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30 20:35:28
Name 풍운재기
Subject 베르트랑, 기욤 보고있습니까!!
....온게임넷 해설진의

이 게임의 리플레이를 우편으로 보내야한다는 말..

참 울컥하네요.

그 옛날...국내 팀중에서 유독 외국인들이 많이 있어서 외인구단 이미지를 풍겼던 구단.

AMD, 헥사트론을 거쳐 이스트로까지..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기욤, 베르트랑...수많은 스타들이 그 팀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어느순간부터인가 그 스타들이 사라지고, 이제는 강팀소리를 듣지못하게 되고..

그런중 이스트로의 기둥으로 선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프로토스의 서기수..그리고 개인리그에 진출하며 전략가로서의 명성을 쌓은 신희승 선수였습니다.

작년....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개인리그 진출 이후 조금 덜 올라가고 떨어져서...아.....안타깝다..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오늘 여기에 섰습니다.

2경기때 진영수 선수의 감이 워낙에 좋아서 신희승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참 예감이 안좋았었는데,

3경기......전략가로서뿐만이 아니라 나도 이렇게 운영잘한다 라고 외치며,

드디어.. 이지호 감독에게 64개월(맞죠?)만에 4강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네요.

사실 8강대진중에서 가장 저한테는 좀...드라마적인 요소랄까..그런게 부족했는데,

오늘..

온게임넷의 포장능력. 정말 대단했습니다. 계속 강조를 하는걸 듣다보니....신희승 선수가 진영수 선수에게 gg를 받아내자마자

카메라가 신희승 선수를 비출때.....참....가슴을 뜨겁게 하더군요.

이스트로의 선수가 다시 개인리그 4강으로 올라갔습니다.

과거 르까프, 전 플러스팀이 오영종 선수의 우승이후 차근차근 전력을 쌓아 최강급팀이 된것처럼.

신희승 선수의 선전이 팀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계속해서 선전하는 팀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30 20:38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이랑 기욤은 지금 자고있죠.
07/11/30 20:38
수정 아이콘
으헣헝헝허헣 ㅠㅠ
앙앙앙
07/11/30 20:48
수정 아이콘
승리의 신희승!! 64개월전에는 아마 베르뜨랑선수 ?
마요네즈
07/11/30 20:49
수정 아이콘
우왕.. 희승아.. 우승 가자!!
이스트로 멋집니다여!
Hypocrite.12414.
07/11/30 20:50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팬분들 축하합니다. 기회는 왔을때 잡아야죠. 신희승 선수는 이번 대회가 일생 절호의 기회입니다.

왠지 에버스타리그의 신희승 선수는 다음스타리그의 김준영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My name is J
07/11/30 20:50
수정 아이콘
얼마만인지...저번 김준영선수 결승때도 가슴이 막 두근두근했었는데...
신희승선수 4강가는거 보니까 막 제가 너무 좋네요. 으하하하..(그러나 막상 취향은 진영수선수...--;;)
블러디샤인
07/11/30 20:50
수정 아이콘
신희승! 화이팅 ~
07/11/30 20:52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 대단했습니다.
이제 4강에서 이제동 선수까지 제압한다면 자신이 확실히 결승자격 있는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는거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보이길 기대하겠습니다.
compromise
07/11/30 20:53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 축하합니다.
가지나무
07/11/30 20:53
수정 아이콘
sch360님// 여기가 유게인줄 알았어요 큭큭큭
07/11/30 20:55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뜨랑씨..ㅠ_ㅠ
태엽시계불태
07/11/30 21:06
수정 아이콘
기욤은 한국에 있지 않나요?
Pride-fc N0-1
07/11/30 21:30
수정 아이콘
축하해요!!!!!!!!!!!! 진짜~~~
07/11/30 22:13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저 스타선수들이.. 이스트로팀에서 배출된게 아니라

저들은 이스트로팀에 가기 이전부터 스타였죠.
직사의마안
07/11/30 2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장진남선수 생각이 나더군요.
EltonJohn
07/11/30 22:58
수정 아이콘
시암님// 그렇게 따지고 넘어가자면 임요환선수도 SK팀의 스타가 아니고 특히나 1세대 게이머들중엔 그 팀의 스타라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없죠. 감동은 그냥 감동으로 받아들여주심이..
Made.in.Korea
07/12/01 01:26
수정 아이콘
아.... 눈물나네요
이제동이란 벽만 넘으면 우승도 꿈이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30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굉장하군요 [6] My name is J5056 07/11/30 5056 0
33029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결승 못갑니다... [9] 메카닉저그 혼4475 07/11/30 4475 0
33028 김택용.. 정말 할말이없게 만드네요. [75] izumi7340 07/11/30 7340 1
33026 베르트랑, 기욤 보고있습니까!! [17] 풍운재기5244 07/11/30 5244 0
33025 게임 자료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3] 수비저그3868 07/11/30 3868 0
33023 최근 최고의 저프전이 나왔네요!! 오영종vs박태민!! ^^ [39] Pride-fc N0-110089 07/11/29 10089 0
33022 프로리그 9주차 엔트리!!!(공군전 전태양 출격!!!) [32] 잘가라장동건7072 07/11/29 7072 0
33020 테란이 이기는 게임은 재미없고, 플토가 이기는 게임은 재미있다? [35] Pride-fc N0-15651 07/11/29 5651 0
33019 케텝의 문제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9] Again5955 07/11/29 5955 0
33018 가속하는 플저전, 쾌검 난무 [30] 김연우9069 07/11/29 9069 49
33017 테테전, 두뇌 싸움의 미학 [10] 소현4451 07/11/29 4451 1
33016 [제안] 프로게이머 합숙제도는 꼭 필요한가? [87] Geni7582 07/11/28 7582 1
33014 올드의 부진과 KTF [15] 김연우7611 07/11/28 7611 0
33010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선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41] The xian7902 07/11/27 7902 2
33008 프로토스 투신 윤용태 [24] Timeless6813 07/11/27 6813 0
33007 아.. 김택용의 포스. (네타인가..) [17] TaCuro7104 07/11/27 7104 0
33006 선수들이 팀플을 원하지 않는다? [20] skyk4154 07/11/27 4154 0
33004 팀플리그를 만들면 어떨까요? [39] 태엽시계불태4653 07/11/27 4653 2
33003 팀플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27] 가을의전설4131 07/11/27 4131 1
33001 경기력? 운? 컨디션? 실망? 단순한 판단은 접어라!!! [18] 료상위해4191 07/11/27 4191 0
33000 박정석 선수... 화이팅!! [8] 가을이횽의3973 07/11/27 3973 1
32999 리그가 양분되면 어떨까요? [8] Just4131 07/11/27 4131 0
32998 황량한 벌판위에 버티고 서있을수 있는 고목이 되길 바라며 [7] Made.in.Korea5063 07/11/27 506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