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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9 03:10:07
Name JUSTIN
Subject 단일리그 4회우승자는 스타크래프트2가 나올때까지 나타나지 않을까요?
스타크래프트의 개인리그의 대기록


1. 단일리그 3회우승

스타크래프트의 대기록중 하나는 단일리그를 3번이나 재패한 기록들이죠.

금뱃지를 보유한 네명의 선수들 : 최연성, 이윤열, 마재윤, 김택용

골든마우스를 보유한 두명의 선수들 : 이윤열, 박성준

이들은 단일리그 3회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e스포츠사에 있어서 빼놓을수 없는 선수들이 되었죠.


2. 양대리그 우승

또하나는 양대리그 우승이 있겠습니다.

양대리그 우승자들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강민, 마재윤, 이제동

현존하는 양대 개인리그를 모두 재패한 영광의 얼굴들은 이선수들입니다. 선수들이라면 당연히 양대리그 트로피키스에 한번씩 입맞추어보고 스타리그판을 정복하고 싶을겁니다.



단일리그 3회우승자도 있고 양대리그 우승자들도 더러 있는데 정말 의문인것은

"단일리그 4회우승자는 왜 나오지 않는가하는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마재윤, 최연성의 전성기시절 4회우승도 우습게 느껴졌거든요.
당신은골프왕 MSL에서 정말 징그럽게 잘한다는 소리가 나오던 최연성이 맥없이 무너져 내릴줄 상상도 못했었고요.
곰티비 MSL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신예토스에게 마재윤이 3대0으로 진다는것 역시 상상불가였죠.

4회우승에는 무슨 마같은게 끼어있는것일까요? 스타크래프트 2가 등장하려고 하는 이시점에, 단일리그 4회우승자는 볼수 없을까요?


3회우승시 골든마우스, 금뱃지가 지급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4회우승시 지급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스타크래프트 2가 등장하기 전 유일하게 이스포츠판에 남아있는 전대미문의 기록, 4회우승!
정말 리그를 뒤흔들던 본좌들도 3회우승이후는 급격하게 하락세를 타며 4회우승징크스를 혹독하게 겪어왔는데요.
개인적으로 4회우승자가 어서 등장하여 골든마우스나 금배지 이후는 어떤 영광의 상징물이 지급될지 궁금증을 해소해주길바랍니다.

아마 방송국 관계자분들 조차도 4회우승자에게 무엇이 지급될지 궁금해할것이라고 봅니다.
4회우승자에게는 무엇이 지급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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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_'Love'
08/12/19 03:20
수정 아이콘
4회 우승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최연성 선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3회 연속 우승하고 왠지 맥이 풀려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려면 할 수 있는데 별로 원하지 않는듯한 느낌.. 사실 그 느낌이 전 대회 결승,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많이 드러났었죠...

대충 대충... 하는듯한... 우승해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것 같은 모습...
너무 쎄니까 의욕이 사라졌다고 볼수도 있었겠지만... 그때부터는 스타리그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시기를 놓친거죠.. 뭐... 아니 시간 끌다가 마재윤 선수가 나타나서 그 때부터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어떻게보면 최연성 선수보다 더 가능성이 높았던 마재윤 선수는...
한마디로 운이 없었죠.... 누가 김택용같은 선수가 있을거라 생각했겠습니까....? -_-;

이윤열 선수도 운 없기는 마찬가지죠.. kpga정리하고 msl 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나타나는 최고 포스의 강민....
다시 정신차리고 또 먹으려고 하니까 나타나는 천적 최연성...
어라? 최연성 떨어졌네... 이번에야말로..... 어디선가 나타나는 최고 포스의 박태민...

얼라? msl은 안되겠구나 그럼 스타리그로 고고씽...해서 오영종 누르고 2회 연속 결승 진출...드디어 4회???

거기서는 또 마재윤...

임요환 선수는... 토스에게 빛을 보여주시며 과감하게 양보하신...;;;

이렇게 생각해보니... 왜 4회 우승이 안나오는지 알것 같네요...

4회 우승을 할 정도면 본좌급은 돼야하는데.... 그 본좌들이 4회 우승을 하려는 찰나... 다음 본좌가 나타나서 가로막았네요...
RedOrangeYellowGreen
08/12/19 03:36
수정 아이콘
Magic_'Love'님의 댓글들 공감 많이 가네요. 특히 이윤열 선수 부분 크크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볼 때 단일대회 4회 우승의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확실히 김택용선수로 보입니다.
그러나 또 모르죠. 일단 3회 우승자들중에 은퇴한 선수가 없어 가능성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거니까요.

