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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3 03:06:19
Name 김창선
Subject 오늘 프로리그 GO마재윤
안녕하신지요~ 비록 얼마전에 베란다 창문 넘어 도둑님이 다녀가셨지만
집주인님의 넓은 아량으로 전세값이 두배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상 없이 1년더 살게 된 ㅡㅡ; 다빈아빠입니다.
지난번엔 급한김에 실례가 많았네요( _ _ ) 죄송합니다.

오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좀 듣고 싶어서 입니다.

오늘 프로리그 GO팀의 마재윤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neo requiem에서 경기를 할때
뮤탈 스커지 저글링이 숨가쁘게 교전을 하는 상황에서 스포어 컬러니가 될것으로
추정되었던 크립컬러니를 만들다 다시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중전에서도
빡세긴 했어도 밀리진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드론 하나를 콜러니로 쓰는 상황이
약간 이상하다 싶어서 '왜그랬을까요?'정도 말하고 상황이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

급해서 오버로드 나오기 전에 '스커지' 뽑았다네요 ㅡㅡ;
(가스 트릭 생각하시면 이해 되실듯)

미리 인지하고 말씀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행이 아무런 지적이 없어서
신기 ㅡㅡ;


오늘 오프닝 작업으로 몇주간 힘들게 보낸 프로리그 위영광PD와 밥을 함께 먹으면서

'온게임넷 main리그  중계시 선수들의 개인화면 모니터 두개'를 추가로 중계실에 넣어
줄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잠시 하였는데 결론은 '넣지 말자'로 나는 듯합니다.

여러분들은 해설자들이 선수들이 뭐뭐할지 뻔히 알고 하는 단정적 해설이 좋으십니까?
아니면 가끔 해설자가 쌩뚱 맞을지언정 추리력을 요하는 '예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보는 재미라고 인정하십니까?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두 선배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선수들 개인화면 '안봐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쓰고 보니까 discuss에 올려야 될거 같은 느낌 ㅡㅡ; 이사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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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5/09/13 03:11
수정 아이콘
둘다 아니라고 보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할거라고 예상되는 플레이쪽을 메인으로 하고 선수들이 하는 게임진행의 이유를 밝혀주시는 해설이 좋습니다. 오늘 마재윤선수의 드론트릭 스콜지 같은해설요.
Marriot Man..
05/09/13 03:22
수정 아이콘
둘다라고 저는 보는데..해설분들...이래도 욕을 먹고 저래도 욕을 먹고 참 안타까워요..오늘 그 트릭은 뭐...제가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저도 스콜지 트릭으로 생각은 했었는데...좋은 해설 계속 부탁드립니다. 이런 피드백이 자주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김창선 해설의원님 감사드립니다.
Sulla-Felix
05/09/13 03:3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화면을 보지 않는 이유가 게임의 흐름을 따라가기 힘들어서라고 생각했었는데(개인화면 보고 해설하면 중계 화면과의 괴리가 생기니까요.)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자원이나 인구수 확인의 용도등 자료화면으로 쓰면 유용할 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2~3년전 엠겜의 경우를 보더라도 개인화면을 보고 중계를 하면 중계가 화면을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05/09/13 03:50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김창선 해설위원이 제일 좋습니다 ;;
하기사 저글링 러쉬가 예상되는 시점은 아니었습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공중전에서도 밀린 바가 아니었구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성큰콜로니를 건설하면 더 불리해진다는 말이 저는 교전에서의 불리함을 포함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같은 공방 초보야, 성큰을 떡 하니 건설해 놓아야 일단 안심이고, 상대 진영에 성큰이 있으면 들어가기 꺼려지지만 프로가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급박한 교전상황에서는 성큰을 짓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저글링을 뽑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짧고, 어차피 방어만 하면서 한 타이밍을 넘기는 상황이라면 건물을 끼고 방어하는 것이 더욱 수월하기에 성큰을 짓기보다 저글링 4-5마리를 뽑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라바의 여유가 문제긴 하지만).

