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3/24 11:31:21
Name 이영수`
Subject 제가 생각하는 프로게이머의 역대 포스전성기 정리 (2008.03.24 업데이트)
저혼자서 계속 생각하다가 만들어낸 역대 선수들의 포스전성기입니다.

요즘은 본좌라고도 하죠...

3월 24일자 업데이트입니다..

이글은 그냥 저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그냥 정리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자기의견이랑 맞지않는다고 불편하게 생각하면 죄송하구요.....

그리고 느낀점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확실치도 않은 사실로 태클걸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잘 알아보시고 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역대전성기 선수들 2008.03.24
(양대리그를 기준으로 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임요환 시절부터 정리했어요 )

1.임요환

:제가 보기엔 임요환선수는 홍진호선수가 등장하기 전이 가장 압도적이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않았나생각합니다.
1.07시절 임요환선수에 포스는 정말;;;;;;;;;
한빛배때는 1패만 하고 우승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임요환선수의 전성기로 시작했습니다.

성적:게임Q 스타리그 1회 - 임성춘(P) : 임요환(T) - 3:1 - 2000.6.1
      한빛소프트 - 임요환(T) : 장진남(Z) - 3:0 - 2001.5.5
      게임Q 스타리그 3회 - 임요환(T) : 최인규(P) - 3:0 - 2001.5.9

2.임요환-홍진호

:역대최고의 라이벌이라 불리는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죠. 이때는 거의 둘은 4강은 기본으로 붙어있는 선수일만큼 자주 만났었죠.
코카콜라배에서 처음 만난 두선수는 박빙의 대결을 보여주었고 그이후에도 중요한 대회에서 정말 자주만나는 선수였죠...
홍진호선수는 이벤트전이라 불리는 왕중왕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면서 처음우승을 했구요.
개인리그에서는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의 중요한고비에서는 거의 승리를 거두어서 참 아쉬웠었어요
라이벌이고 상대전적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둘의 대결이 되면 임요환선수의 승리가 예측되어서.....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스카이배에서 김동수선수가 임요환선수의 독주를 막으면서 우승했을땐 정말 감격이였어요..
이때 개인적으로 김동수선수의 팬이었어요 ....

성적:코카콜라 - 임요환(T) : 홍진호(Z) - 3:2 - 2001.9.8
     스카이 2001 - 김동수(P) : 임요환(T) - 3:2 - 2001.12.28(4위 홍진호)
     위너스 챔피언쉽 2001 - 성학승(Z) : 홍진호(Z) - 3:2 - 2002.1.24
     KT 왕중왕전 - 홍진호(Z) : 조정현(T) - 3:0 - 2002.02.22  
     KPGA투어 1차리그 - 임요환(T) : 홍진호(Z) - 3:1 - 2002.4.14
     KPGA투어 2차리그 - 이윤열(T) : 홍진호(Z) - 3:2 - 2002.6.22
     iTV 랭킹전 3차리그 - 이윤열(T) : 임요환(T) - 3:1 - 2002.3.10
     WCG 2001 - 임요환(T) : 베르트랑 그로펠리에(P) - 1:0 - 2001.12.9 - 대한민국 서울

3. 임요환-홍진호-이윤열-박정석  

:그 당시 최고의 선수 4명 뽑으면 이선수들이죠. 그래서 이벤트전으로 4대천왕전도 했을만큼 4선수의 포스가 대단했었죠.
박정석선수는 처음에는 홍진호선수에게 거의 천적이 대다시피 했었는데 스카이배 4강,KPGA3차리그에서 극복하더니
임요환선수마저 꺽고 드라마틱하게 우승했죠..
최저승률로 우승한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을만큼 정말 힘들게 우승한 박정석 선수였죠..
임요환선수는 김동수선수에 의해 결승전패배 이후 잠시 슬럼프를 겪다가
스카이배,KPGA3차리그에서 엄청난 연승을 했지만 아쉽게 박정석선수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wcg2회연속우승까지 대단했었구요.
홍진호선수는 저그로서 꾸준하게 4강에 올랐지만 박정석선수에게 무너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구요..
이윤열선수는 슬슬 포스를 보여주기시작하죠... 당시 최고의 선수인 박정석선수를 3:0으로 꺽으면서 임요환선수와
양대테란으로 잡기시작합니다...

