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07 23:31:08
Name 비밀....
Subject (잡담)언데드...
스타할때 초허접인 나는 프토를 꾸준히 했다.  왜냐?? 고귀해보이고 멋있으니까....
그런데 워크래프트를 시작할때는 이상하게 저그랑 비슷한(그렇게 혐오하던) 언데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징그럽지만 뭐랄까.. 정이 간다고나 할까(ㅡ.,ㅡ;;)
1.02때 내가 워크를 시작할 당시 최고의 암울종족은 언데드였다.  휴먼은 뭐 만나면 지고 나엘 상대로만 그냥 할만했던 그 언데드.... 솔직히 짱나고 블리자드가 미웠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종족이니까 열심히 해야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이래놓고 별로 안함.....) 그런데 1.03이 나오고 언데드는 이제 부활하는가 했다.  그런데 그 동안 최고의 유저수를 자랑하는 나엘 유저들 중 일부는 언데드가 사기니 하고 별말을 다했지만 솔직히 언데드는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1.04패치..... 이제 나무찍기도 안되고 안티매직쉘 바보된 지금 언데드는 뭘로 사는가?? 거미, 어보미?? 나엘도 약화되고 이제 정말 휴먼의 독주인가보다........
우이씨 블리자드 미워~ 어떻게 1.02보다 더 약화되냐... 모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지만 그냥 푸념을 한 것이니 너무 뭐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정말 언데드도 임요환 선수나 박정석 선수처럼 영웅의 탄생이 필요할 듯.....
언제쯤 노스렌드에 희망의 빛이 비춰질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1/08 00:11
수정 아이콘
언데드나 오크는 휴먼전에서 대책이 없다는..-_-;; 블리자드..대체 어쩌라는건지..후우
02/11/08 0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휴먼이 강한것은 그 험난한 베타시절을 헤치고 수많은 전략과 전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이죠

투 배럭 하드코어 풋맨이라던가 초반 패스트 멀티

매지컬 휴먼 패스트 그리폰 등등 다양한 전략이 나왔구요

반면에 언데드는 투 오라 구울 일단 기본으로 ㅡㅅㅡ;

노 업킵 유지하면서 돈 꾸준히 모아서 어보미로 가던가 밴쉬로 가는데..

일단 약해졌다기 보다는 다른 해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엊그제 렙 17짜리 언데드 분이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를 극초반에 쓰시더군요