올려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줄곧 고수해왔던 후자의 해설방식이 더욱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청자는 옵저버 화면을 위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보면서 해설자가 '이 선수는 이걸 하려고 그러죠'라고 이미 모든 사실을 밝혀버린다면 경기를 보는 재미는 오로지 교전에만 있게 되는 거죠. 해설자뿐 아니라 시청자도 경기를 추측하면서 봅니다. 해설자가 개인화면을 보면서 해설을 해버리면 어떤 선수가 어떻게 할런지가 '확실해지는' 해설이 되고 그만큼 시청자의 재미는 반감됩니다. 해설자들이 해설을 할 때는 과거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경우였기에 그걸 기준으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그것이 가장 제대로 된 방법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생기는 '의외의 상황'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할 컨트롤로 소수병력으로 다수를 제압한다거나, 알려지지 않은 전략으로 놀라운 상황을 이끌어내거나 하는 것 말이죠. 만약 선수들이 전략을 짜가지고 왔을 때 그 전략을 이미 시청자가 모조리 알고 있다면 전략이 가져오는 상황에 대한 재미는 줄어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스포일러처럼요.

건강하시고 좋은 해설 해주시길.
Ms. Anscombe
05/09/13 04:11
수정 아이콘
늘 좋은 해설에 감사드립니다.

듣고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만들 이유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시청자는 옵저버의 시야에 의해 지배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해설까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옵저버의 역량이 중계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위 '쌩뚱맞은' 해설이 나타날 수 있게 되겠죠.

옵저버의 화면으로 제약된 상황에서 해설자나 시청자나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셈이며, 솔직히 그 상황에서 해설자가 시청자에 비해 월등한 해석을 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그리고 꽤나 자주 추측에 근거해야하죠. 제 생각은 해설자가 옵저버와 같이 볼 수 있고, 개인 화면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 그렇다고 해서 그 정보들을 모조리 제공할 이유는 없겠죠. 해설자들이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현재 중계되는 상황에 대해 더 좋은 해설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시퐁 님 말처럼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해설진이 조정해야 하겠죠.(아는데도 모르는 척 하는)

최소한 옵저버가 짚어주는 '정보에 따라서' 해설을 하기 보다는 해설들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서' 옵저버가 짚어주는 방식이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해설자들이 전체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죠.

솔직히 지금 형태도 좋습니다. 해설자들이 약간의 실수를 하는 것도 보는 즐거움이죠. 리플레이를 볼 때와 본경기를 볼 때의 기분도 다르죠. 그렇지만 사소한 잘못도 못 견뎌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몇 말씀 드려보았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듀얼 라인 최고!!)
05/09/13 04:15
수정 아이콘
선수들 개인화면을 보고 중계한다면 해설자들이 지난번 프로리그 2:1상황때와 같이 추리적 해설을 해서 승부를 단정짓거나 하지는 않을거 같지만 해설자들이 개인화면을 보고 중계하면 나오는 멘트들이 전부다
"이건 끝났죠 못 이기죠 이선수 자원없죠"등 확정적 해설을 할거 같아 재미가 반감될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테란이 초반 필사기성 전진배럭을 할경우 저그가 초반오버로드 정찰때 배럭근처로 오버로드가 가면 엄재경해설이 "오버로드 시야가 9고 SCV시야가 5라서 저그선수는 이걸 봤을꺼 같고 테란 선수는 저걸 못 봤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오버로드를 약간 뺀게 아닌가 싶어요"이 해설이 선수들 개인화면을 보고하면 "저그는 분명히 봤고요 테란은 미니맵보니까 방금 분명히 못 봤거든요 그럼 테란이 불리하고 이거 막힙니다"
이렇게 단정지어버려서 해설의 재미가 반감될거 같습니다
하늘하늘
05/09/13 04:17
수정 아이콘
중계보면서 소주를 함께 했었는데..
그 상황에서 창선님의 해설을 두고 안주거릴 한 1분가량 삼았습니다 ^^
저그 유저다 보니 인구수 막힐때 자주 하는 방법이거든요.
성큰취소는 미네랄손해도 거의 없고
드론이 지을때 큰 건물에 비해 자리 잡는 시간이 적기때문에
편합니다.
한때는 그 시간차때문에 가스트릭보다 성큰트릭을 더 애용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뭐.. 해설에 있어 한두가지 틀린점이 있는게 그리큰 허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완벽하면 감탄밖에 할거 없잖아요 ^^
가끔씩 안주거리도 되어야 인간미가 생기죠 흐흐