아쉽게 홍진호선수만 준우승에 그쳐서 아쉬웠었어요..

성적:스카이 2002 - 박정석(P) : 임요환(T) - 3:1 - 2002.10.12(3위홍진호)
     KPGA투어 3차리그 - 이윤열(T) : 박정석(P) - 3:0 - 2002.10.5(3위 임요환)
     WCG 2002 - 임요환(T) : 홍진호(Z) - 1:0 -2002.11.3 - 대한민국 대전

4. 이윤열-조용호

:조용호선수는 홍진호선수이후 저그로서 양대리그 결승진출을 하면서저그신동이라 불리며 강력한저그로 거듭납니다.
홍진호선수도 물론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했지만 조용호선수의 갑작스런 상승세에 밀린느낌이었구요..
그리고 이윤열선수와의 kpga4차리그결승전에서도 박빙을 보여주고했었죠.
파라소닉배만 아니었더라도 두선수는 라이벌도 가능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성적:iTV 랭킹전 4차리그 - 이윤열(T) : 변길섭(T) - 3:0 - 2002.9.15
     KPGA투어 4차리그 - 이윤열(T) : 조용호(Z) - 3:2 - 2003.1.18
    
5. 이윤열

:이시기가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시기였죠.
파나소닉배에서 조용호선수를 아방가르드에서 이길때의 포스는 정말 대단했었죠.
3방송사 우승을 거머쥐는 이윤열선수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날정도로 대단했어요..

성적:파나소닉 - 이윤열(T) : 조용호(Z) - 3:0 - 2003.2.14
     ghemTV 3차리그 - 이윤열(T) : 강도경(Z) - 3:0 - 2003.4.6
     핫브레이크 마스터즈 2002 - 이윤열(T) : 한웅렬(T) - 3:1 - 2003.6.3

6. 이윤열-강민-홍진호

:이윤열선수가 mbc게임에서 강민선수에게 패배하면서 이윤열선수가 잠깐 주춤하고 강민선수는 마이큐브,프로리그등을
활약하면서 프로토스로서 처음으로 랭킹2위에 올라가고 최고의 프로토스가 되었었죠..
이윤열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연승을 보여주며 우승하면서 겨우 따라갔었구요..
홍진호선수는 꾸준한 모습으로 두번의 결승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서지훈,최연성선수에 의해 모두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운 모습이었어요 ....

성적:마이큐브 - 박용욱(P) : 강민(P) - 3:1 - 2003.11.9
     스타우트 - 강민(P) : 이윤열(T) - 2:0 - 2003.7.19
     올림푸스 - 서지훈(T) : 홍진호(Z) 3:2 - 2003.7.13
     프리미어리그 1회 - 이윤열(T) : 임요환(T) - 3:1 - 2004.1.13
     에버컵 프로리그 2003 - 동양 오리온스(현 SKT T1) : 한빛 스타즈 - 4:1 - 2003.8.30
     계몽사 팀리그 - 슈마 GO(현 CJ 엔투스) : SOUL(현 STX SOUL) - 4:1 - 2003.6.22
     라이프존 팀리그 - 슈마 GO(현 CJ 엔투스) : 한빛 스타즈 - 4:1 - 2003.10.11
     TG삼보 - 최연성(T) : 홍진호(Z) - 3:0 - 2003.11.30 (4강 이윤열)

7. 강민-최연성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 경기를 보고싶어서 기대기대 하던 시대네요..
강민선수는 이윤열선수를 끌어내린 후 홍진호선수도 격파하면서
온게임넷 준우승,우승시키고 프로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되었죠..
최연성선수는 팀리그를 거의 혼자서 우승시키고 mbc게임 스타리그를 2연패를 하면서 엄청난 선수로 성장했구요..
둘의 대결이 정말 보고싶었던 시기였어요..

