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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7/15 09:44:16 |
Name |
하늘유령 |
Subject |
가장 예측 하기 힘들었던 스타리그 결승전 |
송병구, 이영호, 변형태, 김준영
이라는 4강 멤버가 정해 졌을때
누가 결승에 갈것인가 예측을 해서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형태 김준영 이둘이 결승에서 붙을거란 예상은 못했습니다.
워낙 송병구 선수의 기세도 좋았고 테란전 승률이 가히 압박이었기 때문에
그런 송병구 선수와 붙는 변형태 선수가 3:0으로 스윕하고 올라올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송병구 선수가 결승에서 대인배와 붙으면 상대 전적이 극악, 송병구의 천적인 대인배가 당연히 승리 할거라 예상을 했구요.
이영호 김준영 전은 반반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영호 선수 전략도 다양한 편이고 극초반 치즈러시도 감행하며, 이전까지 보여준 경기는 최연성 같은 단단함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초반이 약한 김준영 선수가 고전할거라 예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김준영 선수가 칼을 갈기 시작했더군요.
9드론을 선택하는 김준영 선수,
뮤탈 견제후 후반 운영을 주로 하는 김준영선수가 저글링을 대량 생산해서 초반 흔들기를 시도했습니다.
그 암울하다는 몬티홀, 희열이었습니다.
그리고 5경기 역시 후반 운영은 자기가 마재윤보다 한수 위라는듯한 소떼관광.
그리고 변형태, 김준영 결승 대진이 완성 되었습니다.
가장 수비적인 종족인 테란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테란. 최종 진화형 공격형 테란 변형태
시종일관 몰아 붙여야 하는 저그. 그 저그중에서 가장 수비적이고 가장 후반에 강한 저그 김준영
어떻게 보면 종족 특성에 가장 반하는 두 선수가 붙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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