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30 23:50:00
Name 김연우
Subject 악몽...

오랜만에 시원하게 낮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낮잠을 자놓고 꿈도 꾸더군요.

CU@battlenet을 보는 꿈이었습니다;;;


  기억도 안나는 사연과 여러가지가 지나가고 특별출현한 박정석 선수와 어떤 테란분의 경기. 맵은 태백산맥(;;;;)이었습니다.

패스트 옵저버로 가다가 박정석 선수, 조정현류러쉬 확인. 드래군 세기와 옵저버로 싸우면서 드래군으로 마인을 강제공격으로 제거하는 순간...

멈춰버린 드래군.-_-(;;;;)

퉁퉁때리는 탱크게 아랑곳 없이, 포문을 연체로 쏘지도 움직이지도 않는 드래군. 홀드나 스탑키를 연타해봐도 가만히 있는 드래군.



아무리 버그라도 이긴건 이긴 것이기도 하고 조정현류의 컨트롤등 여차여차 해서 최초로 1급, 사이판 티켓을 따가는 시청자.


이어서 배틀넷 원정대. 명예회복을 위해 박정석 선수가 다시 하기로 함.

핸디캡은 초반에 일꾼 하나 죽이기.

맵은 포비든존, 상대방 분은 역시 테란.


투질럿-1드래군 드롭과 바로 이어지는 리버드롭을 한 박정석선수. 스캐럽이 SCV로 발사!

하지만 불발.


이후 수세에 몰리지만 프로게이머 다운 운용으로 멀티 없는 상태에서 처절모드에 들어가고.


서로 맞엘리전에서, 프로토스의 건물을 포격하는 시즈탱크. 순간 날아온 셔틀과 내린 리버!

그리고 가만히 있는 리버. 돈없어서 스캐럽 못 만든 프로토스


SKY배에서 베르트랑vs김동수 경기를 재림시키며 박정석선수 gg



...어제 마인폭사가 꽤 충격을 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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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30 23:55
수정 아이콘
흠흠...저랑 비슷한 류의 충격을...^^;;
전 다음주 경기 봐서 박선수 탈락 확정되면 스타계를 잠시 떠나볼까 합니다.
마침 집에 컴퓨터 포맷도 했겠다. 스타할 일도 없고, 좀 다른 취미를 하나 키워봐야겠네요~^^;;
02/11/30 23:56
수정 아이콘
아..하지만, 김동수 선수 진출하면 죽어라 또 볼겁니다~^^ㅋㅋ
stargazer
02/12/01 00:14
수정 아이콘
아닛, Normal님! 송종국선수 떠났다고 축구를 떠난 팬이 무슨 팬이냐 하시던 분이 박정석, 김동수 선수 떠난다고 스타를 떠나시겠다니요;;;;;; 계속 스타 하고, 보시면서 글 남기고 해주세요.^^;;;;
stargazer
02/12/01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프로브 폭사...심장이 덜컥하는 튱!격!이었던건 사실;;;;;
02/12/01 00:31
수정 아이콘
그냥 잠시 이번 리그만 쉬어볼려구요^^;;
응원하는 선수들마다 죄다 지시니, 왠지 징크스 같기도 하고, 좀 신경 덜쓰면 잘들 하시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생각에...
그리고, 엄청 상처도 입었구요.
한 2경기 정도 제외하고는 응원한 선수들 죄다 졌습니다.

작년의 부산 사직 구장을 지키시던 롯데팬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전 박정석 선수 경기전 꿈을 꿨습니다. 게시판에 올릴려다가 그만 두었
는데 저는 꿈을 꾼후 찜찜한 기분이 들면 그꿈이 100% 맞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어떤분이 언제쯤 올것인지 알만한 꿈도 꾼적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바로 꿈내용이 뭐였냐면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 대비하여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 하지만 왠지 별기분이 안들더군요.
그래서 아무말 않고 경기결과를 봤는데 결과는 정석선수의 패였습니다.
설마 졌으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지니까 약간 허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왠지 제꿈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뭔가 정리가 안되네요 ^^; 다음엔 또 어떤꿈을 꿀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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