성적:LG IBM 팀리그 - 4U(현 SKT T1) : KTF 매직엔스 - 4:2 -2004.2.28
     피망컵 프로리그 2003 - 슈마 GO(현 CJ 엔투스) : 투나 SG(현 팬택 EX) - 4:1 - 2004.2.29
     한게임 - 강민(P) : 전태규(P) - 3:1 - 2004.3.21
     센게임 - 최연성(T) : 이윤열(T) - 3:2 - 2004.4.18
    
8. 최연성-박성준

:질레트배에서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최연성선수가 양대리그 제패할것 같았지만 저그의 신예 박성준선수
에게 참패를 했죠. 이당시 최연성선수가 진다는건 그누구도 상상할 수가 없었죠.
특히나 저그전에 대해서 만큼은요;;;;
그 때 당시 저그전 44승 2패는 정말 절대 못이길꺼 같은 포스였죠..
3:2라고 했지만 경기들도 거의 박성준선수 에게 고전을 금치못했구요.
그이후 itv스타리그에서도 박성준선수에게 지고 최연성선수가 잠시 꺽였었죠.
박성준 선수가 정말 대단했었던 시기였습니다.

성적:질레트 - 박성준(Z) : 박정석(P) - 3:1 - 2004.8.1(3위 최연성)
     iTV 랭킹전 7차리그 - 박성준(Z) : 최연성(T) - 3:1 - 2004.8.19

9. 최연성

:최연성선수는 다시 한번 괴물(?)로 변신하면서 양대리그 제패에 성공합니다.
박성준선수가 우승이후 주춤하면서 최연성선수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되었습니다.
거의 닥치는대로 이겼을만큼 최연성선수의 포스는 가히 최고라 칭할만 합니다.
그당시 승률을 보면 거의 할말이 없더군요..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 한빛 스타즈 : SKT T1 - 4:3 - 2004.7.17
     에버 2004 - 최연성(T) : 임요환(T) - 3:2 - 2004.11.20
     스프리스 - 최연성(T) : 박용욱(P) - 3:2 - 2004.8.29
    

10. 삼신전(박성준-박태민-이윤열)

:제가 주종 저그여서 이당시를 엄청 좋아했었던;;;
테란이 저그에게 밀려서 이윤열선수 혼자 고군분투하던 시대였습니다.
테란이 저그에게 밀린다는건 당시 상상도 할수 없던 일이어서 참 희안한 일이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아이옵스배에서 패배하면서 이시대가 성립된거 같습니다.
박성준,박태민,이윤열 선수는 정말 희안한 관계였었죠.....
3명이 거의 동시에 펼쳐지는 3개의 리그 결승에서 만나서 한명씩 우승하는 ...
우연치곤 참 이상하죠... 8강같은데에서 만날수도 있는데......
박성준선수는 2회 프리미어리그 4강에서 이윤열선수를 꺽고 결승에서 박태민선수를 꺽고 우승을 해내구요...
박태민선수는 갑자기 변신(?)을 하더니 박성준선수를 16강에서 제압하고 강력한 테란들을 꺽어냈고..
승자결승에선 이윤열선수에게 패배했지만 최종결승에서 이윤열선수를 꺽으면서 우승을 했구요...
이윤열선수는 팀리그,프로리그 결승진출 당골왕 결승진출 등 제2의 전성기를 맞는듯했으나..
당골왕에서는 박태민선수에게 패배... 팀리그도 좌절... 프로리그도 그랜드파이널 우승실패....
프리미어리그에서도 4강진출에 성공했으나 박성준선수에게 패배...
아이옵스에서는 4강진출에서 4강에서 박태민선수를 역전승하고 결승에서 박성준선수를 꺽고 드디어 감동의 우승을 했었구요..

정말 이윤열선수는 여러군대에 진출하였으나 우승은 정말 어렵게 했네요.....
특히 박태민선수와의 4강전은 정말 이윤열선수의 끈기가 느껴졌어요....

팀달록이라 불리는 이윤열,박태민선수의 대결이 저는 엄청 재미있었어요.....
둘의 거의 동시에 대결한 승자결승,최종결승,아이옵스 4강전 상대전적은 8:8 정말 라이벌이란 이런거구나 했어요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 팬택&큐리텔(현 팬택 EX) : SOUL(현 STX SOUL) - 4:1 - 2004.10.30
     아이옵스 - 이윤열(T) : 박성준(Z) - 3:0 - 2005.3.5 (3위 박태민)
     MBC MOVIES 팀리그 - GO(현 CJ 엔투스) : 팬택&큐리텔 큐리어스(현 팬택 EX) - 4:1 - 2005.3.6
     당신은골프왕 - 박태민(Z) : 이윤열(T) - 4:2 - 2005.2.6
     프리미어리그 2회 - 박성준(Z) : 박태민(Z) - 3:2 - 2005.1.23(3위 이윤열)
     통합 챔피언전 - 한빛 스타즈 : 팬택&큐리텔 큐리어스(현 위메이드 폭스) - 4:2 - 2005.2.26

