다.
그때 왠지 관중의 호응도도 생각보다 활발해 보인다 느껴지지 않았고, 국내팬들이 오프 나갈 수도 없으며
프로리그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하나의 랜드마크로서 인식되던 광안리를 벗어나게 되면
광안리에 대한 약간의 권위성(? 마땅한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그냥 단순한 오프장소로 인식되버릴듯한 느낌)이 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팬분들을 위해서 해설을 중국어로 해야하니까 예전처럼 이원생중계로 해설해야 하는데
현장음과 뒤엉켜서 흥분하는 해설진의 모습또한 프로리그의 백미라고 보기때문에 상해진출 반대합니다.
(전용준 캐스터의 시작~~~~~~~~~~~~~~~!!!!!!!!!!!!!!! 하겠습니다. 를 스튜디오에서 하라니 상상이 안갑니다)
해피새우
11/06/09 11:49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스1이 크게 인기를 끄는것도 아닌데 왜 굳이 중국에서 가서 결승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해피새우
11/06/09 11:52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이건 WBC 같은 야구대회 결승전을 뜬금없이 유럽에서 치루는것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워크래프트3 같은 게임의 리그 결승전이 중국에서 열린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겠죠 -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었고 흥행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될테니까요
근데 왜 뜬금없이 스1리그 결승을 굳이 중국까지 가서 하나요 --; 중국쪽에서 제발 와달라고 사정해서 가는것도 아니고
김두리
11/06/09 11:53
수정 아이콘
음..중국 상해라..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프로리그 결승의 하나의 상징이었던 광안리를 버리고 상해에서 개최한다는건 국내 팬을 무시한다고도 보이네요..
1여년 동안 한국에서 리그가 열렸었는데 중국에서 결승이라...
11/06/09 11:54
수정 아이콘
XTM이 온겜-엠겜보다 보급률이 높나요..?
왠 XTM 까지 중계를 한다는 것인지..
위원장
11/06/09 11:55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이 중국 진출하나요?
스폰서가 신한은행인데 결승을 왜 외국에서?
11/06/09 11:56
수정 아이콘
스2라면 모를까..
지금은 일단 국내부터 인기를 더 끌어올릴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그냥 재미로 보는 외국의 사람들만 갈 수 있는(일부 시간, 돈 여유가 충분한 분들 제외) 결승전보다는 국내의 리그가 진행되는 도중에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과 재미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국내가 훨씬 좋기도 하고 맞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아쉽네요
바뀔수 있다면 무조건 다시 국내로 바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해외 진출 기반 마련하려고 안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해지고 있는 국내 기반을 깍으려고 하네요 정말 이건 잘못 생각한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06/09 11:58
수정 아이콘
사태의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중국에서 하는 이유를 저도 못찾겠습니다. 중국에 팬이 많은 것도 아니고....
대한항공과의 커넥션이 중요해서인건지...하여간 너무 불필요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리그 국내에서 여는 게 당연한 것 아닌지...
대한항공 스타리그는 어느 정도 이해라도 되지 프로리그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네요....가서 볼 건 아니지만 아쉽습니다.
매콤한맛
11/06/09 11:58
수정 아이콘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1년내내 국내팬들이 응원하고 함께했는데 가장 중요한 결승을 중국에서 한다니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11/06/09 1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중국팬층 안끌어오면 시장 키우기는 힘들긴 하죠.
나쁘다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관객석이 꽉 찬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구요. (뭐 이정도는 자신있으니 가겠죠)
작년 WCG를 생각해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11/06/09 12:01
수정 아이콘
차기 프로리그 스폰서를 대한항공이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케스파가 알아서 대한항공 비위 맞춰주느라 스타리그 때 처럼 상해로 장소를 잡은것 같은건 저 뿐인가요..?
이렇게 된거 엠겜 주최로 광안리에서 플레이오프라도 치뤗으면 좋겟네요..
냥이풀
11/06/09 1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스1은 해외 신경 쓸때가 아닌것 같은데요. 신경써봤자 인기를 끌리도 만무하고.

