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포 기사중 일부...

"오영종은 약 1주일전 숙소를 떠났다. 조정웅 감독에 따르면 르까프는 이번 시즌부터 경력이 쌓인 선수들에게는 오후 8시 이후부터 자유시간을 보장했다. 연습량이 줄어들다 보니 오영종의 성적도 떨어졌다는 것이 르까프 코칭 스태프의 분석. 조 감독은 오영종에게 특별 연습을 명령했으나 오영종은 조 감독의 처사에 불만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에 흥미를 잃은 오영종은 연습에도 충실하지 못했고 급기야 휴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조 감독의 설명이다.

조 감독은 “오영종의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시킬 수 없었다. 예전 같은 열정을 되찾지 않으면 오영종의 복귀가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숙소에 잡아둬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약 1주일 전에 휴가를 보냈다”며 “2주간의 휴가였다. 아직 1주일 정도 기간이 남았지만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일찍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2의 한동욱 사건이 터질 기미가 보이는군요.
또 다시 흘러나온 감독-선수간의 불화설...
기사만 봤을때는 오영종 선수가 잘못한것처럼 나오지만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 확실한 정황을 파악할수 있을듯 합니다.

르까프도 현재 포스트시즌을 결코 안심할수 있는 처지가 아닌 요즘인데도 오영종 선수가 잘 기용되지도 않고...
심지어는 벤치에도 없어서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의혹이 많았는데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고 혹시나 한배를 탈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경우 그래도 팀의 창단공신인 만큼...
타팀으로 이적시켜주던지 트레이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 죽이기만큼은 없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