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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6 00:40:22
Name 민트
Subject 한빛스타즈..
.Terran - 개인전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테란라인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김선기 - 유인봉선수의 체제였지만 유인봉 선수가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고, 김선기 선수 혼자 테란 라인을 지탱하기엔 역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신인인 하동수 선수도 있지만 구단평가전에서 썩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한게
걸리네요.

2. Protoss - 지난 후기리그보다 프로토스라인은 훨씬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만선수 혼자서 이끌던 모습은 이제 끝을 맺고, 예전 박정석 - 박용욱 - 김동수라인에
버금갈것을 기대하는 신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후기리그 막판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
었고 각종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윤용태선수, 슈퍼루키 토너먼트에서
잭필드토스(?)라는 다소 명예롭지 못한 애칭을 얻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었던 김인기
선수, 그리고 서바이버 예선을 통과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박대만 선수까지.
이대로라면 한빛의 프로토스 개인전 카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약간의 불안요소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Zerg - 저그 역시 지난 시즌보다 훨씬 기대할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박경락 선수가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 실제 방송무대에서 얼만큼
살아날지 미지수이긴 하지만 본인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 노준동선수도 신인왕전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채지훈 선수도 방송무대에 조금만 더 적응한다면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릴 선수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걸리는 점이 있다면 김준영선수의 활약여부입니다. 김준영 선수가 지난 한 해
많은 경기를 소화해내면서 지쳤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한빛의 에이스로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프로리그 강자의 모습으로 한빛은 다시 태어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닥터페퍼님 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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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군기사를 보니 김선기선수도 공군특기병을 신청했습니다.

이미 면접도 본 상태라고 합니다.

김선기선수가 강도경선수,조형근선수랑 같이 군대를 가야 한다면...

한빛스타즈 테란 하동수선수만 존재하게 됩니다.

이재균감독님은 여기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빛스타즈 부활해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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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6 00:41
수정 아이콘
한빛팀은... 참 애증이 교차하였죠,,, 비록 한빛 팬은 아니었지만 상대팀의 팬 입장으로써 보는 시점에서 참 복잡합니다...
My name is J
06/04/26 00:43
수정 아이콘
리그 초반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신인왕전 루키최강전 팀 평가전에 출전했던 신인선수들의 조련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그 선수들이 기존의 고참들이 그나마 팀에 남아있는 하반기까지 어느정도 팀내 위치선정과 방송경기 적응이 되어야 후기리그를 노려볼수 있습니다.

한빛은 죽지도 않았고 멈추지도 않았었습니다. 아자아자!
풍운재기
06/04/26 00:43
수정 아이콘
......헉.....소리 밖에 안나옵니다....팀단위 리그에서 테란라인이 두텁지 않은 팀이 좋은 성적 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인데..(좋은 성적을 낸 팀들중에서 아마 그나마 테란라인이 같은 좋은 성적을 낸 팀들에 비해서는...두텁지 않은게 아닌가..라는 평을 들었던 삼성도 갠전에는 최수범, 팀플에선 큰 공을 세운 임채성 선수가 있었죠..). 이젠 그런 선수마저....없네요.
하동수 선수는 너무 신인이고..많은 걱정이 됩니다만,...이재균 감독님을 믿는 수 밖에.....갠적으로 이번 프로리그 한빛의 열쇠는 윤용태 선수, 김준영 선수, 박경락 선수, 김선기 선수 크게는 이 넷에 있다고 봤는데....
말코비치
06/04/26 01:01
수정 아이콘
공군병에 지원한 익명의 프로게이머가 박경락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ㄷㄷㄷ
06/04/26 01:02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이 최고의 명장중 하나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수아느므좋아
06/04/26 01:14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만약 그렇게 되면 한빛 단체 입대사건이 일어날지도;;
닥터페퍼
06/04/26 03:21
수정 아이콘
익명의 프로게이머는 이용범 선수라는 말도..;;

하동수선수의 어깨에 한빛의 미래가.
06/04/26 09:04
수정 아이콘
박대만-설현호-윤용태-김인기
박경락-김준영-노준동-채치훈
나름대로 플토,저그는 괜찮은데 테란은 답이 없네요..
한빛짱
06/04/26 09:55
수정 아이콘
유인봉선수는 지금 고3이라 잠시 게임을 접은걸로 들었는데 사실상 은퇴라니 이거 맞는 말입니까?
나두미키
06/04/26 10:01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은 최고의 명장임을 믿습니다..
You.Sin.Young.
06/04/26 11:37
수정 아이콘
강도경 코치 체제로 드디어 나가는군요. 한빛 스타즈의 2005시즌은 세대교체의 시기였다고 봅니다. 과연 그 담금질이 제대로 되었는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울듯..
구김이
06/04/26 11: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빛이니까 하는 믿음은 있습니다.^^
이번에도 보란듯이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우승합시다!!!!!!
박경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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