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1/18 20:03:45
Name 다음세기
Subject 휴 임요환 선수 답이 없네요...ㅜㅜ
방금 프로리그 공군 vs 르까프 경기를 봤는데 안타깝습니다.


현재 플레이의 대세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야 합니다.
마이크로 컨트럴 물량 전략및 어느정도의 심리싸움도 할줄 알아야 하구요

이 모든 기준에 가장 적합한 선수가 르가프의 이제동 선수와 송병구 선수 김택용 선수 정도로 생각 됩니다.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중요한게 물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마이크로 컨트럴및 전략이 좋아도 물량 앞에는 답 없습니다

예전에 최연성 선수가 자신과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을 물어봤을때
매크로가 어느정도 이상되면 컨트럴을 아무리 잘해도 좀 힘들지 않을까 해서
자신의 플레이가 옳지 않을까 하는 뉘앙스로 대답을 했는데요

초반 견제가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중반 이후 물량 싸움에서 지면 결국 전쟁에서는 집니다.

2차대전 독일이 빛나는 전략으로 모스크바 코앞가지 진격했는데도 불구하고 뒤이은 소련의
물량공세에 결국 지지 않았습니까....
(제가 알기로 초반 독일이 소련 육군 사로잡은 병력이 근 250에서 300만에 육박합니다만
그이후 소련육군은 이보다 더 많은 예비군을 투입했죠....전격전이 굉장히 뛰어난 전술입니다만....)


이윤열 선수가 양대리그 꾸준히 8강 이상의 성적을 낼수 있는 힘도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인것도 있지만 모든 면에서 평균이상의 능력과 중간 이상의 물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 됩니다.


임요환 선수도 자신의 스타일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봐요 ...
물량이 아직도 안나오고 게임을 읽는 눈이 있다 하더라도....전투 스킬이 너무 낮은거 같아요

차라리 최연성처럼 전투 스킬을 높이던가요 아니면 견제를 잘 하던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백년지기
08/11/18 20:05
수정 아이콘
오늘은 물량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수 싸움에서 완전히 뒷통수를 맞았으니.. 멀티 체크만 하다가 리버에 털리고 끝.. 원래 6팩 타이밍 잡으려고 터랫도 아끼면서 내려왔는데 상대는 이미 트리플을 돌리고 있으니 원래 물량도 적은 선순데 상대가 안되죠.. 앞마당에 일꾼도 적었는데... 하여튼 정말 8년째 임요환 경기 중 최 저질의 경기가 나왔다는..
08/11/18 20:06
수정 아이콘
으음 임요환선수가 이런 소리 나올때 항상 살아났던 선수인지라 조금더 지켜봐야 하긴 하겠지만, 이번 2008 시즌 부터 그나마 있던 5할 본능마저도 사라진 느낌이 드네요 ㅠㅠ


2007 후기리그때 5할 본능은 정말 좋았는데. 요즘에는 이기고 지고 하는것보다 지는 경기들만 더 기억에 남으니.........


얼른 다시 살아나길.
Art Brut
08/11/18 20:07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독일의 타이거 탱크는 최고의 질로 승부했는데
소련의 T-34는 양으로 승부했죠. 타이거 탱크 하나 나올동안 T-34는 4대정도 나와서 미칠듯이 전장으로 달려가 결국 소련이 이겼죠.
아스트로비츠
08/11/18 20:07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저질경기는 아니었다고보는데... 손찬웅선수의 몰래멀티가 뛰어났던거고, 다른 플레이어라도 쉽게 찾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멀티가 없을거라고 판단하고 병력이 얼마 없을것이다, 생각하고 진출한 것이고, 패한거죠..
한니발
08/11/18 20:07
수정 아이콘
저기 군대죠.
서정호
08/11/18 20: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분명히 본진과 앞마당에 스캔 한번정도는 썼을텐데 상대 병력파악을 못한걸까요??
상대 병력 체크만 되었으면 당연히 안내려갔어야 하는데..요즘 판단력도 많이 떨어진거 같고..반응도 많이 늦고..큰일이네요.
라울리스타
08/11/18 20:10
수정 아이콘
스캔을 몰래 멀티 찾느라 다른데 많이 소모하지 않았나요?