국내에 더 집중해야죠. 조금이라도 더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요.
11/06/09 12:06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 진출.. 말은 좋은데 프로리그 최종 결승을 거기서 하는것은 어후.... 정말 맥 빠지네요
위원장
11/06/09 12:11
수정 아이콘
최종결승을 3차전으로 해서 1, 2차전을 상해에서 하고 1:1인 경우에 3차전을 광안리에서!! 이러면 안될까...
11/06/09 12: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CJ E&M으로 통합된이후 중국진출이 활발해지네요. 온게임넷이 협회에 제안했다는데 협회에서 승인한 것을 보면 협회도 온게임넷을 믿는다는 증거인가요. 2004년부너 6년동안 광안리결승이 진행되었는데 7년만에 여름에 다른 곳에서 프로리그 결승이 열리네요. 그리고 XTM은 슈퍼파이트 이후 오랜만에 E스포츠 중계를 하네요. 온게임넷과 동시송출 되는 방식이지만 말입니다.
11/06/09 12:16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서는 정말 맥 빠지는 소리군요.

1년 내내 국내에서 치뤄지다가 정작 피날레는 딴 나라에서 ;
DavidVilla
11/06/09 12:17
수정 아이콘
광안리 결승이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큰데..

뭐 어쨌든 간에 휴가 겸 오프 뛰시려던 분들 많이 취소하겠네요~ 결승이 흔히 말하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홍보 열심히 하셔야 할 듯싶네요.
feel the fate
11/06/09 12:21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결승을 미쿡 가서 하는 느낌이네요 흠~ 국내팬 입장에서는(특히 결승간 팀의 오프팬이라면 더욱) 일년 죽 쒀서 뭐 주는 기분일듯...
모리아스
11/06/09 12:23
수정 아이콘
광안리 와야죠 도대체 왜 상해에 갑니까

1년동안 아니 그동안 몇년동안 광안리에게 붙여진 표현이 뭡니까

"이스포츠의 성지 프로리그 결승전의 장소 광안리"

도대체 1년동안 그토록 캐스터 해설진 코치 선수 감독 팬 모두 이번 여름 광안리 가고 싶다고 한게 뭐가 됩니까
핫타이크
11/06/09 12:23
수정 아이콘
진짜 열받네요.
어떤 이유가 됐건 그냥 열받습니다.
올해 광안리에서 드디어 CJ를 응원하게 될 것 같아 정말 기대했는데 이게 뭔 맥빠지는 소리인지.........
국내팬들을 봉으로 아는건가..............
멀면 벙커링
11/06/09 12:26
수정 아이콘
불법리그 보는 사람으로 매도당하면서까지 리그를 지켜줬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치는군요.

이러니 케스파가 아니라 개스파란 소리를 계속 듣는거죠.
11/06/09 12:28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됩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대만가서 하는게 상상이 됩니까?
왜 우리 프로리그 결승을 다른나라 가서 하는건지 원..
러브투스카이~
11/06/09 12: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WCG나 그런 국제리그였으면 이해를 하겠지만

프로리그는 순수 국내용인데 하이라이트이자 대미를 장식할 결승을 왜 굳히 타국에가서 하려고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윗분 말대로 한국시리즈를 대만가서 한다고하면 팬들이 참 좋아하겠네요 ㅡㅡ^
11/06/09 12:35
수정 아이콘
1년동안 열심히 죽 쒀서..

그냥 개한테 조공하네요. 이런.. 미...
11/06/09 1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일은 케스파 보다 온게임넷이 비난을 많이 받을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결승은 온게임넷이 주최하니까 이해할만 한데 프로리그 결승은 한 시즌을 마무리 하는 자리인데 해외에서 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핫타이크
11/06/09 12:39
수정 아이콘
아니 1년동안 열심히 경기장 찾아가서 응원한 팬은 뭐가되고,
좋아하는 팀이 아니라도 매년 광안리를 꾸준히 찾아가서 경기를 함께해준 팬은 뭐가 되는 겁니까?

