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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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4 23:27:37
Name 성야무인Ver 0.00
Subject 불판거부 그리고 PGR21의 위치...
요즘 케스파의 리그에 대한 불법개최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오간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PGR이 이스포츠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서 말이죠.

저도 글을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전에 제가 GSL에 대한 문제점을 게임게시판에 올렸을때 채정원 해설의원이

쪽지로 연락한적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회원 어느분이 이스포츠에 대해서

관계자들이 납득할만한 글을 올리면

어느정도 피드백이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케스파도 이스포츠의 회원들의 중심인 PGR21의 중지를 모아

스타리그에 대한 불법성을 역설하는 불판거부를 한다면

더이상 팬을 볼모로 하는 언론플레이는 물론 자신들이 팬을 위한다는 정당성조차 허사가 될겁니다.

제발 부탁 드리고자 하는 건 협회주도의 방송을 개인이 즐기는건

순전히 개인취향이니 그 뜻대로 하셔도 괜찮습니다만

적어도 PGR에서는 어느정도 케스파에 대한 거부의사를 나타내기 위한

최소한의 저항인 불판거부에 대해서

어느정도 용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케스파와 블리자드와의 협상이 완료되기 전까지

경기전적란에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에 있어서 최고의 저항은 무관심이라고 보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느멋진날
10/10/14 23:39
수정 아이콘
음 관계자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그래텍측은 이미 법률적 대응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고 프로리그가 첫방을 타게되면 즉시 대응에 나설 것이라 하는군요. 설령 케스파 지지입장에 서는 분이라 할지라도 이런 식의 '강행'은 말그대로 파국을 이끄는 결정이라는 것에 대부분 동의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게 독단적인 결정에 대하여 팬들이 어떤 거부의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고요.
The Drizzle sold out
10/10/14 23:41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pgr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지금
피지알 전체를 대표해 정치적인 포지셔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제 스타1에 관심이 없어서 불판이 올라오든 안올라오든 사실 상관은 없지만
불판이 안올라오면 안올라오는거지 불판을 올리지 마라! 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Shiningday87
10/10/14 23:44
수정 아이콘
왜 자꾸 강요를 하시죠 ?

강행되는 리그를 옹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지만
그 강행되는 리그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수의 분들과 의견이
"다를" 뿐이지 "틀린"게 아닙니다

아마 불판의 갯수나 댓글 갯수 정도만 봐도 관계자라면
충분히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텐데요 ?

PGR이 E-Sports 와 관련한 가장 큰 커뮤니티라는 상징성을 지닌다면
그에 걸맞는 책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분명히 리그를 보고싶어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구요
PGR이 협회의 무능력함을 질타할 수 있는 상징성을 대변할 수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아직까지 스1을 아끼는 팬들의 심정도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 중언부언 한 느낌이 있어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협회를 옹호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불판거부의 움직임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리그를 보고자 하는 소수의 팬들에게 강요하지는 말아주십시오
협회의 무능력함을 질타할 자유가 있다면
경기를 볼 수 있는 자유 또한 있는거니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10/10/14 23:42
수정 아이콘
올리고 싶은 분은 올리겠죠. 전 협회 주관 게임에는 신경끄기로 했습니다.
Bluesky TH
10/10/14 23:3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엘푸아빠
10/10/14 23:40
수정 아이콘
이 이슈가 참 크긴 크네요. 전 방관자 입장에서 그냥... 하아. 눈물이 납니다.
말다했죠
10/10/14 23:41
수정 아이콘
그래텍이 지금 법적대응을 하지 않으면 나중 가서 '신경 끄고 있다가 갑자기 그런다'고 하시는 신라시대 분들 '또' 나옵니다.
하루빨리
10/10/14 23:50
수정 아이콘
게시물의 힘은 게시물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게시물의 조횟수와 추천 그리고 리플에 있습니다.

설령 불판이 올라오더라도 그 불판에 불이 없어서 고기가 익지 않는다면 그 불판은 가치를 잃은 것일 뿐이죠.

