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6/11 17:41:28
Name GIFF_Randome
Subject 강민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PGR에 글을 써본 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PGR의 자유게시판과 게임게시판을 주로 이용하는 게임 팬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지는 십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PGR의 우수한 필력을 가진분에 비하면 부끄러울 정도의 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용기내어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본 강민선수의 예선전 플레이 때문입니다.
평소에 방송에서 보여주는 강민 해설으로의 유쾌한 모습을 보다가 오랜만에 예전 몽상가
시절의 진지한 눈빛으로 게임에 임하시는 모습은 선수시절로 다시 돌아간거 같았습니다.
방송 중에 나오는 박용욱해설과 전태규 코치 뿐만 아니라 그 시절 함께 경쟁했던 수 많은 올드게이머들
보자 예전의 강민선수의 플레이와 오버랩되었습니다.
스타우트 MSL 결승전에서 이윤열 선수를 결승에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던 모습과, 한게임배
우승 모습, 그리고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에서의 아비터 리콜, 마모 선수와의 엄청난 성전까지 강민
선수는 저에게 멋진 플레이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늘 임요환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를 시청할 때 쯤이면 늘 설레였던거 같습니다.
과연 어떠한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물할까?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몇 안되는 선수 였습니다.
사실 강민 선수가 '올드보이'란 프로그램을 하면서 스타리그 예선전 참가 결정은 쉬운 결정이
아니 었을까록 감히 생각해봅니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시간까지도, 끝까지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안타깝게 예선전 경기에서는 졌지만, 강민 선수는 저를 포함한 팬들에게 즐거운 도전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앞으로 군 생활 잘하시고 선수로서 아니면 해설로서 다시 멋지게 이스포츠팬들과 만날 강민 선수를
기대합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시고, 멀리서나마 강민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적어서 글이 엉망인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민선수에게 공개적으로 이렇게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연사랑
10/06/11 17:4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수고하셨습니다!!
10/06/11 17:45
수정 아이콘
다시 선수라고 부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빵꾸똥꾸해리
10/06/11 17:50
수정 아이콘
광통령 당신을 영원히 못 잊을거에요~
믿습니다! 광렐루야!!
Kristiano Honaldo
10/06/11 17:55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 편집의 힘이네요...

올드보이에서 얼핏얼핏 보여준 경기 화면으로는

테란전이라면 1경기정돈 따지 않을까 싶었는데

1경기를 떠나서 경기력이 ... 표정을 봐서는 뭔가 컨디션이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원래 경기력이 안나온거 같기도 하네요
10/06/11 17:57
수정 아이콘
당신은 저에게 언제나 영원한 프로토스의 희망.
지켜만봐왔지만 지금 여기에 다시한번 외쳐보고싶네요..

광 렐 루 야!!!
10/06/11 17:5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SCVgoodtogosir
10/06/11 18:06
수정 아이콘
영장이 좀 늦게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강민 선수 수고하셨어요.
10/06/11 18:06
수정 아이콘
03 스타우트배때부터 강민 선수 팬이었고, 7년 반 동안 응원했네요.
참 경기 끝나고 이렇게 우울해본게 얼마만인가 싶은데..
수고하셨습니다.
드랍쉽도잡는
10/06/11 18: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무난하게 가거나 흔들리면 지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결국 예선에서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지를 않았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한승연은내꺼
10/06/11 18:2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경기를 볼수잇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10/06/11 18:47
수정 아이콘
조금 조심스럽게 말을 꺼냅니다만 강민선수가 너무 우습게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번 스타리그에 올라오는데 5년이 걸린 윤용태선수, 한때는 혼자 패망직전까지 간 명가 한빛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다승왕을 차지하던 시절에도 못올라가던 스타리그 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아직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예선을 통과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알것같은 강민해설인데..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사실이긴 했죠
테페리안
10/06/11 18:50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최연발
10/06/11 18:5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팬은 아니였지만 올드보이 방송을 보기 시작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쉬운 길을 마다하고 어려운 길을 걸어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군대 제대하시고 게임채널에서 선수도 좋고, 해설자도 좋고
해맑게 웃으면서 꿈을 꾸는 몽상가 강민을 또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크씨
10/06/11 19:23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를 통해서, 그리고 하이트 선수들과의 연습을 통해서
강민 선수의 약점이 너무 많이 노출된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위닝은밀란으
10/06/12 02:51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님 수고하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확인해봤는데, 아쉽게도 떨어지셨군요..ㅠ.ㅠ
그래도 항상 어디계시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dolphinSky
10/06/13 02:5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앞뒤안재고 도전한 그 마음은 정말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but....
경기결과는 솔직히 왕실망입니다.
운용으로 이겨야 진정으로 이겼다 할 수 있겠지만
팬들을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1승을 챙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뭐, 올드보이 하는 동안 받은 기쁨에 비하면 미미한 실망이지만 말입니다. 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022 2010 빅파일배 MSL 20th 서바이버 토너먼트 제 8조 [155] 박루미4405 10/06/12 4405 0
42021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삼성/SKTvs공군(2) [222] SKY925547 10/06/12 5547 0
42020 케스파-협상나선 방송사 이해한다.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협상은 여전히 KeSPA를 통해야 한다??????? [22] 게임균형발전6339 10/06/12 6339 0
42019 [알림] 배틀넷 회원가입 이벤트 포함 몇가지 소식. [2] 메딕아빠4696 10/06/12 4696 0
42018 OSL will probably switch over to SC2 [2] 엔뚜루5239 10/06/12 5239 0
42017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삼성/SKTvs공군 [340] SKY924895 10/06/12 4895 0
42016 강민은 지금의 아비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20] 비내리는숲10117 10/06/12 10117 7
42015 숫자로 본 블리자드 [17] 임요환의DVD6609 10/06/12 6609 0
42012 블리자드 주도의 E-Sports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7] 물의 정령 운디4850 10/06/11 4850 0
42011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후조 불판 (5) [70] 5979 10/06/11 5979 1
42010 올드의 승리는 언제나 아름답다. [11] 영웅과몽상가6003 10/06/11 6003 0
42009 조작과 기록에 관한 이야기 [46] 개념은나의것5783 10/06/11 5783 5
42008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 통과자 최종 명단. [45] 7571 10/06/11 7571 0
42007 Blizzard WarCraft III 2010 Tournament 지역 결선 - 패자조 4강전 [129] kimbilly3978 10/06/11 3978 0
42006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후조 불판 (4) [253] 태연사랑5005 10/06/11 5005 0
42005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후조 불판 (3) [294] 태연사랑5494 10/06/11 5494 0
42004 강민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18] GIFF_Randome6231 10/06/11 6231 0
42003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후조 불판 (2) [289] 태연사랑6472 10/06/11 6472 0
42002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후조 불판 (1) [363] 태연사랑5562 10/06/11 5562 0
42001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전조 불판 (3) [338] 영웅과몽상가5377 10/06/11 5377 0
4200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전조 불판 (2) [326] 영웅과몽상가5887 10/06/11 5887 0
41999 OLD BOY. [14] SCVgoodtogosir5889 10/06/11 5889 0
41997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전 - 오전조 불판 [352] 꿀호떡a7116 10/06/11 71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