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10/18 11:25:36
Name 총알이모자라
Subject 간단한 해법
그레텍이 요구하는 비용은 일단 간단히 계산하면 리그마다 1억입니다.

토너먼트 당 1억이니까요.

STX컵 같은 이벤트리그에 대해서는 정확한 표현이 없으니 넘어가구요.

단순 계산으로 각 방송사가 3회씩 개최하고 프로리그를 하나로 보면 1억이니 7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 협회가 3억을 이야기하는게 프로리그 1억 각 방송사 1억씩이라는 말이되는군요.

그럼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일단 토너먼트 당 1억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양방송사 통합 개인리그를 하는 겁니다.

128강 경기로 각 방송사에서 64강을 하는 한 5개월짜리 개인리그를 하는 거죠.

주최는 온겜+엠겜이구요.

기존의 강자들은 64강이나 32강 시드권을 주고요.

이러면 규모가 큰 스폰 한군데만 받으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개인리그 1년에 2번만 합시다.

그럼 리그 두 번이니까 2억 프로리그 1억 금액이 딱맞네요.

3억정도 생각했으니 불만없을거구요.

연말이나 연초에 이벤트로 최강자전 한번하구요.

돈도 절약되고 안정된 스폰을 받을 수 있고 장기간 진행으로 선수들의 혹사문제도 없고

신진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팬들의 집중도 높일 수 있습니다.

양방송사가 대의적으로 합의만하면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양방송사가 하나로 묶이니까 엠겜을 못하게하거나 막을 명분도 없어지구요.

보통 스폰 3~5억 선에서 리그가 열리는데 아예 한 10억이상의 한 15억짜리 스폰을 받아서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럼 두번에 30억이니 기존보다 판은 더 커집니다.

여러번 개인리그를 개최하는건 비용만 많이 드니까 화끈하게 방송사가 같이 대규모 리그를 합시다.

2차 저작물이야 어차피 수억을 버는 것도 아니고 통합리그로 비용을 줄였으니 그냥 5:5하면 될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8 11:27
수정 아이콘
아마 방송국 입장에서는 원래 협상안도 못받아들일 이유가 없었을거고,
지금 제기하신 이런 의견 역시 마찬가지로 방송국에겐 나쁘지 않죠.
통일 개인리그를 연다면, 1년에 두번보다는 1년에 4번이 더 적당하다고 봅니다.
지금 그 문구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해석이 다른데,
개인리그는 그냥 1년에 1억만 내면 4번을 열던 5번을 열던 추가비용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비용없으니 1년 4번이 낫죠.

즉 애초에 개인리그 쪽은 협회에게 콩고물 떨어지는 분야가 아니니,
협회는 그거에는 신경을 안썼을테고...
문제는 프로리그인데, 협회가 이 협상안을 반대했을 높을 가능성에 있죠.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지만, 정작 나는??? 이러고 있을라나요.
10/10/18 12:15
수정 아이콘
멋대로 1년에 6억꼴로 받아내던 작자들이 정작 권리자에겐 3억을 제시했다니 날강도도 이런 날강도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320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2 - 64강 1회차 #3 [400] kimbilly15063 10/10/18 15063 0
43318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2 - 64강 1회차 #2 [401] kimbilly10721 10/10/18 10721 0
43316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3 - 64강 1회차 #1 [314] kimbilly11353 10/10/18 11353 1
43315 협회없이 프로게임리그라는게 있을수 있나요? [32] HORY5879 10/10/18 5879 0
43314 디스이즈게임에 실린 조정현 MBC플러스미디어 사업센터장의 주장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85] 화아8762 10/10/18 8762 0
43313 이번 협상에서는 돈은 문제가 아니었을겁니다. [48] 김연아이유7547 10/10/18 7547 1
43312 3억 vs 7억. 어느쪽이 진짜일까요? [35] 콩쥐팥쥐8471 10/10/18 8471 0
43311 협회 없이 스타1을 존속 시키는 방법에 대한 고민 [15] 나이로비블랙라벨5659 10/10/18 5659 0
43310 간단한 해법 [2] 총알이모자라4706 10/10/18 4706 0
43309 [임요환 선수, 출전 D-Day] [48] 풍경9373 10/10/18 9373 0
43308 흐음.... 건담재판이라는게 있었군요. [45] 화아11437 10/10/17 11437 1
43307 지재권 분쟁 관련 새로운 소식 + 지재권 분쟁에 대한 일부 왜곡된 언론 시각 비판 [48] The xian9271 10/10/17 9271 1
43305 신한은행 프로리그-1R 1주차 STX-삼성전자/ 하이트-화승 (1) [140] 마빠이11590 10/10/17 11590 0
43304 카운터-스트라이크 10월 3주차 주요소식 epersys4328 10/10/17 4328 1
43303 협회가 왜 협상에 응하지 않는지에 대한 짐작 + 프로리그에 대한 협상료 누락? [23] 소디8500 10/10/17 8500 1
43302 곰티비 입장 표명에 나타난 궁금한 점들. [20] 왕은아발론섬에..7650 10/10/16 7650 0
43301 차기 스타리그 협상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듯 [9] 아유5948 10/10/16 5948 0
43300 곰TV 협상 조건 해석 - '협회가 중계권을 팔 수 없다'는 내용이 맞나요? [7] 삭제됨5816 10/10/16 5816 0
43299 문제의 본질이 '스타1vs스타2'의 구도로 물타기 되고 있는 것 아닌지요. [64] 어느멋진날8091 10/10/16 8091 2
43298 프로리그 시청이 정말 협회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19] 일야5490 10/10/16 5490 0
43297 곰tv가 가진 인터넷 방송의 한계점 [13] 바람풍선10455 10/10/16 10455 0
43296 곰TV Starcraft 2 Team Invitational - 결승전 : oGs-TL vs WeRRa #2 [211] kimbilly13112 10/10/16 13112 11
43295 곰TV Starcraft 2 Team Invitational - 결승전 : oGs-TL vs WeRRa #1 [269] kimbilly8742 10/10/16 8742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