오늘 창선님 해설중 대박친게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튼 창선님 해설보면서 자주 대폭소 하게 되는데
참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주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건강조심하시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Ms. Anscombe
05/09/1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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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010 님 // 시퐁 님도 지적해 주셨죠. 하지만 그 부분은 해설자들이 (적절히 조절해서) '말을 안 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묵향짱이얌
05/09/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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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모르는척 하면서 중계를 하면 뭔가 매끄럽게 진행은 않될듯 싶은데요.. 해설들 말투가 뭔가를 숨기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해설을 한다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생중계라도 녹화중계를 보는듯한 느낌 같은게 들것 같습니다..
05/09/13 04:33
수정 아이콘
제가 코멘트 쓸때는 시퐁님 코멘트가 없었어요 -_-;;;
슬레이어
05/09/13 05:18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좀 더 잘해준다면 애초에 모니터를 더 놓느냐의 논쟁이 필요가 없었을텐데 안타깝네요.
05/09/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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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수 개인화면 모니터는 안좋은 생각 같네요. 시청자의 시각과 해설자의 시각을 달리 함으로 해서 오히려 혼란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해설자분들이 시청자와 같은 시각으로 같이 공감하며 예측도 해가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한가지 온게임 넷에 건의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해설자분들이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가끔 쌩뚱맞은(?) 해설을 할수도 있다지만 그것은 해설자와 온게임넷 PD 와 옵저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해설자가 필요할시 보고싶은 화면을 시청자와 함께 본다는 겁니다.
가끔 온게임넷을 보다 보면 그 부분에 대해 답답함이 많더라구요.
해설자 분들이 "xx선수 개인화면 한번 볼수 있을까요?" "xx선수 지금 자원상황 어떻게 되나요?" "xx선수 본진 한번 볼수 있을까요?" "아 지금 5시 드랍쉽 아닌가요?" 등등 어떤 화면에 대한 요청을 하면 그 요청이 즉각즉각 안 이루어 진다는 겁니다. 체감상 10초 정도 걸려야 그나마 보여지고 어떤때는 아예 무시되더군요. 방송 기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개선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케미
05/09/13 07:42
수정 아이콘
saia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해설진이 추측하는 것이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 가끔 다른 화면이 필요할 때면 즉각즉각 보여주어야겠죠.
수달포스
05/09/13 07:53
수정 아이콘
경기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콜로니 취소한 부분의 해석 실수에 대해 게시판 의견에 신경쓰신다는 점이 인상이 깊습니다. 그만큼 해설하시는 기간중에도 잘못된 부분은 없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시다는 것이겠죠. 노력하시는모습 보기좋구요, 김창선 해설께서는 종종 게임내적, 외적인 글을 이곳에 남기셔서 유달리 친근감이 듭니다.