그러고보니 3회 우승자는 5명이나 되는데 2회 우승자는 임요환,김동수,최연성 셋뿐이네요. 임요환,김동수 선수는 이미 7년도 더 지난 일이구요.
오늘도슈왈츠
08/12/19 03:57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하아.... 최연성 선수는 MSL에서 3회 우승했거든요.
RedOrangeYellowGreen
08/12/19 04:11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전 OSL 말한건데요. ;;
MSL은 3회 우승이고 OSL은 다른 단일 대회로 따로 2회 우승 (2004 ever, 2005-2006 신한은행)이니 3회 우승자이면서 2회 우승자이기도 하죠.
가끔그래.^^
08/12/19 08:3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현재진행형인듯..
08/12/19 08:3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무지 아쉽죠. MSL로 이름이 바뀐뒤 준우승만 세번. 온겜에선 신한3가 아쉽고. 마재윤 선수의 싸이언도 아쉽고요. 김택용 선수도 곰3가 아쉽네요.
CakeMarry
08/12/19 09:09
수정 아이콘
4회우승을 하려면 정말 징글징글하게 오랫동안 실력을 유지해야한다는 말이네요.

누가 이 기록을 세울지..

팬심으로는 마재윤선수가 했으면~!
하리하리
08/12/19 09:18
수정 아이콘
맨윗댓글 보고 최연성선수 스프리스배 결승이 생각나는군요..

두선수다 뭔가 맥아리가 없다고해야할까..박용욱선수는 토스가 좀많이 앞서던맵 페어럴라인즈에서 똑같은다템드랍..두번다 막히고 쥐쥐

나머지 지상맵 3경기에서는 박용욱선수리버 최연성선수 FD..루나였나요..셔틀보고도 무시하고 상대방본진달리던 초라한 FD병력생각나네요

그리고 패배...그패턴으로 2경기내주고 인투더다크니스에선 방어후 멀티 병력모아서 치고나가서 이기긴했지만

두선수다 뭔가 기대에비해선 경기내용이 참 별거없었죠...
Carpe Diem
08/12/19 09:54
수정 아이콘
으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예전에 처음 골든마우스 얘기 나오고 할 때 3회는 골든마우스고 5회는 모르겠고, 7회는 크리스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5회는 커녕 4회 우승도 나오기 힘드니.. 저그는 솔직히 힘들것같고;; 테란이라면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가, 토스라면 확실히 김택용선수가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그럴리야 없겠지만 엠본부는 6회우승이면 금뱃지 두개 달아주나요...???
08/12/19 09:5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요즘 페이스보면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IntiFadA
08/12/19 10:07
수정 아이콘
비수가 할 것만 같습니다.
그나저나 위의 매직러브님이 말씀하신 이윤열 이야기는 정말 공감 만빵~ 크크
AerospaceEng.
08/12/19 10:3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항상 당대 최강들과 맞붙어왔죠.
날으는씨즈
08/12/19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에 한표 나머지 골든 뱃지들은 팬분들한테 죄송한 말이지만 다른사람들은 본선 1승만 해도 고맙겠습니다....ㅠㅠ
Epicurean
08/12/19 10:40
수정 아이콘
온겜은 5회는 플래티늄 마우스, 7회는 크리스탈 마우스라고 뒷담화에서 말했죠.
BuyLoanFeelBride
08/12/19 10:51
수정 아이콘
박성준도 어느날 갑자기 한번쯤 스타리그 우승 더 할 것 같은데... 스타2가 언제 나오냐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스카웃가야죠
08/12/19 11:1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가능성있습니다.테란전 보완이 필수지만 그리고 김택끼요오용~
Ihateoov
08/12/19 12:15
수정 아이콘
김택끼요오용~
서성수
08/12/19 12:16
수정 아이콘
가능성으로 따지지면..
김택용 선수가 단연 1위이고..

2위 3위는 큰 차이는 없지만.
박성준/마재윤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플토가 잘나가는데..저그가 그나마..
08/12/19 12:59
수정 아이콘
골든마우스와 금뱃지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이윤열 선수는 정말 후덜덜이네요.
08/12/19 13:12
수정 아이콘
샨티님// 커리어 본좌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오늘도슈왈츠
08/12/19 13:46
수정 아이콘
전 웬지 이윤열선수가 다시 일어 날것 같은데요.
08/12/19 13:5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만약 msl 4회성공시...이윤열선수는 온겜/엠겜 양쪽에서 1위를 했다가 뺏기는거고 김택용선수는 역사상 최고의 토스...
만약 msl 4회 실패시...^^ 전본좌들과 같은 행보 -> 본좌...

