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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3 22:16:51
Name 풍경
Subject 임요환 선수가 기사도 연승전에 출연했다는 설(수정)
기사도 방송중에 갑자기 ManofOneway라는 분이 난입해서 경기를 하고 갔답니다.
그런데...



기사도: ManofOneway님 실명 뭘로 쓰실건가요? 익명 아니면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도 괜찮습니다.

ManofOneway: 아, 네... 김가연 하겠습니다. ^^


요런 채팅이 있었다는군요.


맨오브원웨이님이 임요환 선수로 추정하는 이유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107376&search=1&search_pos=&q=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107369&search=1&search_pos=&q=

xp댓글중 이런말:
맨오브원웨이라는 아이디는 김가연씨가 리니지 데포섭 하실때 쓰시던 이름이라고 하시더군요.
[임]과 김가연씨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답이 나오는 유머입니다.

-------------------

이게 오늘 벌어진 일이라는군요. 아 놔.. 난 못봤어. ㅠㅠ

참고로 이분의 한국랭킹
51위  ManofOneway  다이아몬드   477전 309승 168패 1700점   64.78%    리그진입: 2010-08-26

보시면, 리그진입일부터 시작해서 의미심장한게 정말 많습니다.(딱 광안리 이후쯤이죠.)
게다가 한달만에 309승 168패... 다이아몬드에서... 이게 제 정신 전적입니까..
여로모로 임요환 선수로 의심갑니다.




[추가 수정]
제가 직접 블자 홈페이지에서 전적 검색을 해봤는데,
ManofOneway 이분 오늘 게임한적이 없으시네요. 즉 오늘 있었던 기사도 연승전 난입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며칠전에 있었던 일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두근두근하던게 갑자기 살짝 김이 새면서 의심이 가네요.
다만 저런 채팅이 정말 있었다면 임요환 선수일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제가 직접 본적이 없고,
또 그런 스샷이 뜨지도 않아서 현재 "증거는 없는" 상태로군요. 흐흐.

단순 루머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다만 리그진입일이랑, 쩌는 전적 때문에 ManofOneway가 임요환 선수로 의심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하나 더한다면 이분이 계시는 조 2위가 2위가 아이디가 'Slayer' 인데.. 234승 121패, 약 66% 승률.
우연치고는 참 신기하단 말이죠.
물론 저런 채팅이 진짜라면 그게 가장 큰이유겠죠.

제글이 그냥 뻘글이 될지, 사실일지 저 스스로도 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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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3 22:23
수정 아이콘
승률면에선 진짜 압도적이군요. 65%가까이나 된다니..
10/09/23 22:18
수정 아이콘
이...임!
엄마,아빠 사랑해요
10/09/23 22:23
수정 아이콘
헐..60%만 넘어도 엄청난 승률인데..65%라니요..!!
그분이 제발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PGR끊고싶다
10/09/23 22:2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응원합니다.
스타2유료화되면서 못하고있는데
임요환,이윤열,박성준선수만 부활한다면 저도 다시 스타2세계로 빠져들지도.....
최강희
10/09/23 22:32
수정 아이콘
그분이 오신다면..

혁명이..!
닥치고어택땅
10/09/23 22:27
수정 아이콘
xp에서 검색해봤을 때 65% 수준의 눈에 띄는 승률을 가진 선수가 몇몇있던데
그 중에 Nada와 ManofOneway가 있군요.
이거 이 선수가 진짜 임요환 선수면 정말 재밌겠군요!!!
다음 곰 티비 시즌 예선이 정말 기대됩니다 허엌
10/09/23 22:33
수정 아이콘
ManofOneway님이 임요환 선수인 건 심증적으로 거의 확실하게 여겨지고 있긴 한데...
기사도님 연승전에 출전했는지는 의문이네요.