PGR21의 대표성은 PGR21인들의 관심에 의한 의견교환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PGR21의 대표 의견을 성급히 정하다 지난 PGR21의 과오를 다시 저지르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0/10/14 23:42
수정 아이콘
꼭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강요해서도 안되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법리그의 중계에 대해서 불판글은 클릭도 하지 않겠습니다.
10/10/14 23: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이 문을 닫았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 일에 반감을 가졌던 분들도 많고 그 이후로 아직까지도 개인사이트라는 오명이 남았죠.
이번 일에 운영진이 결정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운영진보고 독박을 쓰란 말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어떻게 잘 포장을 해도 욕할사람은 욕할테니까요.
10/10/14 23:44
수정 아이콘
불만에 대해서 설문조사라도 해서 입장을 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짜피 소수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다수의 의견으로 입장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 만큼은 개인사이트 드립이나 방관자 입장에서 벗어나 운영진 분들의 답변을 바랍니다.
샤르미에티미
10/10/14 23:45
수정 아이콘
PGR21의 커뮤니티가 이스포츠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관련자들은 이곳을 아마 주시하고 계시겠죠.
근데 그 이유가 다른 곳보다 비난이나 비방이 적기 때문에 보기 편한 이유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비판의 글 아니면 회원들이 그 글에 비난을 하고 정당한 비판의 글은 회원들이 동조하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오고 가니까요.
거기에 대체적으로 글이 의미없이 양산되는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대체적으로 읽어볼만 한 글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서 지속적으로 글 내용처럼 무시하는 듯의 반대 입장을 보인다면 이곳 반응을 볼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PGR21의 힘? 그런 것도 없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불판은 올라오고 비판의 목소리가 끊임이 없어야겠지요.
그냥 무시하게 되면 거의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겁니다. 결론적으로 피지알은 소수 커뮤니티거든요.
저하얀샛별
10/10/14 23:47
수정 아이콘
불판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PGR에서 불법리그에 대한 불판을 올린다???

불판이 올라가는 행위는 PGR이 불법리그를 묵인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내포할 수 있습니다.
명명백백하게 누가 피해자인지, 누가 범죄자인지 정해진 마당에 굳이 PGR이 자신의 체신을 깍아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10/10/14 23:57
수정 아이콘
PGR에서 불법적인 것을 보는 걸 자랑스럽게 떠들 수 있나요..?
전 삭게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불법 사설방송 보면서 불판까는 것과 뭐가 다른거죠?
"루찌"
10/10/15 00:06
수정 아이콘
뭐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라고 불판거부를 강요하시나요?

불판 보기 싫으시면 피쟐을 오지 마시던가, 피쟐 불판글을 보지 마세요.
완성형토스
10/10/15 00:12
수정 아이콘
케스파 문제와는 별도로 프로리그를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과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이 전체 의견인양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Bluesky TH
10/10/15 00:26
수정 아이콘
진짜.... 불판을 올리면 안되나요???
굼금하군요.
모리아스
10/10/15 00:2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공지로 올리는 글이 아니라면 강요라고 볼 수 있는 글이네요.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의 의견을 묵살한다면 나는 싸울 겁니다"
토론의 기본정신 아니었나요? 표현의 자유이기도 하구요
마치 불판을 올리는 사람이 이단자로 보는 것 같네요
위원장
10/10/15 00:20
수정 아이콘
흠... 불판을 올리고자 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을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중계 불판이 보고 싶습니다.
Bluesky TH
10/10/15 00:38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생방으로 볼수 없기에....
문자중계를 봐야 하는데.....
불판 을 못올린다...
가뜩이나 생방으로 못봐서 굼금한데...(본진이 t1이라)
불판은 꼭 봤으면 좋겠네요
10/10/15 00:43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
제가 어제쯤 올린 글로 왜 블리자드가, (그래택이) 저작권 문제에서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지 말씀드려봅니다.
어제 흉악범, 경찰, 인질 비유 글에 올린 댓글입니다.
-------------------------------

다만... 이 사태를 불러일으킨 건 케스파이고,
만약 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면 그 역시 블리자드와 그래택의 책임이 아니고 흉악범의 책임이죠.
그부분에 대해서 똑같은 말씀을 하셨죠. 흉악범의 죄지 경찰의 죄는 아니다.
핵심 말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질을 생각해야만 하는거 아니냐. 누구의 책임 이전에 인질 생명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냔 말씀이죠.

