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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8 10:51
모든 의사가 그런것 만은 아닐테지만.. 의사의 경우에 국한되는건 아니죠..
요즘 돈 되는건 뭐든지 하죠.. 도덕성 따윈 다들 버리구요.. 뭐.. 돈이면 부모 자식 관계도 깨지는.. 그런 세상인 겝니다..
05/10/18 11:01
제가 좋아하고 자주 오는 피지알에서 또다시 의사가 논란에 휩싸일 생각이 가슴이 아프군요.. 사실.. 이런글 읽으면서.. 저도 열받습니다.. 세상에 뭐 저런 의사가 다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알아주세요.. 절대 다수의 의사는.. 적어도 아직까진.. 따뜻한 사람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도.. 의사이신데.. 주말에 놀러가던.. 어디 휴가를 가던.. 한시도 핸드폰을 꺼두지 않습니다.. 응급시 간호사들의 전화를 언제나 받을수 있도록.. 그리고 새벽에는 혼자 일어나셔서 전화로 환자들의 상태를 묻습니다.. 일년전.. 주말에 가족끼리 재밌게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도중.. 핸드폰으로 한 백혈병 환자 상태가 위급하다는 전화가 와서.. 집에 와서 쉬지도 못하시고 .. 1시간 거리인 병원까지 직행하셨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 환자는 저랑 비슷한 나이 또래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리고 싶었더라고.. 물론..제가 의사로서의 아버지를 전부 아는건 아닙니다만.. 가끔은.. 고인들의 유족분들이 아버지에게 분풀이 하는걸 보면.. 저도 인간이고.. 아버지의 아들인지라.. 열 뻗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의사가 원래 그러한 직업인 것을.. 특히.. 불치병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은.. 환자분들 입장에서보면.. 어찌보면 무책임 해보이는 의사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주세요.. 의사에게는.. 당신이나, 당신 가족만이 환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매일 같이, 새로운 환자들과 같이 죽음과 싸워나가고 있다는것을.. 휴.. 왠지 이 글에 의사에 대한 비판 글이 수도없이 달릴거 같아서 주절거려봤습니다..
05/10/18 11:03
투철한 직업정신이 고갈됬군요..
그렇지만 사회생활이 다 그렇듯 모두가 다 그렇지 않아요~ 음.. 예를들면 한두명의 단세포적인 리플때문에 추게성 글이 더렵혀지는것과 비슷한 이치아니겠어요~ 그렇다구 '그 사이트 접속하지 마!'라고 하는건 조금 지나친거 같네요~ 어쨌거나 그 수의사님.. 좀 그렇네요~ 수의사 될려고한 목적과 수단을 다시 한번 떠올릴법 한데 말이죠.
05/10/18 11:14
다른 인간들은 몰라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그러면 안되줘. 아무리 수의사일지라도... 저희 집안이 의사가 많은데... 사람을 돈으로 보시는지 아닌지는 내가 그사람들이 되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만... 일단 저의 제일 가까운 일촌들은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지 사람부터 생각하줘. 우리집 강아지 저때의 일뿐만이 아니라 처음왔을때부터 애가 허약해서 잔병치례를 많이해서... 병원비만 수백 깨졌습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받아서 집에 놓고온건데... 처음 오자마자 홍역걸렸어서 온지 2틀만에 바로 입원하고 그랬줘. 그때 병원비만 이백넘게 깨졌는데... 그래도 이렇게 내가 데려온거 인연이라서 보내준거라고... 돈이 얼마가 들던 꼭 살리자고 그러셔서... 역시 의사는 틀리군... 하고 감동했다는... ㅡㅡ;;;
그리고... 말 못하는 강아지를 그딴 취급했다는게 더 화가 나서... 정말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한번 병원 뒤집어 버렸을듯... 아~ 절대 논쟁을 하려고 하는건 아니고요. 단순히 그냥 이런 일이 있었고 그병원을 다니시는 분들이나 다른분들이나 그냥 참고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개념이 없는것 같아서... 무엇보다도 티비에서도 아주 자상스러운 모습으로 나와서 개를 정말 사랑하는듯이 얘기하고 하는것들이 정말 화가 났었습니다. 지금 다시읽어봐도 화가나서요. ㅡㅡ;;; 그리고 또 위에 썼다시피... 아버지 아시는분도 있고~ 제친구네 매형도 거기서 수의사로 일하시고~ 하여튼 뭐 그래서 그냥 다른곳에까지 글을 퍼가지 말라고 그러는겁니다. 그냥 참고 하시라고요.
