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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4 21:34:15
Name timedriver
Subject 스1 팬으로서 그래텍의 협상 방식을 무조건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래택의 협상 내용이 다소 가혹하다.. 방송 일정 조정이나 리그 축소 같은건 안된다. 그냥 돈만 받고 끝내라.. 라는게 밑에 글을 쓰신
일야님의 글의 요지입니다.

한데 이러한 의견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막말로 그래텍이 너네들 이제 스타리그 개최할 생각 하지마! 이래도 협회는 할 말 없습니다.
이유는 말안해도 다들 아시죠? 곰티비 클래식 처음 개최할 때부터 협회는 비협조적이었습니다. 양방송사 팀은 아예 참여도 안했고, 회장사 sk는 참여를 했다가 안했다가 누구 엿먹이는 것도 아니고 참 그래텍을 손아귀에 쥐고 조물딱 조물딱 잘 갖고 놀았습니다. 아무튼 입맛대로 잘 갖고 놀고 있었는데 '어 이것봐라 이것들이 블리자드 공식 후원이 어쩌구하면서 우리한테 대드네' 라는 생각이 들자 케스파 소속 게이머들 자체를 출전을 금지 시켜버려 리그 자체를 무산시켜 버렸습니다.

그래도 그래텍은 그릇이 큰 기업이었습니다. 지재권에 대한 우선권리를 갖게되어 스타리그 개최에 있어 모든 권한을 갖게 되었지만 과거 자신을 배척했던 양방송사와 협회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우리 협상하자! 일단 너네들 이미 개최된 경기는 할 수 없고 앞으로 개최될 경기에 대해선 협상을 하자! 라고요. 그래텍이 먼저 협상을 할 의지를 비쳤고, 충분한 협상기간도 주었습니다. 헌데 온게임넷은 제대로 협상을 마쳤지만 mbc게임은 협상도 마무리짓지 않은채 맘대로 리그를 진행하고 stx컵도 진행했지만, 그래택은 역시 그릇이 큰 기업이라 직접적으로 제재를 가하진 않았습니다. '팬'들의 볼 권리를 생각해서요. 만약 권한을 쥔게 케스파라고 생각해보세요. 당장에 리그 진행 못하도록 용역이라도 써서 제재를 가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중계권 협상 관련해서 양 방송사랑 협상이 한창 난항일때 서바이버 예선진행 도중 기냥 철수시켜 버리더군요! 대단한 케스파! 아이고, 그리 먼 과거를 되짚어 볼 필요도 없이 최근에도 사례는 있습죠. 이윤열선수가 독일 초정 되었을때 스타2이벤트경기 도중 뜬금없이 퇴장한 것이 케스파의 만행때문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죠.

아무튼 이런 협회완 다르게 그래텍은 배포가 큰 기업이라는 겁니다. 사실 배포가 크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는거 같고.. 그냥 그래텍은 그래도 '팬'들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텍, 곰티비는 팬들의 반응에 무지하게 신경을 많이 씁니다. 꾸준하게 커뮤니티 모니터링도 하는 거 같고,  피드백도 잘되는거 같고.. 이렇듯 팬의 소중함을 알아요. 이번 GSL진행하는 걸 보고도 그런걸 많이 느꼈습니다만.. 협회야 뭐 자기네들 밥그릇 휘청거릴때야 팬 볼권리 운운하면서 팬 들먹이지 얘네들이 팬 생각했으면 개인리그 보이콧을 했겠습니까.  

자.. 그럼 이제 협회쪽에선 어떡해야 되나.. 참 협회도 갑갑하겠죠. 옛날에 무시하고 천대하던 종놈이 이제는 위에 올라서서 세금 내라는 거니까 얼마나 기가 차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협상을 잘 타결해야 될텐데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중계권료 받아먹던 것도 다 날아가게 생겼으니 ieg는 또 발을 슬쩍 뺀다고 하고! 당장 이스트로 매각은 어떡해!! 박성준, 이윤열, 임요환 등 엄청난 티켓파워를 지닌 이들은 스타2로 전향을 한다고 하고! 코치니 감독이니 선수니 줄줄이 은퇴하고! 참으로 갑갑할 겁니다. 하지만 아직 이 판은 시장성이 있으니 포기할 수는 없고... 그러니 팬들의 동정심에 호소하는 겁니다. NDA는 뭐야? 그거 먹는건가 우걱우걱.. 협상 내용 넌지시 흘려가면서 '팬 여러분 이러다가 여러분이 계속 보고싶어 하는 스타리그, 프로리그등을 개최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래텍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예전 중계권 파동때처럼 볼 권리를 위해 일어나 주세요!!! ' 같은 여론이 형성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젠 협회의 권익을 위해 그들의 막무가내식 협상에 방패막이가 되는 팬이 되어선 안됩니다.

