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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26 22:48:08
Name djgiga
Subject 임요환대 나경보. 그속의 엄재경님의 실수
맵은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
임요환선수 11시 나경보선수 5시였습니다
대각선이었죠

나경보선수는 바로 드론을 대각선 11시로 찔러봅니다
그때 엄재경해설위원은 저건 발견됐다고 하셨는데

제생각은 좀 다른것이 드론이 입구 조금위까지만 보고 나왔고
바로 7시쪽으로 간걸로보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임요환선수가 배럭을 커맨드센터에 가까이 지엇기 때문
이었죠

나경보선수는 1시를 오버로드로 확인하고 7시도 드론으로 본후
대각선이라는걸 알았지만 이미 그때는 빠른 마린을 대비해서
스포닝을 올린 후였고 기본적으로 입구해처리이후 앞마당을 먹는
패턴에서 약간 변형되어 입구를 빨리생산된 저글링으로 막고
앞마당해처리를 입구해처리보다 먼저 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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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도
02/04/26 23:4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댜.
나경보선수 처음에 갔던 드론 속아서
7시로 다시 갔었죠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 겜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시청하는것과...
해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멘트를 하다보면.. 세세한 부분을 놓치는게 아닐까.. 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세분이 진행을 하는거니, 놓쳐서는 곤란하겠지만요.
가끔 해설상의 실수가 나오면, 저런경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독학테란
저도뒤에서보니.나경보님 다시 정찰보내신것 같던데...
오늘 선수의자에서 봐서 재밌었어요~그리고 오늘 명경기가 많았던듯..최인규선수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겜비씨에서의 활약을 그대로오늘도 퍼부우시다니 ~와우~
엄재경
제 실수가 맞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중계부스 안에는 티비 1대와 모니터 1대가 있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저희가 앉아있는 곳에서 1미터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도형이 앞쪽에 모니터, 제 앞쪽엔 온에어(방송화면)가 나오는 티비가 있어서 제 경우는 모니터가 더 멀죠. -_-;;; 티비는 진행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봐야하는 거지만 게임 자체는 모니터를 보는 편이 더욱 좋습니다. 티비는 모니터만큼 선명하진 못하죠. 그래서 자세한 걸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실수는 그런 것과는 무관했네요. 조금만 더 주의 깊게 봤어도 알 수 있는 거였는데 말이죠. 고맙습니다.
히히~ 엄재경님 파이팅~
재경님 멋져염~~* ^___^
독학테란님...
저 님 본거 같은듯... 선수의자에 앉아계신분 있던데 부러워보여서...
뭐 어쨌든 제가 응원하던 요환선수가 졌으니
넘 아쉽네요-_-
다음에도 겜 중계 해설 잘해주세요~
(제꿈은 온게임넷 입사하는거(__ )
나는날고싶다
02/04/27 02:08
수정 아이콘
글 성격상 자유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_^
독학테란
선수의자에 앉아보니 좋더군요~^^; 괜히 제가 긴장도 되고 쪽도 팔리고 ~^^:
음.. 온겜넷에서도 온에어를 쓰는군요. :)
궁금한게 많이 있는데 여기다 질문 올리면 답 달아주시려나? 새로 글쓰기도 좀 그렇고.. 냠냠..;;
재경님 해설하실 때 맵설명하시잖아요.. 그거 마우스로 하시나요 아니면 타블렛으로 하시나요?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 쓰시는건지? 아니면 다른?
맵화면 그림파일은 스탭들이 선수위치확인하고 바로 만들어서 네트워크로 저장해주나요? 아니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로 맵그림파일을 만들어 놓는건가요?
엄재경
마우스로 합니다. -_-;; 그리고 프로그램은 온게임넷 기술감독 중의 한 분이신 윤칠상 감독이 개발한 '칠페인트'를 씁니다. ^^; 순수하게 맵소개를 위해 스스로 제작한 툴인데, 다들 칠페인트라고 부르죠. 경기 시간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그 양반이 만들었고, 그건 칠타이머라고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 위치 CG같은 건 경우의 수를 다 만들어 두는 거 같더군요.
무료오리
또 하나의 실수! 최인규선수대 홍진호선수경기때 최인규선수가 스캔을 대각선(홍진호선수진영)으로 했다고 추측겸해설하셨는데 제가 볼때 1시였습니다.1시가 한순간 훤해졌거든요 물론 그때 오버로드가 거기 있었지만 오버로드시야를 지난곳까지 훤해졌거든요 ^^ 한순간..
근데 100%확실치는 않아요-_-;; 순간이었기땜시..하지만 99%는 확신합니다..
해설자분들 미니맵도 계속해서 보시길 바랍니당 ^^
답변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스캔... 제생각도 같습니다. 1시를 먼저 찍은것 같네요.
이건 실수라기 보다는.. 잡아내기 힘들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뒤에 마린을 통해 바로 저그의 위치를 파악했고,
잠시후에 컴셋을 찍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11시에 찍었겠죠.)
그래도.. 대각선 먼저 찍을거라는건.. 상당히 설득력있었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뭐, 그렇네요^^ 해설자분들 계속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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