근데 문제가 있어요.
블리자드에게는 가장 중요한 건 저작권이지 선수 보호가 아니란 사실이죠.
팬에게 중요한게 선수이지, 블리자드가 가장 중요한건 저작권입니다.

이번 사건은 E스포츠에서 게임사의 원저작권에 관련된 최초의 선례이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죽어도 양보할 수가 없는 문제란 겁니다. 어느 정도의 협상이 아닌,
"원저작자 무시하고" 의 종류라서 이걸 냅두면 그냥 블리자드는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것과 동일한 상황이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법적으로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에 당하는 침해는, 블리자드가 대인배답게 양보할 문제가 아니란 거죠.
이거 양보했다간 집까지 다 뺏기고 망할지도 모르는 문제니까요.

즉 절대 물러설수 없는 건 협회가 아니고 블리자드입니다.
왜나하면, 협회는 막말로 수틀리면 욕좀먹고 그냥 선수 나몰라라하고 프로게임단을 해체시키면 됩니다.
기업 이미지 피해?
그게 블리자드처럼 "저작권 그 자체"로 먹고 살아가는 기업만큼 타격이 심할까요?

그러나 블리자드는,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선례를 남기면,
(결과적으로 공공재 주장도 승인 해주는 셈이 되고요.)
전세계 어디서라도 저작권 문제가 나왔을때, 이 선례를 들면서 물고 늘어지면 블리자드가 상당히 곤란해지는데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한술 더뜨는
중국의 경우 블리자드가 정말 난감해진다는 겁니다.
"봐라. 한국에서도 너네 게임 공공재로 즐기게 했잖느냐.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해줘라" 이런식?
게임회사가 본인들 저작권 보호받지도 못하고, 그걸로 수익도 창출 못하면 뭐 어떻하겠습니까? 그냥 장사 접어야죠. 망합니다.

여튼 제말은 그런 겁니다.
이건 블리자드가 물릴래야 물릴수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가자면, 한국의 스타1 프로게이머를 모두 포기하고 한국 시장자체를 포기하는 타격보다,
자신의 저작권을 스스로 포기할때의 타격이 향후 10년을 봤을 때 100배는 더 큰 타격이라고 봅니다.
과장 같습니까?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디즈니에 벌어주는 수익이 얼마인데요. 코카콜라의 상표 로고 가치가 얼마인데요.
그게 바로 저작권입니다.

즉 이 문제는 한도가 없어요.
바로 1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는게 바로 블리자드가 제시했던 최후의 양보안이었습니다.
마지노 선을 넘기면, 블리자드는 아마 엄청 냉정해질겁니다.
이건 기업의 존폐유무까지 좌우지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원저작권 보호" 문제니까요.

----------------------------

아울러 시안님의 글도 읽어보시면 좋겠군요.

KeSPA가 바라는 오해. 그리고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물러설 수 없는 이유.
https://pgr21.com/?b=6&n=43239
망망이
10/10/15 00: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피지알을 스타크래프트2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라고 자처하는게 낫겠네요??
이건 뭐 처음에는 협회 까기에 바쁘다가 나중에는 협회와 관련된 행동인 스타1리그개최 등등은 전부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분위기군요
나중에 스타2판이 대중의 관심에서 워3판처럼 아주 멀어져버려야 입장을 바꿀련지...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는 확실하게 가렸으면 하네요
설마 이글을 보고 제가 협회 옹호자라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죠??
스치파이
10/10/15 00:51
수정 아이콘
E스포츠와 게임 지재권을 놓고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벌어진 것은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판례도 선례도 없기 때문에 이익집단 간에 당연히 의견은 상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협상 내용은 여전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카더라' '일 것이다' 이상의 내용은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판결조차 나지 않았고 의견조차 모으지 못한 상황에서 커뮤니티 차원의 보이콧을 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해 보입니다.

