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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16:27:50
Name yangjyess
Subject 맵 크기를 꼭 128*128로만 유지해야 하나요? 이 좁은 전장은 테란한테만 유리합니다
맵 크기를 꼭 128*128로 한정해야 하나요?

저그와 프로토스가 테란과의 경기에서 약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수비하던 테란이 조금씩 전선을 전방으로 밀고 올라오며

결국 승리를 가져가는 양상의 경기가 종종 있습니다

저그,프로토스 입장에서 너무 억울한것이 테란이 주 병력을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까지만 진출시키고 거의 수비만 하면서

이렇다할 공격다운 공격한번 안하고 이겨버리니 울화통이 터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형태의 게임이 나오는 이유가 스타크래프트의 맵이 대부분 처음 본진간의 거리가 제일 멀고 두 종족이 점차 본진 근처의

확장을 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본진 근처는 자원이 떨어지고 최종 중요 거점은 점점 센터에 가까워져

테란은 적게는 45:55, 심하게는 30:70정도의 불리한 입장에 있다가도 탱크사거리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센터 지역의 1~2 군데의

결정적인 자원줄을 확보하며 역전시키는 진짜 얄밉기 짝이없는 경기운영을 선보일수 있습니다

마지막 자원줄에 넥서스 혹은 해처리가 버젓이 돌아가고 있는중에도 [거기 원래 내거였거든 히히히] 하며 미리 지어둔  

뻔뻔스러운 커맨드가  엄호병력은 탱크의 사거리[12]가 닿을락 말락한곳에 있는주제에

낯짝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둥둥 떠서 다가오는것을 보고 있자면

열심히 플레이한 죄밖에 없는 선량한 테란 플레이어에게까지도 악감정을 가지게 될 지경입니다

경기시작시점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병력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멀티 늘리는 순서는 센터에 가까워지니

양 진영이 200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전장의 규모는 더 좁아져가는 갑갑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테란과 비테란의 밸런스는 이론상으로는 이렇습니다.-맵의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았을때.

지형과 심시티를 이용해 지키면 테란이 유리합니다. 반면 비테란은 넓은곳에(주로센터) 나와서 싸우면 유리하죠

그럼 비테란은 [야 나와서 싸우자] 테란은 [나 여기 있으니까 들어와] 라면서 서로  안싸우게 됩니다

그럼 게임 진행이 안되겠죠?

그래서 비테란이 나와서 싸우자는 요구에 테란이 응할수 밖에 없도록 적은 병력으로 멀티를 빠르게 합니다.

테란이 그래도 지키기만 하면, 그 멀티자원을 바탕으로 테란의 [나 여기 있으니까 들어와]에 응하는 불리함을

극복할만한 병력의 양과 조합을 갖출수 있습니다.

또 테란은 비테란의 [나와서 싸우자]에 응하는 불리함이 비테란의 빠른 멀티만큼이나 줄어든 병력량으로 상쇄되니

안전한 심시티 밖으로 나가서도 얼마든지 공정한 싸움을 할수 있게 됩니다.

근데 뻔뻔한 테란은 그 공정한 싸움도 마다하며 [그래도 니가 들어와] 하며 같이 멀티를 늘립니다.


그럼 비테란은 불리하게 들어가서 싸워줘야 하나요? 노노 같이 멀티를 늘립니다.

이렇게 서로 안싸우고 멀티만 늘리면 또 게임 진행이 안되겠죠?

그래서 [야 니들 빨리 싸워] 하는 보이지 않는 심판의 주의가 바로 인구수 입니다.

서로 멀티를 늘려나가면 비테란쪽이 먼저 인구수 200에 근접하게 되고 자신은 더이상 인구수를 늘릴수 없는데

테란도 200을 따라붙으면 먼저 멀티를 늘린 이득이 사라지게 되니 그 인구수를 활용하기 위해 먼저 공격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결국 비테란은 테란의 [니가 들어와]에 응할수밖에 없는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죠.

비테란은 인구수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체제를 갖추고 불리한 전투로 상대방보다 더 크게 소모된 자신의 병력을

자원으로 메꾸고자 하나 역부족입니다.

그 인구수제한으로 인해 무너진 밸런스를 바라잡아주는것이 비테란의 하이테크 유닛인데요.

일반적으로 서로 최종테크의 마법을  풀가동시켜 싸우게 되면 비테란쪽의 손을 들어주기때문에

이제는 서로 자신의 불리함을 피하기 위해 비로소 피터지게 싸울수밖에 없게 됩니다. (wow good!)