11. 박성준-최연성-박정석

:삼신전에서 박성준선수는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또한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최연성선수가 다시 부활하면서 박성준선수와의 재대결이 되었는데 최연성선수가 여태까지의 복수를 하듯이
박성준선수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리죠. 그리고 박정석선수는 프로리그에서 활약을 보이다가 우주배에서 최연성,조용호 선수를 멋지게 승리하면서 다시한번 부활했었죠. 마재윤선수에게 패배했을때는 정말 아쉬웠죠.
제가 저그가 주종인데도 이때는 박정석 선수를 응원했었습니다.
박정석선수에게는 뭔가가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 SKT T1 : KTF 매직엔스 - 4:1 - 2005.7.30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 SKT T1 : KTF 매직엔스 - 4:2 - 2006.2.25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 KOR(현 온게임넷 스파키즈) : KTF 매직엔스 - 4:3 - 2005.2.5
     에버 2005 - 박성준(Z) : 이병민(T) - 3:2 - 2005.7.2
     SO1 - 오영종(P) : 임요환(T) - 3:2 - 2005.11.5(3위 최연성)
     신한은행 2005 - 최연성(T) : 박성준(Z) - 3:0 - 2006.3.4
     우주 - 마재윤(Z) : 박정석(P) - 3:1 - 2005.8.6 (4강 최연성)
     CKCG 2005(현 IEF) - 최연성(T) : 이윤열(T) - 2:1 - 2005.8.22 - 중국 베이징

12. 마재윤-조용호

:마재윤선수는 싸이언배에서 제대로 떳었죠. 아직도 오르내리는 최연성선수를 5:0으로 셧아웃시킨사건이죠.
이경기를 보고 마재윤선수의 팬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조용호선수의 저그전에 승자결승,결승에서 연속으로 무너지죠.
그 이후 조용호선수는 랭킹1위도 거머쥐면서 다시 부활하죠. 한동욱선수에게 무너지지만 않았다면 아니 테란전만 강했다면
이때 최고의 선수가 될수도 있지않았었나생각합니다.

성적:신한은행 2006 S1 - 한동욱(T) : 조용호(Z) - 3:1 - 2006.6.23
     싸이언 - 조용호(Z) : 마재윤(Z) - 3:1 - 2006.1.14
     WEF 2005 - 마재윤(Z) : 최연성(T) - 2:0 - 2005.9.6 - 중국 칭다오
     프링글스 S1 마재윤(Z) : 강민(P) - 3:1 - 2006.7.16

13. 마재윤-이윤열

:마재윤선수는 다시 부활하면서 mbc게임 2회우승을 추가하면서 부활을 선언합니다.
이때 당시 머니머니해도 MSL에서는 마재윤 강민선수의 성전이 가장 이슈가 되었었죠..
하지만 프로토스의 재앙인 마재윤선수에게 결승전,4강,8강에서 강민선수는 번번히 무너졌었죠......
그리고 참..이윤열선수는 끝이 없는 선수인것같습니다. 또 부활(?)을 하면서 슈파2회우승,온게임넷우승을 거머쥡니다.
둘의 5판3승제 대결이 보고싶었던 시기죠. 그러나 결국엔 슈파3회,신한은행배에서 마재윤선수가 승리하면서 이윤열선수가
몰락한시기입니다.

성적:신한은행 2006 S2 - 이윤열(T) : 오영종(P) - 3:2 - 2006.11.18
       프링글스 S2 마재윤(Z) : 심소명(Z) - 3:1 - 2006.11.11
       WEF 2006 - 마재윤(Z) : 이윤열(T) - 2:0 - 2006.8.6 - 중국 칭다오
       슈퍼파이트 1회 우승 (마재윤 3 : 0 임요환)
       슈퍼파이트 2회 우승 (이윤열 3 : 0 박정석)
       IEF 2006 - 이윤열(T) : 최연성(T) - 2:1 - 2006.9.29
      
14. 마재윤

:마재윤선수는 온게임넷 우승을 거머쥐면서 역대최고의 저그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리고 곰티비에서도 결승진출을
하면서 절대본좌시기였습니다. 롱기누스-리버스템플-데져트폭스로 이어지는 맵들을 격파할때의 마재윤선수는
정말 인간이 아니구나 했어요.
특히 진영수선수와 변형태선수를 이길때는 정말 전율이었죠...
개인적으로 진영수선수와의 롱기누스 5경기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경기구요...
3.3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마재윤선수를 이길수있는선수가 있을까 생각할만큼
대단했었습니다.