정말 온게임넷이나 케스파나 자기들 힘들때나 'e스포츠의 뿌리가 되어주세요'드립 'e스포츠의 주인공은 여러분' 말뿐인 모습이지
이럴때 보면 자기들이 정작 팬을 생각해주는게 뭐가 있는지 대체
11/06/09 12:39
수정 아이콘
일부러 스타1 글로벌을 위해서 다른 나라에서 할려는거 같은데

스타1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인기가 없는데 왜 할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맛이네요...
11/06/09 12:40
수정 아이콘
상황이 상황이었긴 하지만 이럴거면 위너스 결승을 상해에서 하던지..
정말 프로야구 결승을 해외에서 한다고 들릴 정도인데 팬들은 안중에도 없군요.
물론 상해에서 치뤄져도 좋은 무대가 되고 성공할 것 같지만
광안리 결승을 기다려온 팬으로써 너무 아쉽네요..
마바라
11/06/09 12: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군요.. =_=;;

이스포츠의 성지는 개나 줘버려 인가요..
11/06/09 12:5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국내팬을 저버리려는 '신의 한수'를 두어 주시네요.
국내 리그의 마지막 대미를 해외에서 한다는 건 제 상식으론 이해 불가네요.
국내 팬을 '호구'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개막전이나, 리그 중간 몇경기의 이벤트성으로 했다면 약간의 이해라도 하겠지만, 이건 결승을 해외서 하겠다니..
대 실망입니다.
11/06/09 12:53
수정 아이콘
이거... 온게임넷 개념이 있는건가요??? 1년 단위 시즌을 해외에서 한다고요?? 네이트 msl 리쌍록 관객우롱이 프로리그까지 이어지나요??

제발 변경 하십시오. 프로리그의 상징이자 이스포츠의 성지 입니다. 광안리로 하는것이 맞습니다. 진짜 쌍욕 하고싶지만 .. 아오..
시에나
11/06/09 12:5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오프뛰셨던 수많은 이스포츠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인것같아요..
프로리그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결승전을 현장에 볼수있는 기회를 무슨 권리로 없애는건지 (없애는건 아니라해도 현실적으로 광안리보단 힘들어졌죠)
자기네들이 광안리를 프로리그 결승무대가 열리는 이스포츠의 성지로 만들어 놓고는..머하자는건지...
팬들뿐 아니라 선수들도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 당연한 인식이 되어버린 마당에 이 무슨-_-..
스스로 만들어놓은 전통성을 이제와서 자기들이 깨버리는군요..
멍청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기대하고 있던 결승전이었고 오랜만에 직접 가서 보려고 휴가 일정 맞추고 있었는데 말이죠...
씁쓸하네요 정말..
아이유랑나랑
11/06/09 12:56
수정 아이콘
예끼 님히 개스파!!
좋아가는거야
11/06/09 12:58
수정 아이콘
8년여동안 E스포츠의 성지라고 불렸던 광안리를 이렇게 쉬이 버릴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엔 뭐라 더 할말이 없네요 -_-;;
11/06/09 12:58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처럼 차라리 위너스리그 결승을 상해에서 하던지하지..

광안리 결승은...매년 시간날때마다 가는 유일한 오프인데 흑흑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아쉽네요...
11/06/09 12:59
수정 아이콘
이거 어떻게 안됩니까? 6라운드도 아직 꽤 남았고 플레이 오프까지 생각하면 두달정도 남았는데 케스파 제발 바꿔라 아나..

중국결승 제시한 온게임넷은 뭐야 진짜.

대한민국 e스포츠의 중심??? 웃기고 앉아있다 진짜 중국갈꺼면서 뭐 하러 이런소리 했는지..
11/06/09 13:04
수정 아이콘
이건 지재권 소송 해결됬다고 정신 놨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중국 기업이 프로리그 후원한 것도 아니고 팀 스폰한 것도 아니고
마바라
11/06/09 13: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국내 관객을 무시하니..

