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1/29 21:24:02
Name 마빠이
Subject 송병구 선수 훌훌털고 다시 힘내주세요..
오늘 많은 뱅리건 분들은 어게인 인쿠르트를 외쳤을 겁니다.
이미 한번 이겨본 정명훈 선수이고 게다가 요즘 송병구 선수의 포스는 제 2의
전성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어게인 인쿠르트가 아니라
바로 완벽한 어게인 박카스 스타리그 였습니다.

경기내용도 거의 비슷한 구도로 정신없이 휘둘리다 3:0의 스코어 아무리 산전 수전
다겪은 송병구 선수라도 msl 김명운 선수에게 이어 일주일만에 양대리그 셧아웃은
너무나 크나큰 충격이고 좌절 일수밖에 없을겁니다.

한번의 3:0도 충격일것인데 그걸 일주일 사이에 당해버리니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저는 감히 상상도 못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송병구 선수라면 다시금 오뚜기처럼 일어서서 정상을 향해 도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예전 최전성기시절 3연속 준우승 에도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향했던 그때처럼요...

부디 이번 준우승은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할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다음시즌
은 좀더 물결점의 총사령관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다시한번 우승해 도전해 주었음 좋겠습니다.

이게 처음도 아니잖아요 송병구 선수라면 꼭 이겨낼거라 믿으니
너무 상심 하지 마시고 꼭 마음 다잡으시길....

그런데 잠시 잊고 있었네요..
예전에도 그렇고 송병구 선수가 포스를 보여줄때는 준우승 한다는 사실을....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9 21:2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는 최악의 일주일이 되겠네요....

월요일날 프로리그에서 역올킬시도하다가 1킬밖에 못하고 져서 까이고.....

수요일날 프로리그에 불참했을때 작년에 이영호선수에게 했던 인터뷰때문에 까이고.....

목요일날 김명운선수에게 셧아웃당해서 까이고....

금요일날 뒷담화에서 이영호선수에게 비겁하고 어쩌고 했다가 또 까이고.....

토요일날 셧아웃이라니;;

내일까지 지면 진짜..... 송병구선수 선수생활 최대위기인것 같군요;;;

박카스 08준우승때보다 더한위기인것 같습니다..... 설연휴때 최대한 추스려야 겠네요. 부모님 얼굴뵐 면목이 없을것 같아서 가슴이 아플듯....
후란시느
11/01/29 21:28
수정 아이콘
진짜 토스 스타리그 우승하는거 보는게 이리도 힘드네요.....
어쨌든 송병구 선수의 슬럼프가 길어지지만 않기를 바랍니다......
많이 불안해보이네요....
하심군
11/01/29 21:3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셧아웃데이로 기억에 남을것같네요-_-;
불멸의황제
11/01/29 21:34
수정 아이콘
정말 일주일전만 해도 이렇게 될줄이야 상상도 못했었음
11/01/29 21:4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다전제 2판으로 5연패네요..
11/01/29 21:47
수정 아이콘
@JackYeongOng: 뒷이야기 1. 최연성 코치에게 물어보니, 권오혁 코치가 송병구 선수 경기 vod를 모두 분석하고 경기를 예측, 맞춤전략을 만들었는데 100% 들어맞았다네요. 반면 삼성의 테란전담 코치 최우범 코치는 신혼여행중. 확실히 요즘은 팀 대 팀인것 같습니다.

역시.... [m]
11/01/29 21:48
수정 아이콘
권오혁 코치의 힘이 컸네요! [m]
고윤하꺼
11/01/29 22:02
수정 아이콘
김캐리의 저주가 다시 일어나네요..

결승 한참전에도 엄재경 해설위원인가 누가 물어보셨는데

우승에 송병구요.. 답하셨던..
11/01/29 22: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최근의 여론 때문에 부담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기껏 프로리그까지 불참하고 개인리그에 집중했으나 1년전 이영호를 도발했던 말과 김명운에게 셧아웃 당한것 때문에
이번 결승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 같네요
릴리러쉬
11/01/29 22:25
수정 아이콘
2경기 지고 표정이 안 좋은거 보니 역스웝은 무리겠구나 싶더니..역시..
안철희
11/01/30 04:21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회복은 불가능해보입니다. 몇개월은 밤에 잠 못잘듯 [m]
운체풍신
11/01/30 11:50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결승 진 선수는 두번 다시 결승전에 못 올라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송병구 선수 앞으로의 전망이 밝지 않네요.
너만을사랑해
11/01/30 14:04
수정 아이콘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서연지양이랑 최은애양인가? 광주가서 점집가서 송병구선수 운세본거요..
올해안좋다고 하는데 잘 추스리기를..
titillate
11/01/30 15:46
수정 아이콘
오늘 택덴을 잡았네요!

대단한 송병구선수..

그래서 어제가 더 아쉽네요 ㅠ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884 황새 함정에 빠지다, 다시 날아오르다. [3] 王天君6543 11/01/31 6543 2
43883 택뱅리쌍의 시대가 끝나면 스타판도 끝난다고 보십니까? [49] 물의 정령 운디7562 11/01/31 7562 1
43882 택뱅리쌍에 관한 소고 [20] kimera8696 11/01/31 8696 19
43881 2011년 1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1.1.30 기준) [4] Davi4ever6129 11/01/31 6129 1
43880 도대체 멍청한건지 아님 순진한건지 [9] RabidWolves8482 11/01/31 8482 3
43879 김택용 버전 3.0을 기다리며... [29] 산타6621 11/01/31 6621 1
43878 2011 GSL Code S Jan. 결승 관전평 - 정종현. 빠르게, 주도권은 확실하게. [7] 좋아가는거야5466 11/01/31 5466 2
43877 절실함과 냉정함, 그 두가지면 충분하다. Stork. (스압) [11] 하늘의왕자7862 11/01/30 7862 12
43876 송병구 선수, 제발 다음 결승전에는... [9] S_Kun6016 11/01/30 6016 1
43875 GSL Mar. - Code S, 와일드 카드 매치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10] kimbilly5838 11/01/30 5838 0
43874 10-1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SK-삼성, 웅진-하이트 [369] 태연사랑8041 11/01/30 8041 1
43873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 [45] noknow12166 11/01/29 12166 1
43872 Sony Ericsson GSL 2011 Jan. - 결승전 <현장 스케치> [1] kimbilly8013 11/01/29 8013 0
43871 송병구 선수 훌훌털고 다시 힘내주세요.. [22] 마빠이6643 11/01/29 6643 1
43870 오늘 정명훈 선수의 플레이 [14] 피피타7363 11/01/29 7363 1
43868 주요 개인리그 역대 결승 결과 정리 & 역대 양대리그 셧아웃(shutout) 일지 [14] 개념은나의것8361 11/01/29 8361 1
43867 국본 정명훈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39] 총알이모자라7191 11/01/29 7191 1
43866 2011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송병구 vs 정명훈 [4] [323] 마빠이8149 11/01/29 8149 1
43865 2011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송병구 vs 정명훈 [3] [185] 마빠이6509 11/01/29 6509 1
43864 2011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송병구 vs 정명훈 [2] [220] 마빠이6134 11/01/29 6134 1
43863 2011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송병구 vs 정명훈 [1] [204] 마빠이6569 11/01/29 6569 1
43862 피디팝 MSL 2010 4강 대진 및 일정~! [7] CrazY_BoY5367 11/01/29 5367 1
43861 다시보는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전 - 송병구 vs 정명훈 [9] DEICIDE9308 11/01/29 930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