개인화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껏 해오던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화면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마재윤선수 콜로니취소와같은) 잘못된 해설에 대해 pgr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논쟁하는것도 재미있지않나요? 시청자분들도 그러한 해설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경기상황에 대한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해설자분들과 같은 시점에서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해보는것이 경기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기자체에대한 해설하기에도 힘든 상황이 있으므로 뻔히 보고 있는 개인화면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양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해설자분들만 아시고 저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모른다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것같아요.^^

그냥 해설 실수로 게시판 논쟁의 중심에 서보시기도 하구요. 그로인해 게시판에도 종종 출현하시구요 ^^; 좋네요~
이진번
05/09/13 08:02
수정 아이콘
김창선님 해설 정말 재밌게 잘 듣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해설 들려주시고요
온겜넷 해설진 화이팅!!!!
언제나
05/09/13 08:10
수정 아이콘
가스트릭도 모자라 이제는 성큰트릭을 순간적으로 쓰는 선수들... 그것에 맞추어서 진화해야하는 해설자들... ... 모두가 프로군요. 저는 그냥 즐길렵니다. 순수한 아마추어로서, 순수한 팬으로서요. 강호동의 그래 너는 프로, 나는 아마가 떠오르는 시간입니다.

참 개인적으로는 개인화면은 넣지 않고, 필요한때 그때그때 화면을 돌려주는 정도가 좋을듯 합니다.
nostalgia
05/09/13 08:36
수정 아이콘
가끔 실수는 중계의 활력소이자 이야기 거리라 생각 합니다.
실수 없는 사람에게 무슨 매력이 있겠습니까? 추리력을 요하는
예상을 부탁드립니다.
05/09/13 08:42
수정 아이콘
넣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주어진 상황이 확실하면, 물론 거의 대부분 확실한 해설이 가능하고 지금의 네티즌들이 한 두번 틀려도 넘어지는 모습까지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뿐이겠죠.

해설과 캐스터가 있는 의미는 단지 정확한 해설을 듣고 싶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넓은 예측과 재미있는 가설을 생각해볼 수 있고 그것이 해설자들이 해설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꺼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05/09/13 08:48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의원님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옵저버는 프로 아닙니까? 그렇게 문제가 되고 또 되고 있는데.. 말이 많아진 만큼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안 좋은 소리 듣는건 마찬가지고.. 옵저버를 왜 바꾸지 않습니까? 솔직히 엠겜이랑 너무 옵저빙 자체가 비교되네요-_-;
전부터 대두되고 있지만 엠겜과 온겜의 해설 차이, 명경기 등등 비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ㅁㄹㄴㅇㄴㄹ 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진짜 온겜은
옵저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각을 못하고 있습니까? 왜 그런 분을 아직도 쓰시고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_-; 에효 이래봐야 무플일거 뻔히 알지만 답답해서 댓글 하나 남겨봅니다..
만약....
05/09/13 08:56
수정 아이콘
온겜은 여러가지로 신경도 많이 쓰시고 여러가지 노력 많이 하시는 걸로 아는데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고도 중요한 화면을 전달하는 일에는 왜 그렇게 신경을 안 쓰시는지.. 답답합니다.. 나름대로 최대한 신경쓰고 있다 이런 말은 안 통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 이야기가 언제적부터 나온 이야기며.. 온겜 옵저빙 하시는 분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시며 어느정도의 플레이를 실제 하실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_- 진짜 그렇게 욕얻어 먹으시고 하셨으면 만약 제가 온겜 옵저버라면 하루에 리플 수십개를 다운받아서 같은 리플을 몇번이라도 보고 게임 흐름을 파악하려 애쓰고 옵저빙을 같은 리플을 가지고 몇번을 연습해보고 엠비씨 게임은 옵저빙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파악하고 연구하고 노력했을겁니다.. 직업이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셔서 지금 이렇게 옵저빙 하시는지 모르겟네요 아 저도 뭔 말 하는지 모르겠네요-_- 죄송합니다.
Grateful Days~
05/09/13 09:14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해설중한명인 김창선해설이시니.. 스타쪽도 항상 센스 발군입니다. 워크쪽은 B급해설에 가까운 만담으로 즐겁게 해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부탁드립니다.
@ 예전에 "무뇌해설"이라는 거친용어를 써서 분노캐 한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면서.. 까먹으셨으면 다행.
수달포스
05/09/13 09:18
수정 아이콘
만약..// 몇년전부터 말이 나온 문제점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에는 괜찮았다, 내지는 좋았다 라는 평가가 있었기도 하구요. 여론에 따라 열심히 하려고 하신다고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옵저빙이라는게 수학문제와 같이 노력한다면 그 즉시 해결되는 문제와 같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엠겜의 옵저빙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한다면, 과정을 통해 차차 그 갭을 줄여 나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옵저버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프로게이머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간혹 보다 중요한 교전지점을 놓치는 저를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좀 더 관대한 시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after_shave
05/09/13 09:29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 넣지 마세요에 한표
하늘 사랑
05/09/13 09:34
수정 아이콘
개인 화면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확정적인 해설이 문제라면 해설자의 능력으로 어찌 할수 있는 문제고
인구수나 자원량등이 궁금해 질때가 꽤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온겜의 젤 큰 문제는 옵저빙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향상 된다면 아마도 해설의 문제는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해설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홍승식
05/09/13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 개인화면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계진이 선수들의 자원 현황 및 시야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시청자가 보고 있는 상황에 대한 중계가 아니라 선수의 입장에서 해설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청자들이 경기에 몰입하기가 어려워지죠.

