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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3 03:17:27
Name 보통
Subject 대 저그전, 프로토스의 한계...? 새로운 발상.
밝히고자 하는 의견은 짧으나, 15줄 규정으로 인해 서두를 길게 써야겠군요.
요즘 대 저그전을 임하는 프로토스에게 견제는 필수입니다.
종족 특성상 절대 센터싸움만으로는 저그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죠.
견제를 통한 난전으로, 병력 신나게 뽑을 타이밍에 드론을 뽑게 만드는 것이 그것인데요...

그럼 견제 가는 리버나 하템으로 드론을 죽이는 게 아니라 에그를 깨는 것은 어떨까요?
솔직히 저는 저그유저입니다.
저그 유저 특성상 해처리를 몰아서 지을 수 밖에 없는데요, 리버야 에그 깨는데는 국대 수준이고, 스톰도 단 두방이면 에그 확확 깹니다.
에그를 깨면, 에그로 변하는 라바, 즉 약 15초마다 나오는 라바로 병력을 생산하는 저그에게 한타이밍 병력을 못뽑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라면 차라리 드론을 잡는게 이익이죠. 하지만 에그가 깨지면 취소 하지 않는 이상은 에그 변태에 들어가는 자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즉, 병력 타이밍과 미네랄, 가스까지 모두 빼앗을 수 있죠.
나중에 이 방법이 대중화 되어서 견제가 온다 싶어서 자원이라도 환불 받기 위해 에그를 모두 취소했는데 그때 드론을 잡는다면?
어쩌면 일석이조(센터싸움 등등을 생각해보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죠.
거기다가 저글링이나 드론이라면 별 의미는 없겠지만 에그로 변태하고 있는 병력이 히드라나 디파, 울트라라면 그 얘기는 달라집니다.
오버르드라면 미네랄 손실과 함께 꽤 오랜시간 인구수를 막히게 할 수도 있겠죠?

제 친구가 프로토스인데 맨날 저한테 지고 징징거려서 차라리 견제가는 걸로(하템보다는 에그 깨는덴 리버가 좋죠.) 에그를 깨는게 어떻겠냐 라고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다고 하길래 이곳에 올려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생각을 묻고자하는 취지이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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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asid
08/10/23 04:02
수정 아이콘
나쁜발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견제의 우선순위가 드론이나 유닛에서 에그로 넘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모든 유닛은 에그단계를 거쳐서 나온거니까요. 유닛킬이나 에그킬이나 결국 같은거죠. 단지 드론 다빼서 잡을것도 없는데 우왕좌왕하거나 깨지도못할 건물치고있는것보단 에그라도 깨는게 낫다는 생각은 듭니다. 같은 일환으로 라바킬도 괜찮죠. 멀티 견제를 다크로 하는데 디텍팅이 특별히 없다면 침착하게 라바부터 써는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드론한기라도 더 잡는게 이득일수도 있지만요. 암튼 생각은 다양하게 할수록 좋은것이니까요 :)
08/10/23 04:10
수정 아이콘
음.. 발상자체는 괜찮아보이는데요

에그를깨는데 시전하는 "스킬"자체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고생각합니다.

