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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02 18:56:20
Name 서창희
Subject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찾습니다 '
우선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을 산이라 하고
물을 물이라 합니다.

몸을 옷으로 감추지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습니다.

사금파리 하나도 업신여기지 않고
흙과도 즐거이 맨손으로 만납니다.

높은하늘의 별을 우러르기도 하지만
청마루 밑 같은 낮은 데에도
곧잘 시선이 머뭅니다.

마른 풀잎 하나가 기우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옹달샘에 번지는 메아리결
한 금도 헛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무슨 좋은일이 있을까
그 기대로 가슴이 늘 두근거립니다.
이것을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잃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께는
제 행복의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흔히 이렇게들 부릅니다.































동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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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옛날이여~
djxorEkdqhdl
02/12/03 00:36
수정 아이콘
아주 가슴이 따뜻하게 해주지는 못할수도 있지만~ 웬지 모를 가슴시림을 느끼게 해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일요일날 드라마시티에 방송된 '홍시'라고 동심을 찾는데 돔이 좀 됬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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