05/10/18 12:34
죄송한데, 그렇게 지인과 얽힌 병원을 왜 헐뜯-_-는 의도로 글을 올리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제목만보고 '설마 거기?'라고 했을 정도로 저희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고요(타펠안삽니다!) 개원당시 그 곳을 눈여겨 봤을정도로 관심있던, 즉 집에 강아지 키우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인근 타 병원에 비해 가격 자체가 높은건 아실텐데요? 몇가지 단계로 나뉜 회원제로 운영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저희집은 강아지한데 백만원정도를 지불하고 멤버쉽을 끊어줄 의향이 없어서 그냥 인근 S대출신 수의사가 계시는 평범한 곳 갑니다만, 그렇다고 그런 병원을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돈 있는 분들은 존홉킨스가서 수술하고 오시자나요?) 그리고 동물병원에 대한 안좋은 소문은 거의 괴담급이라 예전부터 윤xx박사 병원이 온라인상에서 오른적이 있는데, 얼마전 동네에 크게 병원을 내셨더군요. 소문의 탓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전혀 안쳐다보게 되더이다. 혹시 이런걸 원하셔서 올리신거라면 의도는 성공하신거겠지만요. 원래 어떠한 토론의 글에대해서도 무플로 피해가는 인생인데, 아는 병원이고, 게다가 요새 범죄자처럼 몰려가는 애견키우는 집이라 몇글자 적고갑니다. 한줄요약: 그냥 참고하시라고 그러셨죠? 참고 하겠습니다. =)
05/10/18 12:48
미고 님께서 글의 요지를 잘 못보신것 같습니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입니다. 자신들이 그때 고칠수없다면... 그리고 수의사라면 바로 바로 진료를 하거나 다른병원을 소개시켜주던가 해야하는데 진료를 해서 돈은 벌고 싶고... 방치해놔서 더 악화된 상황이되어버렸줘.
정말 죽을수도 있었답니다. 아무리 지인들이 일한다고 해도 병원의 태도가 정말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2년이나 지난후에 올린것도 그냥 다른 게시판에서 강아지 얘기가 막 나오길래 그냥 생각나서 쓴거였고... 제가 아는 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게시판 2개가 이곳과 그곳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퍼가지 마시라고 말씀드린거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격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ㅡㅡ;;; 좋은 의료진이면 당연히 높은 가격을 받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만큼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쌓은 기술일테니까... 하지만 이건 정말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생명을 다루는 비록 동물들의 생명이지만... 같은 생명입니다.
05/10/18 13:45
문제가 있으면 법적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러시는 건 명예 훼손죄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병원에서 돈을 조금 더 벌자고 환자에게 손해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정말 돈을 벌고 싶으면 꼭 필요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치료, 검사로 돈을 더 받는게 보통이죠. 이 경우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니니까요. 요즘 의사들 어찌나 소송 많이 걸리는지 소송 얼마나 신경쓰는지 아십니까? 그리고 대학병원 같은 경우는 자기 돈 아니기 때문에 돈 문제는 깔끔한 편이죠... 돈 생각할 겨를도 없고 말이죠...
05/10/18 14:17
음... 절대 명예 훼손죄는 아닙니다. 형법상 명예훼손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할 것을 요합니다. 즉, 공연성 및 사실(진실 또는 허위의 사실)의 적시를 그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공연성이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인식가능한 상태를 말하죠. 그리고 형법 310조에 보면... 이러한 사실에 대한 행위가 정당행위이거나,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되지 않는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명예훼손죄는 아니라는 거지요.
