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14 23:21
기억을 지우게 되지만 결국 사랑을 느꼈던 그 순간, 그 감정 만큼은 사라지지 않았다는게 ...제일 큰 감동이었어요...생각보다 관객이 많이 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05/11/14 23:29
솔직히 한번 보고 이해 못했습니다..이해 못한건 저 뿐인가요..뭐 대충 짐작은 가지만 내용 하나하나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감동보다는 '저게 뭐지'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하지만 확실히 뭔가 짠 하고 오는게 있습니다. 스포일러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의 말씀을 삼가겠습니다..꼭 한번 보세요!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더...
영화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좋은 영화입니다!
05/11/14 23:35
영화에 나온 두 주인공 배우 짐캐리와 케이트윈슬렌...
짐캐리에 연기에 놀라고 케이트윈슬렌의 바뀐 모습에 놀랐습니다(제기억속엔 아직도 타이타닉의 여주인공 모습으로 남아 있는데...이런모습도 이뻐보이더군요 --;;) 두배우에 박수를 보냅니다.
05/11/14 23:58
이터널 선샤인 좋아하시는 분 많군요.
전에도 이 영화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었지요.^^ 꼭 추천하고픈 멋진 영화입니다. 특히 18분에 이르는 오프닝이 압권. /暴 그래서 전 두번 보았습니다.^^ 두번째 볼때 감동이 더욱 크더군요.
05/11/15 02:25
저의 스무살, 영화관에서 영사원 보조로 일하며 컴컴한 영사실에서, 영사기에 필름을 걸고, 교체된 필름을 손질하고 그리고 다음 필름이 다 돌아갈때까지의 15-20분간 저에게 읽을 거리라고는 오로지 영화 잡지와 관련 서적뿐이었습니다. 당시 짐캐리는 트루먼 쇼라는 영화에 출연했었죠. 코미디 영화에만 출연하던 그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평론들이 줄을 이었고 짐캐리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배우에게 평생 같은 역할만을 한다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순간 코미디 배우로만 생각했던 그에게서 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05/11/15 08:50
어느 책에서 본 얘기가 기억나네요.
그책에서는 인간과 휴먼타입의 컴퓨터가 공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죠.. 거기서 이런 말이 있던데.. "인간은 싫은 기억을 지울려고 해도 지울수가 없지만, 컴퓨터(이야기속 휴먼 타입의.. 사람과 비슷한)는 소중한 기억도 원치않는 한순간에 지워질수 있다" 이런 걸 보면 아무리 싫은 기억이라도.. 무엇인가 기억 할수 있다는 자체가 인간에게 축복인거 같습니다..
05/11/15 09:34
오랜만에 본 영화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한번 해보신 분이라면..아..하면서 공감할 것 같네요. 제목도 너무 이쁘잖아요..이터널선샤인
05/11/15 09:37
사랑의 기억은 놔두고...재밌게 본 영화나 소설 만화책등의 기억을
지웠음 합니다(일시적으로만) 슬렘덩크를 처음 보는 그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으악...멋질거에요
05/11/15 10:48
영화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저 예고편은 어딘지 영화 분위기와 핀트가 안맞는거 같습니다.. 이 영화 그리 가볍고 만만한 영화가 아니죠;;
05/11/15 11:12
지울수록 특별한 사랑.
저는 1년전에 본거 같은데 한국개봉은 좀 마이 늦더군요; 극장에서 다시 보긴 했지만 뭐 여전히 짐캐리의 연기변신과 연기력은 정말 놀랄 노자죠. [영화 시작 10분동안 짐캐리가 나오는 영화 맞나? 짐캐리 언제 나오지 했던..;] pgr 여러분들 중에 이터널 선샤인을 보시고 짐캐리의 매력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영화중에 또 그 제목이 갑자기 생각안납니다만 맨 온더 문? 이었던가요? 그 영화도 보시길 권합니다.
05/11/15 11:20
얼마전 라디오에서 이동진 기자 였던가요??....
지금 나온 영화,,,또 나올 예정인 엄청난 영화들 중 한개만 봐야 한다면... <이터널선샤인>을 추천하겠노라고 했던게 기억나서 꼭 보고싶은 영화였습니다.^^
05/11/15 11:30
이터널선샤인! 아직 올해가 한달 조금 넘게 남았고, 앞으로 개봉할 영화가 꽤 되겠지만서도, 전 이 영화가 감히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ok' ...... 'ok' 마지막 대사와 함게 영화는 끝나지만 엔딩크래딧이 올라갈 때 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흑 ㅠㅠ
05/11/15 12:52
보고싶은데...얼마전 유령신부를 봤고...공연을 하나 가볼 생각인지라..이달 문화비-가 지출과다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으으...
05/11/15 14:26
스팀먹은마린/ 저두 좀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짐캐리가 코믹연기를 많이하고 또 잘하다보니.. 컨셉을 약간 로맨틱 코미디처럼 잡은것 같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