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6 21:32:00
Name Sulla-Felix
Subject 오늘의 관전평.
힘겹게 W플레이어로 겨우 겨우 본 처지라 부정확 한 것도 많을 것입니다.

첫경기는 제대로 보질 못했네요.

무었보다 한동욱 선수의 빠른 반응 속도가 인상깊었다고 하네요.

특히  조 지명식때 약테 파동에도 나긋나긋하게 이야기 하다

실전에서 확실하게 격파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남자라면 실력으로 행동으로 이야기 하는 법이죠!!

한동욱 선수, 막강한 대 저그전과는 달리 토스전이 약점으로 지목받았는데

오늘 멋진 경기를 보여 주셨나 봅니다. 우스개로 리틀임요환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달리는 겁니다!!!! 차재욱 선수의 몫까지!!!

엄재경 해설 1승.



2경기는 역시 박성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하는 경기였죠.

한때 본좌급 더블넥들을 박살내던 그 포스가 다시 돌아온게 아닌가 합니다.

신한개척시대, 맵 재미있네요! 역시 2004년의 비난과는 달리 작년, 올해의 온게임넷

맵들은 다 재미있습니다. 밸런스야 경기수가 쌓여야 이야기 하겠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네요.



3경기는 안기효 선수의 준비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가공할

정찰력의 한 축이었던 초반 1벌처를 예측이나 한 듯 길에서 막아선 플레이를

보고 오늘의 안기효는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4드라군으로 테란의 멀티

타이밍을 많이 늦추면서도 병력을 유지한 플레이도 멋졌습니다. 미네랄 멀티

성공하고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옵저버 없이 벌처플레이를 막기 위해 전 맵을

뛰어다니던 드라군들의 숨은 분투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최연성 선수는 비판받을 점이 많이 보이네요. 먼저 정찰용 1벌처를 그렇게

쉽게 헌납하는건 전성기 최연성이라면 상상도 못했던 플레이 입니다. 그리고

정찰을 봉쇄당해서 그런지 몰라도 타이밍을 맞추지를 못하더군요. 멀티위치역시

캐리어가 견제하기 정말 좋은 위치였고(이건 결과론 적인 이야기 인가요?) 왜

5시 가스멀티를 안먹었을까요?

더구나 경악의 골리앗 컨트롤. 캐리어가 팩토리 점령을 노릴때 골리앗의 '발컨'은

정말 놀랄정도였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빨리 마음을 추스려야 하겠습니다.

김도형 해설 1승.



4경기. 이병민 선수. 정말 이를 갈고 나온게 보이더군요. '리버만 막으면 내가 이긴다.'

다만 중반의 병력 운용은 과거 강민과의 남자이야기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진보한 토스전은 11시 확장을 보면 알 수 있었죠. 사실 그 이후로는

느긋하게 게임한거라 봐도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철저하게 제압해서 다음에 만날때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이병민 선수의 토스전은 저그전과는 달리 유연함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정석대

정석의 싸움으로 나가면 최강테란중에 하나지만 변칙에는 약해 보입니다. 박정석

과의 상대우위, 강민에게 약한면은 그런 점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김성제 선수..... 네오포르테 대 이윤열전부터 시작해서.. 패스트 캐리어로

3전 3패입니다. 왜 자신의 힘을 무시하는 걸까요? 힘으로 변형태를 짓눌렀던 네오

포르테의 경기만 생각해도 오늘과 같은 경기운영은 정말 나태한 겁니다.

스타크에서 쉽게 이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이기는게 버릇이 되면 어려운

상황에서 처절하게 무너집니다. 오늘 경기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엄재경 1승.




총론.

오늘은 엄재경 해설 2승 1패, 김도형 해설 1승 2패로

오늘도 엄재경 해설이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의준,
06/01/06 21:34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 예전에는 키보드에, 패스트케리어 금지라고 써놨다고 하던데..지금은 그 글씨가 지워졌나봐요~
How am I suppo...
06/01/06 21:35
수정 아이콘
크하하
캐리어 뽑아서 이기면 김도형해설의 승이고 반대면 엄재경해설의 승인가요? ^^
재밌네요~
The_Mineral
06/01/06 21:35
수정 아이콘
정말 팩토리 위에서 소위 '발컨'.....정말 테란게이머가 최연성이 맞나 싶을정도의 어택땅수준의 공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말이죠. //