프로리그 안보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에나
11/06/09 13:10
수정 아이콘
뭔가 높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해에서 결승을 하는게 광안리의 수년간의 전통성보다 우선할정도로 나은점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텐데..
과연 그놈의 긍정적인 효과가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게 광안리를 버릴만큼 컸던건지..한국 팬들을 이렇게 허탈하게 만들만큼 컸던건지 참 궁금하네요..
The xian
11/06/09 13:12
수정 아이콘
기사 중에 보니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협회는 이번 중국 상해에서의 프로리그 결승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대표 e스포츠리그로서 ‘프로리그’의 위상을 각인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프로리그’ 브랜드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eSPA와 온게임넷은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1 종목이 글로벌 스포츠라고 착각하고 있나 보군요. 제가 보는 이번 결정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중국에서 여는 어리석은 행동과(진짜로 그런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행동이 벌어진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수준의 결정입니다.
11/06/09 13:15
수정 아이콘
몇년만에 광안리 한번 가보려 했더니 올해도 무산이군요. 그들만의 리그를 중국에서 개최해서 어쩌자는건지... 프로팀들의 반발도 상당할꺼라 예상됩니다만
11/06/09 13: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스타1은 해외에서의 위상은 바닥인데 그걸 인지못하고 있네요.
그나마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은데,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운영을 계속한다면..
국내팬들도 언젠가는 등돌릴꺼라고 생각되네요.
시에나
11/06/09 13:22
수정 아이콘
모처럼 친구들과 광안리 결승 직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번 결정이 너무 황당해서 계속 댓글 달게되는데요..
예전 대한항공 시즌2 결승전도 솔직히 경기 내용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안들었었거든요..
해설이며 경기며 왜인지 도통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뜨거운 열기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구요..
응원하는 선수가 우승을 했음에도 vod를 한번도 돌려본적이 없을정도로...
전혀 재미가 없었어요..
그때완 다르겠죠 물론...처음과 두번째는 다를테니까...
그치만 저로서는 갑자기 흥미도가 확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
숙소까지 예약했었으면 진짜 열받을뻔했어요....어휴-_-
하리할러
11/06/09 13:28
수정 아이콘
역시 협회는 스타팬들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군요... 이런 해괴망측한 짓을 하다니...
Lainworks
11/06/09 13:29
수정 아이콘
굳이 이렇게 몇 안되는 전통마저 깨고 외국으로 나갔어야 하는지; 개인리그나 위너스리그나 그정도면 차라리 그럴 수 있다 치겠는데 통합결승전을;
지아냥
11/06/09 13:32
수정 아이콘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위너스 결승을 상해에서 한다거나 올스타전을 상해에서 한다면 박수쳐주겠습니다.
그런데 1년 리그의 절정이자 최종점인 결승전을 해외에서 치루겠다..?! 니들은 그냥 tv로 봐라?
신한은행이 중국에서 어떤 마케팅을 펼치고, 온게임넷이 중국에서 어떤 인지로를 쌓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죠.

우째 모 농구단이 연고지를 고양시로 옮기겠다. 뭐 이런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좀 오버하자면..
팬들 응원? 고마워. 근데 마케팅때문에 중국에서 해야겠어. 어차피 주관은 우리니까 우리 마음대로 하는거 당연한거 아냐?

온게임넷 케스파 아주 재미있네요. ^^
11/06/09 13:33
수정 아이콘
우린 전통이나 역사 같은건 쥐X도 관심없어! 라고 공공연히 외치네요.
그리고 그동안 그 전통과 역사를 함께 해온 팬들 역시 관심 없는 모양입니다.
11/06/09 13:37
수정 아이콘
진짜 엠비시게임은 안풀리는 것인지 이틀후가 결승전데 프로리그 결승 장소 때문에 또 묻히게 생겼군요. 이번에야 말로 MSL결승전을 기대를 했는데 결승 이틀전에 이런 기사가 나와서 엠비시게임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 같습니다.
사람two
11/06/09 13:39
수정 아이콘
시장을 키우겠다는 점에서는 취지에는 공감하는데...WCG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일까요...중국시장 매력적이죠...근데 이게 단순히 상품이 아니고 엄연히 팬들이 있는 문화인데요...위너스리그 결승전을 상해에서 개최해서 중국의 스타팬들을 광안리로 올수 있게 만들었어야죠...
그리고 엠에셀 결승전이...만약케티가 결승가면 이영호선수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것같은데...
아나이스
11/06/09 13:43
수정 아이콘
위너스 결승을 상해에서 한다거나 올스타전을 상해에서 한다면 박수쳐주겠습니다.(2)

