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7 01:15:31
Name 김연우
Subject 국민맵 후보들
스겔 눈팅하다 문득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1. 타우 크로스

T vs Z    13:10  
P vs T    10:7  
Z vs P    7:4    

뒷 이름이 cross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를때 타우, 타우 하면서 불렀거든요.

올해 쓰인 맵 중 '가장 게임 많이 한 맵'이 바로 타우 크로스입니다.  신 백두대간이나 아카디아도 괜찮았지만,  신 백두대간은 게임하기 약간 불편하고, 아카디아는 미네랄이 8덩이라 힘들었거든요. (9덩이가 몸에 배어서)

보시는 바와 같이 벨런스도 괜찮습니다. 딱 3경기씩 벌어진게, 모두 더하면 5:5:5인거 같네요. 평소 상성상 느낌을 생각할때 이정도가 딱 '할만하다'고 생각되는거 같습니다.'

다리 지형으로 구성된 중앙도 힘싸움 할때 아기자기 하니 재미있고, 또 3인용 맵인 만큼 수비형 테란 (전 수면 테란이라고 부릅니다)도 적당히 제재되는 만큼 게임이 재밌었습니다.

올해 쓰인 맵 중 최고의 정석형 맵입니다.



2. 롱기누스 II

TvsZ 벨런스가 무너진 터이니 다소 의외, 이긴 하겠지만 배틀넷에는 저그 유저가 별로 없습니다;;;; PvsT를 많이 하다보니 많이들 하더군요.

초기에는 10덩이 미네랄의 무시무시함 때문에, 토스의 2게이트 압박에 테란들이 자주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나름대로 빌드가 갖춰지고, '언덕을 점령했을때의 잇점'을 발견하고 부터 테란들이 선호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TvsZ도, 초고수 수준만 아니면 저그도 왠만큼 하긴 합니다. 본진 미네랄 10덩어리 자원을 감당할만한 테란 유저만 아니라면요.  보통은 1000,2000씩 남는게 태반이라;;;

마지막으로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미네랄 9덩이로 바꾸고, 중립멀티 2가스 중 하나를 미네랄 멀티로 옮기는 식으로 TvsZ를 조정한 롱기누스 Final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에는 안쓰이더라도 그냥 공식적으로)

중앙 지형 언덕 때문에 힘싸움 하는 재미가 각별하거든요.



3. 러쉬아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맵입니다. 딴것보다 PG Tour할때 승률이 잘나와서.(;;;)
후반부, PvsT가 무너지면서 욕을 먹긴 했지만 그건 전적상 운이 없어다뿐, 프로토스&테란 유저 모두 인정하는 5:5 벨런스입니다.

초창기 러쉬아워 I,II 시절 더블넥 심시티가 힘들어 프로토스가 많이 무너지다가, 질템에 리버를 추가하는 거점 확보 게임이 된 후,  '질템을 운용하기는 가장 괜찮은 맵'이 되며 ZvsP도 거의 5:5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러쉬아워의 백미는 TvsZ
초창기에는 역시 테란 저그 모두 '앞마당이 개방되있다'는 점에 집중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리저리 분산된 가스멀티를 둘러싼 난전의 재미가 참 각별했던 맵입니다.

9덩이 미네랄과 가스 앞마당이란 '평범함'을 가지면서, 3인용 회전형의 특색이 잘산 맵입니다.



4. 신백두대간, 아카디아 II

2006 시즌 최고의 두 맵이긴 하지만, 국민맵을 하기에는 약간(?)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신백두의 경우, 일반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기에는 좀 난해 합니다. 소형 유닛만 지나갈 수 있는 중앙의 소로, 언덕이 많은 복잡한 구성 때문인데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맵입니다.

아카디아 II는 벨런스도 괜찮고, 맵도 무난합니다만 인기는 약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저그가 약간 좋은데, 배틀넷에 저그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멀티와 다리 등등으로 장기전이 자주 나와 피곤하다는 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수비형이 꽤(?) 먹히는 맵이거든요.




이상은 지극히 제 배틀넷 체험담일뿐이며,
솔직히 아직까지는 로템과 루나가 태반입니다. 체감상 로템보다는 루나가 훨씬 많은거 같더군요.