그리고 이 글에는 소음논쟁 안달렸으면 합니다. 밑에글도 정말 보기 싫을 정도로 리플들이 '쓰레기'가 됐더군요.
06/01/06 21:36
수정 아이콘
5시 가스멀티는 플토랑 가깝잖아요..;;
마리아
06/01/06 21:37
수정 아이콘
오늘의 입담은..
캐리어사랑의 김도형해설위원의..한마디..
레이스 모아서 캐리어 잡으면 그 재미가 또 쏠쏠하죠.
손맛이 있습니다. -_-;;
장독대를 깨는 맛...
스타나라
06/01/06 21:37
수정 아이콘
아...아쉽게도 2경기는 플테전이 아니라 두 해설위원이 자웅을 가리지 못하셨군요^^;

어쨌거나...미네랄님 말씀처럼 소음논쟁은 그만~
06/01/06 21:3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마지막 글 보고 웃었습니다.
3, 4경기밖에 못 봤는데... 오늘 기효 선수의 캐리어 움직임이 참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상군 충원도 알맞았고요.
4경기는 뭔가 개운하지 못한 맛입니다. 이병민 선수 입장에서 본다면 레이스 고집을 덜 부리는 게 훨씬 더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KTF엔드SKT1
06/01/06 21:39
수정 아이콘
와하하하 마지막줄 센스
06/01/06 21:40
수정 아이콘
마리아님//김도형해설~ 왠지 체념한 듯한 목소리로 얘기하시니까 더 웃기더라구요.
흡사 아끼는 골동품이 깨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걸 애지중지하던 영감님이 '케세라세라' 하시면서 해탈한 모습을 보는 듯..^^;
06/01/06 21:40
수정 아이콘
3경기 4경기 내용이 별로...
채널 돌리고 싶은 분노를 꾹참고 봣음
06/01/06 21:40
수정 아이콘
4경기는 김도형 해설의 말대로 섬멀티를 취소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혼자 기어가다가 죽은 리버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다른 3경기는 예상대로였는데 4경기는 김성제선수의 승리를 기대했는데 아쉬운 모습이 많이보이더군요.
06/01/06 21:40
수정 아이콘
5시 가져가는게 옳은 판단이 되었죠. 결과적으로 1시 미네랄 멀티는 몰래멀티 같은 성격이 강했다고 봅니다. 러시아워에서 테란이 토스전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가 토스 앞마당으로 열결되는 테란의 2번째 멀티 거점을 장악하는거죠. 캐리어가 탱크 1.4하는게 무섭다면 좀 뒤로 빠져서 모드해도 뭐 어차피 지상군 차이는 테란이 압도적이였으니 최연성 선수의 침착함이 예전 같지 않더군요. 팩토리 지역에서의 우왕자왕은 골리앗을 많이 잃으면서 자원 손실 또한 많았던 것 같습니다.
초보유저
06/01/06 21:41
수정 아이콘
1경기 한동욱 선수와 다크와 옵저버 잡는 솜씨는 두 말할 것도 없을 정도. 대단하다는 말 밖에. 다만 조금 아쉬운 건 9배럭 플레이에 지나치게 흔들린 오영종 선수의 대처, 아무래도 최근 대테란전 흔들리는 모습의 연장선 상인듯.

2경기 비슷한 플레이를 펼쳤던 김근백 선수의 조언이 없었던 걸까요. 같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패턴(물론 해처리 수, 저글링 수, 모두 차이가 있었지만 같은 경로를 택했다는 점에서 공통점 존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것이 좀 의아스럽네요. 아마 인터뷰에서 밝혔듯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바람에 개인리그는 확실히 무난한 플레이 밖에 할 수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1시 미네랄 멀티를 가져간 건 특유의 몰래멀티성 플레이가 아닐까 싶었는데, 골리앗이 회군하는 타이밍하며 1시 멀티가 본진으로 들어오는 경로에 경유됨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대처, 드라군+캐리어 러쉬 때 SCV 동원할 거였으면 진작 동원했어야 하는 대처, 옵저버 테크를 과감히 포기한 플토에 대한 벌쳐 응징이 너무나 늦었다는 것(물론 안기효 선수 드라군 드라이브가 큰 몫을 한 건 사실이죠.) 등등 어제 연패 이후 흔들리는 모습이 확연했죠. 선수 개인적으로 고비가 아닐까 할 정도의 네임밸류에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 반면 안기효 선수는 위에 언급한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와 정반대의 유연한 플레이로 2승 1패 유리한 고지 점령.