이러쿵 저러쿵 여러 말 했지만, 그래텍의 협상방식을 무조건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면!!!!!!!  


케스파가 그냥 싫습니다. 이 뻔뻔한 단체가 연명해 나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래텍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저는 그래텍도
싫습니다. 왜냐? 그래텍이 없었으면 지금 양방송사는 이미 출중한 해설진들과 리그 진행능력을 앞세워 gsl보다 훨씬 멋있는 스타2 대회를 개최하고 있었을 겁니다. 한데 그래텍은 그나마 팬을 무서워하고 충분히 인식하며 일을 진행하는데 케스파는 그런게 없습니다. 팬 반응 전혀 신경 안씁니다. 프로게이머 권익? 개나 줘버리라지 하고 무시합니다. 오로지 자기네 밥그릇 지키기만 급급하죠.

팬들은 케스파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런 글 올라올때마다 엄청나게 불쾌합니다. 작금의 사태를 이끈건 다른 누구도 아닌 무능한 케스파 입니다. 기회가 없었던 게 아닙니다. 욕심만 많고 무능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 뿐이지요.  따라서 그래택의 협상방식은 무조건 납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어찌되었든 간에 협회라는 단체는 이번 기회에 좀 꺼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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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10/10/04 21:37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스포츠가 이정도까지 성장한건 협회의 공로가 컸다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협회가 삽질한 것도 꽤 많지만 말이죠.
협회의 존재 없이 이스포츠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회의적입니다. 협회가 생기지 않았다면 임요환의 성적저하와 함께 진작에 스타1리그는 연착륙했다고 봅니다.
10/10/04 21:37
수정 아이콘
아하하... 제목이 완전 대구법인듯(그거 맞나요. 졸업한지 오래되니 명칭도 기억이 안나네요) ^^;;

그리고
일야님은
"그래택의 협상 내용이 다소 가혹하다.. 방송 일정 조정이나 리그 축소 같은건 안된다. 그냥 돈만 받고 끝내라.. "
이런 요지는 아닌 거 같습니다. 댓글을 지켜본 바로는.
정확히는 '축소를 시키더라도, 스타1 파행 그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므로 축소 수준을 협회가 받아들일수 있는 선으로 고려해달라' 쪽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저는 협회 쪽을 눈쌀 찌푸리며 보고있기는 하지만,
스타1이 당장 없어지는 건 싫거든요. 일단 MSL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니 옳고 그름은 별개로 너무 허망하네요.
에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정한 수준은 지재권 액수 제외한 부분에서,

1. GSL 활성화를 위한 프로리그 일정 축소(주3일 7전4승제가 적당하지 않을까 봅니다)
2. 스타1 프로게이머들의 자유로운 GSL 출전 보장
3. 스타1 프로리그 개인리그 생중계를 인터넷으로는 온겜넷, 엠겜, 곰TV에서만 가능하게 함.
4. 엠겜은 저번 빅파일과 stx 중계권료를 지금이라도 지불한다는 조건하에 차기 MSL 시즌 협상 재개.
5. 스타1 개인리그와 GSL은 서로 일정과 방송시간 조정(서로 피하는 방향으로)

