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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0 18:33:30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프로리그 3라운드 팀배틀 방식 이렇게 했다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은 이 방식인데요...

기존 팀배틀 방식에서 약간의 변화만 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 대 SK를 팀배틀 방식으로 치뤘을때...

1경기 맵: 신청풍명월 이성은 대 도재욱이 양팀의 선봉장으로 나와가지고

경기를 해서 도재욱이 패했으면...

그 졌던 팀의 2번 타자로 나오는 사람이 두번째 경기 맵을 고르는것이지요...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패자쪽에서 다음에 경기할 맵을 고르는겁니다^^;;

두번째 경기에서 삼성이 졌다면 삼성의 3번타자로 나오는 선수가 세번째 경기 맵을 고르는것이죠...)

참고로 이러한 형식의 팀배틀 방식은...

해외 워3 팀단위리그중에 하나인 NGL이 이러한 방식을 절찬리에 차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NGL도 다음 시즌부터는 경기 방식을 바꾼다라고 합니다...

해외 뉴스에 나오긴 했는데 영어의 압박으로 어떤 방식으로 바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만일에...

패자가 다음 경기 맵을 고르는 방식을 차용한다면...

이긴쪽은 오히려 더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는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는 이 방식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이번 3라운드는 이미 정해져있다고 하니 어쩔수 없겠지만...

다음대회에 팀배틀 할때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팀배틀을 이렇게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해서 한번 글 남겨봅니다...

(근데 왠지 감독들과 기업들이 머리쓰기 싫다고 이 방식은 왠지 꺼려할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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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
08/12/20 18:34
수정 아이콘
한 번 사용했던 맵을 못쓰게 한다면 괜찮겠네요.
08/12/20 18:35
수정 아이콘
진 팀에 어드벤티지를 주면 좀 더 치열한 경기가 나올 수 있으니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①정민、
08/12/20 18:47
수정 아이콘
이미 방식이 정해졌을꺼 같은데...~ 이런 방식이 더 재밌어 보이기는 하네요
08/12/20 19:05
수정 아이콘
뭐 원래 그런게 팀리그의 묘미이자 로망 아니였겠습니까~

대표적으로 강민선수의 예고 올킬 같은거 말이죠, 그때 1경기 루나에서 한승엽을 간신히 제압해냈지만 2경기는 저프전 저그맵인 아리조나, 게다가 3:0으로 이기지 못하면 팀을 포스트에 올리지 못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아리조나 프저전에서 승리. 결국 3경기마저 이기며 올킬~


예전에 felix님이 '팀리그,밸런스라는 악마에서의 해방'이라는 글을 쓰셨던것도 아주 인상깊게 남았거든요.


팀리그는 오히려 그런 맵, 그런방식이 더도움 될것 같습니다~
Ma_Cherie
08/12/20 19:54
수정 아이콘
워3나 스타나 베넷에서 클랜전할때는 이방식이 아주오래전부터 쓰여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팀배틀하면 이방식이 기본인데, 좀아쉽네요. 다음시즌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날으는씨즈
08/12/20 20:16
수정 아이콘
SKY92님// 정말 그감동은 잊을수가 없네요 케텝빠로서 ㅠㅠ
V2Eagles
08/12/20 22:07
수정 아이콘
그때 정말 강민 선수 멋있었죠. 올킬 아니면 안되는 상황이라 주전급은 강민 선수 달랑 혼자 나갔었죠. 나머지는 전부 신인급, 아마 강민 선수 지면 신인들 경험이나 쌓게 할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근데 정말로 기적같은 올킬 해냈죠. 하늘을 찌르던 광빠 샤우팅과 벌겋게 상기된 강민 선수의 모습이 전율이었습니다.
08/12/20 23:38
수정 아이콘
SKY92님// V2Eagles님// 그 이후로 전 광빠가 되었습니다....
필요없어
08/12/21 05:50
수정 아이콘
아쉬운건 그렇게 올라가서 무기력하게 패했다는 점... -_-;; KTF라는 팀에 좀 많이 실망했었죠.
카르타고
08/12/21 10:54
수정 아이콘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소울에게졌었죠
그때 변은종선수가 대활약을해서 3킬인가2킬한걸로
박정석선수가 마지막에 이기고 강민선수같은 기적을 일으켜주길바랬지만 아리조나에서 두번의 기적은 일어나지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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