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27 19:37:57
Name TaCuro
Subject 아.. 김택용의 포스. (네타인가..)
음.. 솔직히 김택용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얄밉게 잘하는 느낌이랄까? 항상 그렇게 느껴왔는데..

결승전과. 마재윤전. 그리고 오늘 윤용태..

4연패라죠? 그것도 테란, 저그, 플토에게.. 뭐랄까.. 조금 무난하게 무너지는군요.

팬아 아니래도 뭐 기분이 좋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 오히려 조금은 싫어하기도 했군요. 제가 송병구 선수를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요즘에 송병구 선수에게 정이 가니. 그 위에 있던 김택용 선수에게 살짝..

워낙에 한쪽 빠가 아니라서 그런지.. 최근 흔들리는 김택용 선수를 보니까 살짝 안타깝습니다.

음....

김택용 선수는 참.. 아스트랄한 포스가 있었는데 말이죠...

비민간인 시절 사랑방에 모여서 봤던 3.3 혁명을 기억하는 사람으로.. 굉장히 놀랐습니다.

누군가 그랬었죠? 마재윤 선수가 지고도.. 3:0으로 끝나고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이번 결승을 보고 제가 딱 그렇더군요.. 3:1로 끝났는데.. 끝난거야? 하는 느낌..

그렇게 지고, 마재윤 선수에게 공식전으로 처음? 지고..

오늘 윤용태 선수에게 지는걸 보니..

윤용태 선수가 굉장히 잘한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뭐랄까.. 관우나 장비나.. 안량 문추.. 등등 삼국지의 장수들이 생각나는 포스랄까?

여포가 전쟁터에서 그랬듯이 '드라군? 뭐야 먹는거야?' 하는 느낌으로 서걱서걱..

..

뭐 갑자기 김택용 선수의 포스가 사라졌다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만년 떡밥인 본좌논쟁에 참 많이 까일까.. 걱정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me=네임
07/11/27 20: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곰tv 시즌3 결승전 패배의 데미지가 큰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력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죠. 공방플레이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얼른 정신차리지 못하면 슬럼프로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뭐 개인기량은 출중한 선수니깐 금방 부활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양대리그 재패 가야죠 김택용선수..
브랜드뉴
07/11/27 20:09
수정 아이콘
본좌는 물건너 갔고, 논쟁을 일으키기 위한 미션조차 요즘은 버거워 보입니다. 한가닥 희망은 이번 온겜 우승정도? 오늘 겁에질린 드라군들을 보니 안타갑더군요.
Pride-fc N0-1
07/11/27 20:1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제발 힘내시길... 아자!!!!!!!!!
실종자
07/11/27 20:12
수정 아이콘
전 김택용 선수의 팬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뭐랄까... 그냥 막 하는 것 같은 모습만 보이네요. 예전의 그 굉장한 두뇌플레이나 컨트롤이나 물량은... 정말 볼 수가 없네요. 보고있으면 그냥, "왜 저래?" 싶은 기분. 김택용선수가 팬까페에 '다음도 있고 다다음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란 글을 남겼었는데, 결승전의 패배로 나름 충격이 있었던 건지...
루리루리짱~
07/11/27 21:22
수정 아이콘
드라군이 덜덜덜 떨고 있었죠....쩝
07/11/27 21:2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우승하면 티는 안내도, 정점?을 찍은 허무감? 자만심? 뭐 이런저런 이유로 슬럼프를 겪는게 사실인것처럼..
(MSL의 연속우승은 잘 모르겠네요;)

결승전에서의 패배후에는 도전과제가 남았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참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민선수의 준우승, 우승은 상당히 멋진면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되네요.
07/11/27 21:53
수정 아이콘
날씨가 많이 추워서 떤거 아닐까요?
07/11/27 21:59
수정 아이콘
오늘 플레이는 정말 프로의 것이라고 할수없었습니다.
특히 드라군일점사 측면에서, 프로대 프로가 아닌
프로 대 아마츄어의 컨트롤을 보는듯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아마츄어적인 컨트롤을 한 선수가
차기 본좌 김택용 선수라는것이 더욱 더 믿을수없었습니다.

