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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15 17:45:48
Name 백두산
Subject [잡담] 변. 비위약한분은 클릭금지^^;
안녕하세요.
별로 드러운 얘긴 아닌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저의 똥 -_-; 에 대한 생각을 말해볼랍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시고나서 물을 내리기 직전에,
음.. 물내리기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적이 있는지요?;
저는 자주 그렇습니다....
그이유가 참  ;;
일단 변의 모양이 한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그것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방금전에-_-
그리고 크기와 길이, 색갈이 참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완벽하단 생각이듭니다.
다른분들의 그것을 보지 못해 비교할수는 없는데
제 생각이 거의 정확할 것 같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울정도로 ;;

화장실에 신문같은것 가지고 들어가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변을 쌀때,  진짜 10초이상 안걸립니다. 앉으면 바루 주르르륵.
그렇다고 설사할떄의 주르르륵은 아니고 항문에 적당한 압박감과 함께 한방에
바바바박;;;;;나온다는 말이지요. (표현이 너무 리얼한가요;;)
그느낌만 가지고 보면 변의 크기가 그리 기대되진 않는데.
막상 돌아보면 진짜 상상을 초월 -_-;;하는 변이 떡하니 버티고있어 놀랄때가 많지요.
진짜 저만한 양의 변이 저런크기로 저의 그곳에서 나온것이 밑기지 않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이 잘내려갈지 걱정이 되더군요.
실제로 한번 막힌적도.....있습니다 . 금방 뚤리긴했지만.

그래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이런생각 자주하시는지.. 제가 이상한넘인지 평범한것인지 흐흐;;
운영자분들이 허락하시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주시면... 그럴린 없겠지만,
저의 변의 사진을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짜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_-;
별로 그렇게 드러운얘긴 아닌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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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03/11/15 17:49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변 잘나오는게 얼마나 큰 기쁨 인데요^^;; 건강하단 증거라고 어디서 들었었는데...
그리고.. 사진 보고싶네요;;;
이건영
03/11/15 17:50
수정 아이콘
변의 제왕쯤 되시는 것 같습니다^^;;
어딘데
03/11/15 17:51
수정 아이콘
10초 ㅡ.ㅡ 부럽다 최소한 10분인데 ㅜ.ㅜ
엉망진창
03/11/15 17:52
수정 아이콘
백두산님// 부럽습니다..ㅜ.ㅜ 전 그 배변문제때문에 상당히 괴로워하는 편이거든요. 약먹기도 좀 뭐하고 그래서 '동규자차'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거의 변비약 수준이어서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길가다가 신호가와서 당황스러울때가 많다는 부작용은 있지만 '약을 먹는' 기분이 아닌 차를 마신다는 기분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군요..ㅡㅡ;;
찬양자
03/11/15 17:52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으로 고고~
죠크입니다...ㅡ.ㅡ;
음흐흐~
03/11/15 18:18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 싸는게 좋죠. 저도 10분은 넘깁니다. -_-;;
달려라☆발업
03/11/15 18:28
수정 아이콘
그림같은 모양의 예술적인 작품을 변기에 자주 만드시나보군요 ㅡ.ㅡ);

변비 걸린 사람이 보면 통곡할 일이라는...[히죽]
달려라☆발업
03/11/15 18:29
수정 아이콘
깜짝질문!?-변비에 걸리면 정말 끙-_-아가 염소'떵'처럼 나오나요 -_-)?
그랜드슬램
03/11/15 18:29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아무 책을 들고 가는데 , 그 책 한권다볼때까지 안나옵니다.
03/11/15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읽을 책 하나 갖고들어가서 싸요;;-_-
다 싸도(;;)책읽느라 늦게나옴..
음흐흐~
03/11/15 18:36
수정 아이콘
염송'떵'처럼 나올때도 있고요. 설4로 쪼르륵 나올때가 있더군요. 조기치료에 실패하면 살까지 찌고 몸도 둔해 진답니다.
neogeese
03/11/15 18:43
수정 아이콘
음..염소똥처럼 나왔던 기억은.. 군대 가서 훈련소에서 일주일동안 못 싸다가 경험 해 봤죠..--;
김평수
03/11/15 19:0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3~4일에 1번정도 변을 누고요, 색깔은 진한갈색에 일부 검은색, 굵기는 화장실변기가 막힐정도, 길이는 눈으로 봤을때 과장없이 약 27cm정도입니다. 저도 남들처럼 하루에 한번, 시원하게 배변하는것이 소원입니다.ㅠ_ㅠ
백두산
03/11/15 19:19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정지연
03/11/15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변비라는 것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자랑할 내용인가요?--;) 양도 제법 많고 솔직히 횟수도 많은 편입니다. 방송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은 일을 보는게 몸에 좋다고 하는데 전 적어도 2번 이상이어서 제 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03/11/15 19:37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과거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오른 팔뚝만한 길이와 굵기의 변을 생산한 적이 있습니다.
물이 과연 내려갈까~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사치.. 당장 조각조각(?)내서 물에 불린 후 .. 3시간 후에 내렸답니다.

요즘도 종종(약 한달에 2회 정도) 그것에 약간 미달되는 경험을 하고는 하지요.. 흠.
박영민
03/11/15 22:58
수정 아이콘
음.. 전 변기에 아주아주 불만이 많죠. 왜 물내려가는 구멍은 그렇게 작은걸까하구요..쩝
전 항상 압축기 사용합니다. 일단 볼일다보고 변기 물손잡이 살짝눌려서
변기속에 물을 어느정도 더 넣고서 압축기로 강하게 두번 약하게 세번을 수차례 반복하구 다시 물내립니다
ps
완전히 누르면 끝장임다.. 변기에 똥물들이 넘처 흘러나와서 많이 당황스럽죠.. 손으로 건데기는 담을수도 없구..쩝쩝
혹시 특수제작된 변기(구멍좀 큰걸로) 아시는분은 알려주십시오! 변볼때 항상 괴롭습니다. 아 이 고통을 누가 알까나..쩝쩝
클라우드
03/11/15 23:13
수정 아이콘
10안에 쑥 나오는 변이라 그 어떤 유머에서 노히트노런변이라는 건가 보군요. 직감적으로 닦지않아도 될것을 느낄수 있는변.. ㅡㅡ;
높이날자~!!
03/11/16 00:49
수정 아이콘
사나이울프님의 코멘에
이은 백두산님의 "네 그렇습니다"에 뒤집어 졌습니다 ^^;;;
설탕가루인형
03/11/16 19:23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괴짜가족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_-;;
백두산
03/11/17 10:04
수정 아이콘
클라우드//님 예리하시네요;; 진짜 거의 뭍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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