이 정도로 보입니다만...
협회가 이걸 받아들이기가 힘겨워 보이는거 같군요.
이게 비단 그래택에게만 유리한 조건 같지만, 제가 보기엔 이게 바로 "최소선" 입니다.
이보다 더한걸 요구할수 있는 입장에서 이것도 안받아들이면
그래택은 차라리 스타1 없애버리는 쪽을 택할 망정 절대 협상 안해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협회가 저번보다 분명 굽히고 들어가는 태도로 변경했기에
결국은 협상이 맺어질 거라 보는 쪽이긴 하지만...
별개로 엠겜을 보는 건 너무 씁쓸하네요.
prettygreen
10/10/04 21:42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레텍이 팬들을 위하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눈치는 엄청나게 보고있죠, 케스파와는 기본적으로 팬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각종 보이콧과 저번 이윤열선수 사건을 생각하면 케스파가 정말로 이스포츠판을 생각하는 단체는 아니라고 느꼇습니다, 그냥 현상유지만 바라는 단체죠.
망망이
10/10/04 21:4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협회는 뭐 당장 없어져도 할말 없는 단체긴 하지만 과연 그레텍이 이판을 차지하게 되면 어떻게될까요...
지금까지 해온걸로 봐서는 당장에 우리나라의 이스포츠자체가 흔들릴수도 있다고보는데...
그렇다고 그레텍이 이판을 인수한뒤에 어떤 대기업들이 이판에 뛰어들리도 만무하고... 이미 그레텍이 왕노릇하고 있는데...
제 생각이 아예 기우였으면 하네요
10/10/04 21:43
수정 아이콘
스1 대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비로운 그레텍님께서 스1 대회도 잘 열어주실진 모르겠군요. 협회가 나쁘고 사악하고 무능하고
최악의 집단인건 만인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협회가 꺼지는 것보다 중요한게 스1 대회가 계속되는 것이거든요.
스1팬으로써 스1대회가 계속되려면 협회가 꺼진다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1팬이지만 '스2가 나왔으니 스1은 자연스럽게 사라져야
합니다.' 뭐 이런 의견이신가요?
10/10/04 21:53
수정 아이콘
왜 그런 이론(?) 같은게 있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누가 공짜로 둘에게 만원을 주고, A에게는 금액을 나눌 권한이 있고, B에게는 A가 나눈대로 받거나, 아예 거절할 권한이 있는데
A가 6:4도아닌 9:1,8:2처럼 편파적으로 나눈다면 B는 천원 2천원이라도 받는게 분명히 이득임에도 아예 거절해버린다구요

저는 지금 그 상황이 생각나는데.. 협회는 그간 팬들의 인심을 너무 잃었습니다.
대다수 팬들이 그간 사랑해온 스타1의 게임을 못보더라도 협회망하는 꼴을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많이하죠
더구나 대체재로 스타2까지 나오니 한층 가속화됐구요.
협회는 지금 정말 제대로 해도 인심을 도로얻기가 힘든상황입니다. 근데도 계속 자기 무덤만 파고있죠
10/10/04 22:04
수정 아이콘
협회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사가 키워놓은 판에 무임승차해서 상전노릇하면서 중계권료까지 받아먹어서
결국 블리자드가 참다참다 못해 개입해서 이꼴난거죠.
애초에 중계권료 안받아먹었으면 이 꼴 안나고 개인리그 프로리그 모두 존속했을겁니다.
10/10/04 22: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개인의 의견차라고 받아들일수 있는데요 제발 이스포츠와 스타리그는 분리해주세요.

협회는 이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한바가 없습니다.