타블로 사건에서도 그랬듯이,
"아무리 그래 보인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분명해 지기 전에는 낙인을 찍지 맙시다.
스치파이
10/10/15 00:58
수정 아이콘
위에 프로리그가 사라진다고 해서 팀이 해체되고 선수들이 밥숟가락 놓는 일이 없을 거라는 댓글을 보았는데,
저는 프로리그가 사라지면 밥숟가락 놓을 거라고 봅니다.
협회가 싫다고 프로리그까지 덩달아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확실한 것은, 프로리그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것입니다.
아류엔
10/10/15 01: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선수들 잘못되라고 바라는 사람 단 한분도 없습니다.
협회를 비판하시는 분들도 다 선수들 걱정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프로리그 보이콧 입장표명이 프로리그 없어져라고 진심으로 바래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협상을 바라는 마음을 강하게 표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콧하고 협회까는 사람= 프로리그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 이 아니라
합법리그를 바라는 사람이라는거죠
jinsw0424
10/10/15 01:23
수정 아이콘
댓가를 지불하고 재화를 구입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장물을 구입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좋아하는 방송을 시청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방송을 보는 것은 분명히 잘못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도덕의 문제 같습니다. 케스파가 잘못했다는 것, 지금 열리는 프로리그가 불법이라는 것은 가정이 아닌 사실입니다. 자유라는 건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용인된다고 하죠?
여담인데요, 전 선수들이 불쌍해서라도 프로리그 못 보겠습니다. 협회에게 인질 잡혀 이용당하는 모습 저는 도저히 못 봅니다;;
망망이
10/10/15 01:18
수정 아이콘
어휴 이제 여기서 글 그만 쓰렵니다
"협회는 이판에 아무 도움도 안되니 없어지는게 상책이다"
"협회 없어도 프로리그는 잘도 열릴 것이고 프로게이머들한테도 아무 영향 없을 것이다"
"협회는 프로게이머들을 인질로 잡고있을 뿐이다"
"협회가 중계권료를 어떻게 쓰든, 그러니까 그걸 드림리그나 프로리그 개최에 쓰고있는데 어떻게써도 나쁜짓이고 블리자드는 NDA로 자신들의 요구를 언론에 은폐하면서 어떠한 무리한 요구를 해도 정당하다"
이런 식의 글들이 도대체 여기서 몇개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협회가 지금 대처를 못해서 그걸 비판하는건 좋다칩시다 근데 여긴 Bluesky 님말대로 아주 광기(?) 수준이네요
스타2판에 대해 지나친 이상론까지... 이제 여기서 입씨름 그만 할렵니다
스치파이
10/10/15 01:44
수정 아이콘
협회와 프로리그는 선수를 위해서도, 팬들을 위해서도, E스포츠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가치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단지 현재의 협회는 E스포츠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하나의 단체가 아니라
SK와 CJ와 KT의 알력다툼의 장소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와 협상테이블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제대로 된 비전도 내놓지 못하면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3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이 가지는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번 일을 통해 협회와 스폰서가 명확히 분리되고, 프로리그가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선수를 위하고, 팬을 위하고, E스포츠를 위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슬로슾
10/10/15 02: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디.. 불판이 유지되기를...
골든보이
10/10/15 04:50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님//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한인 비디오 가게에서 오락,드라마 프로그램 대여는 저작권 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kbs 는 외국지사를 두고 비디오 판매를 하고 있지만 개인 소장용이지 대여용이 아닌걸로...
10/10/15 07:39
수정 아이콘
강요할수록 반대로 하는게 사람심리라죠 [m]
TheUnintended
10/10/15 09:18
수정 아이콘
손발퇴갤함
Ms. Anscombe
10/10/15 10:15
수정 아이콘
'어제' 불법 됐나요?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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