풋맨대 굴 싸움에서 괜히 스톰볼트를 올려서 4풋맨이 4구울에 밀리는 --

그런 경우도 겪어 봤구요

일단 언데드도 암울기를 거치면서 뭔가 해법이 나올겁니다

리치 선영웅 정말 무섭더군요.. 렙 11 되면서 리치 선영웅 첨봤습니다ㅡㅡ; 아니 언데드가 리치 뽑는게 처음이었죠

거미 언데드도 본적 없고-_-; 암튼 언데드도 GL
그리고 휴먼 만세 -_-/
김창선
02/11/08 01:18
수정 아이콘
휴먼이 좋나여 ㅡㅡ; 휴먼 구리던데... ㅡㅠ 각 종족 유저마다
왜 그리 만족을 못하는지..전 휴먼에 만족 못함 ㅡㅡ;
4종족이 이래서 불편하군요... 지금 워3에 일어나는 현상(패치가
자주되고 밸런스 불만이 많이 나오는...)은 마치 국산전략게임리그
할때의 그 분위기 ㅡㅡ; 이러다 조만간 종용하지는 않을지
기우가 생기는 밤입니다.
Madjulia
02/11/08 01:48
수정 아이콘
베타는. 돈주고 즐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밸런스상 누가 강하든 누가 약하던 베타는 베타때 일입니다.
이제 돈주고 게임을 사서 재밌게 즐겨보겠다는데
안도와주는 블리자드가 웃기는거죠
전술의 발전이라기 보단 휴먼유닛 각각의 사기성때문이 더 크죠
fr스탈님께서 휴먼유저시기도 하고.. 또 다른 종족을 해보시지 않은거 같아서-_-;; 뭐 별로 드릴말씀은 없네요. 걍 랜덤플 한달정도만 해보시면..
02/11/08 03:06
수정 아이콘
다른해법을 안찾아본게 아니라 다 해봤지만 쌍오라 구울만한게 없기때문에 안하는거죠-_-;; 휴먼이 조합이 많은건 그만큼 유닛들이 강하기때문에 카드가 많아지는것이라고 봅니다.
02/11/08 06:25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전술이란건 불공평함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스타에서는 세종족의 테크 구조가 상이하게 달랐기 때문에 서로간에 약점이 생기는 타이밍이나 견제해줘야할 타이밍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압박이나 기습러쉬 등이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워크는 그에 비해서 테크 구조는 거의 같고 유닛만 차이가 나다보니까 전략 전술의 개발에 한계가 있는 듯 보입니다. 스타에서의 동족 싸움과 같은 정도로 말이죠. 때문에 게임이 거의 힘싸움 위주로 흘러갈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놓고보면 역시 휴먼의 강세는 타 종족에 비해 유닛들이 안정되고 균형이 잡혔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의꿈은백수
02/11/08 10:29
수정 아이콘
언데드한테 굴 쓰지 말라는건 저그 상대로
테란이 바이오닉 쓰지말라는것, 프토 상대로 테란이
메카닉 쓰지말라는것과 비슷..
그만큼 굴중심,쌍오라가 가장 강하고 균형잡힌 체제이기 때문이죠.
에이취알
02/11/08 12:08
수정 아이콘
나무찍기 안돼는건 정말 참을수없더군요.. -_-;;
언데드의 묘미인 영웅 둘러싸먹기가 유일한 낙이였는데..ㅠ.ㅠ
뭐 다음패치를 기다리는 수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63 오옷 ~_~ I lOVE pGr [4] 박민수1393 02/11/08 1393
8062 피지알여러분들 합창곡으로 조을만한 노래좀 갈쳐주세요 [19] 좋은사람1442 02/11/08 1442
8061 [잡담]스카2배 박정석 vs 홍진호를 보고... kabuki1887 02/11/08 1887
8059 프로게이머를 공개모집합니다. [13] 지오팀4040 02/11/08 4040
8057 어떻게 해야될찌 모르겠습니다.... [14] Sizi seviyorum1443 02/11/08 1443
8056 재떨이 대용품으로 쓰는 여러가지 것들 [17] 캐터필러8006 02/11/08 8006
8054 [퍼온 글] 임요환 분석(석현님의 글) [13] 오성철3585 02/11/08 3585
8053 왠지 저그의 암울기가 올거가튼 기분이 듭니다...... [25] 좋은사람2498 02/11/08 2498
8052 수능 시험본지도 언 6년이 지나가네요.. [4] 정엽1299 02/11/08 1299
8051 (잡담)언데드... [8] 비밀....1444 02/11/07 1444
8050 제 주위에서 많이 들리는 소리들.. [2] 베베베1590 02/11/07 1590
8049 전 당분간 워크래프트를 접으려 합니다....이유는 유치합니다. [10] 신촌졸라맨1955 02/11/07 1955
8048 14년전의 재수생활... [9] 맛있는빵1554 02/11/07 1554
8047 맵핵을 드뎌 구경해보았습니다. [8] xmold1764 02/11/07 1764
8046 전태규 선수 정말 잘하네여^^ [10] 비천어검류2084 02/11/07 2084
8045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프로게이머 들의 모습이란건 무었일까??? [5] 애청자1407 02/11/07 1407
8044 임테란의 마우스.wcg결승전에서의~ [19] xmold3010 02/11/07 3010
8043 날씨가 추워져 생긴 우리부서팀이야기 ^^* [5] icarus-guy1201 02/11/07 1201
8042 야구 이야기가 나온김에...한번 내년시즌 예상도...^^ [7] [GhOsT]No.11362 02/11/07 1362
8041 참으로 슬픈일이네요 ㅠㅠ [19] icarus-guy1565 02/11/07 1565
8040 갑니다~ [16] kama1789 02/11/07 1789
8039 스타크의 pgr같은 판타지의 라니안을 아시나여? [3] 묵향지기1422 02/11/07 1422
8038 내가 진짜 보고싶은 경기는... [3] 실비아스1195 02/11/07 11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