스타리그로 국한해서 보면 아주 약간의 기여는 했을지는 모르겠으나..블리자드,방송사,선수,게임단,
스폰기업들,팬들...그 누구랑 비교해서도 매우 작은 역할을 했을뿐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가장 많은
권한을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었지요.
10/10/04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스2가 없었다면 협회가 무너져도 스1이 다른 방향으로
리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꺼라 봅니다만, 현재 주도권을 쥐고 있는 블쟈와 그레텍이 스2를 주력으로 밀고 스1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 확실한 이상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긴 힘드네요. 스2를 중점으로 하는건 좋지만 그게 현재의 스1 점유율
수준으로 리그를 편성할꺼란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저 둘은 e스포츠 협회도 아니니까요. 지금의 협회는 실질적으로 스타 협회
나 다름없었지만 적어도 이스포츠 협회란 명패를 걸고 있는 이상 다른 이스포츠도 들여다보는 시늉은 해줬죠. 그런데 협회가
사라진 다음 블쟈와 그레텍 주도로 새로운 '진짜' 이스포츠 협회가? 아니 어디서 그런 세력이 갑툭튀하는걸까요.
낙관론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며 생각을 해봐야죠. 악의 세력이 사라지면 모든게 좋아지는걸까요? 물론 좋습니다. 그런데
악의 세력이 사라진게 새로운 선의 세력이 나타나게 하는건 아니죠. 어쩌면 새로운 악의 세력의 등장일지도 모르구요.
여튼 협회가 사라지던 말던 그런건 관심사가 아닙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스1 대회가 지금처럼 꾸준히 계속되는거니까요.
나쁜놈이지만 그래도 스1 끌어가던 협회가 사라지면, 그레텍-블쟈는 스2만 열심히 끌고 갈텐데. 스1은 그럼 누가 끌어줄까요.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저는 그게 걱정입니다. 게임이 10년되고 최근 나왔고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 게임리그
를 계속 진행시켜줄 수 있는 권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레텍-블쟈가 스1 대회도 꾸준히 신경써준다면 그딴 협회따윈 쓰레기통
에 쳐박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둘을 믿을 수 없습니다. 나쁜놈과 믿을 수 없는 놈. 둘 중 누굴 따라야 하는가? 그것이
진짜 스1팬의 고민입니다.
10/10/04 22:03
수정 아이콘
그래텍이 스타 1 대회를 열어줄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더 웃기네요.
그래텍이 뭣하려 스타 1 대회를 열어줍니까? 그리고 그래텍이 스타 1 대회를 스스로 열 생각이 있었다면
협회가 저리 배짱을 부리는데에 협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텍은 협회가 저리 배짱을 부렸음에도 협상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협회를 굴복시켰구요.

그래텍이 원하는 것은 차후 스타 2가 스타 1을 대신하는 것 그것을 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스타 1은 아무리 그래텍이 무슨 권리 다 가져봤자 갖는 이익이 적은 반면에 스타 2는 훨씬 더 크거든요.
만약 이번 협상이 실패한다면 그래텍은 절대 스타 1 리그를 열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끝난 게임에 왜 그들이 투자합니까? 그들은 무슨 자선사업단체라도 되나요?
그래텍이 팬들을 무서워한다구요? 도대체 그래텍이 스타 1팬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어디에서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간과하고 있는게 협회만 기업이 아니라 그래텍이 기업입니다.
그들도 어느정도 이익이 있어야 팬들이 무서워지는 것이지. 다 끝난 게임 스타 1을 좋아하는 팬들을 무서워하는 것 보다
다 끝난 스타 1을 완전히 끝내고 스타 2로의 전환을 시켜서 그쪽 팬들을 무서워하는게 그래텍으로서는 훨씬 더 이익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래텍 신봉자들이 너무 많이 있는데 그래텍도 결국엔 기업입니다.
만약 협회가 곰클래식 같은 대회를 인정해줬다면 그래텍이 굳이 돈 써가면서 블리자드로부터 권리 사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정형돈
10/10/04 22:13
수정 아이콘
스타1협회죠 완전..
진짜 유게에 워3 금메달 후 울먹이는 해설보면..정말..
10/10/04 22:19
수정 아이콘
이 모든 논의를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면..

'결국 누가 양보해야 하는가' 입니다.

어차피 협상이라는것이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다행히 양쪽모두 '협상의지'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양보를 해야 협상이 되겠지요.

그리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협회가 양보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이유야 워낙 명확하니 더 얘기할 필요도 없고..여태까지 협상과정에서 협회가 무엇을
양보했습니까. '돈을 주겠다' 라는 조건외에 무엇을 더 양보했습니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모리아스
10/10/04 22:23
수정 아이콘
낙관론과 비관론의 차이죠
일단 협회가 둘다 나쁜 놈이라는 건 같은 견해구요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건
과연 그레텍이 이스포츠 전체를 이끌어 나갈 재목이냐는 거죠
낙관론자들은 그레텍이 스타1,스타2의 공존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비관론자들은 그레텍이 스타1을 버릴 거라는 거죠
전자는 온게임넷과 협상을 했고 곰클을 열었다는 증거로
후자는 GSL의 일정과 그레텍 역시 기업이라는 것을 증거로 하고 있죠
어느 쪽도 아주 틀린 것 같지는 않네요
10/10/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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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옳다, 아니다 를 토론할 가치도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상황 돌아가는걸 보면 법을 어긴 피의자(케스파)가 피해자(블쟈, 그래텍) 과 소송을 안가고 합의로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오히려 피의자가 피해자한테 협박하는 형태입니다. 법대로 안하고 합의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데 말이죠.