물론 루나도 좋은 맵이지만, 맵 하나만 하다보면 질립니다. 그래서 제 경우 '타우'를 밀었는데 쓰인 시즌도 짧고, 임팩트도 적었는지 그렇게 많이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방송에 나오는 맵, 실제로 즐기는 것도 꽤 재밌는 일이며 다음 시즌에는 좀더 많은 국민맵 후보들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7/02/27 01:18
수정 아이콘
라오발도 한화면에 한개의 방정도는 있더군요. 저는 라오발과 러시아워 많이 즐깁니다. 타우크로스는 별로 못봤고, 신백두는 유닛 버벅거리는것 때문에 복잡하더군요. 글쓰신분 말대로요.

가장 많은건 로템 루나...
07/02/27 0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카디아2랑 타우크로스가 맘에 들어군요 -0-
말씀하신데로 신백두도 엄청 좋아하지만 공방이나 사설 서버에서 레더게임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ㅠㅠ
체념토스
07/02/27 01:24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가 밸런스가 무난하다고 생각안합니다.

또 개인양상 또한 신백두 비해서 타채롭지도 못하고...
러시아워 시리즈나 타우가 훨씬 무난하며 장치도 재밌고 더 다양한 경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카디아2는 솔직히.. 너무 뻔합니다. 특히 테저전.

테란과 저그 세로방향이면 왠만하면 8배럭...
저그는 무조건 삼룡이 부터 먹고 시작하는 부자식 3햇.. 최적화 전략..
(그러면서 앞마당쪽에 2햇처리 더 늘리고 거기서 쏟아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저글링떼들..)

이미 밸런스도 저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한개가 보이는 맵입니다.


방송 밸런스로는 대충 테란이 어느정도 따라왔다고 볼진 몰라도...

분명한건 저그가 유리한 맵입니다.


마치 롱기에서 테란이 최적화 1배럭 더블이 있는 것처럼...

저그도 이득보고 들어가는 맵입니다.
김연우
07/02/27 01:26
수정 아이콘
사실 배넷에서 아카 하면 저그가 완전히 쓸고 다니긴 합니다.

본진+앞마당 18덩이 미네랄을 감당할 룽기의 테란은 별로 없지만, 삼룡이 미네랄 먹은 아카의 저그 물량은 미친듯이 나오거든요;;;
체념토스
07/02/27 01:32
수정 아이콘
음.. 참고로 저 위 맵중에서 아카디아2를 제외하고
저그들이 좋아하는 맵은.. 신백두대간인것 같습니다.

조금 어렵긴 해도.. 타우와 롱기2 러시아워 보다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07/02/27 01:42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로는 노스텔지어가 묻히는게 아쉽네요,,,
밸런스는 괜찮은데 말이죠,,,
항즐이
07/02/27 01:48
수정 아이콘
배넷 수준으로 아카디아 하면 저그가 최고입니다. -_-;;
커세어 어버버 손느린짓 하다가 본진 드랍 맞고 중환자실 갔다가
올멀티 울트라 관광에 산소호흡기 뗍니다.
Adrenalin
07/02/27 01:56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는 Z vs P에서 프로토스가 차후 아드레날린까지 업그레이드한 저글링에 터무니 없이 약한게 문제죠.
그를믿습니다
07/02/27 0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타우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신백두는 저같은 하수한테는 너무 어지럽더라구요...
구리땡
07/02/27 02:36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해도 로템이후......공방 최고의 국민맵 수혜작은...본문에 말씀하셨듯....루나 지요..