그러다 결국 못찾아내고, 손찬웅 선수보다 본인이 앞마당이 훨씬 빠를 것이라 생각하고 센터잡으러 나간 모양입니다.

사실 오늘 경기는 물량이나 전투보다는 판단력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죠.
08/11/18 20:13
수정 아이콘
스캔 보니까 7시쪽,1시쪽,5시쪽순으로 찍은것 같더군요. 최후의 전투 약간전에 5시쪽 미니맵이 스캔 울리는 소리와 동시에 확 밝혀진것 같았고요.


으음;; 제가 봤는데 기억이 정확한가요?
08/11/18 20:16
수정 아이콘
수싸움에서 말린거죠 멀티없는 걸로알고 리버없는틈에 확조여서 끝내려고했는데
이미 손찬웅선수는 트리플을 돌리고있고 물량은 2배차이 멀티를 피해가는 스캔서치가
아쉬울뿐이죠..
Blazing Souls
08/11/18 20:16
수정 아이콘
그는 군인입니다.
데프톤스
08/11/18 20:19
수정 아이콘
Blazing Souls님// 변명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이기 이전에 프로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게이머죠.. 연습하는데 제약은 있겠지만 그 전까지 잘 해오다가 요새 경기력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당
08/11/18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임요환 선수가 제대말년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좀 있으면 skt로 복귀하니까 자신의 컨셉을 '전략'으로 잡고 오늘같이 간간히 정석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t1으로 복귀했을때 뭔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팬심이네요
결명자
08/11/18 20:25
수정 아이콘
전......제 경험상으로,, 군대 말년이면, 뭔가 정신이나 마음가짐에 '멍~'한 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런부분같네요. 만약 임요환선수가 제대하고 6개월후에도 계속 선수로 경기를 한다면, 이런경기는 없을것같다는 느낌입니다.
국제공무원
08/11/18 20:31
수정 아이콘
허허허^^;

뭘 바랍니까 말년 병장한테 ;;;