그 어떤 형태의 저작권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만 토론이 가능한 문제입니다.
음악에 대한 저작권도 지켜지지 않는 나라 ("치사하게 노래 좀 트는걸로 왜이래?")
전문가의 지적재산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 ("해준것도 없으면서 치사하게 몇가지 질문에 대답해준걸로 돈을 달래? 왜이래?")
스타도 마찬가지로 ("만드느라 수고 한건 알겠는데 치사하게 리그는 우리가 다 키웠는데 왜이래? 그렇게 억울하면 누가 게임 만들래? 킁"

아직도 스타1, 스타2 둘다 하고 있고
방송도 스타1, 스타2 둘다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같다면 같고 다르다면 참 다른 게임이어서 둘다 사라지는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협회는 그래택이랑 협상을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협상 할 수 있다는걸 감사히 여기고 빨리 꼬리 내리고 협상해야 합니다.
10/10/04 22:23
수정 아이콘
그래텍이 자선기업도 아니고 스1 대회를 왜 열까라고 하는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

그럼 협회는 왜 무슨 이유로 스1 대회를 열까요? 이익이 나니 하려는게 아닐까싶은데요
10/10/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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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글을 환상적으로 쓰셨네요. 아무리 그래도 글 수준 좀 맞추세요. 자신의 의견이 대세라고 아무렇게나 막 쓰지 마시고.
10/10/04 22:26
수정 아이콘
협회의 양보가 문제가 아니라 그래텍은 어차피 스타 1 즉 기존 e스포츠의 주체세력 중 가장 고집이 세고 가장 강했던
협회를 굴복시켰다는 점만 부각시키면 됩니다.
협회가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 그러시는데 협회가 양보할 거리 중 하나가 MBC GAME 문제겠죠.
기사 보니 결국 그래텍은 MBC GAME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프로리그를 열게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MBC GAME은 그래텍의 지재권을 인정하지 않는 즉 굴복하지 않는 존재이니까 걸림돌이 되는 것이죠.

그래텍의 협회굴복은 스타 2에 대해 협회가 전혀 손을 못 쓰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데다
그동안 협회가 쌓아놓은 장벽으로 인해 진입할 수 어려웠던 이 판에 새로운 기업들의 진입이 손 쉬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텍은 그런 새로운 기업들을 바탕으로 해서 안정적으로 스타 2를 이끌어나갈 수 있구요.

그래텍은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협회는 그들의 한심한 협상전략으로 인해 그들의 파멸의 길을 자초했다고 봅니다.
결국 협회가 스타 1 중심으로만 해먹었던 e스포츠판의 파이가 스타 2로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봅니다.
이제 기업들은 대기업 중심이었던 스타 1 협회의 눈치보지 않고 아주 대놓고 스타 2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왜요? 아무리 협회가 날고 기어봤자 그래텍이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게 보였거든요.

