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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6 21:56:07
Name Acacia
Subject [잡담] 해설자들 준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지금 PGR이 뒤숭숭 하네요.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예전부터 하나 생각하던건데요.

가끔 해설자분들 첨에 경기 들어가시고 준비된 내용을 말씀하시느라 9드론 오버인지

오버로드 9드론인지 8배럭인지 10배럭인지 좀 실수가 하는 모습을 보여서 초반 해설의 오류가 클때가 있는데요

이점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요 해설자들이 이런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9드론 스포닝은 몇분 몇초에 들어가고 오버 풀은 몇분 몇초
8배럭은 몇분 몇초 10배럭은 몇분 몇초 라는 식으로 기본빌드의 시간을 대략 적어놓은 게 있다면요?

그렇게면 게임시작과 동시에 타임을 젠다면 ... 건물의 완성단계를 3단계로 나눠서 적어논 표가 있다면??

준비된 말씀을 하시다가 화면을 보고 확신이 안선다고 하더라도 표를 확인하면 아 이시간이니깐 몇배럭 이네요 몇드론 풀이네요 라는 식의 실용성있는 초반해설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무리일까요? 전 가능할꺼 같은데 PGR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

한번 준비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실용적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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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6 21:58
수정 아이콘
대충 몇드론인지 알 수 있는데.. 그걸 초단위로 맞춰가면서 정확히 해설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초보유저
06/01/06 21:59
수정 아이콘
저그에게는 좋은 아이디어 같긴 합니다만 테란이나 플토 같은 경우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정해진 빌드가 아니라 일부러 일꾼을 쉬면서 만들어내는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06/01/06 22:00
수정 아이콘
가끔 실수하는 부분을 보이시고 지적하는 분들이 계셔서 적어본거에요
가끔 햇갈려 하실때가 있더라고요 그냥 [잡담]입니다.. 관심을 약간이라도 돌려볼려고요 ^^;
Sulla-Felix
06/01/06 22:00
수정 아이콘
예전 프리미어에서 그런 식으로 한적이 있습니다.
별로 실효성은 없더군요.
차라리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이나, 리버킬수 체크,
자원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보조연출이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라고 개인적인 망상을 해 봅니다.
06/01/06 22:01
수정 아이콘
초반 극 초반 빌드에 대해서만 생각해본거에요 10배럭인데 8배럭 .. 8배럭인가요 하시다가 옵져버가 서플 찍어서 뻘쭘해 하시는 적도 보고 해서요 ㅋ
06/01/06 22:01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한적이 있었나요? .. 이런 ㅠㅠ 역시 창의적인 사람은 안되나 봐요 ㅋ
06/01/06 22: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런 뻘쭘한 상황들도 재미있지 않나요? 흐흐..
나도가끔은...
06/01/06 22:16
수정 아이콘
글쎄요...플토는 그나마 거의 정확하겠지만 저그는 조금 힘들지 않나요?
10드론 앞마당과 12풀 같은경우는 드론수로 체크가 어려울것 같은데...
라바를 세어보면 될까요?
테란은? 8배럭과 scv잠깐쉬고 7.5배럭의 차이를 과연 알 수 있나요?
Lovely-OBJ
06/01/06 22:19
수정 아이콘
그렇게되면 스타리그의 진행 자체가 너무 매니악해질 우려가 생깁니다.
말 그대로 대중성이죠.
06/01/06 22:20
수정 아이콘
전 드론 으로 확인한다고 한적없는데요 ;; 시간으로 확인한다는 것이지 10드론 앞마당과 12풀은 ㅡ 누가 봐도 눈에 확연히 표시되서 상관없고요8배력과 7.5배럭의 미묘한 차리를 8배럭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해설이 엄청큰 오류를 범하지는 않자나요? ㅋ 하지만 1scv정도의 차는.. 7배럭 8배럭 9배럭 정도는 시간을 적어둔다면 확인이 될꺼같은데요?
아마추어인생
06/01/06 22:20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님// 10드론 앞마당과 12풀을 구분 못하리라곤 생각할 수 없고요.
7.5배럭을 모르고 8배럭이라고 해설하는 정도는 크게 문제 될건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쓰는 선수야 최적합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겠지만 실제 크게 차이나는 빌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06/01/06 22:22
수정 아이콘
모 제가 토론을 하자고 올린건 아니라 그냥 생각한걸 올린거라 더이상 답변은 안하겠지만요 초단위의 해설을 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빌드의 큰 차이를 시간을 표시해 둠으로서 해설의 실수를 방지하겠다는 것에 취지가 있습니다. 새해도 벌써 일주일이 다되 가네요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나도가끔은...
06/01/06 22:28
수정 아이콘
아...물론 앞마당을 짓는 드론을 보고 구분못할리는 없죠...
저도 써놓고 보니 황당하네요...^^;
원래 의미는 12풀인지 10드론 앞마당인지 드론수로 알 수는 없지 않느냐..
이거였어요...^^; 생각해보니 몇초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니 고민할 필요도
없네요.
06/01/06 22:29
수정 아이콘
......;;
06/01/06 22:39
수정 아이콘
전 옵져버를 해설하시는분이 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자분들이 보여달라할때 안보여주는 옵져버는 너무 답답해요.
帝釋天
06/01/06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준비라길래 시작 전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나 하시는 말씀인줄 알았습니다. 오래전에 그런 모습이 실수인지 연출인지 방송에 나오던데 뭐 가벼운 욕?과 함께 누구를 헐뜯는(친한 사이인듯) 것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군요. 엄정김 시절에요.
06/01/07 01:1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임성춘해설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본적 있습니다. 임성춘해설 몇초에 저글링 나오는것까지 설명해 주더라구요.
06/01/07 03:01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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