또 견제를하는 입장에서는 에그를깨느냐 드론을 잡느냐의 선택지에서

3~4개 모여있는 해처리의 에그 9~12개를 깬다면 드론 1부대잡는것 이상의 성과라고 볼수있겠지만

토스가 견제할시점에 스톰2방 스캐럽2방을 발사할수있는 타이밍이라면 당연히 드론사냥이 훨씬 이득을 가져간다고생각합니다

결론은 에그를깨거나 취소시키는것이 토스한테 분명히 이득을 가져오겠지만

에그를파괴시킬수있는 병력이라면 드론을 사냥해주는것이 토스에게는 더 많은 이득을 가져옴과동시에

저그에게 더 심한 압박감을 받게되겠죠.
08/10/23 05:58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견제에서,
드론 타격은 자원 수급 타격과 병력을 일꾼으로 돌리는, 즉 병력 생산 타이밍 이 두 가지를 빼앗아 오는 것이고,
병력 타격은 센터 싸움에서의 힘을 감소 시키는 한가지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에그 타격은 그 에그가
병력일 시, 그 병력을 뽑는 자원을 뺏는 것과 동시에 병력을 일시적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
(저글링일 시에는 미미하겠지만 그것이 히드라나 디파, 울트라로 본다면...)
드론일 시, 드론을 뽑는 자원을 뺏는 것과 동시에 드론 보충효과를 제거하는 것.
오버르드 일 시에는 오버르드에 드는 자원을 뺏는 것과 라바를 오버르드에 변태하느라 라바 소모한 것을 뺏는 것. 그리고 에그가 깨짐으로 인해 오버르드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수가 막힐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총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에그를 깨는 것은 병력과 자원 손실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에그 단계를 거쳐서 나온 병력 + 그 병력을 뽑느라 소모된 자원. 두 가지 모두를 타격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죠.
08/10/23 06:23
수정 아이콘
에그가 무엇인지가 영향을 미치겟네요.

쉽게 말해서 에그와 에그에서 나올 유닛중 뭐가 잡기 쉽냐가 중요하겟네요..
예를 들어 울트라 또는 뮤탈같은 유닛 라면 유닛 자체를 잡는거보다 에그깨는게 손쉬우니 이득일 수 있겠지만
드론같은경우는 그냥 드론 자체를 잡는게 더 쉬우니 드론잡는게 이득이겠구요.
다만 대체 멀 뽑는지 알 수 없으니 왠만하면 드론잡는게 가장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유닛을 잡으나 에그를 잡으나 유닛+유닛을 뽑느라 소모된자원을 타격하는건 똑같은거 아닌가요//
유닛을 죽이면 그 유닛뽑은 자원이 돌아가는게 아닌데 말이죠.;
08/10/23 06:24
수정 아이콘
리버의 경우에 에그를 한번에 깨려면 일단 스캐럽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해줘야합니다. 아니면 두발의 공격이 필요하죠.

여기서 분기가 생겨납니다.
1. 상대의 방어병력이 적정수 있어서 두발정도밖에 쏘지 못할경우에는 그 두발이 일꾼에게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2. 상대의 방어병력이 없어서 여유있게 쏘고 도망칠수 있을경우.. 그렇다면 에그를 깰수있지만 일단 드론부터 치고...
결국 결론은 같아집니다.

그리고, 에그가 '한곳'에 모여서 스플래쉬로 날릴수있느냐? 라는 문제. 물론 그것이 아니라도 라바를 킬하는것도 꽤나 좋긴 합니다만.
어차피 스캐럽도 돈이므로 당장의 이득을 보려면 방어유닛이나 드론을 쏘는게 조금 더 나을것으로 보입니다.
indego Life
08/10/23 06:36
수정 아이콘
발상의 전환은 좋지만...별루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리버를 이용할 경우.. 두방 발사해서.. 하나의 라바를 줄이거나 혹은 2기 3기.. 일꺼 같은데...
드론은 대박 나면... 더 많이 잡잖아요.. 그리고.. 해처리도.. 한곳에 모아서 짖는 경우도 별로 없구요..
또 리버나 템플러 견제 타이밍이.. 고급 유닛 보다는..히드라나 뮤탈 타이밍 인데.. 히드라인 경우는 드론 보다는 이득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이네요..(생산되어 있는 드론은 단순히 50원의 가치가 아니라 체취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을 플러스 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뮤탈일 경우에는.. 스파이어가 올라간 상태라. 넉놓고 라마 떼리기도 그렇고요...
TheLasid
08/10/23 07:00
수정 아이콘
웩님이 요점을 잘 짚으신거같네요. 요컨데 생산된 유닛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것 보다 에그일경우 깨기 쉬운 유닛이 존재하니까요. 이 경우는 그냥 에그를 잡는게 유리하겠죠. 다만 이 경우 에그안에서 뭐가나올지 알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군요.

보통님// 말씀대로 에그를 제압하는것은 병력을 뽑을 자원과 동시에 병력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 드론을 생산할 자원과 드론보충을 불가능하게하는 효과 그리고 오버로드일 경우 인구수가 막히는 효과인데요. 이 세가지는 동시에 나타나진 않습니다. 에그 하나를 깨면 저 세가지중 한가지 상황이 발생하지요.

'에그 단계를 거쳐서 나온 병력 + 그 병력을 뽑느라 소모된 자원. 두 가지 모두를 타격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죠'라고 하셨는데

에그를 깨는 것은 본질적으로 유닛한기를 잡는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한 유닛을 제거함으로써 그것에 투입된 자원과 그 유닛을 제압하는것이니까요. 유닛킬이나 에그킬은 결국 같은 효과입니다.