성적:슈퍼파이트 3회 우승 (마재윤 3 : 1 이윤열)
       슈퍼파이트 4회 우승 (CJ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 MBC게임 HERO : CJ 엔투스 - 4:2 - 2007.1.7
       신한은행 2007 S3 - 마재윤(Z) : 이윤열(T) - 3:1 - 2007.02.24
       Gom TV MSL - 김택용(P) : 마재윤(Z) - 3:0 - 2007.03.03
       신한은행 2007 마스터즈 - 이윤열(T) : 마재윤(Z) - 3:1 - 2007.03.17    

15. 마재윤-김택용-송병구

:마재윤선수가 곰티비에서 신예 김택용선수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했습니다.
프로토스의 재앙인 마재윤선수가 프로토스에게 진다는건 엄청난 이슈가 되었었어요... 그것도 3:0으로....그래서 3.3이라고 하죠..
그 때 당시 마재윤선수가 프로토스에게 질확률이 2.69% 였죠;;;;;;;;;;
그 이후 프로토스가 최고의 종족으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택용,송병구선수가 대단했죠. 김택용선수는 마재윤선수를 연거푸 승리 송병구선수를 잡고
msl 2회우승까지 하였으나 곰티비시즌3에서 박성균선수에게 결승에서 패배하면서 정점을 찍는데 실패합니다....
이후 에버4강에서도 송병구선수에게 3:0패배까지 당하면서 더욱더 힘들어졌죠...

송병구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면서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양대리그 4강까지 오르는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변형태,김택용 선수에게 패배하면서 우승에 실패하고
이후 wcg우승 에버 4강에서 김택용선수를 꺽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이제동선수에게 패배하여 좌절되구요..
MSL에서도 마재윤선수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하게되죠.....

마재윤선수는 김택용선수에게 패배이후 변형태,이성은선수에게 패배하면서 테란에게 마저 패배합니다.
그리고 wcg에서도 국가대표가 되었으나 샤쥔춘선수에게 무너지고... 에버 8강에서는 김택용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곰티비시즌3에서는 송병구,윤용태선수를 꺽고 4강까지 오르면서
김택용선수와 결승을 할 꺼 같았으나 박성균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모두 정점을 찍는데 실패하는 아쉬운 모습이었어요....

성적:슈퍼파이트 5회 프로토스 우승
       어린이날 드림매치 - 마재윤(Z) : 임요환(T) - 2:0 - 2007.05.05
       블리즈컨 2007 - 마재윤(Z) : 강민(P) - 2:0 - 2007.08.04
       WWI 스타크래프트 - 김택용(P) : 마재윤(Z) - 2:1 - 2007.05.20
       Gom TV MSL Season2 - 김택용(P) : 송병구(P) - 3:2 - 2007.07.14
       Daum 스타리그 - 김준영(Z) : 변형태(T) - 3:2 - 2007.07.21 (3위 송병구)
       신한은행 전기 프로리그 - 삼성전자 : 르까프 - 4:0 - 2007.08.05
       IEF 2007 - 김택용(P) : 마재윤(Z) - 2:0 - 2007.08.12
       WCG 2007 - 송병구(P) : 샤쥔춘(P) - 2:0 - 2007.10.7 - 미국 시애틀
       에버 2007 - 이제동(Z) : 송병구(P) - 3:1 - 2007.12.22 (3위 김택용)
       곰TV 시즌3 - 박성균(T) : 김택용(P) - 3:1 - 2007.11.17 (4강 마재윤)


