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8 16:46
한게임배 8강 강민 vs 전태규 전에서 겜 하기전까지만해도 패러독스 토토전에서 다칸이 대세였다가 강민 선수의 커세어다크를 보고 경악한 적이 있죠. 바로 앞에 봤었는데..
그리고 프로리그였나.. 신개마서 임요환 vs 홍진호 선수 겜도 기억에 남네요. 죽지 않는 마린. 사랑의 힘-_-+ 그리고 예~전에 박용욱+이창훈 vs 홍진호+김정민 조합으로 네오정글스토리에서 골럇이 드라군상대로 힘들어하다가 뒤에서 덮치는 저글링에 의해 드라군 몰살하는 장면이 정말 깊게 박혀있씁니다-_-;
05/10/18 16:49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우브팬이라 역시 우브 경기입니다.
센게임 결승 4차전에서 보여준 그 놀라운 순간 반응으로 벙커 막아내고 바로 배럭 두기에서 나오는 마린 걷어내며 탱크로 진군 GG 받아내는 그 순간입니다. 김동준, 이승원 해설도 우브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더라도 통할 수 밖에 없는 전략인데 막아내는걸 보고 믿을수가 없다고 했죠. 엠겜에서 리플레이로 다시 보여주는데 윤열선수 SCV가 벙커 짓는거 보고 달려 나간건가 했는데 그거보다는 상대 본진에 아무것도 없는거보고 SCV가 달려 나간것 같더군요. 제가 여태 보았던 가장 전율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05/10/18 17:03
군대에서 본 센게임배 패자조 준결승
강민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대결에서 강민선수가 유보트에서 본진 밀린거 보고 졌네 하고 밥먹으러 갔다왔었는데 캐리어가 떠있더군요. 경악! 재방송보면서 또 경악했음. 저걸 저렇게 막을수 있다니!
05/10/18 17:05
로스트 템플 임요환 선수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초반에 어찌 어찌 돼서 저그는 올멀티 먹고, 자신은 6시 본진과 앞마당밖에 못먹은 상황에서 본진에 터렛을 촘촘히 두르고 앞마당 입구는 배럭으로 철저히 막아버리고, 발키리를 충분히 생산해서 우주 방어태세를 갖추더군요. 가디언을 쓰자니 발키리가 무섭고, 울트라로 뚫자니 건물 바리게이트에 뒤에서 포화를 쏟아내는 시즈탱크의 압박에 마땅히 타격을 줄 재간이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5tl 섬까지 먹고 섬에 다시 터렛 도배를 통해 우주방어를 갖추고, 결국은 핵까지 써가며 버티는데, 그 근성에 질렸는지 저그유저도 게임을 포기하더군요. ygclan에서 본 리플레이로 기억하는데, 하 하도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납니다. 승부근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게임입니다.
05/10/18 17:23
저는 최연성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결승 3경기 레퀘엠에서 붙을때..
정말 소름과 감동이... 2:0상황에서 그것도 될까말까 아리송한 테테전의 바이오닉 러쉬로 본진 일꾼이 전멸당하면서까지 마메 컨트롤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던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05/10/18 17:26
은경이에게님//변성철 선수와의 경기 아닐겁니다. 님께서 말하는 그 유명한 경기는 임요환 선수 본진이 12시였죠. 럴커에 피해 많이 입고 상대는 울트라 띄었는데 크레이지 드랍쉽으로 역전의 발판 마련하고 이긴 경기였죠..게임큐대회였었고요.
05/10/18 17:32
록키님 그거 4경기 아니었나요? 저두 그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홍진호 선수랑 할때 마메 1부대 남짓으로 언덕쪽 입구에있는 러커 3개 잡아버리는거랑.. 최근경기는 김준영 선수와 경기에서 드랍걸리기 직전에 대규모교전에서 마린 쫘악 펼치는거..
05/10/18 17:35
저도 임요환 vs 변성철 선수와의 경기가 역대 최고의 경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겜큐 스타리그였죠..패스트럴커에 상당한 본진 피해 입은상태에서 테란은 아직 멀티도 못한상황인데 저그는 벌써 앞마당과 스타팅 멀티 다먹고 울트라 체제까지 갖춘 상태였죠..당시 일부러 져준게 아니냐 라는둥 게시판에 논란이 많았던걸로 기억되네요..
05/10/18 17:35
박서는 홀오브발할라 기욤전 배럭내린것과
변길섭선수와의 배럭 널뛰기,비프 배럭으로 막고 벙커링.. 강민선수는 할루시비터콜... 박정석선수는..온겜넷 결승전 슈팅스톰.. 서지훈선수와의 비프 에서 뒷마당 전진게이트.. 가 기억에 남네요..
05/10/18 17:49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진짜 전율이었고.. 뭐 명경기는 워낙 많아서.