맨유와 첼시의 FA컵 결승을 상파울루에서 하는 느낌? ㅡㅡ

프로리그의 성지며 결승하면 떠오르는 광안리를 이렇게 내치네요.
이스포츠 종주국 그냥 확 중국에 뺏겨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럼 정신 차릴라나? 원래 기업은 얻어맞아야 정신차리죠.
지금도 위협받고 있지만 10년의 양방송사 노하우와 후발주자 곰tv의 GSL에 대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유지하고 있는거죠.
야부키죠
11/06/09 13:47
수정 아이콘
참 쓸데없는짓인 것 같습니다만........중국에서는 스타1 그렇게 인기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3가 엄청 인기있구요 이건 정말 아닌듯;;;;;;;
실루엣게임
11/06/09 13:5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or 위너스 결승을 해외에서 한다면 적극 찬성입니다. 대한항공 시즌 2 결승때도 찬성하는 입장이였구요.
하지만 이건 아니잖습니까. 결승장소가 개인리그처럼 항상 바뀌는 것도 아니고, 프로리그 결승전 장소가 수년동안 광안리로 고정되어있고 사실상 성지에 가까운 곳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프로리그 결승전을 난데없이 중국 상해에서 연다니요. 뭐 MSL이나 스타리그가 해외에서 열면 해외 팬들을 고려한다고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지만, 프로리그는 아닌 것 같네요. 왜 광안리를 놔두고..
feel the fate
11/06/09 14:02
수정 아이콘
엠겜 정전록이 정전으로 피크를 치긴 했지만 무관중을 내세운것부터 가루가 되게 까였었는데
그렇게 선례가 있음에도 상하이에서 리쌍록 결승하는거 보고 온겜도 어지간히 학습효과 없구나 싶긴 했는데
(솔까 국내팬 입장에선 매직스튜디오나 동방명주나 오지말란거 매한가지죠) 이건 뭐 진짜 답이 없군요.
역사상 네개뿐인 골마 따는걸 정작 눈으로 본 국내팬이 하나도 없는데. 이제 1011시즌 프로리그컵도 그렇게 되겠군요. 누굴 위한 리그인지~~
루베트
11/06/09 14:24
수정 아이콘
케스파에 전화문의 해본 스갤러의 말에 따르면

상해결승은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요청이 있었다고 하네요..

광안리 장소 섭외 실패에 대해서는 그런거는 아직 말할수 없다고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starcraft_new/48478 출처 링크입니다.
11/06/09 14:30
수정 아이콘
기사 보고 나니 경기가 보기 싫어지네요. 우리가 아무리 애정을 가지고 스포츠다 뭐다 하면서 아껴도 일개 방송국이 프로모션을 한다하면 거기에 따라 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냥 E스포츠가 아닌 온겜이라는 방송국의 한 프로그램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남은 리그를 봐도 이젠 긴장감이나 흥미가 예전만 못할거 같습니다.
Han승연
11/06/09 14:36
수정 아이콘
호구짓 잘하네요 으이구..
으랏차차
11/06/09 14:39
수정 아이콘
이거 흥행이나 될라나.................. 걍 광안리에서 하지.....
흥행이 되면 괜찮은데 만약에 그렇지 못했을 경우는 엄청난 쪽박입니다. 이거는...
위원장
11/06/09 14:39
수정 아이콘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요청이 있었다면 수긍이 갑니다.
프로리그 시작할때만 해도 저작권 협상으로 인해 불법리그까지 듣고 있었죠
그럼에도 스폰해준 신한은행이니까 뭐... 처음부터 상해결승으로 잡았을 수도 있겠네요
단지... 그걸 왜 이제 알려주는 건지...( 게임단 인터뷰 봐도 "꼭 광안리에 가고 싶다" 이러던데... 게임단도 몰랐다는 얘기죠)
미스테리
11/06/09 14:39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의 요청이 있었다면 왜 그렇다고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지 모르겠군요. 스타판에서 오만일 겪으면서 지금까지 온 팬들에게 또 다시 상처를 주네요. 누구를 위한 뭘 위한 중국행인지 너무나 실망스러워요.
王天君
11/06/09 15:00
수정 아이콘
뭐 중국 내에서의 프로리그 인기 급증 혹은 중국 팬들의 vod 시청률 증가 이런 식으로 뭔가 근거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중국에 광안리라는 곳이 있나요? 좀 황당하군요. 응원하는 팀이 결승가면 무조건 오프 가려고 했는데..
The xian
11/06/09 15:01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8084&db=issue