예비역 군인들은 다 이해할껍니다.
VerseMan
08/11/18 20:33
수정 아이콘
허허.. 경기를 못봤는데

최악의 저질경기라니

한번 꼭 봐야겠네요
Go_TheMarine
08/11/18 20:34
수정 아이콘
sky92님이 본게 맞습니다. 몰래멀티를 찾는데 11시 미네랄멀티만 못찾았죠..
데프톤스님//군인이라는거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일과시간외에 연습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연습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팀원들말고는 연습을 할 상대가 부족한데..그 선수들은 기량이 요즘
신예프로게이머랑은 완전 차이가 납니다. 이주영선수가 간간히 잘 이겨주고 있긴 하는것 자체가
신기할정도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아동생
08/11/18 20:34
수정 아이콘
부진하면 언제나 답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또다시 멋진경기를 보여줄것이라고 믿기에 별로 걱정 안합니다 ..
08/11/18 20:3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고 답이 없다 , 스타일을 바꿔라 라고 하기엔... 겨우 한경기 압살 당한 것 인데 호들갑으로 보이네요.
백년지기
08/11/18 20:38
수정 아이콘
짝복님// 올해 전반적으로 임선수 페이스가 매우 안좋습니다... 지난 번 승리햇던 저그전도 임요환 답지 않게 베슬 조공으로 경기력 측면에서 비판이 많았죠... 이번 경기는 특히 임선수가 가진 강점마져 없어져 버렸던 초반부터 상대에게 전략적으로 지고 가는 모습이었고, 다른 면은 뭐... 단적으로 리버 한기에 본진과 멀티 일꾼 약 30기 정도가 다 털렸습니다. 공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은데, 제대하기 전에 마무리 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8/11/18 20:43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1라운드 2승 3패인데요? 초반부터 전략적으로 지고가는 모습 이런건 빌드상성이 맞물릴 경우에도 가능한 이야기이고 리버한기에 일꾼 30기가 털리는건 도재욱선수에게도 있었던 일입니다. 답이없어서 스타일을 바꾸고 그럴 만한 일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공군에 있을때 이보다 더 심한일을 당한적도 많고 그때마다 경기력 비판을 받아왔지만 꾸준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08/11/18 21:01
수정 아이콘
공군 제대 하면 뭔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데프톤스
08/11/18 21:06
수정 아이콘
짝복님// 오늘 경기보면 정말 진짜 프로게이머 맞나 싶던데요.. 진출할 병력도 적었지만 리버 한기에 일꾼 30기가 털릴동안 아무 대처도 못했죠.. 저도 스타 오래봤다면 오래봤지만 임요환선수 오늘같이 무기력 한 경기는 처음보는거 같네요.. 말년이라 이해해주고 싶어도 그의 경기를 보고 기대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도 더 잘해줬으면 하네요
찡하니
08/11/18 21:07
수정 아이콘
군인이라는 점 말고도 임요환 선수는 올드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참 올드죠.
기대하고 있는 팬들중에 하나이지만 저랑은 기대치가 다르시네요.
Zeegolraid
08/11/18 21:17
수정 아이콘
비록 제대 말년이라고 하더라도, 군인은 군인입니다.
피말리는 연습게임과 훈련을 통해 단련된 다른 프로게이머들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줘야하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임요환 선수도, 다시 복귀한 최연성 선수도...다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빕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브라끄 홧팅~~
08/11/18 21:20
수정 아이콘
몇년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대구구장에서 삼성이 롯데인가..캐발리고있을때, 만수형님 대타로 9회 2아웃에 나오셨죠.
큰타구 날리셨지만, 플라이로 아웃;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간 야구장에서 만수형님 방망이 들고있는 모습본것만으로도
만족했었죠; 임요환선수는 아직 선수로써 희망이 남아있기때문에 비할바 아니지만, 제생각엔 임요환선수가 출전하는것 자체가
팬으로써 기쁜일아닌가요?
08/11/18 21:36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물량이 아니라

퇴화한 바이오닉 컨트롤이 아닌가 싶습니다;;

군대라서 그런가요.... 생산에 크게 주력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00,01의 컨트롤이 안나올때도 많은듯;;

전 차라리 초반 전략과 컨트롤에 미친듯이 매진하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머씨껌으로아
08/11/18 21:37
수정 아이콘
군인이라는 핸디캡이 분명이 작용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군인이라서 봐줘야한다, 올드중에 올드라서 이해해야 한다, 출전해서 보여주는것만으로도 팬으로서 만족한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선수라는 자격으로 경기에 임했으니 이기는것에 포커스를 맞추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라는 호칭이 아까울 정도로 수준낮은 정도의 경기를 보여줬다면 질타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트심슨
08/11/18 21:49
수정 아이콘
야구로 치자면 양신이나 회장님 급인데...... 너무 막 대하시는군요.
데프톤스
08/11/18 21:55
수정 아이콘
바트심슨님// 양준혁 선수가 양신이라 불리게 된게 많은 나이임에도 젊은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고 오히려 압도해서 그런 별명이 붙은거죠..
임요환선수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하고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팀을 대표해서 선수로 나오는 건데 그렇게 나쁜 경기력을 보여주는거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공군에서 전에 보여지던 모습들이 오늘 같지 않았기때문에 더 그러는거구요
햇빛이좋아
08/11/18 22: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우리 요환이형을 믿습니다. 언제나 처럼... 항상 화이팅 아자 아자~ 힘내세요..
08/11/18 22:30
수정 아이콘
머씨껌으로아는 날치님// 데프톤스님// 오늘 경기 합쳐서 2승 4패입니다. 스타일을 바꿔야할정도로 답이없는 성적은아니죠
국제공무원
08/11/18 22:36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 양신도 항상 압도 합니까?
위에서 말한거 처럼 e-sports에서나 공군에서나 그는 최고참에 최고 올듭니다.
그의 경기보는것 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한번 삐끄덕에 ;;