대신 현재의 1인 옵져버제도 대신에 2인(다인) 옵져버제도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스포츠 중계에도 수많은 카메라들이 여러 각도에서 여러 화면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PD가 여러 화면을 보고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화면들을 보여주는 거죠.
그렇지만 현재의 1인 옵져버 상황에서는 보여줄 수 있는 화면이 단지 한 화면 뿐입니다.
이 상황은 중계가 너무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해집니다.
2인(다인) 옵져버를 사용한다면 보다 다양한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경기 상황 판단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PD가 여러 화면을 보유하고 있다면, 순간 놓친 화면이라도 방송 테크닉을 통해서 다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아래 작은 화면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고 큰 화면으로는 놓친 상황이 잡힌 화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보여주면 되니까요.

물론 이런 2인(다인) 옵져버 제도는 추가적인 비용이 듭니다.
컴퓨터도 더 있어야 하고, 옵져버 하실 분도 더 계셔야 하고, 경기 중 스탭들이 해야할 일도 늘어나게 되죠.
그렇지만 그런 비용의 추가보다 훨씬 더 큰 만족을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봄눈겨울비
05/09/13 09:50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은 엠겜 처럼 운영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엠겜쪽을 보다보면 캐스터나 해설자 분들이 개인화면 요청하는 때가 있죠.
그때는 선수 개인의 화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신 온겜 쪽은 해설자 분들이 요청해도 개인화면 잘 안보여주더군요.
필요하다고 느낄때만 적절하게[!] 보여주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창선 님 앞으로도 좋은 해설 기대합니다(__)
05/09/13 10:32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님, 안녕하세요. 왕팬입니다.

초창기 김해설님이 좋아서 다음 팬 카페에 가입했었는데 기억나시나요?
다빈이는 잘 크는지 궁금하군요, 공개방인지라 개인적인 궁금함은 이정도로 해두고, 김창선해설님의 건강과 앞으로 더욱 더 멋진 해설 기대할께요.

