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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09 23:14:21
Name 박준호
Subject 각 방송사 스타 해설위원님들께
온게임넷 해설위원님들

엄재경 해설위원님,

정말 감탄이 나올정도로 환상적인 해설을 보여주시는데요^^

아쉬운점 두가지가 있다면 첫번째는 말을 수습못하신다는것

일단 해설을 쭈욱 하고 계시다가 하고 싶은 말은 많으신데 마땅한 단어가 안떠오르시거나

말문이 잠깐 막히면 보는 사람으로 좀 당황스럽습니다

어느정도 말씀하실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하시고 해설해주시길

그리고 쓸데없는 감탄사가 너무 많아요

"아, 저 저글링은 아, 거기 배치하면 안되죠, 음, 그렇죠, 예 거기 들어가는게 맞죠 예"

이런식으로 "아" "예" "음" 등등 쉬어가는 말이 너무 많아요

김도형 해설위원님,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는것도 보기 안좋지만 자기가 할말도 다 못하는건 좀 그래요

전용준 캐스터님께서 "이번 경기는 이러이러 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물으시면

"그렇죠"

-_- 좀 썰렁해요

겜비씨 해설위원님들,

이승원, 이현주 해설위원님들,

정말 바둑프로그램을 보는것 같아요-_-

엄재경해설위원님이 조금은 오버하는 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겜비씨쪽 해설위원님들이 너무 조용(?) 하신것도 문제에요

정확한 해설도 좋지만 재치있는 해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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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잘했어요
02/08/09 23:29
수정 아이콘
엄재경님의 감탄사는 전 좋게들리던데여..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워서 좋은데여 ^^
폐인저그
02/08/10 00:08
수정 아이콘
듣는 사람들 나름이겠죠.^^
신문선씨의 해설도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겜비씨의 이현주해설위원님 해설하는 부분이 어색하다고
느낄때가 자주 있거든요. 너무 빤히 알수 있는 내용을 반복해서
얘기 해주시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김동준해설위원을 따라가는
듯한 모습도 자주 보이고요.

김도형씨의 가슴철렁한 멘트
:전형적인 저그가 테란에게 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거든요.
서창희
02/08/10 00:11
수정 아이콘
김도형씨는..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하시고.. 엄재경씨는..인간답게..때로는 '저말을 방송에서 해도되나.. (예로: 만화에서 캐릭터 인기투표 "이딴거"해보면 한웅렬선수같은 건달어쩌구..)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시원하게..그리고 통계, 분석을 잘 해오셔서 보는사람도 한결 자세히 듣게 되죠..^^
겜비씨 해설의 큰 문제점이라고 함은.. 온게임넷에 비교하긴 그렇지만.. 좀 너무 딱딱한 면이 있네요.. 또.. 이현주씨는..말씀을 잘하시지만, 캐스터이신지 해설자이신지..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나오시다보니까 그 프로그램에 대한 자기의 임무를 다 못하실 때도있어요. KPGA투어에서는 이현주해설 너무 말을 않하시죠..;;
벌쳐의 제왕
02/08/10 00:27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은 신문선해설위원쪽에..... 김도형해설위원은 차범근해설위원쪽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해설 두분이 계시니까 더 빛을 발할수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이 두분을 가운데서 잘 조율하시는 분은 정일훈캐스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용준캐스터는 예전 FIFA때 "오버브라더스" 하시던 때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매순간 슛~ 아~ 골~ 을 외쳐야 하는... 흥분되 억양과 격양된 감정이 드러나는 스포츠에...
02/08/10 00:29
수정 아이콘
전 겜비시방송보고 있으면 왠지 알까기가 생각나요 -_-;
서창희
02/08/10 00:45
수정 아이콘
딱 맞는 말이네요..ㅡ_ㅡ; 어떤분은 바둑해설 하는 것 같다고 하시던데 ;; 이말이 더 맞는 말 인가요?ㅡㅡ;
02/08/10 0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계속보면 정감가고 익숙해 진다는..^^a
02/08/10 01:18
수정 아이콘
벌처님 글 보니까 갑자기 일훈님이 그리워 지네요. ^^
02/08/10 07:17
수정 아이콘
엄재경씨의 해설의 백미는 바로 절묘한 비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황상황에 재미 있게 비유를 통해 말씀을 잘 하시더군요
물론 입담도 있구요
02/08/10 07:17
수정 아이콘
엄재경씨의 해설의 백미는 바로 절묘한 비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황상황에 재미 있게 비유를 통해 말씀을 잘 하시더군요
물론 입담도 있구요
02/08/10 07:17
수정 아이콘
엄재경씨의 해설의 백미는 바로 절묘한 비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황상황에 재미 있게 비유를 통해 말씀을 잘 하시더군요
물론 입담도 있구요
바른사나이
02/08/10 21:15
수정 아이콘
웬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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