전.. 아니 많은 사람들이 .. 그리고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임요환은 존재 그 자체 만으로 존경받습니다.
공군입대하고 보여준 김택용선수/민찬기선수/구성훈선수/오영종선수 등등과의 명경기를 보고 힘을 얻고
삶의 용기를 받는 사람들도 다수구요...
데프톤스
08/11/18 22:39
수정 아이콘
짝복님// 성적으로 보면 2승만 더하면 5할이지만.. 저는 오늘 경기를 보고 비판하는겁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다음경기에 더 잘했으면 하는 팬이기도 하구요.
hysterical
08/11/18 22:41
수정 아이콘
일과시간이 끝나고 연습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연습량이 다른 프로팀에 부족한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역하고 팀에 복귀해서 얼마동안 다시 제대로된 시스템에서 연습을 한다면 얼마든지 예전 명성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물량적인 측면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예전의 아스트랄함만이라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데프톤스
08/11/18 22:43
수정 아이콘
국제공무원님// 저도 임요환 선수가 이기는 경기에 환호하고 항상 이기진 못하더라도 아쉽게 지는 모습에 감탄하고 합니다. 이유없이 싫어하진 않는다구요.. 존재자체만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긴 하지만 현역 프로게이머이고 팀을 대표해서 경기에 나오는 프로게이머잖습니까..
이유없이 까는게 아니라 경기력에 실망을 하고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소리 하는겁니다. 존재만으로 존경을 받는다고 항상 오늘 같은 경기로 인상 구기는 임요환 선수를 보는거보다 경기에서 이기고 환하게 세레모니 하는 황제를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20년전통손짜장
08/11/18 22:43
수정 아이콘
본문글이 앞뒤가 안맞는데다 성급하기까지 하네요. 내내 물량을 강조하다가 급작스레 최연성선수와 비교하면서 전투스킬을
높이라는게 무슨 말입니까. 그리고 고작 한경기 졌다고 스타일을 버리라뇨. 스타일을 바꾼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만일 바꾼다고
해도 오랜 기간 뼈를 깎는 노력이 뒷받침되야 합니다. 비판하는건 좋은데 내용이 영 공감할수가 없네요.

요환군 오늘 경기력이 무지 안좋았던 모양인데 맵이 네오레퀴엠인데다 원래 약한 토스전이 되버린것이 최악의 궁합으로 나타난듯
합니다. 어려운 여건인거 다들 알지만 팬들이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그만큼 요환군에게 거는 기대가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누구보다 본인이 더 자책하고 있을테니 다음엔 더 나은 경기내용 기대해봅니다.
08/11/18 22:45
수정 아이콘
전적이 몇 안되는 상태에서 극단적인 비판도 웃기지만 임요환선수가 존경받는다느니 무슨급이라느니 이런댓글은 좀 웃기네요. 경기력과 같이 경기내적인 비판을 했으면 그것에 대해 옹호를 하고 반박을 하시지, 임요환선수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말 안하셔도 될텐데요. 굳이 그런말씀 안하셔도 임요환선수가 어떤 존재인지는 스타좀만 하고, 특히 피지알 겜게에서 글쓰실 정도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evergreen
08/11/18 22: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박대만선수가 더욱 막장급 경기력이던데요. 임요환선수랑은 비교도 안되게.. 배틀넷에서 공방양민의 모습이였습니다.
데프톤스
08/11/18 22:47
수정 아이콘
공군팀 무슨일 있는건가 싶던데요 저도..
밀가리
08/11/18 22:52
수정 아이콘
황제의 몰락이 아쉬워서 글을 남기신건지. 아님 그냥 임요환선수를 애초부터 싫어한 분인지.. 구별이 잘 안가네요.
evergreen
08/11/18 22:54
수정 아이콘
진짜 박대만선수 더 유리한 상태엿음에도 무언가 불안해하는듯한. 그냥 어택찍어버리는 모습. 완전히 스타 취미로 하루에 한두판씩하는 사람의 실력보다 못하더군요.
Surrender
08/11/18 23:10
수정 아이콘
분명 작년 시즌과 비교해서 아쉬운 점이 없진 않으나.. 그렇다고 답이 없다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화이팅!
지나가다...
08/11/18 23:1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스타일 바꾸라는 말이야 한두 번 나온 말도 아니고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본인은 결국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했습니다.
이것이 임요환 선수의 정체성이고 장점이죠. 그리고 그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제 와서 스타일을 바꾼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목처럼 답이 없다면 스타일 바꿔도 어차피 안 됩니다.
답이 없다는 말은 뭘 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HoseLedger
08/11/18 23:2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분에 관해서라면, 현재 아무리 부진하고 기량이 바닥을 쳐도 걱정이 안되네요-_-;
근 8년간 '이젠 안되겠구나' 라고 몇번이고 생각했었는데, 매번 다시 올라오시더군요.
어차피 실패하실 분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안합니다.
원더걸스
08/11/18 23:21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예를 들어봅시다.
2003년 후기~2004년 전기.. 임요환선수가 스타일을 완전히 180도 바꾸었습니다. 최연성선수처럼요
그런데 성적은?? 데뷔이후 최악이었습니다.
안된다싶어 다시 자기스타일대로 한뒤로는?? 스타리그 결승까지 갔죠