부디 김택용선수, 여기서 무너지지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유일하게 본좌로꼽았던 프로토스가
준본좌에 그치는걸 원하지않습니다.
정신바짝 차리세요.
오늘 나사하나 풀린 거같았어요.
07/11/27 22:38
수정 아이콘
완전 최하 공방 양민인 제가 봐도... 오늘의 플레이에서 프로의 근성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정말 대충한다는게 개인적이지만 제눈에 보였다고나 할까요 ;;

본좌가 될것 같아서, 싫어했지만... 최강의 본좌중 한명인 마재윤을 압도적으로 격침시켰으며,
프로토스전의 대가인 송병구를 격침시키고 왕좌를 차지한 사람이 이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플토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래도 플토의 극을 보여줄 선수 같다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바트심슨
07/11/27 23:00
수정 아이콘
네타가 뭡니까?
07/11/27 23:0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7년쨰 플토하는 사람으로써 플토 본좌를 꼭 보고싶고 김택용 선수밖에 답이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①정민、
07/11/27 23:55
수정 아이콘
네타 = 스포일러
07/11/27 23:57
수정 아이콘
송병구,오영종,윤용태 선수도 충분히 플토본좌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호나 강민선수 부활도 바라구요
TrueFighTer
07/11/28 00:04
수정 아이콘
오영종, 윤용태 선수가 플토로써 최초로 본좌가 되긴 힘들거 같구요 .. 김택용 선수 요즘 좀 포스가 떨어지면서 송병구vs김택용 선수의 라이벌전이 좀더 재밋게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클레오빡돌아
07/11/28 01:00
수정 아이콘
김택용에게는 본좌라 불릴만한 포쓰가 부족한듯 느껴집니다... 저에겐...

예전에 임이최마의 포쓰만한 포쓰를 풍긴적이 없었어요... 항상 불안했고... 항상 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본좌가 되려면 '질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11/28 04:47
수정 아이콘
네타란 원래 신문기삿거리라거나 작문을 할때의 재료 같은 것이죠..따라서 어떤 말에는 근거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때도 있구요. 단순히 재료의 의미로 요리에 쓰이는 재료 등을 일컫기도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네타바레 에서 네타만 뗘다 붙인..)
nameless
07/11/29 02:0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힘내세요.
가슴 졸이며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어서 예전모습으로 돌아와 주세요. 믿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30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굉장하군요 [6] My name is J5056 07/11/30 5056 0
33029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결승 못갑니다... [9] 메카닉저그 혼4475 07/11/30 4475 0
33028 김택용.. 정말 할말이없게 만드네요. [75] izumi7340 07/11/30 7340 1
33026 베르트랑, 기욤 보고있습니까!! [17] 풍운재기5243 07/11/30 5243 0
33025 게임 자료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3] 수비저그3868 07/11/30 3868 0
33023 최근 최고의 저프전이 나왔네요!! 오영종vs박태민!! ^^ [39] Pride-fc N0-110088 07/11/29 10088 0
33022 프로리그 9주차 엔트리!!!(공군전 전태양 출격!!!) [32] 잘가라장동건7072 07/11/29 7072 0
33020 테란이 이기는 게임은 재미없고, 플토가 이기는 게임은 재미있다? [35] Pride-fc N0-15651 07/11/29 5651 0
33019 케텝의 문제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9] Again5955 07/11/29 5955 0
33018 가속하는 플저전, 쾌검 난무 [30] 김연우9068 07/11/29 9068 49
33017 테테전, 두뇌 싸움의 미학 [10] 소현4451 07/11/29 4451 1
33016 [제안] 프로게이머 합숙제도는 꼭 필요한가? [87] Geni7582 07/11/28 7582 1
33014 올드의 부진과 KTF [15] 김연우7611 07/11/28 7611 0
33010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선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41] The xian7901 07/11/27 7901 2
33008 프로토스 투신 윤용태 [24] Timeless6813 07/11/27 6813 0
33007 아.. 김택용의 포스. (네타인가..) [17] TaCuro7104 07/11/27 7104 0
33006 선수들이 팀플을 원하지 않는다? [20] skyk4154 07/11/27 4154 0
33004 팀플리그를 만들면 어떨까요? [39] 태엽시계불태4652 07/11/27 4652 2
33003 팀플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27] 가을의전설4131 07/11/27 4131 1
33001 경기력? 운? 컨디션? 실망? 단순한 판단은 접어라!!! [18] 료상위해4191 07/11/27 4191 0
33000 박정석 선수... 화이팅!! [8] 가을이횽의3973 07/11/27 3973 1
32999 리그가 양분되면 어떨까요? [8] Just4131 07/11/27 4131 0
32998 황량한 벌판위에 버티고 서있을수 있는 고목이 되길 바라며 [7] Made.in.Korea5063 07/11/27 506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