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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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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타팅에 멀티는 더욱 위험합니다. 요즘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선수들 테란 상대로 다른쪽 스타팅 멀티 잘 안합니다. 1.07시절엔 다른곳 스타팅도 곧잘먹고 그랬지만 요즘엔 그냥 앞마당먹고 힘쌈하거나 방어합니다. 좋은 예는 바로 임성춘 선수와 한웅렬 선수의 KPGA 리버오브 플레임의 예가 가장 좋은 해법입니다. 임성춘 선수 안정적으로 앞마당먹고 이리저리 옵져버로 보면서 죽어라 방어하죠. 상대 테란 진영 근처엔 가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스타팅에 멀티를 하면 달리기 벌쳐 탱크드랍에 무척 쉽게 파괴됩니다. 또한 병력도 본진과 다른 스타팅 멀티로 양분되기 땜시 더욱 막기 힘듭니다.. 그냥 옵져버를 최소 2개정도 띄워놓고 본진과 멀티 어느쪽으로 오는지 미리보고나서 셔틀로 맞대응을 해야합니다.
02/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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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랍쉽테란이 그렇게 잘못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을 파악했기때문이고, 상대가 대처하지 못하는 '사기성'도 갖고 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왜냐... 일단 드랍쉽을 만들게되면 지상병력이 부족해서 한동안은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죠. 플토는 드랍을 막으면서 가까운곳의 멀티를 하나더 먹을 수 있구염. 빠른 벌처 게릴라를 방지하기 위해 캐논 2개정도 박으면 멀티에서 앞서죠. 언덕위에 질럿 4마리, 시간좀 흐르면 질럿4마리 드래군2마리 정도 올려놓으면 드랍왔을때 자리잡기 전까지 시간을 벌수 있고여. 그동안 속도업셔틀로 날아가서 나머지 병력 잡아주면 언덕을 쉽게 잡히지는 않습니다. 지상으로 밀고 올경우 셔틀에 타고 있는 병력을 상대편 병력가운데 떨어뜨리고 지상병력으로 어택하면 힘싸움에서도 대등합니다. 주관적인 해법이긴 하지만, 제 실력대에서 비슷한 실력의 테란과 게임하면 밀리지않습니다. 질럿4기와 골리앗4기가 싸우면 질럿이 이기죠. 질럿3기와 탱크2기가 싸우면 질럿이 이깁니다. 이런 단순한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싶으시겠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뭘 드랍하느냐, 상대는 뭘 드랍했느냐에 따라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죠. 자신이 이길상황을 만드느냐, 질 상황을 만드느냐. 그걸 결정하는 게 전략게임의 본질이 아닐까요.
02/03/21 18:41
우주플토님 제생각에 문제는 셔틀과 드랍십에 태울수 있는 카파시티의 차이땜 셔틀만으로 드랍테란을 견제하는건 힘든거 같습니다. 같은 화력을 실으려면 템계열의 유닛이 필요한데요(아칸, 다크템플러), 채취가 방해 당하는 상태에서 워낙 자원을 많이 요하는 유닛들이라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저 같은경우는 그냥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곳에서의 채취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구요. 하지만 플게머 정도의 상황판단력, 신속성 글고 컨트롤이 따라준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02/03/21 18:58
저두 에루디션님 의견에 공감하는 쪽인데...언덕장악류 테란이라는 게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괴롭지요...중앙진출 의사는 별루없이(나중에 프토멀티가 마르게 되고 병력이 소진되면 어택땅하는 러쉬형태를 취하죠..) 드랍형태로 언덕만 장악하는 것두 맵의 지형을 이용한 전략,전술로 봐야 합니다...이 전략도 요샌 잘 먹히지 않는 듯 하던데...임성춘 선수가 한웅렬 선수를 잡았고 김동수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잡는 걸 보면 말이죠...과연, 지형과 지물을 배제한 뻥 뚫린 맵에서 겜이 재미가 있을까요 --?.. p.s : 근데 담 패치땐 셔틀가격을 150으로 하고 드랍쉽 속도는 개발을 해야 속도업이 되는 방향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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