4경기는 말 그대로 난전. 이병민 선수가 화를 자초한 면 분명히 있지만 팬 입장에서는 덕분에 게임이 흥미롭게 진행. 엄재경 해설 말대로 유닛들 간의 동네축구 분위기, 배넷에서 흔히 보는 테란 대 플토 전 같아서 나름대로 매우 재밌더군요. 결국 이병민 선수가 애초에 원했던 그림을 레이스로 그려내며 승리. 사실 승리는 진작부터 정해져 있었던 셈.
06/01/06 21:41
수정 아이콘
8강 한동욱vs박성준 보고싶어요!~ 가능성도 많고..
과연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테란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강진출 할지..
(주관적인 생각으로 바이오닉 최강자는 한동욱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요 ^^;)
메딕아빠
06/01/06 21:42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 준비를 많이 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
인터뷰 내용을 봐도 ... 자신있게 준비해 온 것처럼 느껴지네요 ...!
초보유저
06/01/06 21:43
수정 아이콘
메딕아빠 님//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인터뷰 보니까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그 빌드를 썼다고 합니다.
(드라군 움직임을 보면 엄청난 연습량이 눈에 보였는데 말이죠!)
06/01/06 21:4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본진에 캐리어 들어왔을때 골럇 컨트롤 한건가요 -_-?
왜 캐리어들이 저렇게 당당히 기지 모서리쪽에서 계속 있나 했는데
06/01/06 21:45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님//드라군 드라이브는 뭐 거의 기본기죠~

제가 최연성 vs 이재훈 우주배 경기 intothe MSL에서 해준 걸 수십번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왠지 모르게 최연성선수 11시 미네랄 멀티 먹을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나쁜 선택이었네요.
흑태자
06/01/06 21:50
수정 아이콘
1경기 빼고는 다소 수준 이하 였다고 느껴지네요.

2경기는 전형적인 플토가 저그한테 마땅한 해답이 없는 신규맵에서 궁여지책 더블넥을 하다가 진경기죠.

지금은 pvsz 더블스코어가된 라오발이 처음나왔을때 손영훈 선수경기나
pvsz 극악블런스였던 알케미스트에서의 무수한 경기들이
이렇게 아슬아슬한 더블넥을 하다가 밀려버리는 경기들 이었습니다.
이 맵은 기본적으로 알케미스트하고 다를게 없는 거 같습니다.
건물 무수는 시간이나 반대편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나 시간 차이가 얼마나 나겠습니까?
입구 두개 되고 저글링에 흔들리고 플토가 힘들꺼 같습니다.

3경기는 안기효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할 만한 경기죠.
아이러니 하게도 귀맵이었기 때문에 안기효선수의 경기력이 빛을 발했죠.

4경기는 이병민 선수의 관심받기 대작전이었지요.
할꺼면 저 유명한 스스로가 당했던 최연성의 레이스 관광 수준으로 하던가
역전의 빌미를 주고 힘들게 힘들게 이기는건 좀 그랬죠.
WordLife
06/01/06 21:50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리플러들은 밑의 글의 리플러와 다른 분들인가요?

밑의 글 보다 위로 올라오니 공기가 확 바뀌는데요. 신기해요..
06/01/06 21:51
수정 아이콘
1경기... 한동욱 선수의 훌륭한 대처와 운영. 오영종 선수의 B급 플토 플레이

2경기... 투신의 부활가능성을 점쳐봅니다.

3경기... 안기효의 준비성의 승리. 최연성의 C급수준의 경기력 (삭발 권고-.-)

4경기... 약간의 개그. 매번뻔한 김성제. 알고 막고도 힘들게 이기는 백작님.