16. 이제동-송병구-김택용-이영호

:이제 신 4대천왕 시대가 도립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세는 이제동 이영호 선수지만요....
프로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이제동선수가 압도적인 포스로 송병구선수를 잡고
개인리그 우승 그것도 로열로더로요...거기다 이번에 MSL에서도 김택용,이영호,박성균 선수 잡고 결승진출하더니
이번에 김구현선수를 잡고 양대리그 우승에 성공하였습니다.
김택용선수는 4강까진 올랐지만 이영호선수에게 무너졌으며..
송병구선수도 이번에 이영호선수에게 내리 패배하면서 힘들어졌구요...
송병구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이 없다는게 정말 아쉽구요.... 홍진호라인이 되는건가요.......
이영호선수는 이번에 곰티비 초청전에서 송병구선수를 잡고 우승이후 박카스스타리그마저
이제동,김택용,송병구선수를 잡고 우승하면서 박성균선수를 앞서가며
최고의 테란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박태민-이윤열 선수 관계처럼 이제동-이영호 선수도 중요한 고비에서 정말 자주 만나는 선수라서 둘의 대결이 정말 재밌었어요..
3개의 리그 8강에서 만나서 5:5로 박빙의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구요....
둘다 동시대에 활약하지 않았다면 본좌가 될수도 있지 않았나 .. 아쉬운 느낌도 들구요.....

성적:곰TV 초청전 - 이영호(T) : 송병구(P) - 3:2 - 2008.03.01
       후기리그 - 르까프 오즈 : CJ 엔투스 - 4:2 - 2008.1.27
       통합 챔피언전 - 르까프 오즈 : 삼성전자 칸 - 4:1 - 2008.2.16
       곰TV 시즌4 - 이제동(Z) : 김구현(P) - 3:1 - 2008.3.8
       박카스 스타리그 - 이영호(T) : 송병구(P) - 3:0 - 2008.3.15 (4강 김택용)
      


개인전성기(사람들은 본좌라고도 하죠....)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강민선수는 양대리그 우승은 했지만 그시기에 이윤열선수에게 강력한 포스는 보여주지 못했으며
최연성선수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입니다...)

(박성준선수는 결국 이윤열,최연성선수를 넘지 못해서입니다...)

(서지훈선수는 올림푸스이후 너무나 슬럼프가 길었으며...
1회프리미어리그에서 이윤열선수에게 패배 그이후 wcg에서는 우승하였지만
당골왕에서도 4강에서 박태민선수에게 2:1 패배 패자조결승에서도 박태민선수에 3:0패배
질레트배에서 박성준선수에게 2:1 패배 에버 4강에서는 박성준선수에게 3:1패배 등등 양박저그에게 너무나 무력하게 무너졌기때문에
추가시키지 못했습니다... 서지훈선수는 하필 삼신전 시기에 캐스파 랭킹 2위등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쉬울 뿐이죠....
곰티비에서 4강까지 올랐을땐 대단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3/24 12:03
수정 아이콘
마재윤과 강민의 성전 분위기가 정말 쩔어줬는데..
강민쪽의 광렐루야.. 마재윤쪽은 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다. 크크..초성체쓰고싶네..
완전소중Sunday
08/03/24 13:00
수정 아이콘
10번 시기에 팬택EX vs 한빛 그랜드 파이널도 있지 않았나요? 그때 이윤열 선수 보고 경악했었죠.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 팀리그, 프로리그 모두 결승진출... 프리미어리그 2차에서 4강진출...
한빛과의 그랜드 파이널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윤열 선수 개인전 한경기 팀플 한경기 거기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3경기 예약.
팀플경기에서(네오버티고로 기억) 박대만 선수의 드라군에 입구도 제대로 못나왔던 윤열선수의 마메도 기억나고 이재항 선수의 4드론 후 가디언.
엠겜 팀리그에서 마재윤선수에게 올킬 당하는걸 막고 인투더다크니스에서 이재훈 선수에게 패하던 모습도...
그때가 이윤열선수의 제2전성기 그리고 팬택의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양대 방송사 리그 4개 모두 동시 결승진출은 이윤열선수가 유일하지 않나요?
이영수`
08/03/24 13:07
수정 아이콘
네 ... 그랜드파이널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4개리그 동시지출은 이윤열선수밖에 없을꺼에요 제생각엔 ...
08/03/24 14:1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신한4강 마재윤vs변형태 5경기는 롱기누스가 아니지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네오알카노이드로 알고있는데..