중계실에 선수 개인화면용 모니터를 넣자 라는 토론에는 "넣지말자"에 동감합니다. 이유는 개인용모니터를 보면서 중계 및 해설을 하게되면 말 그대로 중계의 의미가 커질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야구 해설을 할때 투수와 포수간의 싸인을 미리 해설자들에게 통보하고 해설을 해주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지금 현재의 방식에서 앞서 의견 달아주신 분들처럼 옵져버와 중계석과의 빠른 연결과 좀 더 세밀한 옵져빙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상황에선 선수들의 생각을 해설진들이 미처 모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은 하지만 그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경기가 끝난후에 경기중에 있었던 해설 내용이 상황과 달랐을때는 관객과의 대화 장치(지금 Replay도 좋고, 이곳 pgr에 관계자분들의 많은 글도 좋겠네요.)가 마련된다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창선해설님을 비롯한 많은 스타크 관계자 분들 , Fighting입니다.
종합백과
05/09/13 10:38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같은 부분은 전적으로 게임 방송 측에서 결정할 만한 재량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다만, 옵저빙에 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희제님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해설과 옵저버의 부조화가 문제입니다. 비교글이 조심스럽지만, 엠겜의 경우는 옵저버가 화면을 주도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상황 상황에 따른 해설이 옵저버 화면을 존중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해설이 원할때는 제빠르게 그 장면을 잡아주구요. 온겜의 경우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최고의 화면을 잡아보려는 옵저빙과 최고의 해설을 하려는 해설이 조금은 서로에게 각을 지고 있다 보니 해설과 옵저빙에 거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무의식 중에 손과 발이 움직이니 그곳에 뜻이 있더라 하는 성격이 엠겜이라면, 온게임넷은 아마도 손과 발이 향하는 곳이 뜻과 부합한다를 지향하시려는 것 같습니다만, 해설 위원분들도 사람이고, 옵저빙도 사람 관할이기에 양쪽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위의 전문성의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설위원분들이 저것 보여주세요 했을 경우에는 그것을 화면은 비추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 입장입니다. 머리는 걷고자 하는데 손과 발은 눕고자 한다면 이는 술취한 것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끝으로,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김창선 해설위원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건승을 기원합니다.
05/09/13 10:44
수정 아이콘
두가지중 어떤것이 더 좋은가는 일장일단이 있고 그에 따라 해설자분들이 적절히 진행하실것이므로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 화면을 넣는다는 것이 나온 원인을 살펴보면 인구수와 자원에 관련된것이 많습니다.
빌드나 숨긴 건물들은 어짜피 옵저버 분께서 담당하셔야 연출도 가능하고 재미도있으니까요.

인구수와 자원 수급 상황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지적하셨던 스컬지 상황도 인구수를 보셨다면 해설 가능하셨을테고
지난 프로리그의 1:2 역전승도 자원 상황과 인구수를 보셨다면 좀더 나은 추측이 가능할테니까요.
그리고 자원의 흐름은 옵저버의 중계로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알고 싶어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그대 저그 같은 경우 같은 2햇이라고 해도 드론에 따라 자원량이 차이 가 나는것을 대부분 알고 있지만 앞마당을 한경우는 그 차이가 언제 벌어지는지등의 타이밍을 알수 없으니까요.