T1의 분위기 침체 신호가 감지되네요.
초보유저
06/01/06 21:53
수정 아이콘
하하.. 虛無 님의 4경기 평이 왜 이렇게 재밌죠. 너무 확실한 3줄 요약이라서 그런가.
성의준,
06/01/06 21:54
수정 아이콘
Turbo//님
제 생각에는 말이죠, 최연성 선수가 이걸 이기면 까이고, 또 인터뷰는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생각들에..어찌어찌해서 진것 같이 보였는데~
사실 입구에서 골리앗 조금만 무빙해서 올라왔으면 금방 케리어 쫒아내거나 잡았죠.....3경기는 참 므슷헤리.....
Sulla-Felix
06/01/06 21:55
수정 아이콘
경기만 이야기 합시다. 허허허허
초보유저
06/01/06 21:55
수정 아이콘
성의준, 님//
약간의 오해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최연성 선수가 실력 발휘를 못해서 졌다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흑태자
06/01/06 21:56
수정 아이콘
2경기는 박성준 선수의 경기력 보다 맵의 파악에 의한 더블넥 준비의 미스가 더 커보이고
3경기는 최연성 선수의 경기력을 탓하기 보다 안기효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네요.
초보유저
06/01/06 21:58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는 같은 경로로 3해처리 땡히드라나 저글링+히드라로도 충분히 뚫릴 것 같았는데 역시 박성준 선수가 스타일리쉬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06/01/06 22:03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의 플레이가 멋졌습니다. 보통 러시아워가 맵이 다리로 조금식 연결 되어 있는 형태라 셔틀 질럿으로 탱크 벌쳐 들이 넘어 올 때 살짝 이득 보는 거 말고는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지상 병력끼리간에 싸움에서는 결국에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3인용 맵이며 맵의 특성상 테란이 앞마당 먹고나서 진출 병력으로 어떻게든 프로토스의 앞마당 지역 근처에 미네랄 가스 멀티를 장악만 한다면 토스가 지상병력만으로만 뚫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토스 11시 테란3시 일 때 테란이 1시 미네랄 가스 멀티 점령시)이런 예시만 봐도 테란이 토스 앞마당 바로 전 지역 다리로 연결 되어있는 그 멀티를 확보할 시에는 프로토스가 느끼는 압박감이 대단하죠. (테란 프로토스 7시 11시 관계가 아닌 이상 그 사이에 낀 9시는 구조물이 없어서 그나마 돌파가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리 구조물 지형 때문에 테란이 수비형 테란운영을 구사하기에 매우 좋기 때문에 빠른 캐리어 선택은 약간은 도박적 느낌이 나지만 벌쳐에 의해 프로브 피해를 최소화하는 움직임과(몰래 패스트 캐리어 준비 때문에 옵저버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깔끔했다고 보여집니다.)멀티를 꾸준히 가져가는 능력과 3경기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한 1시 미네랄 멀티 제거 후 최연성 선수의 본진 팩토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골리앗의 이동이 제한적이다는 점을 이용해서 골리앗을 아주 많은 수를 끊어 줌으로서 최연성 선수는 골리앗을 잃은 만큼 골리앗을 계속 충원 했어야 했고 탱크 충원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죠. 만약 골리앗이 2~4기 정도만 잃으면서 자신의 본진에 캐리어를 완벽하게 몰아 냈다면 탱크도 2기씩 충원 되면서 안기효 선수의 생각이였던 병력 줄이면서 상대 앞마당을 밀어내는 공격은 막혔을 것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특유의 침착함 엄청난 방어 능력에 걸맞지 않은 약간 아쉬운 골리앗 움직임과
안기효 선수의 캐리어 컨트롤이 빛나는 경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멧돼지콩꿀
06/01/06 22:0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저그나 테란상대로는 화끈하게 끝내야할때 끝내주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프토전은 압도적인것을 좋아하는듯합니다.
2경기도 알아서 병력 같다붙고 지지치게 만들었죠...
그밖에 강민선수 아리조나나 박정석,안기효선수등등
heydalls12
06/01/06 22:06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님//성의준님의 말이 곧 실력발휘를 못해서 졌다는 말아닌가요?
내가 이상한가?
초보유저
06/01/06 22:06
수정 아이콘
멧돼지콩꿀 님//
아무래도 상성상 앞서는 종족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메딕아빠
06/01/06 22:06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님 // 오늘 경기는 준비한대로만 하자고 생각했다 ... 라는 안기효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 준비한데로만 하면 이긴다~~ 라고 느껴지더라구요 ...
그만큼 경기내용도 좋았구요 ...

사실 최연성 선수 팬이라 ... 맘이 좀 안좋긴 한데 ...
뭐 잘한 건 잘한거니 ... 칭찬을~~^^
아마추어인생
06/01/06 22:06
수정 아이콘
몇시즌에 걸쳐 온게임넷 16강은 재미없는 것 같아요.
빨리 8강 시작됐으면...
초보유저
06/01/06 22:07
수정 아이콘
heydalls12 님//
제가 보기엔 안기효 선수를 깎아내리는 멘트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받아들여질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여서요.
아테나
06/01/06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4강이 제일 기대되네요..온겜넷은 정말 4강부터 박진감 짱이죠.
06/01/06 22:11
수정 아이콘
저번 So1 스타리그 16강은 재밌는 시합들이 많았다는 평이 많았죠. 물론 개인차이겠지만.......뭐, 온게임넷 시스템의 특성상 16강보다는 8강, 8강보다는 4강-결승이 더 재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도 자느라(어제 퀴즈 대비해서 밤 샜더니ㅜ.ㅜ) 못본 관계로.......
06/01/06 22:12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뭔가 깔끔한 맛이 있었고
2경기는 노림수가 있어서 조금 허무할 수도 있었지만.
3경기 4경기는 좀 아닌 것 같은 이번 주 스타리그네요.
06/01/06 22:20
수정 아이콘
들쿠달스 경의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

오늘 4경기가 아기자기하게 재밌더군요.