전략이나 전술은 요컨데 얼마나 효율적이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랍을 통해서 리버나 하이템플러를 내렸는데 드론이 바글거린다. 그곳을 공격해서 드론을 학살했다. 이 저그의 자원수급에 문제가 생김으로인해서 '앞으로 생산될' 병력의 수가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줄어든다는 이득이 생기지요. 에그를 제압할 경우 이제 곧 생산될 유닛이 미리 줄어서 저그의 향후 운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이득이 생기고. 라바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산될 유닛이 못나오는 이득이 있겠죠. 요는 한정된 시간동안 투입된 자원(스캐럽의 비용 혹은 템플러의마나)을 고려한 후 위험성(게릴라부대가 전멸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되는것이고 이 경우 직접적으로 유닛을 죽이느냐 라바를 죽이느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나 많이 잡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앞선 댓글 타지점에 타격을 가하지 못할바에는 라바를 깨는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렸던거구요.
wkdsog_kr
08/10/23 07:55
수정 아이콘
저번 스타리그 8강 박성준 VS 안기효-화랑도 경기 한번 보세요
많은 팬들에게 OME로 지탄을 받았던 그 때 안기효 선수 플레이는(맵퍼에게 장렬히 저항하고 산화하는 포기빌드다 등등 말이 많았죠-_-;)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빠른 리버로 '뮤탈리스크로 변신하고 있을 게 거의 확실한' 에그를 타격합니다만
타이밍계산의 실수로 뮤탈리스크는 생산되고 안기효 선수의 플레이는 OME로 묻혀버렸죠

만약 저때 에그가 죽어서 뮤탈리스크가 제대로 생산되지 못했더라면 안기효 선수는 어쩌면 대 박성준전 무한연패의 고리자체를
끊어버릴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짚어주신 대로 에그에서 무엇이 생산되고 있는지를 짐작 가능한 이른 타이밍의 견제라면
EX) 막 스파이어가 완성되고 9마리의 뮤탈이 찍혔을게 거의 확실한 상황
에그를 잡을 수 있다면 잡는 것도 의외로 해봄직한 발상이라곤 생각합니다

근데 게임을 장기적으로 갔을땐 저그 유저로서 그냥 드론잡아라. 라고 하겠습니다
해처리 갯수가 제한적인 초반을 넘기고 나선 중반에선 일반적으론 해처리 밀집지역에서 비싼 유닛들(주가 되는 병력들)을 생산하는데
프로토스의 견제는 일반적으로 저그의 자원지역에 집중되니까요
견제는 어디까지나 견제인데 저그의 메인병력이 생산되고 집결하는 해처리 밀집지역으로 가기도 뭐하구..
무한의 질럿
08/10/23 09:19
수정 아이콘
리버로 해처리 강제어택할때 방향만 잘 정하면 라바는 덤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해처리를 밑에서 쏘죠
도라지
08/10/23 10:06
수정 아이콘
라바를 깨는 것은 크게 효율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중반에 리버로 드랍을 왔을 때 저그유저가 예측 못해서 병력이 다른곳에 있는 상황이 아니면 에그를 깰 여유가 안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뭐 해처리가 많으니 에그 몇개 깬다고 큰 타격은 아니죠.

하지만 드론은 한번의 견제 만으로도 지속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이 가능합니다.

해처리가 3~4개 한번에 모여있고 에그를 깰 시간적 여유만 주어진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드론을 잡는 것 보다 못한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남자라면스윙
08/10/23 12:46
수정 아이콘
빠른 속업 마인업 벌쳐로 뮤탈타이밍에 에그나 라바에 마인을 깔아서 터뜨린다...라는 발상을 해본적은 있습니다.