ManofOneway 닉네임이 의심받은 건 이미 얼마 전부터 그랬던 일이고
그랬다면 연승전에 등장했을 때 이미 엑스피같은 사이트는 난리가 났겠지요. 새벽 늦게까지 몇천명이 시청하는 방송이라서.
근데 조용하네요. 경기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연승전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습니다.
링크하신 두번째 글에 가명 김가연 이야기는 뉘앙스를 봤을 때 글쓴이가 재밌자고 시나리오를 써본 글 같고요.
뭐 어찌됐든 임요환,이윤열 선수 등이 연승전에 출전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러모로 굉장한 화제가 되겠죠~
10/09/23 22:42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고수의 아이디만 보고 누굴까 어떤 사람일까 온갖 상상하면서 두근두근 하는 것도 요즈음 다시 찾은 낭만 중 하나인듯요 크크
10/09/23 22:4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진짜 김가연씨라면?
10/09/23 23:08
수정 아이콘
수정
10/09/23 23:23
수정 아이콘
저기 궁금한데 승률 65%면 엄청난 건가요?
아 이영호 선수때문에 별거아닌 승률로 생각한거군요-_-
Kurenai25
10/09/23 23:19
수정 아이콘
renoir 님// 스2는 ell시스템으로 플레이어 실력을 판단해서 승률 50퍼를 맞추게끔 붙여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65퍼 승률... 거기다 다른 상위 레더 분들도 저런 승률은 없습니다
10/09/23 23:23
수정 아이콘
하나님 소스 조금만 더 뿌려주세요...
10/09/23 23:25
수정 아이콘
수정
기다리다
10/09/24 00:00
수정 아이콘
흐흐...이렇게 추측하는것도 오랜만이네요..예전에 yg에 초고수 테란이 나타나서 다 때려부수고 다닐때 최연성이다 이윤열이다 누구다 엄청 논란있을때도 있었는데..재미있네요
10/09/24 00:05
수정 아이콘
맨오브원웨이는 아이디가아니고 데포로쥬에 유명한 혈이름이었습니다..

dk7하고 싸우던...윈성먹고있던 맨오브원웨이 혈 입니당...아이디아닙니당
내가 남자친구다
10/09/24 00:09
수정 아이콘
드리머 마지막에 리턴이란 의미가 역시 이 의미였군요..
동시에 유명게이머 3인방 스2전향에 많은사람들이 예상했던 임요환-이윤열-박성준도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군요.

아 그리고 온라인 초고수하니 옛날 천상테란이 문득 떠오르네요 흐흐;;
그 분은 뭐하실려나~ 예전에 라이벌전에서 홍진호선수와 경기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10/09/24 00:12
수정 아이콘
그 분이 스타2 방송에 나오신다면, 전 그저 홍조를 띄고...
아나이스
10/09/24 00:18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라면 공군에서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괜히 5할찍은게 아닌가봐요 -_-;; 본좌라인의 위엄. 65%;;;
10/09/24 00:52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도 방송에 출연하신건가요?
리플찾아서 한번 봐야겠군요..크크
10/09/24 0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씨.
당신께서 스2를 하겠다고 하면 지금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저는 어쩌라는겁니까 ㅠㅠ
후우 ... 스1 좋아하던 친구들 내년쯤에 슬슬 전역할 타이밍인데...
왠지 내년에 맞춰서 나도 스2를 하게될것같은 예감이 ................

아 군 전역 후 1년 넘게 게임은 심심풀이용으로 간혹가다 한두시간씩만 했는데...
게임'따위' 두번다시 중독되지 않기로 마음먹었는데 !!!!
박성준선수, 이윤열선수 스2 공식전향하는 소식 듣고는 스2가 많이 뜨겠구나 생각하고, "나도 해야지" 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임요환 선수 스2로 전향했다는 공식기사 뜨는 그날이 제가 스2 지르는 날이 될거같네요.
SCVgoodtogosir
10/09/24 11:22
수정 아이콘
http://kr.battle.net/sc2/ko/profile/1531836/1/ManofOneway/ladder/leagues#current-rank

여기 보시면 ManofOneway 님이 313승 172패, 약 64.5% 승률로 다이아몬드리그 1위구요
2위가 Slayer 님으로 234승 121패, 약 66% 승률로 다이아몬드리그 2위네요. 후덜덜덜...

김가연씨가 리니지1 시절 데포섭에서 ManofOneway 혈맹이었다고도 하니 왠지 타당성이 있는듯....

게다가 김성제 선수가 "요환이형 친추 했어?" 라는 말을 방송중에 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이게 사실이면....
honnysun
10/09/24 13:20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국서버에 Huk이분 승률이 75%네요.. 덜덜
몽키.D.루피
10/09/24 15:16
수정 아이콘
원래 올드들은 피시방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시작했던 사람들입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새로운 게임(후속작이니 완전 새로운 건 아니죠) 환경은 완전 신세계입니다. 게다가 스2는 괴물같이 엄청난 피지컬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마치 배럭만 띄워도 엄청난 전략 소리 듣던 스1 초창기처럼 해볼만한 것들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입니다. 당연히 안 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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