시청자가 볼필요는 없지만 해설진은 볼수 있도록 해주는것은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추신 : 질게에서도 보고 걱정했었는데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나 저나 그 도둑이 전세값 상승분만큼의 악운을 가져 가신듯. ^^
05/09/13 11:45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을 해설진이 볼 수 있다면.. 해설에 대한 논란이 또 생길 듯 합니다..
만약 해설진들이 개인화면을 보고 모든걸 단정짓거나.. 그것에 너무 의존해버리면.. 해설진이 있을 필요가 없죠..
vod와 리플는 각각의 장점이 있고, vod의 장점을 없애는 것은 아닌가 하네요..
예를들어 예전에 올스타리그 임요환,이윤열선수의 1시간넘는 경기에서..
해설진들이 개인화면을 볼 수 있었다면, 시청자입장에서 재미가 절반이하로 떨어졌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어떻게 해설을 하느냐의 차이지만요..
개인화면 넣으면 해설진들이 더 힘들어질 듯 하군요..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05/09/13 11: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쓸데없이 콜러니 만들고 취소하는 것으로 '인구수 막혔다'를 추정하기보다는 해설분들이 선수들 개인화면을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한 분석이 나올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해설은 업저빙화면 중심으로 해설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선수들 개인화면의 내용은 중요사항이 아닌한 언급하지 않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해설들이 보다 경기를 완전이 파악하고 관객들에게 '저 상황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었고 어떤 문제가 있으며 향후 사정은 어떻게 될것이다'를 얘기해줄수 있을려면 업저빙화면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다...... 그것도 온겜 업저버님의 업저빙능력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설위원들이 선수들개인화면을 볼수 있게 하는 것이 경기의 적확한 해설에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화면으로 인구수와 남은 미네랄 개스량만 체크가능해도 지금의 해설보다 시청자들에게 경기에 대한 많은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해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해설은 업저빙 화면중심으로 하고..... 선수들 개인화면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중 업저빙이 미처 감지하기 힘들었거나 감지하지 못한 부분만 해설이 곁들여 얘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스타포트 올라가는것도 안보였는데 캐리어 반부대가 갑작스럽게 출현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계위원석에 선수들 화면이 들어간다고 해서 업저버님이 '이제 나는 살살해도 된다.... 안되는 건 해설들이 다 얘기해줄것이다...' 이런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관객들이 보는건 '업저빙'화면뿐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단정적 해설'과 '예상'중에는..... '단정적 해설'을 주로 하되...... 가끔 예상을 해주셔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상을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해설위원들이 틀리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지 않습니까? '누구누구 실력없다..... 난 알고 있었는데 해설위원이라면서 그것도 모르냐?......' 이런 분들....... 그래서 예상은 잘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상을 매 경기마다 마구 하시다간..... 안드로메다행이 예상되니...... 부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도형 해설위원이 '해설은 경기가 어렵게 되었거나 어떠한 위기상황에 타개책을 제시해줄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김도형해설위원은 프로토스의 테란에 대한 타개책이 항상 '캐리어'라고 보시고 김창선 해설위원은 타개책이 '반드시 캐리어는 아니다'이렇게 보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도형 해설위원은 지금도 프로토스 유저고 프로토스 열혈팬인걸로 알고 있고 김창선 해설위원은 테란프로게이머면서 테란을 더욱 잘 아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 해설위원의 말씀이 정답인지 알고 싶습니다.

해설의 역할이 '어려운 상황에 답 또는 대안을 제시해줄수 있어야한다'는 김도형 해설위원의 말씀대로라면.... 김창선 해설은 단순히 캐리어만이 답은 아니다... 라는 소극적 답을 할뿐 적극적으로 김도형 해설위원처럼'답은 이것이다...'하는 답변은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창선해설위원의 테란의 지상군 3.3업의 200병력에 대한 프로토스의 답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대답을 어떻게 하시든 각 스타커뮤니티에 찍힐수 있다는거 유념하셔야 할 듯 합니다. 김도형 해설이 캐리어가 답이라고 해서 요즘 오영종 선수 경기를 들먹이면서 엄청 찍히고 있는 추세라는거 잘 아시죠? 꼭 '적극적으로' 답을 제시하면 찍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도 김도형 해설위원의 말씀대로라면 해설은 '답을 제시해 주어야'합니다. 그러니 김창선 해설위원이 생각하는 답을 말씀해 주세요.

질문하러 오셨는데 오히려 어려운 질문을 퍼부어 죄송합니다. ^^

좋은 해설 잘 보고 있습니다. 해설시에 김창선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과 재치가 날이 갈수록 번득이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네고시에이터
05/09/13 13: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단정적 해설은 시청자들에게 정답을 제시해 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흥미에 찬물을 끼얹는 반감 요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타 프로 스포츠들보다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선수들의 심리전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꼭 그들 스포츠 중계처럼 칼같은 정확한 해설이
필요치는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때로는 추상적인 예상을
해주시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해설자분들과 "함께"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환호하고 경악하며 같이 웃으며 즐거워 할 수 있는 해설진으로
쭈욱 남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의 OOO였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김창선 해설위원께서 99년에 가져가신 제 래더점수 2게임 48점 돌려주시면 감사 ^^..
유난히 승부욕이 강했던지라 그날 잠 못자고 맹령히 연습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동네아는형아
05/09/13 13:27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님 완죤 좋아합니다
물론 다른 해설자분들도 그렇겠지만
주 시청자 층인 10~20대의 젊은층의 시각으로 눈높이를 맞춰주려는 노력과 끊임없는 전략 전술의 숙지(겠지요..)도 감동입니다