그래텍의 노림수는 바로 이거라고 봅니다. 괜히 그래텍이 다른 것 크게 요구하지 않고 GSL의 시간대 관련 문제를 요구한게 아닙니다.
또 돈 3억 이정도 밖에 안준다는데도 다 허용했고 MBC GAME만 허용 못하겠다고 한게 아닙니다.
그래텍 입장에서는 MBC GAME은 굴복하지 않은 대상이 되거든요. 당연히 못마땅한 것이죠.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그래텍이 방송권 권한까지 요구했다던데 그건 협회의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툴카스
10/10/04 22:45
수정 아이콘
그래택이 GSL 운영하는 것만 봐도 이 기업은 스타1 리그와 공존할 생각은 아예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뭔가 사악한 논리라기 보다는 '어차피 스타1은 옛날 게임이고 차츰 유저가 줄고 있고 스타2로 대체되는건 당연한 수순이다'
라고 판단하는거 같아요. 물론 스타1 리그가 없어짐으로해서 생길수 잇는 잡음에 대해 어느 정도는 고려하겠지만(본문글의 표현을
빌리자면 '팬들 눈치를 어느정도는 보겠지만')
궁극적으로 그래택은 스타1 리그가 완전히 사리지고 지금의 스타1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규모의 콘텐츠 수준 그대로
스타2로 전환되는 것을 노리고 있는듯합니다. 물론 그 판은 완전 그래택이 독점적으로 주도할거구요..
10/10/04 23:28
수정 아이콘
스타1 대회를 강제로 막을 내려도 그레텍이 욕 먹을게 아니라 지재권 협상을 똑바로 안한 케스파가 욕 먹어야겠죠. 그레텍은 그래도 스타1 존속을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한 때 소리바다에서 최신가요 다운 받다가 결국 소리바다 유료화 되니깐 공짜로 음악도 못 듣게 한다고 자신들의 지재권을 요청한 가수들을 욕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아무리 스타1이 좋다지만 제발 상식적인 생각이 통하는 수준에서 대화가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로메다
10/10/04 23:36
수정 아이콘
그레텍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협회는 스타1의 대기업 구단들과 결속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협회와 그레텍의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해 결렬되고 협회 중심의 스타1 리그가 유지될 수 없다면 스타1은 끝날것으로 생각됩니다.
곰tv의 스타2 관련 방송스케줄은 내년말까지 계획되어 있어 그레텍이 스타1 관련 리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레텍이 내년말에 스타2 관련 리그를 끝마치고 난 후에 스타1에 다시 관심을 가지는 일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협상의 결렬로 인해 협회는 거의 유명무실화 될테고 프로리그 등이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타1 구단들도 팀을 유지시킬 이유가 없겠죠.
결국 스타1의 대부분 구단들은 해체수순을 밟게 될테고 스타1 관련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의 지원이 끊기게 되어 스타1 선수로 활동하는것
은 상당히 어렵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스타1의 존재기반은 거의 사라지게 되는 셈이죠.
10/10/04 23:53
수정 아이콘
오랬만에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의견에 동조합니다.
10/10/05 00:09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케스파 행태를 봤으면서 어째서 케스파에 근거없는 희망을 갖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레텍은 그래도 블리자드사 게임에 대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현재는 스타2를 제대로 잡히게 하기 위해 관련 리그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크3와 스타1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제대로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레텍의 권한은 3년 한정이며 그들이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3년 후 계약갱신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케스파가 그동안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뭘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기득권 확보와 유지를 위해서 온갖 행패를 서슴지 않았고 현재도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스포츠 경기 종목이 늘어났거나 저변확대가 되었으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케스파는 차라리 그레텍이 대신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데 이건 의미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케스파는 공적인 집단이며 그레텍은 사적인 회사이기 때문이죠.

즉, 현재 케스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선 게임단의 모임으로서가 아닌 오직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회여야만 합니다. 게임단과의 연결은 모두 끊어 게임단의 입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집단이 아니어야만 합니다. 이게 만족되지 않고는 케스파의 존재는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습니다.
붉은악마
10/10/05 00: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해는 어떻게 스타1 리그가 열려도, 내년에는 이 문제가 또 나올께 뻔하니까요.
그냥 미리 협회는 해체하고, 스타1 구단은 전부 다 해체하고, 그레택 알아서 했으면 합니다.
누굴 비판하고 싶지도 않고, 누굴 옹호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냥 짜증납니다.
10/10/05 00:34
수정 아이콘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지만...간단히 말해서..

그래텍(블리자드)의 횡포(라고 쓰고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읽습니다)가
싫으면 그들의 '저작물을 쓰지마세요'

정 써야 겠으면 저작권자에게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야하는게 정상이구요.
저작권자는 그들의 '저작물'에 관한한 절대권력입니다.
Psychedelic Moon
10/10/05 00:55
수정 아이콘
툴카스님에가 오늘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위의 의견정리 댓글에서 "그보다는 스타1 리그의 존립 때문이고 이 부분에서 그래택이 잘못된 행태를 보일거 같으니 그래택을 비판하는 것이지 스타2 리그의 타 방송사 운영에 대해서는 딱히 별 생각이 없네요." 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명백한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스1리그에 대해서 어떠한 태클도 건적이 없습니다. 곰클하다가 협회 때문에 끝나버렸으므로 오히려 피해자인 셈이죠. 지금 까지 현재 스1리그에 잘못된행태를 보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2.현재 gsl리그는 내년 리그를 위한 포석입니다 code s와 code a 선수를 가리기위한 대회이기도합니다. 내년에는 년단위로 5회 개최되고요.

