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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5 12:42:35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출시 시작부터 아주 강하게 나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크게 밀고 있는 블리자드의 스케일과 대한항공의 스케일이 서로 만나 아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아주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사실 이번 루머가 단순히 루머로 들어나지 않고 사실로 들어날 만한 가능성이 높은것이 거의 블리자드가 대한항공과의 24일 깜짝 발표를 한다는 내용이 저 내용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리자드와 대한항공의 파트너쉽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를 후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스폰서쉽 계약을 맺은 온게임넷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를 후원한다는 루머도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이미 많은 분들도 24일에 블리자드가 발표할 내용이 대한항공 후원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 출범, 스타크래프트2 E-Sports 팀 창단 등을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셨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를 출범시킨다는 얘기는 저도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흥분됩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처음부터 월드 리그로 개최되고 그 월드 리그 후원에 가장 어울릴만한 스폰서가 대한항공이라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의 시작을 후원하는 첫 스폰서는 대한항공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가 가능성이 높고 매우 비전있는 대회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보는데 PGR에 있으신 분들은 스타크래프트2 월드 리그의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이 루머가 사실로 들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서 글을 썼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블리자드의 스케일과 대한항공의 스케일이 합쳐진다면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지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전세계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그것도 한국에서 이런 큰 판이 벌어진다. 이런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E-Sports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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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10/06/15 13:01
수정 아이콘
협회가 되던 블리자드가 되던 간에 스타 2는 좁은 한국시장을 박차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처럼 각 국가의 상위권팀간의 리그 대항 매치가 벌어진다면..

기존의 팬심에 애국심이 더해지는 꿈같은 상황이 왔으면 좋겠네요.
arq.Gstar
10/06/15 13: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 월드리그로, 전세계 리그 따로, 챔피언스리그 같은거 따로 한다면 정말 꿈의 매치겠네요.
우리나라가 짱먹고요. 크크.
彌親男
10/06/15 13:10
수정 아이콘
제가 계속 글에 월드리그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을 했었는데 그때는 반응이 별로 좋지만 않더라구요(물론 저도 온게임넷과의 연관성은 몰랐지만요)

어쨌건 기대가 됩니다 ⓑ
cutiekaras
10/06/15 13:11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 처럼
스타가
세계 통합 본좌vs우리나라 본좌
이런 매치가 이루어 진다면 정말 재밌겠네요
얄구지인
10/06/15 1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변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것보단, 스타1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왠지 보는 게임은 쓰리디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타1 판이 깨지지 않기를 바랬었는데.

지금 흘러가는대로 스타2판이 커진다면,
그리고 기존의 스타1선수들이 스타2로 거의 흡수된다면.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나의 이스포츠가 아닌 전세계의 이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기대되고. 흥분되네요.

택뱅이 월드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크크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스타1만큼 보는 게임으로서 스타2는 어떻게들 보시는지.
전 한판정도 해봤는데.
왠지 별로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체념토스
10/06/15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스타2판은 월드리그로 해야 의미가 있죠.

국내 선수들과 해외선수들간에 격차가 스타1처럼 심하지 않은 것 만큼...
국내리그보다 해외규모로 해야 의미있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10/06/15 14:22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세계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릴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초창기에는 외국선수들이 스타리그 예선을 많이 참가했었는데 스타2리그가 정식으로 열린다면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언제나
10/06/15 14:26
수정 아이콘
스타 2의 선수는 스타 1의 선수와는 전혀 다른 선수들로 세대교체 될 겁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택뱅리쌍이 스타 2에서도 택뱅리쌍으로 가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이 제 2의 택뱅리쌍,제 2의 임-홍-이최(마) 처럼 성장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타 2가 성공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라고 봅니다. 기껏 봐줘야 워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15 14:52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전략시물레이션 리그가 가장 발달한게 워크래프트3 아닌가요? 흐음.. 뭐 한국내에서의 기형적으로 발달한 스타1 리그를 차치하고서라도
스타2 세계리그가 유럽의 FPS 리그 시장보다 커져서 큰재미를 주었으면 좋겟습니다~~!
10/06/15 16:45
수정 아이콘
인컵이나 WC3L을 와TV로 보며 그랬듯이, 종족불문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일이 또 생기리도 모르겠군요!
세계화의 가능성이라던지, 여러 면에서 스타2의 E-스포츠 화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10/06/15 18:34
수정 아이콘
스타2는 하는사람들만 하고, 다른게임 하던사람들은 오히려 많이 부정적이던듯.

해보지도 않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다수라서 문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붐이 일거 같네요.
밀가리
10/06/15 20:09
수정 아이콘
스타2 비판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아직 베타이긴 하지만 한두번 해보고 평가내리시지는 마시고 정발되거나 최종베타 때 한번 즐겨보세요.
네오크로우
10/06/16 10:25
수정 아이콘
워3는 전체적으로 스타1과 많이 달랐기에 스타1에 길들여진 일반라이트유저들에게 큰 어필을 못했죠.

하지만 스타2는 익숙한 유닛,익숙한 생산 건물, 익숙한 자원 채취방식,그리고 빠른 게임 스피드 등등 워낙에 스타1과 거의 흡사하니
충분히 성공할꺼라 생각됩니다.

말이 3D지 어차피 쿼터뷰 시점 고정이라 뭐..;; 차이도 못느끼겠구요.

갠적으로 무슨 축구 처럼 각 국가 클럽팀 생기고 대륙간 컵 리그에 마지막 세계리그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밸런스 문제야 어차피 두 번 확장팩 나오고도 떠안아야될 숙제지만 차차 조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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