지니쏠님// 그거 대박이었죠. 김정민 선수를 두 경기 모두 10분 내에 이겨 버린 경기 아니었나요? 그 다음 경기 루나에서도 초반 견제에 이은 다크로 빨리 끝났었죠. 파일런 길 막기 하는 거 보고 우와 이게 바로 스타급 센스! 라는 생각이 들었죠..^^
05/10/18 17:52
박용욱 선수의 '투싼배 팀리그 결승 마지막 7경기'...
같은 유닛 놓고 싸우라고 하면 이길 선수가 절.대. 없을 것 처럼 보이던 박용욱 선수의 마무리 박! 스러운 플레이. 마지막에 환하게 웃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박용욱 선수의 얼굴은 잊을 수가 없죠.
05/10/18 17:54
저는 홍진호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결승 마지막 경기...
메딕을 사용하여 스플래쉬 데미지로 럴커를 잡던 최연성 선수 정말 유닛하나하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죠...
05/10/18 18:04
음.... 죄송하지만 변성철 선수와의 경기가 아닙니다.
물론 변성철 선수와의 그 게임큐 경기도 엄청나죠. 로스트 템플, 임요환 선수는 12시 테란, 변성철 선수는 6시 저그. 변성철 선수, 확장 안하고 빠르게 테크 올려, 럴커로 임요환 선수의 본진에 꽤나 큰 타격을 주죠. 그러면서 올멀티에 울트라 까지 띄웠는데, 임요환 선수는 메딕 바리게이트를 이용한 마린 방어로 울트라를 막아내면서 그의 트레이드마크, 드랍쉽으로 멀티 본진 할거 없이 변성철 선수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변성철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본진을 폭탄드랍으로 싹다 밀면서, 디파일러까지 띄우는 선전이 있었지만 끝내 패배하였습니다.
05/10/18 18:34
저도 우브 팬이라서 근데 저는 센게임배 승자조 결승 vs 김정민 전이 생각나네요 테테전 대세였던 배틀+(발키리) 조합을 온리레이스로 그것도 스타포트가 많이 늦은 타이밍에서 레이스로 밀어버리는.. 최연성의 물량은 정말 후덜덜...
05/10/18 19:26
저스트겔겔 / 양대 방송사 메이져 대회에서 저그로 최초 우승한건 박성준 선수 아닌가요?
'스타리그 저그 최초 우승' 에서의 '스타리그' 는 양대 방송사 메이져 대회를 지칭하는 말로, 거의 고유명사화 된 단어 같습니다만..... 최진우 선수나 강도경 선수를 최초로 치고싶으신겁니까 아니면 다수 이벤트대회 우승자 홍진호 선수가 최초라는 겁니까?
05/10/18 19:47
명장면에서 본 것인데 임요환 선수가 옵저버에 옵티컬 모두 걸고 레이쓰로 두 부대의 캐리어를 추격하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는...
전 박용욱 선수의 변은종 선수와 같이 루나에서 싸운 것도 생각나고. 김성제 선수의 전상욱 선수[GO 때] 상대로 리버 관광. 고로 전 T1빠...;
05/10/18 19:55
★김성제선수의 화려한 리버플레이★
김성제vs전상욱 XX배팀리그,투산배팀리그2경기 인투더다크니스와 아리조나에서의 경기였는데... 빈틈이 없던 테란의 방어를 셔틀리버로 빈틈을 찾아내며 피해를 주면서 결국엔 승리! 김성제vs이윤열 프로리그1라운드 햐~ 정말 빈틈이 없어보였지만 빈틈을 찾아내며 신기의 리버플레이
05/10/18 20:07
NewModelNo.15 // 저그 최초로 테란을 이기고 우승한 선수, 를 박성준 선수라고 잘못 지칭한 김동준 해설과 관련해 약간 햇갈리신거 같습니다. 엠겜에서 박태민 선수가 테란 상대로 더 먼저 우승했었으니까요
05/10/18 21:13
아 그리고 전 한게임배 스타리그 전태규vs강민에서 보여준 그 커세어+옵저버로 옵저버 다 잡고 중앙에 닥템으로 장악하는 그 장면.. 그걸보고 참 강민이라는 선수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했다죠..
그리고 삘 받은 서지훈선수와 이윤열선수 임요환선수 최연성선수의 퍼펙트한 경기들 ? (그래요 전 4테란빠입니다 ㅠ_ㅠ)
05/10/18 22:34
질레트배 4강 나도현vs박정석 1경기.
2004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7경기 나도현vs김현진 당골왕 승자조 4강 5경기 이윤열vs박태민 2차프리미어리그 3,4위전 2경기 이윤열vs홍진호 피망배 프로리그 결승 3경기 이윤열vs서지훈 2004스카이프로리그 박경락vs이학주,피터 게임빌 듀얼토너먼트 조형근vs서지훈
05/10/19 09:29
전 굉장히 오래전부터 스타를 좋아하다 보니 오래된 경기만 떠오릅니다.
특히 최진우 선수의 경기인데 위에 캐리어가 떠있는데도 탱크 퉁퉁포로 토스 초토화, 하이템플러가 지지는 데도 불구하고 비웃듯이 쏟아붓는 저글링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