하여튼... 그냥... 정말 말그대로 참고이고... 그때 당시 솔직히 왜 난리를 치고 싶지 않았습니까??? 법적으로 해결도 왜 안보고 싶었겠습니까? 물론 저의 경우에만 해당되지만... 다만... 위에 썼듣이... 일촌중에 (일촌이란 부모, 형제를 뜻하지요...) 의사들이 있고... 동업자 정신을 발휘하셔서 그냥 넘어가라~ 해서 넘어갔습니다. 당연히 의사들이 필요없는 치료를 안하려고 하는것도 다 알고 알고있습니다. 위의경우에는 그경우에 해당이 안되어서 어이가 없었던거고요... 정말 논란이 되신다고 하면 그냥 자삭하지요... 그냥~~~ 참고로 이곳계시판에 하나 쓴건데... 정녕 참고가 안되신다면 자삭하겠습니다. =)
05/10/18 15:36
케케케나다 님//
법률적인 근거는 왜 드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데요?? 댓글로 다신 내용도 제가 쓴 댓글을 잘 이해 못하신 듯 합니다.
05/10/18 21:46
정당하다는 건가요? 공공의 이익에 맞다는 건가요?
"아마.. 자기는 수술할 능력이 전혀 안될뿐더러.. 외과의는 나중에 불러올 생각이었던 거구..(다른 병원에서) 돈은 벌고 싶기때문에.. 대학병원으로 가라던지.. 하는 소리 없이..그냥 둔거야.." 이런 표현은 사실이 아닐 확률도 매우 높을 뿐더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쓴 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법률은 그렇게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적용하는 성격의 것도 아니고요. 법률 용어는 하나하나 용어 입니다. 그냥 말 읽는대로 해석해서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법률적인 뜻이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글은 아무리 좋게 봐도 명예 훼손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05/10/18 21:49
태도가 문제랬는데,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은 거의 명백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됩니다. 공공의 이익... 이게 법률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친구 들끼리 '어디 병원 태도가 안 좋더라' 이러는 건 죄가 아니지만 이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은 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게시판에 남에 대한 글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쓰신 건 아닌지요.
05/10/18 21:51
명예훼손죄 말씀하셨길래 한거고요... 그래서 이글에 해당이 되는 사항이 있다고요... 그리고 댓글로 단거는 보통병원들이 안그러신다고 그러시길래... 저도 부모 형제가 의사라서 안그러는거 아는데 저 병원이 그랬다 그얘기지요. 이해가셨나요??? ^^;;;
그리고 애초에 대학병원에 관한 얘기가 아니었지요. ㅡㅡ;;; 대학병원 얘기하자면... 전 진~~~ 짜 억울한 경우가 한번있었는데... 정말 그쪽에서 늦게까지 얘기 안해줘서 불필요하게 수술하게 되어버린경우. 그래서 고등학교때 어린 혈기에 의사 멱살잡고 대학병원 한번 뒤집어 엎었다가 나중에 얘기들으신 그쪽 분들께서 전화오시고 사과하러오셔서... 집안분들께 무지 깨졌줘... 그냥 이건 대학병원얘기하시길래... 한말씀...
05/10/18 21:59
케케케나다 님//
명예훼손죄에 걸리지 않는 조건이 사실이다. 공연성이 있다. 정당행위이거나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다.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셔놓고 해당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맞습니까? 아무리 봐도 세가지 다 해당이 안되는데요 -_-;;;
05/10/18 22:02
원하신다면 그때의 진단서를 이멜로 보내달라면 보내 드릴수있습니다. 그렇게 하시길 바라신다면요. 물론 전 해외에 있는 관계로 지금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위의 저희누나가 쓴 추측성발언만 따서 얘기하자면 그렇겠지만...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동물병원들에서도... 그리고 의사인 가족중의 세명 다 사람도 바늘을 먹으면 바로 빼내야 정상인데 '개라고 틀리겠냐???' 하는 생각이 나중에 들어서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살아난겁니다. 당연히 진단서에도 써져있고요. 그리고 의사라면 응급상황에 자신이 손쓸수없는 상태이면 그런상황에서는 다른병원 소개시켜주는게 확실히 맞습니다. 위에... 형법310조얘기는 정당한 사실을 얘기한거라서 '명예훼손이 안되는 경우'라는 것때문에 쓴거고요. 솔직히 명예훼손이라는 법률의 규정이 매우 애매하기는 합니만...