글쓰신분은 평생 밥잘먹다가 밥한번 잘못먹고 체했는데 주위에서 밥먹지마라.. 딴거먹어라.. 빵으로 바꿔라.. 하면
빨리 바꿔지는지 궁금하군요...

오늘 게임자체 비판은 할수 있지만, 노골적인 비난은 삼가셨으면 합니다.
The)UnderTaker
08/11/18 23:5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질수밖에 없는 경기 양상이였는데

이걸 졌다고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답이없다 라고 하시면 뭔가 좀 곤란한거같네요

예전에도 매년 약간의 연패라도 하면

스타일 바꿔야 한다

라고 소수의 팬들이 외쳤지만 그때마다 임요환선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수많은 올드의 몰락을 뒤로한채 지금의 위치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임선수 제대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좀 더 지켜보는건 어떨련지요?
08/11/18 23:53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 뿐만 아니라 공군 선수단 전체에 대한 의견을 말해볼게요.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원인의 귀결은 임요환 선수도 언급했듯이 '연습 상대의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멤버를 가지고 구단 내부에서의 경쟁, 혹은 타구단과의 협조까지 해내는 '공군 이외의 구단'을 상대로 이긴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chcomilk
08/11/19 00:03
수정 아이콘
원래 임요환선수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랄 하죠... 없던 답도 어느새 만들어 내고...
Champagne Supernova
08/11/19 00:13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요?
물론 팬심에 안타까워서 이런 제목으로 쓰셨겠지만....

혹시라도
선수 본인(은 못 보시겠지만..;;)이나 주변분들이 보면 속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창작과도전
08/11/19 00:15
수정 아이콘
독일이 밀린건 양보다는 질에 밀린감도 크죠. 타이거 중전차가 워낙 유명하긴하지만, 그건 전쟁말기에야 등장하였고, 너무 비쌋기 때문에 많이 생산되지도 못했습니다. 독일과 소련의 전체적인 전차들의 성능은 전쟁말기엔 이미 소련이 독일보다 전체적으로 더 우수한 전차와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은 44년이후로는 양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소련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근데 은퇴했다가 이제 복귀한 최연성코치와의 비교는 좀 그렇네요. 최연성코치도 딱히 지금 대단한 실력이나 포스를 보이는 것도 아닌데...

게다가 그나마 최근들어서 임요환선수의 물량은 이전보다는 아주많이 나아진편입니다.