워낙 난이도가 높아서 실제 해본적은 없지만요;;
XiooV.S2
08/10/23 14:04
수정 아이콘
초반에 첫견제로는 별로인듯 하지만 후반에 울트라 나오고 그런걸 옵저버로 보고있다가 잡는건 굉장히 좋을듯 합니다.
울트라 예를들어 5~6마리 뭉쳐있는걸 잡았다고 치면 진짜 대박중에 대박이고, 오버로드 잡는다면 타이밍을 늦춰서 정말 좋은거고
생각해보니 오버로드를 다 찢은다음에 오버로드인거 알고 견제가서 잡으면 좋을듯 하군요.
근데 정작 들어가면 드론잡을 생각에....
근데 리버 공업해서 잡으면 상관없을듯 하지만 스톰 두방을 에그에 날리는건 좀 아깝군요...
08/10/23 15:55
수정 아이콘
근데... 한번에 몰살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드론을 잡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차피 드론을 많이 잡으면 그만큼 드론 보충을 위해 라바를 써야 되니까 병력추가 불가 + 그동안 자원채취 못한 것 때문에
에그를 깨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에그가 뭉쳐있어서 한꺼번에 3~4개씩 무조건 잡을 수 있다면 오히려 움직이지 못하는 타겟팅이라서
효율성이 높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죠 ㅡ,.ㅡ 더군다나 라바를 잡는다면 낭비중에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후반엔 해처리 많으니까요~ 프로토스가 견제하러 가는거 공짜 아닙니다. 셔틀 버릴 각오를 하면서 비싼 가스유닛 소비하는 거에요...
08/10/23 18:12
수정 아이콘
그 에그가 특정한 상황을 예상할 수 있어 반드시 그 에그를 타격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해입니다.

같은 종류의 유닛을 놓고 이미 생산된 유닛(이하 '현실유닛'이라고 합니다)을 타격할 것이냐 아니면 에그를 타격할 것이냐를 놓고 보면, 당연히 현실유닛을 타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컨대, 드론을 타격할 경우와 드론에그를 타격할 경우 드론 생산에 소모된 자원만큼의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런데, 드론을 놔두고 드론에그를 타격하면 줄어든 드론의 숫자는 같지만(실제로는 드론이 더 많이 다칠 가능성이 높지만, 논의를 단순화시키기 위하여 같다고 가정합니다), 드론에그는 자원을 캐지 못하는 데 반하여 드론들은 계속 자원을 캡니다. 당연히 그 자원만큼의 차이가 있으므로, 공격 우선순위는 드론이 됩니다.
즉, 현재 드론이 생산되고 있을 타이밍이 거의 확실하다면, 그냥 드론을 타격하면 훨씬 이득입니다.

전투유닛을 타격할 경우와 전투유닛에그를 타격할 경우 그 전투유닛 생산에 소모된 자원만큼의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런데, 전투유닛을 놔두고 전투유닛에그를 타격하면 줄어든 전투유닛의 숫자에는 변동이 없지만, 전투유닛에그는 공격력이 전혀 없는 데 반하여 전투유닛은 계속 공격력을 보유합니다. 당연히 그 공격력만큼의 차이가 있으므로, 공격 우선순위는 전투유닛이 됩니다.

현재 전투유닛이 생산되고 있음이 거의 확실한데, 그 전투유닛을 나오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 있을 경우 드론에 앞서 에그를 타격하여야 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는 에그가 아닐 경우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 상황에서도 드론 대신 전투유닛을 타격하여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 있으니까요.
(예컨대, 다크템플러 난입시 해당 해처리의 에그가 오버로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경우)

즉, 만약 에그 안에 들어 있는 유닛이 내가 비교대상으로 삼은 현실유닛과 동일한 종류라면 나는 당연히 에그 대신 현실유닛을 타격하여야 합니다. 종류가 서로 다른 경우라 하더라도, 확률상 현실유닛을 타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병력을 일시적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결국 [병력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효과]이며, 에그보다는 현실유닛을 타격하는 것이 그 [병력이 줄어든 시간]을 단 몇 초라도 더 늘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에그를 타격하는 것은, 주력병력과 따로 떨어져 있는 현실유닛을 찾아내어 각개격파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에그 전체와 현실유닛 전체의 우선순위의 문제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아니고(당연히 현실유닛 WIN), 드론과 전투유닛 사이의 우선순위, 즉 드론 대신 전투유닛을 타격하여야 할 경우도 있다는 명제가 에그 상태를 포함하여 확장되어, 드론 대신 전투유닛이 확실한 에그를 타격하여야 할 경우도 있다 정도의 명제에 불과합니다.
워3나해야지
08/10/23 21:07
수정 아이콘
스톰 두방과 한방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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