PGR21 회원 반응을 기초로 쓰여진 포모스 기사입니다. 뉴스게시판에도 링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멋진날
11/06/09 15:04
수정 아이콘
스폰서의 입김이 있었다고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이긴 합니다.
王天君
11/06/09 15: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게 참 악수로 보이는 게, 이스포츠는 여전히 메이저 문화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농구나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에는 비할 바가 못됩니다. 그 와중에도 꾸준히 광안리라는 곳에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하면서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중인데 이걸 바꾸는 건 그동안 쌓아올린 입지를 자기 손으로 망가뜨리는 꼴밖에 더 되나요. 바꿀 게 따로 있지, 왜 전통과 역사에 스스로 흠집을 내는지.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처럼 보여요. 일단 국내에서 좀 더 입지를 탄탄히 다져놓고 해외의 시장공략을 노려도 좋을 텐데, 무조건 성장, 확장, 수출만 노리는 모양새라서 성공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레몬커피
11/06/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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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X소리인데요;;그냥 어이가 없는 수준이 아니고 허;;

왜 스타1을 들고 중국을 가죠? 그냥 우리나라에서 유지시킬 생각이나 하지 이미

스타1은 글로벌로 보면 사양게임 이런것도 아니고 죽었습니다 고전게임중 고전

게임이죠 거기게 MSL같은것도 아니고 스타리그를 상징하는 단어였던 광안리를

버리고? 그냥 뇌가 없다고밖엔.;;
담배상품권
11/06/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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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도전치곤 좀 무리수 아닐까 싶은데,스폰서 입김이 작용했으니 어쩔 수 없죠.
근데 중국사람들 스타 보긴 보나요;;? wcg야 종합이벤트니까 온김에 보자 해서 본사람이 꽤 있었을거 같은데..
11/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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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구들하고 교주님(이영호) 만세를 외치면서 즐겁게 봤었습니다, 제가 상해에 있을 때 안 온거는 밉지만.....
카오리
11/06/09 16:07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이야 스폰해준게 있으니 요구할법도 하고 케스파는 받아들인거고 온겜이 먼저 제의했다는건 웃기고...
어려울때 팬들보고 호소하더디만 대한항공 시즌1때 격납고 감금 사건을 벌이고 시즌2때 똥망 결승전 펼치고 이번에 또 시즌3가 되겠군요.
시즌2때 무슨 지방공연 행사뛰는 가수공연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외적인것부터 경기내용까지 정말 재미없는 결승전이었는데 무슨수로
살릴까요. 최대한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WCG때처럼 관중모아서 흥행하면 스1 인기 올라갈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대체 국내팬들은 뭐가 되냐는겁니다. 팬이고 뭐고 끝내 자기네들 이익이 우선이었군요.
11/06/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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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재권도 해결되니까 해외시장 한번 노려보자~ 이건가요??

이건 완전 무리수인데요....