Battery님// 구단이 아니라 게임단이겠죠.
08/11/19 00:1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아, 예전의 구단평가전을 떠올려서 그렇게 썼어요. 그런데 정확한 명칭은 게임단이 맞는 건가요?
밑힌자
08/11/19 00:27
수정 아이콘
Battery님// 구단의 한자가 球團인데, 스타크래프트는 구기 종목은 아니니까요.
08/11/19 00:27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해요.
임요환 선수가 바닥을 칠수록 팬심은 상승되네요.
포기를 모르는 임요환선수를 닮아가는 건가
08/11/19 00:42
수정 아이콘
Yo.h님// 왠지 그 댓글을 보면서 슬램덩크의 정대만이 생각 나버렸..
funnyday
08/11/19 00:56
수정 아이콘
전역하고 연습 꾸준히 한다면 물량도 좋아질겁니다..
군대에서는 이상하게 뭐든지 잘 안되요..;;
H.P Lovecraft
08/11/19 00:58
수정 아이콘
심리전의 달인에게 심리전이 필요하다고 하면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매크로'라는 면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영호나 박성균같은 선수를 이기기란 무지하게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스타일을 바꾸며 살아남았던 선수이니 지켜봐야 할문제라 봅니다.
08/11/19 01:17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는 임선수가 경기력에서 크게 까일만하지는 않은거같네요.

캐논러쉬이후 고테크유닛 견제를 막기위해 엔베와 아카데미를 지었는데 상대가 게이트 하나 더짓고 멀티를 해버렸기때문에 체제자체에서 이미 답이 없었다고 봅니다. 그 이후 무리한진출과 그 진출을 위해서 일꾼도 좀 쉬었던거 같은데 터렛이 없었던건 어쩔 수 없었죠...;
08/11/19 01:27
수정 아이콘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첫화면에 떡하니 임선수 글이 있네요.
내용엔 마음이 아프면서도 아직 현장에서 마우스를 잡고 있는 그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네요. 경기 챙겨보러 가야겠습니다.;
팬심7년차에 이런 글이 별로 걱정은 안되는건 저만인가요?^^;;
08/11/19 01:30
수정 아이콘
레퀴엠 처음나왔을때 언덕캐논 사기라는 말이있었죠

뭐 일단 캐논은 잘막았는데 다크생각을 안할수없으니 엔지니어를 안갈수도없고

차라리 엔베안가고 팩토리늘려서 갔으면 좋았겠지만 맵핵도 아닌이상 그럴수가 없죠

거기다 센스좋은 미네랄 뒤쪽멀티까지..

오늘경기는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게있다면 리버견제때 일하고 있는 SCV일병들이 대량학살 당하는걸 나몰라라 한게 좀 아쉽네요
두툼이
08/11/19 01:32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이런 말 한두해 들은 것도 아닌데... 잘하겠지 싶으면서도... 그동안 들은말때문에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또 울컥하는게 팬심인가 봅니다.
보시는 몇몇 분들은 답이 없다하시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 답을 찾아갈 요환선수이기에
응원하겠습니다.
남자라면스윙
08/11/19 01:40
수정 아이콘
제목에 대한 답변 : 답이 있을겁니다. 그분이기에...
!ArMada!
08/11/19 02:15
수정 아이콘
수싸움에서 계속 밀린 경기인데..;; 몰래멀티에 완전히 오판한거 같구요..

답어쩌구 라고 말 나올 경기가 아니었음
쿠로사키 이치
08/11/19 10:50
수정 아이콘
답어쩌구 라고 말 나올 경기가 아니었음 (2)

아울러 왠지 냄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군요.
Sunday진보라
08/11/19 11:14
수정 아이콘
어제경기는 물량에 문제가있다기보다는
빌드상의 문제점같은데요? -_-
트리플인걸 몰랐으니 당연히 테란이 예상하는 병력은 뻔하죠
반반싸움으로 소모전을해도 유리하고.. 물량이좋다라는건 도재욱 선수처럼 병력소모후에
병력을 뿜어내는 생산력이 뛰어날때 물량이 뛰어나다 할수있는거고
요즘은 싸움전에 모인 물량차이는 빌드의 차이라고 봐야될것같네요