05/10/18 22:03
뭔가 잘못 생각되어지고 있는 것 같은 점.
A씨가 음주운전으로 걸려서 벌금불고 벌점먹었다고 합시다. 누군가 게시판에 "A는 개념없이 술먹고 운전하냐, A랑은 아는 체도 하지 마라"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명예훼손죄에 해당됩니다....
05/10/18 22:05
그 병원에 문제가 있었다면 법적으로 처벌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게시판에서 공공연히 떠드는 것은 '정의의 집행은 나도 하겠다'라는 행동밖에 안됩니다.
05/10/18 22:30
음... 글의 논지를 굉장히 많이 벗어난 토론이군요. 네... 님께서 하신 명회훼손의 근거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일단은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는점.
정당행위의 뜻은 이렇게 나와있군요. "자기 또는 타인(他人)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 ,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을 방위하기 위하여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여기의 타인은 친족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어떠한 법익도 보호되어야 하는 것처럼 누구의 법익도 방위될 수 있다." 사전적인뜻... "법령에 의한 행위 또는 업무로 인한 행위 기타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형법 20조),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라 함은 사회상당성이 있는 행위(사회통념상 비난할 수 없는 행위)를 말하는데, 추상적 ·포괄적 개념으로서 시대와 장소에 따라 구체적으로, 또한 국가의 이념 ·법질서 ·사회통념 ·관습,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 법익의 교량(較量), 필요성 ·보충성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될 문제이다. " 그리고 게시판에서 공공연히 떠드는면서 "정의의 집행은 나도 하겠다~ 이런 유치한 발상도 아니고..." ㅡㅡ;;; 이곳사람들만 퍼가시지도 말고 그냥 참고 하시라고 썼기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만... 참... 쟁점이 어긋나버렸군요. 법은 상당히 포괄적으로 적용되고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법률용어는 용어일뿐인걸 알기에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05/10/18 22:33
케케케나다 님//
죄송하지만 잘못 찾으셨습니다. -_-;; 님이 찾으신 건 '정당방위'이군요. '정당행위'라는 용어가 따로 있습니다.
05/10/18 22:35
뒤에 사전적인뜻에 써진것이 정당 방위입니다. 저도 '아차~' 싶어서 다시쓸까했는데 그냥 썼기에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이런 논쟁자체가 굉장히 소모적이고 별 도움도 안됩니다. ㅡㅡ;;; 그냥 참고가 되셨으면 참고하시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
05/10/18 22:36
케케케나다 님//
게시판은 한 명 보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글 쓸 수 있으니까 별로 문제가 안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사실 오프라인으로 치면 확성기 켜대고 동네방네 소리지르는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조금만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05/10/18 22:38
케케케나다 님//
그냥 넘어가기에는 님의 글이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게 저에게는 매우 걸립니다.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시고 '법은 애매하니까' 라는 식의 돌려말하기도요. 이건 아무리 법적으로 궁리해봐도 명예훼손죄로 소송 걸면 빠져나올 구멍이 없습니다. 뭐 소송 걸릴 일이야 없겠지만요...
05/10/18 22:39
케케케나다 님//
그리고 법률용어에서 찾으신 것도 잘못 찾으셨습니다. '정당행위'를 누군가가 '정당방위'와 혼동해서 인터넷에 올려놓은 내용인 듯 싶습니다.
05/10/18 22:41
하다 보니까 저와 상관 없는 일에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민망해졌습니다 *-_-* 제가 이런 글에 민감해서요.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아니었는데 강요를 하는 어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다시 자제 모드 들어갈랍니다.