이병민 선수 화이링 ^^
글루미선데이
06/01/06 22:24
수정 아이콘
3경기는 팬들이 멋지게 망친 경기지요^_^
안기효 선수의 빛나는 전략도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최연성 선수도
이긴 선수는 분하고 진 선수는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경기 내용보다 외적인 부분에서 멋지게 말아먹은 경기입니다
여론반응을 보는 팬들도 기분 잡치고 3경기 아~~~주 최악의 경기죠
성의준,
06/01/06 22:26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아무튼 최연성다운 플레이는 아니였습니다....ㅠㅠ
06/01/06 22:28
수정 아이콘
그런 거 상관 없이 3경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글루미선데이 님의 리플 때문에 이 글과 댓글 보고 좋았던 기분이 좀 사라지네요.
06/01/06 22:3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정말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위한답시는 암 생각없는 팬들이 그 선수를 망친 케이스죠. 정말 거기 팬들한테 좀 공식적으로 매너 교육좀 시켰으면 하는데...
Sulla-Felix
06/01/06 22:33
수정 아이콘
허허허 경기 이야기만 하자니까요...
운영자님들도 참 힘드시겠네요.
제글이라서 땡깡 부려봅니다.
쓸데없는 리플금지!
06/01/06 22:34
수정 아이콘
혹시 제가 쓴 최연성 선수 옆의 삭발권고(-.-)는 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고인규 선수가 했던 것처럼 뭔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선수 비난 절대 안합니다. 경기내용과 수준만 가지고 얘기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06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그분들이 그런 말을 듣기나 합니까...
저부터도 거기서 소리지른 분들에게 쫒아가 항의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WordLife
06/01/06 22:36
수정 아이콘
아직 배설할게 남으신 분은 밑에 글에 가서 하시는게 어떨까요?
아님 이 글도 밑의 글처럼 그렇게 만들어 버릴까요? -_-
아마추어인생
06/01/06 22:46
수정 아이콘
밑에 글 없어졌네요. 그래도 이 글에서 만큼은 귀맵 논쟁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WordLife
06/01/06 22:51
수정 아이콘
555플 까지 봤는데 삭제되었군요.

그러나 전 페이지 자체를 저장해 뒀습니다. 언젠간 쓸모가 있을듯.. -_-
정테란
06/01/06 22:55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이번 주는 우브한테 역대 최악의 주가 되었습니다.
3경기 덕에 나머지 경기 다 묻혀버려서 아쉽구요.
며칠 휴가라도 가서 우브는 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나기아다리
06/01/06 22:56
수정 아이콘
584개 까지 봤습니다.
정말 보기 싫더군요.
논쟁은 둘째치고, 본문과는 상관없는 헛댓글...휴..답답하군요
Liebestraum No.3
06/01/06 22:5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지다니 ㅠ ㅠ
캐리어 관리만 잘했어도 캐리어 수가 8~9기는 되었을텐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김성제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동반 8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두 선수 중 한명은 꼭 8강에 가길.
Spectrum..
06/01/06 22:59
수정 아이콘
4경기 섬멀티 취소한게 아니라..
레이스가 프로브 잡았습니다..- -;
파일론 하나있고, 프로브만 있을때 레이스가 잡았죠..
셔틀도 미리 격추된상황에서.. 섬멀티 할수가 없었던게 아닐까요..;
Liebestraum No.3
06/01/06 23:01
수정 아이콘
섬멀티를 취소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6시에 멀티를 건설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마당에 소환을 하더군요.
비호랑이
06/01/06 23: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간간히 투팩 빌드도 썼으면 합니다. 정말 투팩 빌드 쓰면 답이 없는 걸까요.. 지난 대회 4강에서 투팩 빌드 한번 쓴것 외에는 (오영종선수의 몰래 게이트 다크에 썰려서 지긴 했지만) 매번 마린 몇기 뽑고 원팩 더블컴이다 보니 상대선수가 최연성 선수 빌드 다 알고 시작하는거나 다름없더군요. 오늘 경기도 안기효 선수 보란듯이 앞마당 일찍 먹고 옵저버도 없이 캐리어 테크 탔죠.
최연성 선수가 이전 인터뷰에서 이 빌드 아니면 대플토전 상대로 정말 할게 없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이젠 이 빌드 하나만으로 버티는게 승률 을 보장해 주지 못할것 같습니다.
06/01/07 03:36
수정 아이콘
3경기...어떤분 말처럼...최연성 선수가 인터뷰가 하기 싫어서 일부러 진 것 일까요...그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팬의 마음이겠죠...최연성 선수라면, 오늘 꼭 이겨서, 마재윤전의 패를 말끔히 잊고, 신한은행과 후기리그 결승전에 올인하고 싶었을 겁니다. 선수를 응원 하고 생각해 주는 마음은 알겠는데, 어떤 선수든...인터뷰를 하기 싫어서 일부러 지는 걸 택하는 선수는 없을 겁니다. 아니, 없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죠. 엄재경 해설위원이 늘상 하는 말이 있죠.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고, "우승도 해 본 선수가 더 우승에 목말라 한다" 구요.