오히려 전 더 걱정되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입니다
오랫동안 골수팬이였고 신한우승때까지만해도 전성기는 지났지만
동시대에 최강자들이랑 어깨를 나란히할수있다고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요즘 경기력을보면 전략,컨트롤,전술 등으로 중위권 선수들과는 대등하게 겨루고있지만
피지컬적인면에서 도저히 상위권선수들에게 상대가되지 못하는 모습을보며..(ex 박성균,윤용태 등등)
이젠 정말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lautcelletni
08/11/19 12:19
수정 아이콘
말년에게 답을 찾으시다니..
말년엔 답이 없어요~
08/11/19 14:22
수정 아이콘
이런 말들은 예전부터 나왔기에 뭐-_-a....
Art Brut
08/11/19 14:35
수정 아이콘
경기 보고 다시 리플 다는데 뭐 물량이고 뭐고 그냥 제대로 몰래멀티에 뒷통수 맞았네요.
그리고 리버왔을때 그냥 scv 돌리면서 방어하는 쪽이 나았을 것 같은데 상황 판단도 아쉬웠구요.

이윤열선수도 요새 8강정도가 한계인 마당에 이런 실력으로는 솔직히 양대리그 본선에 오르는 것도 힘겨워 보입니다.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상황 판단이니 빌드니 하는것도 다른 선수들보다 떨어져 보입니다.
군대 제대하고 빡세게 연습안하면 정말 프로게이머 생명이 위태로워 질지도 모르겠네요.
Hildebrandt
08/11/19 15:57
수정 아이콘
군인 아니었으면 은퇴까지도 생각해볼 경기력이었습니다만..
08/11/19 16:54
수정 아이콘
여전히 선수로 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울 뿐인걸요
제대하면 그 무엇 이상의 것을 보여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08/11/19 17:58
수정 아이콘
바닥 치다가도, 뭔가 스타일의 한계가 보이는듯 하다가도..

그러다가도 결승무대까지 올라온적이 두번이나 있어서..

그리고 그 두번의 결승 모두 졌지만 5경기까지 버텨줬다는 것...

다른 모든 올드는 이제 한두명 보일까 말까인데 아직도 보여줄 경기가 있다는 것..

그냥 그걸로 됩니다. 그걸로 만족합니다.

불과 얼마전에 역시 임요환다운 경기, 눈이 정화됩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간만에 스타 재미있게 봤네요. 하던 리플이 줄줄 이었죠 아마?

임요환이니까.. 임이니까..
중년의 럴커
08/11/19 20: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까는 글조차도 안올라올까봐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도 비판해주시고 변호해주시는 분이 있다는게 다 애정이 남아있다는 의미니까요. 안심했습니다. 저도 한말씀. 1시를 봤어야지...
구경플토
08/11/19 22:20
수정 아이콘
한 7연패 정도 찍어주고, '난 아직 지지 않았어' 라는 그 특유의 독기 어린 눈빛이 사라진다면 모를까...
그리고 말년 병장이죠.
No bittter,No sweet
08/11/20 01:59
수정 아이콘
답없다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는건.......

임요환 제대하기전에 마재윤선수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모두들 말했던 사람이 임요환입니다.

그당시 최고의 태란유저는 임요환이였고요,

전성기가 지나도 몇전이나 지났는데도 말이죠..

서지훈선수에게 3:0 발릴때,

피씨방 리그로 떨어졌을때,

답없는 플토전이 보여줄때....


그런데도 아직 그는 살아있고요,

군에서도 5할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고요..

나오면 적어도 1년내에 4강까지는 올라갈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은퇴해야 할것 같다....라고 하시면,

현존하는 게이머중 16강안에 드는 16명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같이 은퇴해야 할 것 같은데..ㅜㅜ

저번에 이윤열선수가 8강에서 뇌제에게 셧아웃당했을때 은퇴하라던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8명 빼고 다 은퇴해야 겠네요??

프로게이머는 전국에 8명만 있어야 하고요..



쫌!!!!!!
BoXeR..oov..T1
08/11/20 21:23
수정 아이콘
대단히 웃기는 분들 많으시네요.

임요환선수 팬분들중 대다수는 이기는 경기를 보고싶기도 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플레이.