05/10/18 23:10
아... 제가 또 글을 잘못썼군요. 뒤에 사전적의미... 라고 쓰고 한게 "정당행위"였습니다. 하여튼... 제 전문분야자체도 아니고... 집안사람들과는 틀리게 저는 경영학도고... 그리고 솔직히 이곳 뉴욕에 유학온지 10년정도 되어서... 한국말도 많이 딸립니다. 이런 논쟁이 붙으면 이겨낼 자신이 없지요. ㅡㅡ;;;
그래서 둥실 둥실 넘어가는게 저한테는 최선이랍니다. ㅡㅡ;;;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법은 애매하다... 라는 말은 사실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기조차도 하지요. 당연히 그럼 안되지만... ㅡㅡ;;; 법학도라면 이말씀은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이곳에도, 한국에도... 변호사, 판검사 친척들이 있기에... ㅡㅡ;;; 일이 있다면 법적으로 해결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신 점은 저도 항상 싸움이 나도, 논쟁이 붙어도 "그래~ 너 돈있음 함 쳐봐~ 해봐~"이런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기는 하지만요... 저조차도 논쟁을 벗어나 버렸군요... 하여튼... 죄송합니다. 사실 이런 논쟁이 붙은것 조차도 처음이었습니다. ^^;;; 잘 참고 하겠습니다.
05/10/19 10:45
하하.. 몽키매직님 말씀도 많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시는 말씀 같군요.
최소한 케케케나다님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명예훼손 파트를 공부해보셨다면 금방 아실 텐데 왜 그리 딴지를 거시는 지 모르겠군요
05/10/19 10:49
일단 '사실의 적시'부분만 해도 전체 진술을 전체적으로 살펴 판단하는 것이며, 어느 정도의 주관적 평가 또는 과장이 섞였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사실에 가깝다면 '진실한 사실의 적시'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죠.
정당행위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공익목적에는 충분히 해당됩니다. 부수적으로 비방목적이 있었다하더라도 공익목적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죠. 대표적인 판례 하나만 봐도 금방 나오는 내용인데.. 2학년쯤 되셨나부죠??
05/10/19 18:27
juno님//
저는 법대생이 아니고 친구가 법대생입니다. 인신공격성 발언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수적으로 비방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글 머리에 '헐뜯으려는 의도로 썼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도 '가지 말라'는 내용보다는 수의사의 인격에 대한 비방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고요. 그리고 본인도 밝히기를 정당행위라고 생각되어서 했다라고 말했는데 다른 이유를 대어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알 만한 것 같이 말씀하시는 분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5/10/19 18:36
juno님//
그리고 님께는 '거의 사실' 인걸로 납득이 간다고 하셨는데,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거의 납득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런 경우는 수의사의 인격문제라기보다 실력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입니다) 물론 글쓴이가 쓴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긴 있으나, 글 내용만으로 사실에 가깝다고 인정할 수 있을 정도가 못됩니다.
05/10/19 20:48
허헛... 일어나서 지금 봤는데 리플이 달려있군요...
