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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0 23:11
정말 대박은... 5차전 개마고원에서 홍진호 선수가 앞마당에서 럴커 5~6기 변태하고 있었을때.... 그 무당스톰으로 럴커를 다 잡아내는 컨트롤...
그리고 정말 뛰어난 컨트롤과 물량의 조절!! 정말 프로토스의 앞으로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02/09/21 00:00
대 저그전에서 파워 드래군은 정말로 유행하기 힘들듯..
ㅡㅡ..영원토록 저그전에서 안쓰일것 같은 전술이 파워 드래군이죠.. 상황에 따라서는 효용이 있겠지만 유행까지 하기에는 무리일듯.. 약한 태클이었습니다.ㅠ.ㅠ 지송..
02/09/21 02:15
폭풍저그님 글 잘읽었습니다
그래도 기왕 쓰실거면 너무나 편파적인 내용이 보여서 도저히 한마디 안할수가 없군요 라는 말보다 제 생각에는....이라는 말로 시작하는게 좋았을거란 생각입니다 ^^ 잘못읽으면 싸움을 거는 글로 읽힐수 있으니까요 그럼 즐~~~~
02/09/21 02:17
(져투님 댓글 참고해서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게임내용과 소감을 적은 좋은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제 생각에는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적습니다 2차전 '아드레날린저글링의 위력과 이렇게 해도 저그한테 지는구나' 를 느낀 경기가 아니라 엄청난 서로간의 컨트롤 싸움과 저그가 이런 상황에서 재역전이 가능하구나 를 느끼게 해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차전 '키 포인트는 초반 저그의 앞마당 저지'라기 보다는 저그가 불리한 맵에서 더블레어가 실패한것만으로 암울해진 상황이라고 봅니다 더블레어도 캐논러쉬와 전진게이트 못지않은 도박적인 전략입니다 4차전 '불리한 맵이라 판단되면 일회성 전략들' 비프로스트보다는 포비든존이 밸런스가 좀더 안좋은 맵이겠지요 불리한 맵이었고, 그래서 일회성 전략밖에 할게없었고, 그래서 어차피 졌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도박적인 전략을 맞이해서 드론서치안하고 2해처리간 안좋은 상황에서 정말 침착한 판단으로 막아낸 경기로 봐야할겁니다
02/09/21 02:34
제 개인적인 생각은 박정석 선수가 온겜넷 결승에서 임요환선수를 만난다면(저는 임테란이 베르트랑선수와의 준결승전을 통과할 가능성도 50:50으로 보고 있지만) 박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네요.(이건 60:40 정도)
임요환선수의 경우 연습량이나 연습상대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플토 상대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 스타일을 버리지 않으려고 애쓰는(어떤 님은 이걸 '고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군요) 선수라는 점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타이밍의 완벽한 기습 전략이 아닌 한 박정석선수같은 스타일에는 참 고전할 수 밖에 없죠.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테란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그가 과연 자신의 의지를 꺾고 1번이라도 정통 메카닉에 귀의(?)할 것인지 저로서는 무척 궁금한 대목 중의 하나입니다.
02/09/21 13:40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5차전 승부의 분수령은 박정석 선수 앞마당 멀티 뛰면서 포톤 소환 할 때 럴커 무빙으로 이동하다 걍 죽었을 때 같아요...
만약 무빙성공해서 포톤 소환 저지 했으면 플토 정말 암울 모드 였을 텐데... 근데 그건 글코 어제 5차전에서 차마 겜 못보고 기도하고 있던 아가씨가 화면에 비췄잖아요... 그 분 누구 응원하고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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