최연성 선수는 지금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을 겁니다. 인터뷰 정도는 오히려 최연성 선수한테는 중요하게 생각할 일이 아닐 겁니다. 팬들이라면...당연히 선수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지금 최연성 선수는 누구한테든 절대로 지고 싶지 않을겁니다. 저한텐 그렇게 보입니다.

1경기, 한동욱 선수 너무 잘하더군요. 오영종 선수가 못했다기보다...그냥 한동욱 선수한테 밀렸죠.
2경기...박성준 선수의 저글링이 시원했습니다.
4경기...이병민 선수가 너무 많이 앞 서 있어서 역전은 안나올 거 같았는데, 레이쓰에 대한 건...고집이더군요. 그렇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74 SKY 플레이오프 - KTF 대 삼성 프리뷰.... [29] 다크고스트3859 06/01/07 3859 0
19873 선천적 의지박약?? [17] 나라당3530 06/01/07 3530 0
19872 이거 또 하네요...Years MVP라... [154] EzMura5242 06/01/07 5242 0
19871 pgr 그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시려는가? [34] 닭템4128 06/01/07 4128 0
19870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에게..1(이려나..??) [17] OrBef23806 06/01/07 23806 1
19868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35] 저그로기3347 06/01/07 3347 0
19867 산재보험 경험담입니다. [5] 김창훈3739 06/01/07 3739 0
19866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반응에 대한 변명 및 pgr에 대해서... [8] 임정현3781 06/01/07 3781 0
19865 6개월 보충역.. 공익근무요원 [28] 윤국장5360 06/01/07 5360 0
19864 온게임넷에 바라는점 (관계자 혹은 친분있으신분은 보셔서 참고하시길.) [42] 나얌~3447 06/01/07 3447 0
19863 커뮤니티 교류전 추가 안내 [21] canoppy4005 06/01/06 4005 0
19862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도 완연히 넘을수 있을까요???(이런 실수를) [152] 임정현7429 06/01/07 7429 0
19860 815가 토스맵이라고!? 오영종선수의 질수밖에 없는 이유 [27] 체념토스5647 06/01/07 5647 0
19859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명경기가 있으십니까? [45] 최강견신 성제3428 06/01/07 3428 0
19858 안기효 선수 vs 최연성 선수의 관전평을 올려 봅니다. [25] 4thrace5311 06/01/07 5311 0
19857 격투기, 제 삶에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9] EndLEss_MAy3745 06/01/07 3745 0
19851 입양아 문제에대해서 생각좀 해봅니다. [4] 히또끼리4577 06/01/07 4577 0
19850 불가항력적인 관객들의 정보제공성 함성에 대한 선수들의 대응방안을 생각해봅니다. [19] 4thrace4031 06/01/06 4031 0
19849 아직 저그맨에게도 기회는 있다~! [15] 삭제됨3428 06/01/06 3428 0
19848 유감입니다. [19] The xian4327 06/01/06 4327 0
19846 [잡담] 해설자들 준비에 대해서 [18] Acacia3470 06/01/06 3470 0
19845 [잡담]4대보험비 나도 혜택볼수 있을까. [12] 더높은이상3395 06/01/06 3395 0
19844 오늘의 관전평. [55] Sulla-Felix5076 06/01/06 50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