참... 이상하게 논란이 흘러갑니다. 몽키매직님... 저말씀들은 좀 이상합니다만????? 이건 정말 아닌데요??? 글을 잘 못읽고 계싶니다. 제가 수의사의 인격을 헐뜻을 생각으로 썼습니까? 제가 어떠한 특정인물을 지칭해서 뭐라고 했습니까? 그냥 이왕이면 가지말라고 썼습니다. 제목도 그런데요 뭘... 네... 인격에 문제가 있다면 인격에 문제가 있는거겠지요. 하지만... 인격문제보다는 더 수의사로써의 자격문제같은데요? 그 인격을 헐뜻은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일 자체가 황당했다고 정말 어이가 없는일이라고... 그래서 이왕이면 가시지 말라고 참고 하시라고 한건데... 다 아시면서 왜 그러싶니까? 그리고... 전 "정당행위라고 생각되어서 했다~"라고 쓰지 않은걸로 보인다만...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냥 "유치하게 뭔가 게시판에서 난 정의의사도가 되어서 법을 실행하겠다~ 라는 의도가 아니라고..." 그말 자체도 몽키매직님이 먼져 쓰신말이지만... 정당행위라는 말자체가 쓰인것도 님이 명예훼손얘기하시길래 그후에 님꼐서 찾아보시라고 그러셔서 쓴말로 안다만? 이건 말꼬투리 잡기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ㅡㅡ;;; 실력적인문제라고 쓰셨는데... 참... 저도 강아지때문에 몇번이나 갔었고... 제가 한국에 있을때도, 그리고 지금도 실력있는 병원중의 하나로 이름을 떨치는걸로 알고있는데... 실력이 문제될 정도라면 당연히 다른병원을 소개시켜줘야하겠지요??? 네... 거의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그러셨지요? 비슷한일을 하시면 더 잘아시겠네요... 그래서 더 황당한일이 아닐꺼라는 생각은 못하시는지요?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 저희집은 사람고치는 의사가 일촌중에 2명... 그리고 아직 의사가 아닌 의사인 레지던트하나... 그래서 3명... 남들말하는 의사집안이라고도 할수있는데... 그래서 더 황당하시다고 그러시면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놈의 동업자정신때문에 그냥 넘어가 드렸습니다. 아버지 후배동생도 일하고 저는 그때 없어서 뭐 말씀드리기도 뭐했지만... 그때도 이미 상황종료후라서... 친구네 매형도 거기서 수의사로 일한다고... 그래서 그냥 참고하시라고 썼고 퍼가지말라고도 썼고, 그냥 참고 하라고 몇번이나 썼줘. 그리고 사실로 못믿으시겠다면 진단서를 원하신다면 보내드린다는 말도 했습니다. 정말 이런식의 논쟁은 정말 에너지 소모입니다...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다 아시면서 왜 그러싶니까???
05/10/19 21:13
케케케나다 님//
저도 이런 논쟁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중간에 딴분께서 ㅠ.ㅠ 물론 인격을 헐뜯을 의미는 아니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글을 읽고 딱 드는 생각이 '저 의사 개념없고 염치 없네' 아닙니까.... 아무튼 님과의 논쟁은 결말을 지은 것이었는데, 다른 분의 말씀에 답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분께 쪽지로 보내기도 뭐하고 리플로 달기도 뭐한 상황...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리플이 간 것은 맞습니다만, 저도 이도저도 못할 상황에 걸려버려서 ;;
05/10/19 21:15
몽키매직님//
그리고 법률의 예시를 든 것은 님께서 법률이야기를 먼저 꺼내셔서,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건지 감이 안잡혀서 이 방향 저 방향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기분 나쁠만한 말들을 참 많이 했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juno님과 쪽지 주고 받는거니 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웬만하면 juno님과 말씀드려서 같이 자삭하고 쪽지로 주고받고 싶습니다.
05/10/20 04:51
논쟁의 시작이나 끝이나... 뭐 하여튼... 그쪽에서 시작하긴했지요. 제가 법률얘기를 먼져 꺼낸게 아니라... 명예훼손이라고 하시길래 나온거줘... 하여튼... (근데 마지막 리플은 저한테 다신거였나요?) '딱히 저의사 개념없고 염치없네'라고 생각하라고 쓴것도 아니었습니다만... 참 삐뚤게만 보시는군요. ㅡㅡ;;; 만약 그리고 그렇게 생각이 드셨다면 주가 되는건 저 의사가 아니라 저 병원이겠지요. ㅡㅡ;;; 하여튼... 그냥 님도 참고만 하고 넘어가셨으면... 그리고 개의사시라면...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쁘게 잘 봐주시고요. 전 정말 저희집 개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뻐합니다, 몇년동안 사귄여자친구가 데이트하자고 나오라고 해도 강아지봐야한다고 한국들어가서 있으면 안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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