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고 알았네요.

새벽에 오늘 프로리그 결과 확인하려고 들어 갔더니, 임요환 선수 생일 잔치(?)
기사가 있더군요. 이미 다른 게시판에 몇몇 생일 후기들이 잔뜩 있어서
나이(?)를 잊고 가서 봤는데...하하..재미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몇 가지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바로 다음 차기 총 주장은 박용욱 선수가 되는 군요.
잘 어울리는 자리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별로 군기(?)잡는 주장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박용욱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달리 군기(?)좀 잡을 것 같은데, 티원 팀원들 임요환 선수
말마따나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후기 중 전 나름 흥미있게 본 부분은 바로 황태자 천명(?)이었습니다.
황제가 지목한 황태자란? 질문에, 현재로선 황제는 최연성 선수이고, 황태자는 고인규 선수라단 겸손섞인 발언과, 그래도...최연성 선수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최연성 선수를 지목하셨더군요.

저 같은 팬은 좀 허탈했습니다그려....(?)

이제껏 수많은 포스트 임요환 논란과, 임요환 선수 뒤를 잇는 테란 계보로 피지알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수 없이 화제거리인 주제에...
정작 임요환 선수의 반응은 뭘까?...하고 평소 궁금해왔었는데,

다른 팀은 눈에 안 들어온다(?)라는  깔끔한 발언과 함께
다분히 예상되로...(?).. 모두가 인정하는 사제지간 최연성 선수를 냉큼 지목해버리니..

평소, 괜히 궁금해했었구나..싶은게..하하...

아무튼, 사회에서 마지막 맞는 생일 축하하고,
이 생일축하 글을 30대에서도 받는 선수가 되었음 하는 희망에서
또 다시 임요환 선수 관련 글을 올려봅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04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