참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밸런스 절묘하게 맞춘 게임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또다시 발견된 비테란의 굴레..

대부분의 게임은 위에 언급한 저 틀 안에서 심리전,빌드의 엇갈림,혹은 피지컬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지만

극히 드물게 게이머간의 아주 팽팽한 싸움이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 대부분은 당대 최고수준의 게이머간의 경기에서..

위의 밸런스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실력으로 승부가 기울때까진 서로간 무한정 자원을 먹을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자원이 떨어지더라도 애초에 비테란이 먼저 멀티를 가져가니 전맵의 자원이 0이 되는 시점에서

서로 소모한 자원량은 비테란이 많아야 합니다

하지만 맨 처음에 언급했던 [점점 주요 자원거점은 센터에 가까워진다]는 요소 때문에

비테란의 [내가 많이먹는게 싫으면 테란 니가 나와] vs  테란의 [니가 많이 먹었으면 일루 들어와]  => 이 구도가 깨어지게 되는것입니다.

결국 비테란은 응당 자신이 더 먹어야 할 자원을 내주고 같은 자원을 먹으면서도

테란의 뻔뻔스러운 [니가 들와와 히히히]에 응할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갑갑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가 생각한 것이

맵 크기를 좀더 늘려서 기본 형태는 종전의 128*128로 그대로 놓되

자원줄을 더 넓어진 맵의 후방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반 200싸움을 할때까지도 많아진 병력이 좀더 쾌적한 센터싸움을 할수있도록 유도했으면 합니다

후방에 자원줄 많은 맵을 만들었을때 예상되는 문제점은 처음부터 상대 본진에 먼 멀티만 해가며 도망자 스타일로

지루한 장기전만 쏟아져 나오는 것인데요. 해결책은 그 후방 멀티지역은 초반병력으로는 도저히 방어가 불가능하고

인구수 200에 최종태크를 다 활용해야만 유지할수 있도록 지형적설정을 함으로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테란 유저(혹은 팬)가 테란을  미워하는 심리가 보통 방송화면에 비춰지는 전투장면에서 마인과 터렛, 탱크는 가만히 있는데

열심히 움직이는 비테란의 병력들은 녹아내리기 때문에 [테란은 가만히 앉아서 줏어먹는다] 라는 인식이 심어진듯 합니다.

하지만 그 가만히 있는 마인,터렛 탱크에는 테란유저들의 엄청난 피와 땀이 어려 있다는것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 있을것입니다.


이글은 단순히 테란이 싫어서 쓴글은 아닙니다..  

다만 최고 경지의 프로게이머들이 종족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경기에서

200vs200 의 거대한 스케일과 최종테크유닛의 각종 마법이 난무하며 장기전으로 흘러갔을때

대부분의 최종적 승리가 테란에게 돌아갔다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무언가 불공정하다고 생각되어서

난잡한 논리의 부끄러운 글 올려 봅니다.

엉망이나마 제가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는 정리가 된듯하며 많은 비판또는 보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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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32
수정 아이콘
사실 테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기기가 힘들죠.
맵 스타일이 조금 변화한다면 경기양상이 바뀌긴 할 것 같네요.
유료체험쿠폰
10/08/22 16:33
수정 아이콘
뭔 글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10/08/22 16:34
수정 아이콘
미니맵의 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죠.. 분명 그렇게 하고 싶어 하긴 할 것 같은데 말이죠.
Kristiano Honaldo
10/08/22 16:34
수정 아이콘
그냥 오드아이나 폴라리스 랩소디같이

멀티 해나가면 알아서 드랍 경로가 차단되는 맵만 안만들면 됩니다
모모리
10/08/22 16:33
수정 아이콘
많이 나왔던 이야긴데 128x128보다 맵이 커지면 미니맵을 보기가 굉장히 불편해집니다.
내려올
10/08/22 16:37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맵 크기를 키우자기 보다는 128싸이즈의 맵에서의 해법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개념은?
10/08/22 16:37
수정 아이콘
128 128 보다 크게 만들수가 있나요?
10/08/22 16:3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유리함을 가져갈 수 없는 전장을 만들고 싶으면 굳이 맵 크기를 늘릴 필요 없이 그냥 입구 없는 완전 평지맵을 만들면 됩니다. 크기가 192*192정도면 더욱 좋겠군요.