흐~ 질려도 질려도.. 무난하니;; 초보인 제겐.. 기본기라도 다지려고.. 계속 할 수밖에 없다는...
발업리버
07/02/27 02:43
수정 아이콘
요즘 1:1 공방은 루나가 가장 많죠. 이미 유명한 방제로는 "1:1 누나 더 파인옷" 도 있고요
그 다음이 로템, 아카디아, 라오발 등등이 뒤를 잇고, 요즘은 롱기누스나 리템, 알카노이드도 많이 보입니다.
히치하이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맵인데, 잘들 안하시더라구요. 아쉽 -_-;
그외에 빈도는 낮지만 간간히 한개 정도 보이는 맵으로는 블리츠, 815 III, 러쉬아워3...
AgainStorm
07/02/27 03: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중에선 타우크로스와 신 백두대간의 게임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신 백두대간은 실력 비슷한 유저와 하면 정말 재밌는 맵이고, 타우크로스는 저그가 제2가스멀티를 지키기 어려운 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센터가넓어 싸우기 좋고, 다리에서만 싸우지 않는다면 센터싸움하기도 용이해서 참 재밌는 맵들입니다. 솔직히 롱기누스,리템보단 타우크로스 2, 블리츠X가 공통맵이었으면 했는데, 아쉽군요.
07/02/27 08:38
수정 아이콘
-_-; 저는 1:1 공방에서 알포인트만 쓰는데..
풍운재기
07/02/27 09:0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러시아워는 별로-_-;;구요..
막판에 온리저글링에 의해 토스들이 줄줄히 무너지지만 않았어도 노텔을 참 좋아했을텐데....밸런스 상으론 루나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루나는 그닥 재미가 없더군요. 타우크로스나..아님 좀 익숙해지기만 하면 신백두 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신백두는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그 유닛들 이동하다 막히는거 땜에 대략 당황스러워서..)
07/02/27 09:10
수정 아이콘
전 배넷에서는 러시아워랑 타우크로스가 재밌던데요. 신백두대간이랑 아카디아는 개인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특히 신백두대간은 지형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노스텔지아도 재밌게 했구요. 뭐니뭐니해도 부동의 국민맵은 로템과 루나..
플러스
07/02/27 10:03
수정 아이콘
타우 / 러시아워3 / 아카디아2 콤비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틀넷에서는 저그유저가 밀어서 그럴지 몰라도, 체감상으로 아카디아2가 세개중에 제일 많이 쓰이는듯...