롱기누스에서는 마재윤선수가 졌었던걸로..
잔다르크
08/03/24 14:2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네오알카노이드였고
롱기누스에선 마재윤선수가 이겼었죠
이영수`
08/03/24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진영수선수와의 5경기를 말하고 있는데요;;;;;
삼삼한Stay
08/03/24 15:10
수정 아이콘
지금 포스는 이영호-이제동 호동전시대죠..
둘의 승자가 잘하면 5번째 본좌가..나올수도
08/03/24 15:44
수정 아이콘
3.3은 3:0으로 져서가 아니라 3월3일에 일어난 일이라 그렇게 부르는거 아닌가요? 여튼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지난 기억들이 한번에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Boxer의형님
08/03/24 16:27
수정 아이콘
8번 최연성 저그전 44승 2패 덜덜덜...
7,8,9번 시기의 최연성 선수의 포스를 절대 잊지 못합니다.
본좌라 불리는 순서는 시대순이므로 당연히 임-이-최-마 일지모르나,
기록따위는 제쳐두고 느꼈었던 포스 순으로 따지자면 개인적으로 최-마-이-임으로 꼽아봅니다. (임빤데... ㅠ.ㅠ)

조용호 선수는 그나마 나은 것 같은데, 최근에 우승을 한 김준영 선수와 박성균 선수는 너무 언급되지 않아서... 안쓰럽다고 해야 하나...
전 박성균 선수가, 말씀하시는 신4대천왕의 송병구 선수 자리에 대신 들어갈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팬들께 죄송;;;)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태엽시계불태
08/03/24 18:42
수정 아이콘
기욤시대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임요환이전엔 기욤이 절대 강자였죠.
별명이 세계최강이었으니까요 -_-;;
기욤 패트리는 연습도 많이 안하면서도 한국의 노력형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을 수도 없이 이겨서
한국은 창의력이 떨어져서 못이긴다라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랜덤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것도 기욤이 테란, 저그, 프로토스 모두 사용하면서 이겼기 때문에 랜덤 열풍도 있었던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초대 본좌는 기욤 패트리라고 생각하네요. 명경기도 많았고 포스도 있었고 많은 대회 수상 경력도 있어서...
RedStorm
08/03/24 19:26
수정 아이콘
포스로만 따지면 최연성코치님이 no.1 이죠... 팀리그 나왔다 하면 마무리 하던 시절
Canivalentine
08/03/24 19:5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진짜.....안티가 많은 이유는 단지 그가 너무 잘한다는 이유였죠...
태엽시계불태
08/03/24 20:04
수정 아이콘
Canivalentine님// 그것도 있지만 인터뷰에서의 거만함이 더 큰것 같네요.
이겨서 거만하게 인터뷰하는건 그렇다 쳐도 져놓고도 빌드싸움에서 졌을뿐 승부에서 진건 아니라는 말을 했을땐 화가 나더군요.
로마니
08/03/24 20:26
수정 아이콘
잘해서 미웠던 선수 유일하게 최연성.
hysterical
08/03/24 21: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전성기에는 군에 있던 시절이라...;;
질레트 예선까지 보고 전역할때쯤 되니 신한 1차 한동욱 선수가 우승하고 조용호 선수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을 시기였습니다.
그냥 친구들한테 이렇다 저렇다 얘기만 듣다보니 삼신전 시절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제 기억에 남은 최강포스본좌는 마본좌-_-;;
신한 3차 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는데 윤열선수 고개 떨굴때 눈물 나더군요. '그러면서 뭐 저런 X이 다있어' 라며 급 안티가 되어버렸던....;;;
BergKamp
08/03/24 22:11
수정 아이콘
훗날 처음 스타를 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최연성 코치가 선수시절 그렇게 잘했나요? 이런 질문이 올라오겠군요..
새로운별
08/03/24 23:06
수정 아이콘
포스로만 보면 본좌들중 최연성이 NO.1 맞죠
마재윤이나 이윤열과 달리 첫우승하는 시즌내내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죠
16강에서 이윤열에게 패했지만 모든 상대를 닥치는데로 물량으로 눌러버리고 패자결승에서 만났을땐
질거같은 생각이 안들었고 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마재윤은 최연성이나 이윤열같은 강자를 꺽으면서 포스를 각인시켰다면 최연성은 그저 무식하게 이겨서...;;
그 팀리그에서 한창날릴때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인상깊었어요.. 패러럴라인즈였던거 같은데
초반부터 김정민선수가 서서히 주도권을 잡더니 레이스로 공중장악하고 조금있으면 방법이 없어지는 상황...
근데도 질거같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드랍쉽 6~7기에 희망을 걸고 출발...