아.. 저는 전자의 방식을 선호합니다 해설진이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한다면 실시간 스포일러성(!) 중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주 약간의 궁금한 상황. 앞으로의 전개될 상황과 분위기를
해설과 시청자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p.s.
지쟈스~ 완죤 크라이스트~!!
이번 온미디어의 FMG에 탈락한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선발과정에 어필해주세요
1년간 게임업계에서 쌓은 실무능력과.. 4년간 경영학도로서의 마케팅 공부 + 엄재경 해설의 싸인은 약발이 약했던 걸까요..??

아마도.. 김창선 해설의 싸인을 받았어야되는건가 봅니다 ^- ^

제 이름 석자 꼭 기억해 주세요.. - 최 찬 범
카이레스
05/09/13 14: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정확한 해설을 한다고 생각하는 해설위원이 김창선 해설위원입니다^^ 미쳐 눈치채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 글 올려주시는 세심함에 기분이 좋네요~
저도 개인화면을 같이 보는 거는 반대입니다. 스타 특유의 선수들의 심리와 전략을 예측하는 재미와 깜짝 전략이나 유닛 활용의 묘미가 줄어들 것 같아서 입니다. 대신 해설자들이 선수들의 인구수/자원 등등의 확인을 위해 개인화면을 요구할 때에는 바로바로 개인화면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졌으면 합니다. 개인화면을 요구할 때 개인화면이 준비 안되서 안 나올 때도 있고 나온다 해도 그 텀이 너무 길어서 게임 흐름에 방해가 될때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이디어트
05/09/13 15:12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을 넣되, 개인화면을 위주로 해설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해설자들도 나름대로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옵저빙 화면만 보고선 피플스_스터너 님정도 되지 않는 이상은 완벽한 해설을 하기 힘들죠-_-;;
그리고 그 잘못된 해설을 중계하면 시청자들도 의아해 하는 일이 벌어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저는 모니터2대를 도입하되, 해설은 옵저빙화면을 위주로 하고, 정말 이것은 선수들의 화면을 보지 않고서는 안된다 라고 판단(여기서 프로 라는 이름이 빛나겠죠...)했을시에는 그걸 활용했으면 합니다...
이디어트
05/09/13 15:13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한 완벽한 해설은 선수개인화면을 보지 않는 이상은 예측할수없는걸 예측하는 해설정도입니다..;;
김테란
05/09/13 16:37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위원님, 정확한 해설에 스톰님을 위협(?)할만한 유머감각까지!! 제일 좋아합니다^^.
헌데, 워3에선 거의 안그러시는데 스타에선 유머감각을 한껏 발휘하시려다 주요상황을 놓치시는 경우가 가끔 있으셔서 말들이 많더군요.
창선님 팬입장에서 마음이 아파요. 그런 실수는 줄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건
게임몰입력, 시청자를 마치 신나는 영화한편 보는듯 만드는 능력
이부분만큼은 해설자중 김동준해설이 최고라 생각하거든요.
2등이 엄위원님과 김창선위원님..
물론 캐스터의 주요 역할이긴 하지만 해설자도 꽤나 받쳐줘야 할 부분이기에 좀 더 오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창선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따로 할 필요가 없네요.
거의 대다수분들의 의견이 저와 같아서^^
그런데, 이 글 토론게시판으로 안옮겨지나요?
오래 의견을 받을 필요가 있다 생각되는데,
그러다보면 뭔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나올수 있지 않을런지.
토스사랑
05/09/13 16:45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보던분과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닥치고 김창선 화이팅!!!
안티테란
05/09/17 11:20
수정 아이콘
전 재미를 떠나서... 시청자와 같은 화면을 봐야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사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지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 화면 같은 경우도 시청자와 함께 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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