하하; 긍정적으로 생각해본겁니다;
오늘도슈왈츠
08/12/19 14:04
수정 아이콘
케빈님//
한 쪽에서만 4회 우승 한게, 3-3인 이윤열 선수를 앞서는건 아니죠.
4-0 과 3-3의 가치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플토 중 커리어상으로만 따진다면 김택용선수는 이미 역사상 최고의 토스입니다. 유일한 3회 우승자죠.
하지만 진정 최고라면 여기든 저기든 우승해야 한다고 봅니다.
Legend0fProToss
08/12/19 14:14
수정 아이콘
3-3 을이룬 이윤열은 정말... 최고네요
08/12/19 14:30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 아니요...;; 그게 아니라
온겜에서는 3회우승 2회준우승한 박성준선수한테 1위를 뺏겼지만 엠겜은 그래도 1위엿는데
김택용선수가 4회우승을 하게되면 엠겜자체에서는 1위를 뺏긴다는거였습니다;;
통합에서는 5회우승을 한 최연성선수한테도 압서는데 어떻게 4회한테 밀리겠습니까;;
오늘도슈왈츠
08/12/19 14:32
수정 아이콘
모두들 죄송해여....

오늘은 제가 말귀르르 못 알아듣는 날이네요.
여친없음
08/12/19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가능성은 박성준선수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테막테막 이래도 중요한 부분에선 항상 잘해왔고
이번에도 아무도 (후달리는 팬수 ㅠㅠ) 설레발 안쳤는데 알아서 투신답게 우승해줬거든요.

비록 현재가 저막의 시대라지만 박성준 선수에겐 밥인 플토들이 활개치고 있는 시대라서.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같은 포스의 김택용선수를 잡을수있는 저그라고 생각해보면 저는 박성준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불멸의 커닥
08/12/19 14:45
수정 아이콘
여친없음님// 님의 글은 김택용 선수가 1순위고 박성준 선수가 2순위라는 뜻으로 보이네요...
찡하니
08/12/19 14:5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를 안봤다면 마재윤 선수에게도 기대를 걸어봤을텐데..
어제 테란전 경기 보고 급좌절..
아무래도 김택용 선수가 가장 유력한것 같네요.
여친없음
08/12/19 15:01
수정 아이콘
불멸의 커닥님// 현재 포스로만 따지면 김택용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병구선수팬이지만요. 일단 보여진거로 따지면요)

하지만 4회우승을 할선수를 꼽으라면 박성준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포스가 꼭 우승과 일치한다고 할수는 없거든요. (병구선수 팬이라 뼛속깊이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KnightBaran.K
08/12/19 16:34
수정 아이콘
포스가 우승과 일치한다고 할 수 없죠...콩콩콩...
빅유닛
08/12/19 18:00
수정 아이콘
포스가 우승과 일치한다고 할 수 없죠...콩콩콩...2 ㅠ.ㅠ
이민재
08/12/19 18:31
수정 아이콘
포스가 우승과 일치한다고 할 수 없죠...콩콩콩...3 ㅠ.ㅠ
목동저그
08/12/19 19:4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지난번처럼 플토를 줄창 만나는 대진운이 따라준다면 4회 우승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죠;
투신의 플토전이야 아직도 저그 중 탑 수준이니까요...
지난 스타리그에서 플토와의 다전제에서 9번 만나 1번 졌죠; 물론 다전제 자체로는 3번 다 이겼고...
headstrong
08/12/19 20:02
수정 아이콘
매직러브님 댓글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크크

제 생각엔 곧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선수를 믿고 있으니까요 ^ㅡ^
Sunday진보라
08/12/19 20:4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제일 안습인듯...

센게임배 결승전 4경기에서
그 HP 1,2칸남았던 벙커가 완성됐다면...
정말 그 0.몇초 타이밍에 스타크 역사가 바뀌어버린듯..
최연성이 정말 떠오르는 태양이였지만 그래도 이윤열이라면이었는데..
그때 우승했더라면 얼마나 더 무시무시했을지...;;
08/12/19 21:07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정말 e스포츠의 레전드..
08/12/19 22:47
수정 아이콘
3-3 라인의 이윤열.. 오직 그.. 한명뿐... 적어도 6회우승은 하고 오셔야 하지 않을까..
08/12/19 23:00
수정 아이콘
가장 확률높은 김택용선수가 있는데요;;;
2초의똥꾸멍
08/12/20 14:08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MSL을 한번 더 먹지 않는다면 왠지 이윤열에게 기대를 걸어보고싶네요. 늘 이윤열은 한물갔어 . 할때 다시 올라와서 우승을 한 이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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