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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0 21:17:09
Name BluSkai
File #1 Lunatic.jpg (313.0 KB), Download : 15
Subject 성명석 선수 징계사태 관련 - BigFM 토론회 생방송(종료)


광고성이 농후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광고운운하기는 좀 그런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된다면 삭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BigFM의 이상희 PD께서 FPSKorea.com에 남긴 글입니다.
(WEG 2005 3차시즌의 카스해설을 맡으셨던 분입니다.)
PD님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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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를 사랑하고 아끼는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게임전문 라디오 방송국 빅에프엠의 이상희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짜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뭔가 시원한 소식이 필요하지만,

최근 카운터스트라이크계에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 더욱더 심기가 불편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이번 Lunatic-hai 와 WEG 그리고 성명석 선수의 일로 인해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시는
유저 여러분들의 격한 심정과, 또 카스가 한국 e-Sports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어떠한 방법을
모색해야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지 유저 여러분들과 직접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만큼 카스를 사랑하고, 또 아끼려는 마음이 가득한 온게임넷의 FPS전문 해설위원인
온상민 해설과 그리고 누구보다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발전을 생각하는 여러분들의 토론의 장을

오늘 밤 11시 http://www.bigfm.co.kr 빅인벤토리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직접 전화참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격한 심정을 토대로 협회나 기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알리고 앞으로의 방안,
그리고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보다 어떻게 해서 이번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밤 11시 누구보다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인터넷 게임 전문 라디오 방송국 이상희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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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fpskorea.com/board/view.php?&bbs_id=community_freeboard2&page=&doc_num=20469

루나틱하이 성명석 선수 구제를 위한 서명 :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6142&cateNo=241&boardNo=16142

PD님이 원문에 남기신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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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0rt3x`sanghee 이번 방송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유저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협회관계자나 카스를 알지 못하는 다른 유저분들에게 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또 유저여러분들의 좋은 방법제시와 이번 징계에 관한 생각을 듣고자 함입니다. 말그대로 토론이죠. 이점에 있어서 무엇보다 유저분들의 참여가 필요로 합니다. 많은 참여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2006-06-10 21: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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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참여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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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06/06/10 21:41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인데 댓글이 없네요^^; 그런데 11시라면... 다들 축구보시느라 참여율이 저조할것 같기도 합니다만...
06/06/10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그냥 마이러브e스포츠 시간에 해주지 ;;
평균APM514
06/06/10 21:54
수정 아이콘
제가 카스를 즐겨보지 않아 카스소식은 잘 모릅니다..-_-;;
누가 성명석 선수 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주세요~-_-;;;;
클레오빡돌아
06/06/11 12:05
수정 아이콘
저번 최연성 선수와 비슷한 사건인거 같더군요;; 원래팀 계약기간이 아직 안끝났는데 다른팀과 계약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2년동안 프로게이머 자격정지고 1년동안 대회참가 못한다고 들었어요..

자세한건 아랫분이;;
06/06/11 12:2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게, 이번 건은 '이중계약'이라는 말 자체를 쓸 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장재호 선수가 팀과의 계약을 끊어버리고 자기가 있던 클랜의 태그를 달고 대회에 나온다고나 할까요....

물론, 성명석 선수가 WEG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팀 소속으로 활동한 것이 잘못이 있긴 합니다만, 이 일을 '이중계약'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써봅니다.

평균APM514님//성명석 선수가 2005년 12월, WEG와의 계약기간을 5개월정도 남겨두고 팀을 탈퇴, 클랜형식의 팀인 루나틱하이 소속으로 대회를 나간 것에 대해 WEG가 KeSPA에 중재를 요청했고, KeSPA는 금요일에 '자격정지 2년, 공인대회 출전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림자
06/06/11 17:52
수정 아이콘
글은 이것 저것 읽어봤는데...
WEG의 대응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중계약이네... 잘못했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WEG와 프로게임협회의 대응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1> 미성년자 대상으로 한 계약이므로 무효화된 계약을 근거로 징계
- 법적으로 무효가 확실한 부분이고, 미성년자는 그런 부분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한국e스포츠협회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법적근거가 없어도 처벌하기 위한 곳인 것 같군요.

2> 트레이드는 상업적인 팀간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3> 트레이드 금액의 산정이 근거가 없습니다.
- 전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츄어 팀 상대로 돈을 내라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다른 어느 프로스포츠에서도 이런식으로 하는 경우는 없죠.

하여튼 한국e스포츠협회란 것의 실체가 드러나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06/06/12 09:34
수정 아이콘
프로팀에서 아마추어팀으로 가는데 이중계약이 유효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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