현재 스1의 경우 해외시작은 거의 사장됐다고 봐도 될정도인데요.. 이제 이런저런 어려운 악재 해결되고 좀 돌아가려고 하니 케스파가 또 시작하는군요 그 유명한 뻘짓...
지나가다...
11/06/09 16:31
수정 아이콘
아아, 망했어요~ 망했어요~

이게 뭔가요!?

프로리그 결승을 외국에서 한다니요!!!
PGR끊고싶다
11/06/09 16:38
수정 아이콘
중국에 관중이 얼마나 올까요?;;
SCVgoodtogosir
11/06/09 16:41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신한은행 짓이죠. 중국에 브랜드 노출하려고 애쓰는...
스폰서 입김이 없는데 중국에서 할리가 없습니다.
김두리
11/06/09 17:00
수정 아이콘
아휴 답답합니다.. 포모스기사보니까 협회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는데 완전 자기들만 생각하네요..
프로리그 오프라도 뛰어서 치어풀에다가 반대라고 써야하나요..
하심군
11/06/09 17:15
수정 아이콘
요즘 CJ가 MAMA부터 시작해서 계속 중국쪽에 문을 두드리고는 있는데 두드리는게 문은 아니고 깡통이라는 느낌이네요. 요란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고..지금이라도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할텐데요. 걱정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프로리그의 최종결승이 광안리가 계속 유지가 되는 것에는 좀 고려를 해봐야한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안그래도 이곳에 사시는분들 1년에 한번씩은 불꽃축제로 악몽을 겪고 있고 원년부터 시작해서 여기에 몰려드는 인파의 제어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돌아갈 길이 막막해진다는 문제도 있고요..하루 묵고간다고는 하지만 8월은 안그래도 피서철로 숙박시설이 모자라는 시즌이고요; 해운대역에 가까운 벡스코라던가 야외무대를 원한다면 해운대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지금의 인파 혼돈을 생각하면 현재 체제의 정비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상해는 아니죠-_-
11/06/09 17:16
수정 아이콘
이건 절대 안됩니다. 지금 급하게 결정된걸 보니 지재권 협상됨과 동시에 다른나라에서 끌어보겠다는건데, 그건 아니죠.
그리고 광안리가 어딘지 다시 한번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11/06/09 17:27
수정 아이콘
제안한 온겜넷이나 승인한 케스파나... 설령 스폰서 제안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실드 칠 수가 없습니다. 안들어주면 다음 스폰 안해주겠다고 협박이라도 했나요? CJ 마구마구가 스폰 또 해주겠다며 코시를 딴 나라에서 하자고 했으면 KBO가 잘도 들어줬겠습니다. 심지어 중국 결승은 처음이 아니라 반면교사가 있는데도요!!!! 와 아직도 자기들이 잘해서 이 판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머리가 아프네요 으휴...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 훗 이래야 우리 케스파 답지!!! "
11/06/09 17:4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저는 이스포츠에서 몇번의 논란이 있던 사안에 대해 모라고 왈가왈부한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번건 '그냥 아니다'라는 생각이 0.5초만에 드네요. 맥이 완전 빠집니다.
루나라이온즈
11/06/09 17:51
수정 아이콘
5년째 상해에 살고있는 사람인데 여름에 왜 하필 동방명주인지 모르겠네요
가뜩이나 거기 그런 무대 설치안해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고
대한항공 시즌 2 오프도 갔다왔지만 진짜 음향이건 뭐건 솔직히 말하면 별로였습니다
연출력도 별로였구요
게다가 날씨가.... 아주 안좋습니다 습해요 .. 오늘 37도 찍었는데 8월되면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그냥 빨리 접는게 나을거같네요
그리고 신한은행 상해에 딱 2곳있는걸로 아는데 중국인들이 스타1 스폰해준다고 거기가서 계좌 팔것도 같지않구요
그대가있던계절
11/06/09 17:52
수정 아이콘
e 스포츠 뿌리드립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11/06/09 17:55
수정 아이콘
케스파 이하 이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그렇게 글로벌화 하시고 싶으시면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해외에서 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 아닙니까? 국내 팬은 글로벌화에 방해만 되니까요.
국내팬들 무시해서 잘 되는지 지켜볼게요.
fd테란
11/06/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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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네요.
돈지렁과 해외 최초 프로리그 결승전 타이틀 외에는 명분도 의미도 보이지 않네요.