3. 톨가스님이 주장하시는거에 션결되어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썩어빠진 협회는 그 죄를 인정해야하며 두 방송사는 협회의 횡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래택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전에 이문제가 먼저 선결되어 예기 되어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택 예기는 그 뒤에 가셔야 예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극단적진 긍정론도, 극단적인 부정론도 아직인 거둬둬야 할때 인것같습니다.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았고 내일일은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입니다.

음 지금 여기에 있는 모두들 e-sports계를 걱정하는 팬들입니다. 톨기스님의 생각은 e-sports팬으로써 충분히 하실수 있으나. 아직 극단적은 부정론은 접어두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10/10/05 01:36
수정 아이콘
협회 잘못했어요 협회님 너무 나파요~
하지만 스타1 팬들 잘몬 업어요~온겜,엠겜 잘못 업어요~
10/10/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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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뭔가 보면서 볼만한 댓글들이 많은데
참 기분이 좋지않네요..
협회참 거시기만 놈들이지만..
그레텍은 제가보기엔 그나물에 그밥이네요..
이제와서 다른게임 얘기하는것도 좀 웃기고요.
단지 전 그선수들만 보면됩니다..
그래 스타1정말 좋아했지만 사라져도 그냥 참을수 있을듯하고
스타2에서 보면되겠지도 하지만
참 위에댓글들 기가 차네요..
누구 잘잘못을따지건간에 자신들의 댓글하나라도 좀 돌아봤으면 하네요..
나이로비블랙라벨
10/10/05 08:54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그렇지만 너무 답답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왜 자꾸 협회의 비판을 스타1의 멸망과 같이 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협회는 싫고 스타1을 살릴 수 있겠습니까? 저도 협회의 그동안 보여온 행태를 보면 마음에 드는 구석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협회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협회는 바로 스타1의 프로게임단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즉, 협회의 붕괴는 프로게임단의 붕괴고, 결국 팀이라는 것이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협회 없어지고, 프로게임단 다 철수하면 스타1은 남겠습니까? 왜 협회비판을 마치 그레택이 무조건 잘 하는 것으로 묘사되야 합니까?

현 상황을 보면, 협회와 그레택 모두 힘겨루기 중입니다. 둘 다 스타1의 붕괴를 바라는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이 둘의 힘싸움 속에 팬들만 서로 분열되어 스타1이 붕괴되기를 바라는 사람의 목소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스타1과 2는 병행되야 합니다. 그리고 팬들, 즉 소비자의 선택에 의한 자연스러운 연착륙이 유도되야 합니다. 어느 힘에 의해 강제적으로 어느 한쪽이 죽어가는 형국은 절대 e스포츠 판을 위해서는 지양되야 할 점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협회는 프로게임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곳입니다. 프로게임단 존속과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협회의 비판은 비판데로 해야지, 무조건 협회 비판을 그레택이 잘하는 것처럼 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프로게임단 모두 해체되고 과거 상금헌터 방식의 그 시대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면 저는 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과거로의 회귀는 스타1의 붕괴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거로 되 돌아가기에는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 사람은 다 알았겠지만 협회도 스타2 출시와 맞물려 그레택의 공세를 예상했었을 겁니다. 저 조차도 작년부터 공공연히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다만 생각한만큼의 협상 안이 서로 맞물리지 않았을 뿐이고, 이는 서로간의 힘싸움의 전주곡일 뿐입니다. 어떻게든 타결은 될 것이라 봅니다. 주도권 전쟁일 뿐입니다.

괜히 팬들만 서로 분열나서 서로 죽이려는 의도가 보여 안타까울 뿐입니다.
StayAway
10/10/05 10:13
수정 아이콘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협회에게 묻노니
'너희가 한 일 중에 의로운 일이 열 개만 있다면 너희가 멸망하게 두고 보지만은 않겠다' 라고
팬심으로라도 지지해 주고 싶지만' 니들은 건덕지가 없구나' 라고 말하게 되네요..
The Drizzle sold out
10/10/05 11:33
수정 아이콘
스타 1에 관심이 있었을때는 협회가 그래도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스타 2로 갈아타고 나니까 협회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스타1은 망하고 게이머들이 좀 넘어오죠.
스타1 게이머들의 밥줄? 그런건 제 알 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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