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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2 18:09
아직 제대로된 팬덤이란게 없는 판에서 이 정도 관중수라면... 시즌2는 폭발할듯하네요;;
특히 이윤열선수나 박성준선수가 결승가면 엄청날듯
10/10/02 18:11
둘다 감격스럽겠습니다.
스타1에서 이 결승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가 못다한 한을 풀어 둘다 감회가 엄청 새로워보여요. 누가 우승해도 축하하겠습니다.... 만, 기왕이면 저그의 우승을!!
10/10/02 18:15
2천명은 온거같습니다. 장충체육관이 총 3천석에 앞에의자깔면 4천석이라고 들었는데 중간중간 빈자리가있긴하지만 이정도면 많이 왔네요.
10/10/02 18:16
이런건 다끝나고 해야 감동이지!!!!!
내일 스포츠 뉴스 예상 "스타2결승 미숙한 행사진행 억지감동 원성" by 김진욱 작가
10/10/02 18:18
그런가요? 저는 부모님 인터뷰 상당히 좋게 보이는데요.
선수들의 사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런 인터뷰 보고 힘 더 못 내면 아들이 아닌거죠.
10/10/02 18:25
해설도 7경기 하려면 힘들텐데 중간에 해설교체해서 방송해도 좋을꺼 같아요 아니면 1,2,3,4,5,6,7경기 모두 다른 조합으로 중계해줘도 좋을듯
10/10/02 18:26
후아...... 문명하다가 스타보러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_-;;
토요일 하루가 휘리릭~ 이런게 시간증폭이군요. 아직 경기 시작 안해서 다행입니다.
10/10/02 18:27
김성제 선수 우승해도 군대들어간다고 했던가요??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저그를 버리고 김성제 선수만을 보고 응원합니다!!
10/10/02 18:27
저도 김성제 뒤에서 빌드 다듬어줄 말 못하는 선수들이 더 무서워요. 그래서 이번에 김성제에 토토 함 해봤습니다.
김원기 선수가 이기면 저그가 이겨서 좋고 김성제 선수가 이기면 bp tp 벌어서 좋고요
10/10/02 18:27
아 겜 보기전 이 긴장감 오랫만에 느껴보네~~~ 이상하게 코카콜라배때 그 긴장감과 비슷해요~~ 오랫만에 느껴봅니다. 응원하면서 보기~~
10/10/02 18:27
빨리빨리 시작해서 좋군요.음향 시스템 엉망인 사전 축하공연도 안해서 참 좋고 쓸데없이 스토리 만든다고 시간 끄는것도 안해서 시간 팍 줄어들었네요
10/10/02 18:28
그냥 집에서 Qook TV로 보고 싶었는뎅.. 현실은 친구랑 겜방 크리..
조금씩 끊기는데.. 웹페이지도 잘 안 열리는 거 보면 겜방이 느린듯 하네요.. 아놔..
10/10/02 18:30
일단 GSL에서는 아직까지 델타사분면 경기가 없었던 김원기 선수고, 김성제 선수는 3경기를 치뤘고 그중 저그전 경기가 한경기 그리고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10/10/02 18:33
그래도 대각이 훨씬 좋은 것이, 붙어있으면 꿀레랄쪽 좁은 루트로 탱크가 전진하면 저그가 싸우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점을 생각하면, 현재 흐름은 맵 생각했을대 김원기 선수가 꽤 좋게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10/10/02 18:34
토르만 있고 터렛이나 해병 숫자가 적은데
순간적으로 뮤탈이 9~10기 정도뜬다면 저 토르 잡고 생각보다 쉽게 이길 수도 있는데 그럴거 같진 않네요.
10/10/02 18:43
멀티 먹고 그 후 난전 유도가 김성제 선수의 컨셉이였는데 그 난전을 정말 아무런 피해 없이 다 막아내면서 잡아내네요.. 이게 쩌그인가요??
10/10/02 18:43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0/10/02 18:44
.... 역시 저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멱살 잡고 짤짤 흔들지 않으면 이정도로 강력하군요.. 크...
감지탑 근처에 공성 전차로 병력 짤라 먹고 게릴라 하려고 했으니 꿀네랄 라인으로 병력이 이동하니.. 중간에 전차들 뻘쭘... 크크크크
10/10/02 18:44
아니 진짜 재밌네요... 이곳저곳 의료선 드랍하고 지상군 돌려가며 흔드는 김성제 선수나, 그걸 또 꾸역꾸역 막는 김원기 선수나...
10/10/02 18:45
우와 김원기 선수 진짜 잘하네요.
김정훈 선수랑 할때는 실력보다는 운이 따랐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김성제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네요.
10/10/02 18:45
역시 후반의 테란은 기동력이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가로나 세로였다면 이런 탱크뽑고 눌러 앉는 전략이 잘 통했겠지만 대각선이라 좀 아쉽네요.
10/10/02 18:45
이게 1경기라는 건 충격과 공포네요; 워낙 게임스피드가 빠른 게임이 스타2다 보니 이번 7전제만 잘되면 앞으로의 결승도 7전제 자주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더 좋은 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0/10/02 18:46
불곰이 없었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바이킹은 무리군주 대비용이었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아예 불곰에 힘을 확 주면 울트라 녹여버리고 한타 기대할 수 있었는데
배럭 늘리는 타이밍이 좀 느렸던거 같습니다.
10/10/02 18:46
원사이드하네요.
왜 저그를 저렇게 잘 먹게 내버려두나요 사실 난전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할 정도로 뭐 한 것도 없이 끝나버렸네요... 그나저나 김성제선수 시즈모드할 때 임요환 선수가 떠올랐네요 크크
10/10/02 18:48
이래서 테란 핵심유닛은 불곰인거죠.
블리자드에서 불곰을 쉽게 너프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여기있죠. 후반가면 테란은 저그 프토의 강력 캐릭을 막는게 불곰이 필수니까요. 즉 반울트라 테란 유닛은 가격대비 보면 거의 불곰이 유일한 듯해요. 그래서 패치 방향은 테란 너프보다는 저그 버프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10/10/02 18:49
애초에 김정훈 선수가 보여줬던 다수 토르보다 약간 토르 숫자를 줄이고, 공성 전차, 불곰, 바이킹의 200조합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김원기 선수가 견제도 안 당하고 너무 부유하게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진출 타이밍에 앞당겨진게 아닌가 싶네요.
10/10/02 18:49
그러고보니 테란이 본진 드랍 갔을때 거대 둥지탑 있지 않았나요.
김원기 선수가 견제 막으려고 병력 올렸다가 빠지고 다시 막은 이유가, 일부러 거대 둥지탑 보여준거 아닌가, 싶네요. 바이킹 유도할려고. 오버해석이려나.
10/10/02 18:52
으악 닥터채.... 손발이 곱등곱등하지만...;;
그래도 이런건 하는 사람이 뻔뻔하게 하나도 안쪽팔린다는듯이 진행해야 좋은데 그건 좋네요 크크
10/10/02 18:54
불곰의 사기성은 충격탄으로 불곰을 잡아야할 소형/돌격형 유닛인 질럿이 무효화된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관문 유닛이 전부 불곰을 못잡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너무 어려웠고, 그점이 불곰 사기론을 불러온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그전에서는 불곰은 그냥 쓸만한 유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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