...물론 그런 맵에선 장담컨데 테란은 이영호가 아니라 3년 후 미래에서 온 테란이라도 예선 1차도 못 뚫고 전부 탈락할 겁니다.
프로토스는 테란 만나면 이기기 쉽겠지만 마찬가지로 저그에게 다 탈락할 테니 운 좋으면 예선 2차 정도는 가겠군요.
RealWorlD
10/08/22 16:36
수정 아이콘
128 *128도 반땅싸움으로 장기간가는데..

그보다 더큰맵에서 테테전 반땅싸움 5전제나오면 어쩌잔거죠 크크
StayAway
10/08/22 16:38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방송경기라는 제약이 존재합니다
현실적으로 최적의 상황은 평균 20~30분 사이에 한경기가 이루어 지는 것일텐데
예전 아크로 폴리스 같은 맵이 공식맵이 된다면 경기시간이 아주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128 128 사이즈에서 가장 러쉬거리가 길고 장기전이 많이 벌어지던 디토네이션 같은 경우도
평균적으로 경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문제가 됬던 기억이 나네요
오큘라이식수
10/08/22 16:44
수정 아이콘
우선 미니맵에 문제가 좀 있고요. 맵 크기로 모든 걸 몰아가서는 곤란하죠.
레이드 어썰트라는 맵은 2인용이면서도 저그가 테란을 박살을 냈던 걸로 기억하고, 기본적으로 사이즈 안늘리고 저그맵이나 토스맵 하나 만들라고 하면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카트리나나 레가시오브차 같은거 쓰면 되니까요. 문제는 형태죠. 크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롱기누스, 리버스템플 공용맵으로 쓰던 시절이 지금보다 훨씬 저그가 암울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 타 테란들 쓸어버리고 우승한게 마모씨라... 맵도 중요하지만 맵이 모든 걸 결정하는 듯이 말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yangjyess
10/08/22 16:44
수정 아이콘
아 미니맵... 그렇군요... 저도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오늘 wcg1경기를 보고 저그 입장이 너무 불쌍해 보여서.

요점은 왜 병력규모는 점점 늘어가는데 주요 자원거점은 가까워지고 그에따라 전장은 좁아져만 가는가... 입니다.

써놓고 보니 왠지 횡설수설만 한것 같네요. 흑흑흑.
10/08/22 16:44
수정 아이콘
128*128 이상의 맵은 미니맵이 작게보인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큰 형태의 맵이 방송경기에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투니버스배에 사용된 쇼다운과 KPGA투어 1차시즌에 사용된 위시본이라는 맵인데요.

미니맵이 보는 데 불편함이 커서 두 맵 모두 그 다음시즌에 컨셉을 유지하면서 128스퀘어형태의 맵으로 수정된 신맵으로 바뀝니다.(블레이즈와 블레이드스톰) 물론 그 이유만이 아니고, 밸런스라던가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요.
개념은?
10/08/22 16:48
수정 아이콘
128 128 넘는 맵이 있군요..
지금 스타 원래 맵들 찾아보고 잇는데...
와 전 몰랏네요
그런데.. 미니맵 정말 작네요
마이러버찐
10/08/22 16:53
수정 아이콘
미니맵 문제만 해결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10/08/22 17:00
수정 아이콘
128 x 128은 테란도 좋지만 시청하기에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맵이 커지다보면 배째라빌드도 많이 나올테고 반땅싸움 어려워보인다고 몇분이 글쓰셨지만

장기전으로 가기에 더 적합하게 경기가 바뀔것 같습니다. 반땅싸움급의 규모로 대부분의 경기가 이뤄질것 같네요.
10/08/22 17:00
수정 아이콘
아 테란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자원줄에 넥서스 혹은 해처리가 버젓이 돌아가고 있는중에도 [거기 원래 내거였거든 히히히] 하며 미리
지어둔 뻔뻔스러운 커맨드가 엄호병력은 탱크의 사거리[12]가 닿을락 말락한곳에 있는주제에 낯짝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둥둥 떠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이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테뻔뻔을 상대로 저징징 프징징 연합이 이제 비테란으로 묶여버리나요 흐흐..
10/08/22 16:58
수정 아이콘
미니맵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걸로 압니다.

