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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8 21:48
오늘 기분 정말 좋네요 응원하는 선수 모두 올라가고 마지막에 고인규선수 모습도 훈훈하고
강민 대 서지훈 8강이 아쉽지만 누가 이겨도 기분은 좋을 것 같습니다
07/10/18 21:48
3set경기는 정말 퍼펙트한 운영을 보여줬네요
다만 2set경기때는 저도 좀 답답했습니다 레이쓰로 탱크좀 줄여줄수있었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보면서 답답하드라구요
07/10/18 21:49
서지훈 대 강민 대진이 또 만들어졌네요. 서지훈 선수가 과연 이번에는 강민 선수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요즘 msl 정말 재밌네요.
07/10/18 21:49
서지훈 선수 이겨서 기쁘지만..
도대체 8강이나 4강에서 몇번이나 강민선수를 만나는건지..-_-;; 내가 본것만 세번정도 본것같은데;; 것참.... 둘이 무슨 운명이기에;;
07/10/18 21:50
근 2년만의 서지훈 5전 3선승제 경기를 보는군요!!!!!!!!!!!!!!
당골왕배 이후 볼 수 없었던 그의 5전 3선승제 인데 이야............... 3경기는 정말 올해 최고의 테테전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한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강민 vs 서지훈.......누굴 응원해야 할지...
07/10/18 21:50
진짜 오랜만에 본 생방스타... 게다가 cj선수들의 대거 8강 입성!
더더더구나 마본좌의 포스를 흠뻑 느끼며 페펙트테란 명칭을 다시 한 번 외칠 수 있는 이 하루! ㅠ.ㅠ 회사에서는 미친듯이 피곤했지만... 피로가 싹~ 가는 곰TV MSL 이었네요 ^^
07/10/18 21:51
YG 클랜원간의 격돌이었죠.
YG 의 고참(?) 회원인 서지훈 선수와 YG라는 클랜에 애착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는 고인규 선수. 같은 클랜원으로서 경기 끝나고 나누는 인사는 참 멋졌습니다. 고인규 선수, 번번히 약간 아쉽네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아직 조금 모자란 건가요. 꼭 우리 앞에 더 큰 모습으로 나타나주기를 바랍니다. 서지훈 선수, 참 오랜만입니다. 당신이 이렇게 이겨나가는 모습이 어색할 지경이군요. 그런데도, 좋긴 좋군요.
07/10/18 21:52
정말 오래간만에 예전 테테전의 짐승이라고 불리던 서지훈 선수의 강한 모습을 봤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이라 타임슬립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07/10/18 21:52
지겠거니 하고 기대없이 봤는데 승리를 하다니 기쁨이 2배가 되네요^^
8강 상대가 강민 선수이니 괜찮은것 같고 4강까지 갑시다..화이팅~
07/10/18 21:52
cj 선수들은 오늘 하나 같이 승진하는 경기는 압도를 하네요. 확실히 개인리그를 밀어주는 팀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 3경기는 간만에 정말 멋진 테테전 보았습니다. 정확한 상황판단, 정찰, 꼼꼼함... 정말 퍼펙트 하네요. 그나저나 마재윤 선수만 이래저래 묻히나요?
07/10/18 21:57
2경기는 분명히 막장테크 역시 타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깔끔하지 못한 이상한 승리였는데
3경기는 확실히 퍼펙트테란이란 닉네임과 어울리는 완벽한 플레이였네요;;
07/10/18 22:01
진짜 서지훈 선수 8강 본능 대단합니다 -_-;; 3경기 경기력은 시드와 8강에 대한 그의 본능이 100% 발휘됐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간만의 퍼펙트 플레이!!
그러나..............그 앞에는 강민이.......;; (상대전적 12:3의 압박......)
07/10/18 22:04
고인규 선수~ 인터뷰같은 것 보면 참 매너좋고 겸손하다는 생각했었는데
고인규 선수의 경기스타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웃으면서 축하해주는 모습은 정말 훈훈했습니다.