더 나아가서 최소한 저는 요환선수가 경기석에 앉아서 게임하는 모습만 봐도 흐뭇합니다. 아주아주 오래된 임팬입죠.

아주 오랫동안 부진할때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요 근래 몇경기 이런거 가지고 스타일 바꿔라 팀을 대표해서 나와서 뭐하는 짓이냐 등등..

참 어처구니도 없고 기가막힌 현상일 뿐입니다.

참.. 요즘 또 기아 종범신님이 은퇴압박을 받고 계시더군요.

거기는 팬분들이 막아주고 계시던데..

어째 좁디좁은 이 스포츠판에서 자꾸 몰아내려고만 하시는지..

참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까실꺼면 그냥 경기 보지마세요^^

최소한 경기력이 이렇다 저렇다로 까는것은 환영입니다만.

은퇴해라 스타일 바꿔라 거의 9년쨰 이어온 스타일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스타일땜에 그 많은 사람들이 요환선수 바라보고 있다는건 아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더불어 하나더.. 그의 지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08/11/21 10:02
수정 아이콘
머 이런 얘기 나와도 화도 안나고 무덤덤하게 생각합니다 ...

윗분들이 다 적어주셨지만 이것보다 더 심한 은퇴 압박에 시달릴 때도 그런거 무시하고 결승이라는 꼭짓점을 찍어줫던 선수니까요 ..

항상 은퇴 압박에 시달려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해서 임요환만이 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니까요 ~

그러니 아직도 50만 임팬들이 떠나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69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八章- [11] 설탕가루인형4403 08/11/19 4403 0
36067 오늘의 프로리그 - mbc게임vs위메이드, cj vs 이스트로 [61] 청순가련순수4471 08/11/19 4471 0
36066 낭인왕 폭군, 제 9회 - 강선단(姜線彖 : 강라인 집단) 접촉 - [16] aura3943 08/11/19 3943 0
36064 휴 임요환 선수 답이 없네요...ㅜㅜ [75] 다음세기12882 08/11/18 12882 0
36063 오늘의 프로리그-STXvs삼성/공군vs르까프 [158] SKY924472 08/11/18 4472 0
36058 어느 멋진 날 - [29] ToGI8818 08/11/17 8818 1
36056 오늘의 프로리그-온게임넷vsKTF/SKTvs웅진 [347] SKY927804 08/11/17 7804 0
36054 4대천왕시대??? 리쌍 & 택뱅 [89] Rush본좌9909 08/11/16 9909 1
36052 TG 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2 32강 2주차(2) [428] SKY925871 08/11/16 5871 0
36051 2006년 롱기 리템시대와 2008년으로 비교해 보는 현 테저전의 상황. [69] 펠쨩~(염통)9992 08/11/16 9992 0
36050 TG 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2 32강 2주차 [270] SKY925364 08/11/16 5364 0
36049 낭인왕 폭군 제 8 회 - 격전3 - [13] aura4404 08/11/16 4404 0
36048 밑에있는 "다크아칸" 글을 보고.. [36] 베컴5364 08/11/16 5364 0
36047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Estro/CJvs위메이드 [146] SKY924224 08/11/16 4224 0
36046 과연 김택용은 본좌가 될 수 있을 까? [80] 피스7007 08/11/16 7007 0
36045 2008. 11. 15. (土) 32주차 pp랭킹 [10] 택용스칸4024 08/11/15 4024 0
36044 프로토스의 시대 [25] 프렐루드5574 08/11/15 5574 0
36043 슈퍼 파이트에서 김택용vs송병구를 보고싶네요 [20] VerseMan6145 08/11/15 6145 0
36042 김택용 2.0 [33] 설탕가루인형8152 08/11/15 8152 3
36040 윤용태vs김택용 4강전~ [339] SKY926532 08/11/15 6532 0
36039 이제동 그리고 저그의 고충(스포有) [36] 날으는씨즈5583 08/11/15 5583 0
36038 오늘의 프로리그-STXvs르까프/공군vs삼성 [218] SKY925026 08/11/15 5026 1
36037 So1 <1> [19] 한니발9331 08/11/15 9331 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