킬링필드 같은 맵 쓰면 저그가 대회를 휩쓸겠죠.
TheUnintended
10/08/22 17:04
수정 아이콘
그이상 맵 쓰였으면 아마 님 스타 안봤을걸요?
yangjyess
10/08/22 17:18
수정 아이콘
미니맵 문제와 지루한 장기전 양산. 치명적이군요. 결국은 프징징 저징징 한 모습만 보였군요. 크흑흨.
그리드세이버
10/08/22 17:27
수정 아이콘
잘은 몰라도 지금의 컵셉의 맵에서 더 커진다면 기동성이 좋은 저그가 유리할거 같은데요..사방으로 나 있는 멀티 견제하려다가 빈집에 당하는 시츄에이션이 벌써부터 보이는 듯합니다.
10/08/22 17:28
수정 아이콘
모든종족 인구수 제한을 150으로 하면 테란의 후반득세를 막고 밸런스가 얼추 맞춰질수도 있겠네요
10/08/22 17: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폴렙은 128*112지요. 자원배치의 문제때문에 더 큰맵도 더 작은맵도 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자원+지형+전장을 다 만족시키는 맵이란게 쉬운게 아니지요.
날아랏 용새
10/08/22 17:41
수정 아이콘
2인용 맵만 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더불어 요즘 같은 때에는 시간 제한형 5인용 맵(3인용으로 시작한 후 일정 시간 후 5인용으로 바뀌는...)
도 한번쯤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0/08/22 18:00
수정 아이콘
파이썬처럼 센터에 구조물이나 다리, 언덕이 거의 없는 형태라면 지금 사이즈로도 충분히 테란의 우주방어를 견제가 가능하죠.
단지 요즘 맵들의 경향이 한동안 개인리그서 죽어나가 떨어지던 테란들에게 힘을 실어 주려고 했던거 같은데, 문제는 저런 구조물들을 너무 많이 넣고, 새로 등장한 맵들도 연달아서 테란에게 유리한 지형을 넣어주니깐 문제가 좀 큰거같네요.
10/08/22 20:43
수정 아이콘
분석이 날카롭습니다.
미니맵문제만 아니라면 생각해봄직한 일입니다.
Map size를 키워서 장기전이 양산된다는 것에는 의문이 갑니다.
지금의 장기전이 Map의 특성을 이용한 테란의 장기전 유도에서 나온 것이라면
Map을 키우게되면 테란입장에서 장기전 유도해봤자 별 이득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현재의 구도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질럿
10/08/22 21:3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끝물까지 다 떨어질때가 되면 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팀플도 끝물되니까 헌터스까지 썼었잖아요.
영웅의부활
10/08/22 22:52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선수들이 알아서 해법을 들고 나와야하는 방안이지 맵사이즈를 더 크게 하는건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마XX도 이윤열과 결승전때 맵이 많이 불리했지만 이윤열잡고 우승...

예전에 FD테란이 처음나왓을때 토스가 많이 졌지만 결국 선수들이 해법 들고나와서 깨버렸죠.

그리고 그후에 최연성이 발리앗.. 발리오닉 이런 빌드를 만들어내고 초반에 저그들 압살당하다가 결국엔 해법을 찾아 냈죠

결국엔 이런 해법들은 선수들이 찾아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리티
10/08/23 02:16
수정 아이콘
현재의 종족 구도에선, 테란이 버티기 모드에 돌입하면 다른 종족은 상당히 버겁습니다.
그리고 그 버티기 모드로 최종 자원줄을 점령하면 거의 필승이죠.
장기전 강자들이 테란에서 많이 배출되는 이유이며, 역전승을 많이 거두는 종족이 테란인 이유기도 하죠.
그런 이유에서 글쓰신 분이 지적하신 문제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맵이 커버리면, 게임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거나
잦은 교전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져서 게임 자체의 재미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같은 자원이면 테란승이고, 반땅 싸움에서 버티면 유리한게 테란이고, 현재의 좁은 맵에서 한정된 자원싸움을 하기에 테란은 매우 유리하죠
그래서 프로게이머들도 말하기를 테란이 가장 강한종족이고, 억울하면 테란하라고 하잖아요 ㅜㅜ
빼꼼후다닥
10/08/23 13:27
수정 아이콘
글은 잘 쓰셨는데, 맵 제작 관련해서 몇가지를 모르고 계셔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만약 미니맵 문제만 해결되도, 192*192 크기까진 아니더라도 192*112나 192*128 같은 크기의 맵은 만들만 할겁니다.
에프컵스쿨
10/08/23 21:32
수정 아이콘
비테란유저의 눈물 엉엉 후반의 테란운영은 너무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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