11/06/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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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에는 스폰서 보다는 온게임넷이 제안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부터 위너스리그 결승과 프로리그 결승은 프리젠테이션으로 경쟁하기로 했는데 협회는 온게임넷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리그가 아니라 팀 단위리그인데 온게임넷이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11/06/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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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초대손님은 백청강씨 인건가요 ㅠ.ㅠ.
부산에 내려가는 일만해도 미리가서 연습장소나 숙소문제가 있는데
중국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sHellfire
11/06/09 19:48
수정 아이콘
허.... 탈력이네요. 무슨 수익을 얻으려고 중국에서 하는거죠? e스포츠라는 콘텐츠의 장기적 이익? 뭐 이런것에 투자하는건가요? 아놔...
신예terran
11/06/09 19: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중국WCG때 인기는 바로 뒷경기가 중국인 두선수의 워3결승전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컸었는데요. 게다가 스타2가 없던시절이랑 발매된지 한참된 지금이랑 입장이 확연하게 차이나죠.. 해외에서 스1하던사람들 다 넘어갔는데.. 진짜 대한항공 결승전 할때보다 더 최악의 조건인것 같은데요-_-;;
11/06/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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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자제좀..
11/06/09 20:37
수정 아이콘
이거이 뭐시꼬롬.. 개 풀 뜯어자시는 소리당가요..
푸로리그가, 말 고대로, 통함 프로리그.. 말하자믄, 스1뿐만이 아니고, 스2까지 포함된 리그라믄, 나가 이런 대가리로 슬라이딩하는 느낌은 안들것소.. 이거슨 말이 안되부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응께 어여 광안리로 바꿔부러야 똑바로 굴러가지라..
11/06/09 22:31
수정 아이콘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겁니다.
예전부터 팬미팅에서 프로리그 결승이 중국에서 열린다는 얘기가 돌았다고 들었거든요...
wonderswan
11/06/09 23:20
수정 아이콘
실망이 큽니다.
광안리 결승전은 이 판의 얼마 남지 않은, 권위와 전통을 가진 축제였는데 중국이라니요..
뿌리 없는 외형적 세계화가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관계자 분들이 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황제의 재림
11/06/10 00:24
수정 아이콘
바보같은 결정이네요. e스포츠의 성지는 이제 없어졌군요. 올해 중국시장 실패하고 내년에 또 e스포츠성지하면서 광안리 언급할거 생각하니 더 싫어지네요.
겟타빔
11/06/10 01: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기대하는 사람들 엿먹이는게 유행인가요? 그런건가요? 정말 씁쓸한 요즘입니다...
샤르미에티미
11/06/10 02:45
수정 아이콘
참 이 상황이 WWE가 해외투어 하는 상황과 같다고 알고 있는 건지 의문이네요. 아니, WWE도 안 중요한 경기나 해외에서 하지 중요한 경기는 거진 다 국내에서 하죠.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의 리그 경기가 뜬금없이 중국에서 열린다거나 이런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될 텐데요. 위 축구 팀들이 이벤트성으로 해외돌면서 경기하는 것과 프로리그의 대단원의 마지막인 결승전이 같다고 생각한다면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한국 프로야구 결승전을 해외에서 하는 것을 상상해보면 굉장히 이상한 일인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건 이스포츠도 무시하고 국내 팬들도 무시하고 팀들도 무시하고 감독들과 선수들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BLUE SKY
11/06/11 00:0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설래발 치지마시고...........
결승전 당일 흥행에 참패 했을때 그때 깝(?)시다.
대한항공 시즌 2 결승때 흥행에 참패 했더라면 ............
온게임넷에서 절대로 해외 결승전을 치루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투자대비 효과가 있으니깐 프로리그 결승으로 한번더 도전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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