레이스와 스캔이 난무하는가운데.. 맵핵도아닌데 스캔뿌린곳과 레이스가 없는곳만 요리조리 피해서
결국 드랍.. 김정민 GG... 이때는 그저 물량만이 아닌 멘탈이나 플레이도 세련되고 디테일한 여러가지면까지 모두
시대를 앞서갔던 선수였죠 센게임배 이윤열 선수의 글썽임은 정말... 손에 반이상 들어왔던 우승을 놓쳤으니...
마법사scv
08/03/24 23:54
수정 아이콘
이윤열-최연성이 최고죠.

특히 이윤열 선수는 예전이라 다들 기억을 못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그랜드슬램 시절과 프리미어리그의 전승우승은 정말-_-
비록 통합챔피언쉽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패를 내주며 우승했지만.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뭐랄까.. 상대를 정말 압도적으로 찍어눌러버리는 힘이 있었죠.
단순하게 이기기만 하는 게 아닌,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관광을 한다거나 내가 다 이겨라는 식의 마인드 자체가..
스타리그 뒷얘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손영훈 선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너 까불어? 너 앞마당도 못 먹는다"
08/03/29 00:0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정말 경이롭습니다..
포셀라나
08/04/08 06:12
수정 아이콘
4대천왕은 당시의 프로게이머 팬클럽회원수 1~4위를 말하는.. 그러니까 인기순입니다. 실력도 어느정도는 상관있겠지만 인기투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19 곰TV를 돌아보며… 1 - 기적의 혁명 [11] 점쟁이7261 08/03/25 7261 17
34418 삼황 오제 사천왕 -第七章- [11] 설탕가루인형4203 08/03/24 4203 1
34417 마에스트로따위, 갖다버려요 [15] 아뵤6769 08/03/24 6769 0
34416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를 추억하며... [11] 틱탱크4350 08/03/24 4350 2
34415 팀플 마스터가 우리곁을 떠납니다. [73] 마술사얀7450 08/03/24 7450 1
34414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15] 태엽시계불태5463 08/03/24 5463 0
34413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상반기 [3] kama6117 08/03/24 6117 1
34412 제가 생각하는 프로게이머의 역대 포스전성기 정리 (2008.03.24 업데이트) [20] 이영수`7227 08/03/24 7227 0
34409 여러분들에게 있어 최고의 2인용 맵은 무엇인가요? [104] 파란무테8745 08/03/23 8745 0
34408 워크래프트 스태츠의 문을 엽니다. [15] 프렐루드5547 08/03/22 5547 1
34407 [AWL] 와........... 조대희!!!! 강서우!!!!!! (스포일러 있음) [32] 세레나데5990 08/03/22 5990 0
34406 2008시즌 프로리그를 예상해 봅시다. [47] 아주큰행복6908 08/03/22 6908 1
34405 3.22... 또 다른 혁명을 준비합니다. [22] 신예ⓣerran9158 08/03/22 9158 0
34404 최연성 vs 박성준, 질레트배 4강... [43] 겨울7014 08/03/22 7014 0
34403 2007시즌 마지막 pp랭킹 [6] 택용스칸4253 08/03/22 4253 0
34402 질레트 8강 2경기 최연성vs전태규 노스텔지아 [19] 리바휘바6085 08/03/22 6085 0
34401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온게임넷. [155] 밀가리11992 08/03/21 11992 0
34400 아.. 라이벌 매치 온게임넷 안타깝네요 [7] 니드6404 08/03/21 6404 0
34398 김택용과 송병구, 그리고 케스파랭킹 [92] 매콤한맛6799 08/03/21 6799 3
34397 e스포츠 대상에 대한 남아있는 이야기들 [58] 포셀라나5781 08/03/21 5781 0
34396 이영호와 박성균 [19] 김연우10824 08/03/21 10824 3
34395 2007년 시즌의 플토와 택과뱅 [10] Armada5901 08/03/21 5901 6
34394 (이영호+송병구)/김동수 [29] Judas Pain8548 08/03/21 8548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