롱기누스 Final 아이디어 좋네요...
미네랄 9덩이로 바꾸고, 중립멀티 2가스 중 하나를 미네랄 멀티로 옮기는 식도 좋지만
그러면 본진 포함 모든 멀티가 가스멀티 아닌가요?
중립멀티 1가스로 바꾸고, 삼룡이는 삼룡이로 놔두는게, 밸런스가 더 낫지 않을까요?
Black_smokE
07/02/27 1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러시아워 III 는 TvsP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거 같습니다만...
테란이 원팩더블 하기에는 개방형이라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일쑤지만
실제로 미네랄 뒤편으로 언덕이 있어 방어하기 수월하다는...
게다가 곳곳에 다리가 있어서 탱크 몇기만 배치해도 수비가 되는데다가,
진출 한번만 하면 테란이 미네랄 멀티 하나와 가스멀티가 동시에 가능하죠- _ㅠ;
초고수 프로게어머나 일반 공반 수준에서는 모르겠지만
테란이 고수의 반열에 들 정도가 되면 같은 수준의 플토로는 거의...
07/02/27 10:07
수정 아이콘
완불엠인가요...OTL 블리츠랑 데저트폭스(특히 데저트폭스...)는 정말 찾기 힘든...;;
Qck mini
07/02/27 1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_-
위에 쓰신맵중에서 베넷에서 가장 많이쓰는건 아카디아일텐데요.
타우크로스는 정말 보기힘들던데...
그리고 여러모로 가장 인기있고 개념밸런스인건 러시아워죠.
제가 도토리빵을 자주했엇는데 대부분 루나 아니면 러시아워에서 합니다, 그만큼 국민맵이고 밸런스도 좋다는거죠
07/02/27 10:46
수정 아이콘
로템을 제외하면 공방에서 다전수는
Luna > Rush Hour > Arcadia > R.O.V
정도일 겁니다.
김연우
07/02/27 11:25
수정 아이콘
타우는 워낙 노출 기회가 적어서 안습이란 면이 있습니다. 다른 맵들은 다 공통맵이었는데, 타우만 아니었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타우 정말 괜찮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그래서 써봤어요.
Bread Piddong
07/02/27 11:53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 루나같은 평범한 힘싸움형 맵을 좋아하고 많은 게임을 했는데 하면 할수록 플레이가 고착화되더라구요. 완소 섬멀티@"@
토스유저로서 아카디아는 사절.
상대하는 테란 100명중 98명이 삼룡이 먹고 스물스물 나오는 통에 지겨워서 못하겠음;
S&S FELIX
07/02/27 11:59
수정 아이콘
저그로도 타우하기 재미있더군요. 이 맵도 희한하게 중,후반에 어이없이
말리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이맵은 특히 테플전을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비형 테란을 강요하지만 의외로 회전형이라 수비형 테란
하면 지기 좋은 맵. 한마디로 토스팬들에게 개사기 테란을 바르는 맛이
있게 하는 맵이랄까...
드라군
07/02/27 12:31
수정 아이콘
공방 루나나 로템에선 70% 승률
아카디아에선 90% -_-V
아,물론 저그입니다.공방에 저그유저가너무없어서...완전감사합니닷.
하하하하하
07/02/27 14:01
수정 아이콘
저그 유저로써 롱기2는 덜덜 생산력에 개념이 잡히신 분들은 초반에 변수를 안주면 답이 없-_-;
아카디아는 유리하기는 하지만 앞마당 공간이 깝깝해서 불편해서 좋아하지는.. (특히 테프전 구경하면)
루나를 제외하면 3인용 맵인 러쉬아워랑 타우크로스가 젤 무난하고 편해보이네요
얼굴나무
07/02/28 02:01
수정 아이콘
웨스트 공방저그유저지만 아카디아2 추천..... 그리고 솔직히 공방실력끼리 롱기누스2에서 T vs Z 하면 테란잡을만합니다.. 테란분들이 미네랄을 남겨주시는 친절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56 본좌와 혁명 [7] 카알3924 07/02/27 3924 0
29655 본좌(本座)의 역사성,그리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전쟁! [51] gipsy terran4653 07/02/27 4653 0
29654 내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이유... [108] 무의선인5751 07/02/27 5751 0
29653 아직 발전할 수 있습니다. [15] JokeR_3915 07/02/27 3915 0
29652 우주배 결승 VOD를 다시 봤습니다. [21] 발업리버4991 07/02/27 4991 0
29651 임요환의 패러다임 그리고 마재윤의 패러다임 [14] 사탕한봉지5129 07/02/27 5129 0
29650 [잡담] 몇몇 선수들에게 부족한 2%...? [18] My name is J3949 07/02/27 3949 0
29648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 때려잡기(프로토스를 위한) [65] sylent9252 07/02/27 9252 0
29647 국민맵 후보들 [26] 김연우5717 07/02/27 5717 0
29646 프로라는 이름으로 이프로 [15] 난이겨낼수있3696 07/02/27 3696 0
29645 조금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43] hysterical4628 07/02/27 4628 0
29644 조훈현과 이창호......... 와 마재윤 [11] People's elbow4621 07/02/27 4621 0
29642 마재윤이 더욱 무서운 이유 [19] 라울리스타5286 07/02/26 5286 0
29641 잊혀진 게이머들 - 전설의 저그킬러 김슬기 [17] 삭제됨4710 07/02/26 4710 0
29640 신한 마스터즈 맵의 향방 [20] 조용한밤에4255 07/02/26 4255 0
29639 결승전의 가장 큰 변수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점입니다. [28] 김광훈5049 07/02/26 5049 0
29637 곰TV MSL 결승전 관전포인트 [22] Altair~★4469 07/02/26 4469 0
29636 [PT4] 2차 예선 결과 [2] 캐럿.3632 07/02/26 3632 0
29635 임요환본좌 시절 김대건선수,김정민선수 [21] kips74378 07/02/26 4378 0
29634 테란이 마본좌를 무력화 시키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26] 박대장4187 07/02/26 4187 0
29633 [펌]KeSPA, ‘2006대한민국e스포츠대상’ 후보 명단 발표 [24] 헤어지지 말자!6474 07/02/26 6474 0
29632 1.07버전의 에피소드들. [20] 남자의로망은4944 07/02/26 4944 0
29631 2.6% 그러나 무시할수 없는 조력자 [14] homy4507 07/02/26 45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