07/10/18 22:06
2경기는 참 답답했지만... 8강 본능모드로 3경기를 멋지게 이겨주시는군요~
그래도 다음 상대가 강민 선수인건 좀...;;;;; 너무해요!!ㅠㅠ
07/10/18 22:25
올드 게이머에 대한 편애는 사실 많이 줄었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선호하다 보니, 옛기억의 아련한 향수너머 점점 잊혀지는 선수들이 있었고, 어느 선수를 더 좋아하게도 되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저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올드 선수들에 대해선 무한 편애 모드를 보일 수 밖에 없었죠. 임요환 선수의 전략성, 이윤열 선수의 시대를 잊은 듯한 강함, 그리고 서지훈 선수. 오늘 그를 향한 이토록 열렬한 환호는 그가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경기 내적으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래, 이젠 네가 경기를 져도 난 여한이 없다. 넌 분명히 최선을 다했어" 라고 어느새 그를 응원하고 있더군요. 레이스가 왔을 때에 scv를 수리해 주면서 버티던 모습에서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았고, 맵을 부지런히 쉼없이 움직이는 유닛들을 보자니 이 선수의 엽습량이 보이더군요. 이기고자 하는 마음 + 확실한 연습 +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낸 결과 까지. 신예 테란들 중 단단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인규 선수를 상대로, 서지훈 선수는 고무적인 경기력을 보임으로서 CJ의 프로리그에서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변형태라는 에이스 카드에 김성기라는 월척급 중진, 그리고 돌아온 완벽한 서지훈. 승리를 하지 않았더라도 마냥 기뻤을 겁니다. 최근 경기한 그 어느 올드 선수보다 열심히, 기초적인 것, 기본부터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왕좌에 올랐던 선수는 다시 올라서기 어렵습니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했던 일들을 지금의 위치에서는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귀찮아 하기도 하고, 초반 전략이 극상성으로 걸리지만 않으면 나는 안져라는 마인드는 기본 실력을 갉아 먹습니다. 고인규 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오늘 해야할 부지런함은 다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끊임없는 scv 정찰, 견제, 생산, 그리고 병력이동 등... 누군가의 압도적 우위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이지만, 두개의 강함이 만나 강력한 불꽃을 피운 오늘의 경기는 두시간을 칭찬해도 모자랄 만큼 훌륭한 경기였네요.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가 항상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경기력의 선수는 언젠가는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반드시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가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승리한 선수는 대부분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이기에 어느 정도 경기내적인 모습만을 놓고도 그 선수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임요환 선수의 부활을 느꼈을 때 그는 OSL 결승에 갔고, 이윤열 선수의 부활을 느꼈을 때는 금쥐를 얻었습니다. 서지훈 선수. 개인전이든 프로리그든 관계 없습니다. 우승한번 합시다! ps. 글 다쓰고 보니 이미 올라온 글이 있었네요. 덧글로 답니다.
07/10/18 23:25
오늘 정말 기뻤습니다. ^^
서지훈 선수 2경기를 보면서 다른 분들이 느낀 것과 같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2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못한 부분은 2스타 선택밖에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치명적이긴 했지만요;; 그래도 11시?12시? 어쨌든 그 쪽 멀티 견제할때는 해설자들 말처럼 대박이었습니다. 그래도 3경기 처음에 빌드가 같은 걸 보면서 빌드가 같으면 아무래도 불리한데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서지훈 선수의 모습을 보며 정말 기뻤습니다. 겨우 8강일뿐인데 우승했을때만큼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기뻤습니다. 서지훈 선수 멋집니다!
07/10/18 23:37
강민에게 12대3까지 갔나요. 엠겜에서 8강에서 두번 정도 2대0정도로 졌었던 희미한 기억은 나는데... 하지만 그보다 더한 이윤열선수를 극복해냈기에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항상 강민선수가 서지훈선수에게는 무난하게 이겼던것같긴한데 필살기를 준비하는것도 좋을듯...
07/10/19 01:18
2스타도 괜찮은 판단이었는데...
고인규 선수의 정찰 타이밍과 레이스 한기를 상대 기지에 보낸 센스가 좋았죠... 만약 고인규 선수가 몰랐다면 레이스 6~7기 뜨는 타이밍에 고인규 선수 탱크 다 잡히고 지지 쳤을겁니다...
07/10/19 14:25
EzMura님// 박정석 선수한테도 7:6으로 한 경기 뒤지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저 전적만 따지면 6:2로 박정석 선수가 많이 앞섭니다.(나머지 전적은 옛날 PGR21대회 4강에서 경기한 전적이랑 블리즈컨에서 2:1로 패한 전적)
07/10/19 16:34
forgotteness님// 저도 2스타 선택 처음에 할 때는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가 갑자기 떠올랐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고인규 선수가 서지훈 선수의 2스타를 어정쩡하게 만들어버려서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은 판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고인규 선수를 칭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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