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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8 08:10
임요환선수라면 해법을 가지고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테시스 필드는 리스토네이션으로도 치료가 안되고.. 락다운은 안기효선수가 생각나고... 난감하네요 ㅜㅜ
05/10/18 08:27
전 어째 임요환 선수가 바이오닉 투드랍십 드랍을 할 거 같아요.
멀티하고 있는 상태에서 파벳 둘, 메딕 둘, scv 하나, 나머지 마린으로 해서 본진에 제대로 떨어지면 gg죠. 벙커까지 지어진다면야... 아니면 스타포트 2개 지어 3드랍십이어도 그렇게 타이밍이 늦을 거 같진 않네요. 골리앗 드랍보다 화력도 더 좋고 하이템플러만 잘 피하면 딱히 막을 유닛도 없어 보이네요. 실패하면 암울이라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언제 임요환 선수가 위험 때문에 전략 안 썼나요?
05/10/18 09:10
8.15에서 토스의 타스타팅 전략은 맵의 벨런스를 극단적으로 좌우할 만한 무서운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략은 상대의 정찰을 마땅히 방어할 방법이 없기에,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다른 전략들과 맞물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알고도 못막는 전략'이거나, '파해법만 알면 시도될 수 없는 전략'의 성격을 띌 가능성이 높겠지요. 전 후자쪽에 한표를 던집니다. 상대의 패턴만 안다면, 리플레이를 통한 타이밍 분석으로 그것을 깨버린 예가 꽤 많았거든요. 또 정 타스타팅 멀티를 깰만한 타이밍이 안나온다, 하면 굳이 타스타팅을 무력화 할 필요 없이, 길목에 마린 대충 새워두고 본진 프로브 이동을 방해하면서 섬멀티 먹는 기존의 전략을 고수해도 테란이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섬맵에 익숙하지도 않고, 자신도 없어, 8.15 테프전 벨런스는 아직도 감이 안오지만, 차츰 테란이 압도적으로 앞서가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10/18 10:52
전략적인 선택에 의한 유불리가 극단적으로 나뉘기에, 서플라이 짓는 타이밍에 scv한기가 미리 센터쪽으로 가서 정상적으로 10배럭스를 짓고, 서플라이 완성한 scv로 정찰을 하고 배럭스 완성되면 1마린만 생산하고 바로 상대편 진영으로 날리는 식의 플레이는 어떨까 싶은데.. 혹시나 질럿찌르기가 오더라도 1마린+좁은입구에 scv2기정도면 2게이트 아닌이상 막을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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